1.산행일자 : 2008년 12월 20일 (토요일)
2.날씨 :기온(-0.3~3.5℃) 최대풍(남서1.3m~서남서2.4m/sec) 습도(68%) 일강수(07:00,4.3mm) 최심적설(4.3cm) <춘천기상대>
3.산행시간 : 8시 37분 ~ 14시 07분(약 5시간 30분)
4.교통편 :
갈때:동서울터미널 : 7시 10분 가평행 버스이용-(택시)목동교회
올때:도솔천사-가평역(편승)-청량리역-마두역
5.함께 하신 분 : 청계산님,자룡님,막걸리님,이용주님,아침이슬님,반장,산시조
6. 산행기록
목동교회 08:37
190x 190m 9;11
236m 송전탑 9:16
305y 9:28
789v 10;51
803y 10;57
수덕산 817m 11;02
위험지역 11;11 749m
4거리 11;30 805m
810m 11;41
770y 11;45
751m 11:51
삼포벌 갈림 680m 12:20
애기재 629m 12;34-12;56
518y 13;18
차단기 13;40 292m
243y 13;45
도솔천사 13;51-59 290m
버스정류장 14;07 209m
7.지명과 유래
-수덕산
이 산은 마을회관에서 북쪽으로부터 약 2km지점에 있다. 제령리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도대리, 소법리, 화악리와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정상에는 신선(神仙)바위, 진 구제비(제비의 일종으로 칼새〈평안〉의 방언으로 집을 원통형으로 길게 짓는다는 새)가 집을 짓고 산다는 진제 등에 진제바위가 있다. 본래 이 산은 제령리를 내려다 보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으며, 수덕산(修德山:고승이 도와 덕을 닦은 산:일명 수섭산)을 중심으로 도대리, 화악리, 소법리의 경계를 하고 옛날에는 이 산 전체가 화전으로 되어 있다가 73년 정부 시책으로 산 전체가 잣나무, 낙엽송 조림이 되어 지금은 울창한 숲으로 덮여 있다.
-제령리(제구령리)
이 마을은 목동으로부터 서쪽으로 약 3㎞지점에 있으며, 자연부락으로는 상촌, 하촌, 막골, 가둘기 등으로 구성되고, 탁가바위, 중바위, 덕바위, 산제당, 신선바위, 굴바위, 고압철탑 등이 있다. 마을의 주요 시설물로는 유한큐후드 식혜공장, 홍은기도원, 목동교회, 대원사 등이 있다. 옛 노인들은 이 마을의 제령뜰이 동대문 밖에서 두 번째로 크다고 믿고 있듯이, 농경지 정리가 잘된 바둑판 모양의 논이 화랑벌까지 펼쳐지고 있다.
제령리는 서쪽으로 도대리, 백둔리, 남으로 이곡리, 북으로 소법리, 동으로는 면사무소 소재지인 목동리와 접경하고 있다. 제령리는 지방도로를 따라 마을이 길게 형성되어 있고, 그 거리는 무려 5㎞이상이나 된다. 이 마을은 옛날 가평군 상북면에 속한 지역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미곡(쌀:米穀)이 북면지역 주민들의 양식이 되고도 남는다는 뜻의 제구량(諸:모든 제, 口:입 구, 糧:양식 양-모든 입의 양식), 또는 제구량(濟:건질 제, 口:입 구, 糧:양식 양-모든 사람을 건질 양식)이라는 제구령(濟口寧)으로도 표시하였다는 설(「가평의 자연과 역사」354쪽 참조)이 있다. 또 이 마을은 가평천과 화악천이 남쪽과 동북쪽에서 유입되어 합류되는 지대로 두 개울 모두 수량이 풍부한 개울이라 다른 마을과 왕래할 때나 농사철(특히 장마철)에는 개울을 자주 건너야 하는데, 다리(橋)가 없었을 시절, 남의 도움(말이나 가마를 타고 건너면)으로 개울을 건너면 편안하다고 하여 글자 그대로 제(濟:건널 제)자와 영(寧:편안할 녕)자를 합성하여 제령리(濟寧里)로 하였다는 설이 있다. 1914년 일제 때 행정구역을 폐합, 막골과 가둘기를 병합하여 제령리라 칭하였다. 이 마을의 특징은 주민 전체가 빈부의 격차가 별로 없으며, 특산물로는 사과가 있으며, 가평 사과의 주산지가 이 마을이다. 이 마을은 매년 음력 7월중 택일하여 대대울 골짜기 입구 산 제당에서 마을의 안녕을 위하여 치성을 올리고 있으며, 2개의 상조계(일심계, 유학계)가 있어 마을 사람이 죽으면 함께 장사를 지내주는 상조 역할을 하고 있다.
-양지마을(삼포벌)
이 마을은 삼(大麻)밭이 많았던 벌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고, 삼포벌은 행정구역상 도대1리 4반으로 현재 8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며, 서울교육대 청소년수련원이 이 마을에 있다. 해가 뜨면서 제일 먼저 햇빛을 본다는 양지말에는 하천을 끼고 있는 삼포벌, 독바위소, 마당바위 등이 있다.
(그외 자료: 「가평의 자연과 역사」354쪽 참조)
-선바위 마을과 애기고개(도솔천사)
도대1리의 마지막 마을로 도대2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명지산 입구를 지나 두 굽이를 돌아가면 개울건너 선바위 마을이 나타나는데 이곳에는 현재 6가구가 살고 있다. 군립공원 2단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마을 앞 애기골에는 동양에서 제일 크고 웅장한 좌불상(108자,33m)공사를 하고 있는 도솔천사가 있다. 이 골짜기 따라 오르면, 화악2리 애기골과 연결되는 고개가 있으며, 73년 화전정리 이전에는 많은 화전민이 살고 있었으나 현재 민가는 없고 울창한 숲만이 남아 있다. 이곳의 유래는 선바위 마을 윗쪽에 있는 큰 바위를 누가 세워 놓았는지 서 있는 바위라 하여 ‘선바위’라 하였고, 애기골은 옛날 어느 아낙이 아기를 갖고 싶어 흙으로 빚은 아기를 벽장위에 올려놓고 아침저녁으로 문안을 드리는데,“아기야 잘 있었니?”하며 지났는데, 그로부터 100일이 지나자 이 아기가 사람으로 변해 묻는 말에 대답을 했다하여 애기골이라 붙여졌다 한다. ※조사일시: 99. 9. 16. 제보자: 이장 진명길 등















8.유산가
첫차로 달린 일정 제시간에 못 이르니
동무들에 폐만 끼쳐 몸 둘 바를 몰랐어라
그래도 원망 않으니 이 아니 고마울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행 내내 느적이다
도중에 작파하니 오죽이나 미안한가.
아무리 험하다 쳐도 부여잡고 가고 싶데.
애기봉 고개 얽힌 사연도 하도 할사
아낙의 설운 심경 하늘이 도왔어라
지장불 터무니없는 크기만큼 입 벌어져.
첫댓글 여기서는 보기드문 눈이 엄청나게 와있네요 절은 조그마한 가건물인데 지장보살(?)은 엄청나게 크네요 그리고 철근을넣고 세멘트로 한다는게 저의 정서로는 별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