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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슬리핑에서 가장 중시해야하는 자세
사이드 슬리핑은 스노우보드에 정식으로 입문하는 사람이
반드시 거쳐야할 관문이다. 여기서 기본적인 자세를 만들어주어야하는데,
이를 BBP(BBP(Balanced Body Position 혹은 Basig Body Position)라고
한다. 사이드 슬리핑은 힐사이드 슬리핑, 토우사이드 슬리핑으로 구분한다.
관련 내용은 바람의전설 컬럼이나 보드와래프팅 스노우보드 게시판에서
확인해주시기를 바란다.
이러한 사이드 슬리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요추다. 사람이 요추가
굽어지면 질환을 일으키는 오만 가지 해로운 병균이 침투한다고했다.
그래서 잘못된 습관으로 요추가 굽어지고, 가슴(어깨)이 오그라든 사람은
환자취급 받게 되는 것이다.
사이드슬리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팔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팔을
어깨 높이로 수평을 유지하는 것이다.
사이드 슬리핑은 보드를 처음 대하시든 십여년간 타왔든 상관없이
스노우 보드에 정식으로 배우시려고
정통, 정형, 다기정석에 근거하여 정통파로 입문하신 분들에게는 간과하면
절대로 안 되는 과정이다.
개인적으로는 사이드 슬리핑만 10여회 배우라고
권고하고 싶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은 마음이 급하여, 그렇게 쉬운 것을
왜 열 번이나 강습을 받아야하느냐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것이 쉬운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해서 완벽을 기할 수 있어야만
오히려 나중에 시간 낭비 안 하게 되고, 큰부상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사이드 슬리핑이 제대로 되시는 분들은 나는 내가 속한 보드 스쿨이 아닌
다른 곳(외국 보드협회에서도)에서는 본 적이 없다. 십수 년간 인간의 건강,
즐거움, 원기, 정기, 완벽한 라이딩 테크닉에 관하여 보드를 연구해왔지만,
그에 합당한 정통파는 지금도 국내에서는 몇 명 되지 않는다.
먼저 왜 우리의 보드스쿨보다 한참 후에 조직된 캐나다 보드협회에서는
팔을 내리라고 할까? 그것은 팔을 들면 힘이 들기때문이라고는 설명이다.
다른 이유로는 3세짜리들에게 보드를 가르치는데, 그 아이들에게
팔을 들라고 하면, 팔에 힘이 없어서, 그러니까, 아파서 못 든다는 것이다.
하지만 팔을 내리면 한결 낫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이것은 많은 맹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3살짜리 아이들은 그렇다치고라도 사이드 슬리핑은 균형을 잡는
과정인데, 팔을 내리라고 하는 것은 여러 가지 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카시에서 끈질기게 팔을 내려야한다고 할 때도 우리는
카시가 교육하고 있는 전체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을 가르치고 있는
무료 스노우보드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그것이 너무 많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해왔다.
ⓒ 스노우보드와래프팅동호회(국제공인강사,스노보드강습,승마강습)
스노우보드강좌, 여자 스노우보드강사 시범 동영상, 스노보드 사이드슬리핑 동영상
3개국 스노우보드 강사 시범 동영상
핑크별 보드강사님 약력 : 대한민국보드강사 (KASBI INSTRUCTOR)
캐나다보드강사(CASI INSTRUCTOR
일본보드강사 (SAJ INSTRUCTOR)
팔의 위치는 어디에 두어야하는가?:
1. 사람이 균형을 잡는다는 것은 팔을 드는 것이다. 그래야만 전후 좌우의
균형감각이 바로 선다. 이렇게 균형을 잡은 뒤에 팔은 서서히 필요한
만큼 내리면 되는 것이다. 이러한 팔들기 동작은 기초라이딩까지 계속
되어야만 하는데, 얼뜨기들은 카시에서는 팔을 내리라고 하는데,
왜 당신들은 카시강사면서도 팔을 드느냐고 한다. 기초 라이딩(스위티
턴)을 하는데는 평형감각이 매우 중요하다. 이는 스노우보드에 정식으로
입문한 지 얼마되지 않은 초보라이더들에게는 균형감각을 기르는데
크게 도움이 되며, 필수적인 과정이다.
2. 팔을 내리면 초심자들은 자연적으로 어깨까지 움츠러들게
된다. 이것은 오랜 강습으로 대부분의 초심자들의 신체의 동작,
신체의 반사적 몸짓을 관찰해온 스노우보드 강사로서 분명히
지적할만한 사항이다. '학창 시절 공부하고, 책상머리에 앉아서
근무를 해야하는 사회인들에게는 어깨가 굽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지
않느냐? 거기다가 가방과 같은 물건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데,
물건을 들고 어깨를 활짝 펼 수 있느냐?"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
있다. 나 역시 무거운 책가방, 서류가방 등을 들고 다닌 경험이
있고, 그로 인해서 체형의 변화를 겪었다. 그런데, 이것은 사람의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한다. 인간이 살면서 죽을 때까지 함께해야하는
정기와 관련해서도 마찬가지다.
초심자에게 아직 어깨를 펴는 정형도 이루지 못한 상황에서
팔을 내리라고 하는 것은 "막보더가 되어서 몸과 마음이 병이
들어서 신세 망치라' 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실제로 그런
마음이 없더라도 그것을 시키고 있다면 그렇다. 스노우 보드 강사인
당신이 어깨가 굽었다고 다른 사람들의 신세까지 망칠 이유는
없다. 자신이 못났더라도 배우는 사람에게는 온전한 가르침을
나누는 것이 스노우보드 강사들의 정신이다.
