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강릉단오계 신설하여 전담 나서(사진1)

[동녘]

- 전통문화 보존·국제화 사업
- 강릉단오제를 세계적인 문화재로 만들자는 의지 

강릉시가 강릉단오제를 세계적인 문화재로 만들기 위해 강릉단오계를 신설하는등 조직을 정비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강릉시정 역사상 처음으로 만들어지는 강릉단오계는 앞으로 강릉단오제의 전통문화보존과 국제화를 추진하게 된다. 먼저 2월중 강릉단오문화창조도시 용역조사를 벌인다. 강릉단오문화창조도시 용역은 지난해 김진선지사가 발표한 강릉단오벨트조성사업과 관련해 타당성 조사와 함께 강릉단오제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 지표를 정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강릉단오제가 열리는 단오터 주변을 정비해 현재 임시시설로 돼 있는 남대천 둔치를 정비해 반영구시설로 만들고 시민들에게 휴식처 및 단오제를 알리는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강릉시가 강릉단오제의 국제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펼쳐온 국제시장단 회의의 연장선으로 국제 도시간 네트워크 홈페이지를 구축해 국제사회에 강릉시와 강릉단오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강릉단오제위원회(위원장:최종설)는 강원도로부터 사단법인설립신청이 승인돼 사단법인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사)강릉단오제위원회는 앞으로 강릉단오제 축제의 종합계획 수립 및 집행, 강릉단오제 축제관련 문화재 및 시설물 관리·운영, 학술·연구 및 교육사업등을 위한 부속기관의 운영, 단오관련 문화콘텐츠의 개발 국내외 문화교류, 정부·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유관기관과의 교류·협력, 기타 위원회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 등을 진행하게 된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