3. 기본 자세가 잡히는 기간은 보통 30여회의 스노우보드 캠프에
오신 분들의 경우 50%정도 밖에 안 된다. 대개의 사람들이 10회를
넘기지 못하는데, 겨우 10회정도 하신 분들은 경우 자세가 잡힌
사람은 10%도 안 된다. 여기서 어깨와 팔의 평형은 발란스를
잡고, 체중을 보드 전체에 고루 싣는 것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팔을 내리라고 하는 것은 수강자를 편하게 하는 것이 아니고,
수강자를 병신 만드는 짓이다. 그러니, 알지 못하면 스노우보드
강습을 하지 말라. 나도 카시에서 강사자격증을 땄지만, 카시
강사들도 카시의 커리큘럼 중에서 틀린 것이 많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이는 나뿐만이 아니라, 많은 정통 강사들이 가지고
있는 방식이다. 어리석은 자들아, 여기 저기 어중이 떠중이들이
만든 동영상, 그 뻔한 교본을 보고 아는 척 하지 말아라.
나는 연인원 2만 4천명을 넘게 스노우보드 강습을 했었지만,
인생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한다. 그러니, 모르면 함구해라.
요추 세우기
1. 요추가 구부러지면 어떤 현상이 있을까?
스노우보드를 타다보면 요추를 구부린 경우를 많이 본다.
요추를 구부리면 어떻게 될까? 사람들은 본래 네 발로 기어다니던
조상을 가졌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직립이 습관이 되어서 지금에
이르렇다는 것이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인간은 몸을 움츠리고
있는 것이 편하다. 실제로 몸이 아플 적에는 몸을 동그랗게 말고
옆으로 누워 있으면 병이 빨리 낫는데, 이는 정기의 순환이
빨리 이루어지는 까닭이다.
그런데, 인간이 직립을 하고 있으므로, 허리를 구부린다고
하는 것은 다시 말하자면 허리 위에 상체가 똑바로 얹혀 있을
때에 비하여 과도한 무게를 허리가 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서 유독 허리병이 많고, 장(위장, 대장. 소장 등 복부에
있는 기관들)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다. 상체가 요추 중심을
벗어났다는 것은 이미 몸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음을 뜻한다.
무거운 것을 들거나 했을 때, 허리에 이상이 오는 것도 요추라고
하는 무게중심을 벗어난 상체에 짐의 무게를 더했기때문에,
이를 요추관절이나 인대, 근육 등이 감당하지 못했던 까닭이다.
무거운 것들 들지 않더라도 그렇게 되면 사람의 체형이 변하여
늙기도 전에 허리가 굽고, 가슴이 오그라들어서 호흡이 쉽지
않게된다.
2. 요추를 구부린다는 것은 무엇일까?
처음 보드를 타거나 아니면 정식으로 처음 스노우보드 강습을
받는 분들을 보게 되면 대부분 요추에 힘이 없다. 상체가 하체와
따로 놀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허리에 힘이 없어서 상체가
살아 있지 못하고, 마치 상체라고 하는 고깃덩어리를 하반신에
올려놓은 형국이 된다. 상하가 따로 분리된 것처럼 놀고 있는데,
제대로된 스노우보드 라이딩이 가능할 리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스노우보드란 당당하게 타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으샤! 으샤!하고 소리를 내면서 노동하듯이 타거나 아니면
거지처럼 처량하게 탈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도대체 어깨가 움츠러진 것도 이상하지만 요추가 고정이 되지
않아서 정신력으로 탄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힐 사이드슬리핑을 하면서 요추를 바로 세운다는 것은 곧
상체를 경사각보다는 적더라도 약간 뒤로 제친다는 것을 뜻한다.
이것은 70도의 경사면을 가진 설면 위에서 보드를 착용하고
있노라면 아래로 굴러떨어질까봐 상반신(등)을 최대한 설면에
붙이려고 뒤로 하는 동작을 응용하여가르쳐야만 한다.
가령 힐사이드 슬리핑에서 자꾸 상체가 앞으로 쏠리는 분들에게
앞에서 스노우보드 강사가 상대방을 끌어주면서 당기고
상대방은 끌려오지 않으려고 발굼치로 버티는 동작을 반복하면
허리에 힘을 싣는 법을 배우고, 익히게 될 것이다.
이처럼 어깨와 팔이 평형이 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를
몇 가지 간단하게 설명을 했지만, 팔을 내리게 되면 허리에
힘도 그에 연동하여 빠지게 된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정신력의 문제가 아니며, 바로 올바른 체형, 정확한 자세,
옳게 가고 싶은 의지(이 세 가지를 합친 것이 정형이다.)와
합쳐져서 스노우보드 라이더를 만든다.
주: 라이더는 보드를 바로 컨트롤하면서 운전해가는 것이기에
붙혀지는 명칭이다.
보더는 보드에 실려다니는 짐짝인줄도 모르고, 히히덕 거리면서
남의 웃음거리가 되는 사람들이다.
이외에 사이드 슬리핑과 관련한 노하우는 얼마든지 있지만,
모두 공개하지는 않고, 스노우보드 캠프, 정식 커리큘럼에서
인사드린다.
글쓴이 - 이인수 국제공인보드강사, 래프팅가이드연수감독관, 인명구조원감독관(바람의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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