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빈자리 채울 '오구 그레서'... 에버랜드 효자로 자리매김하나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2021년 1월부터 올해 2월29일 기준
'푸바오'를 보기 위해
에버랜드 판다 월드를 방문한 입장객 수는
약 54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푸바오' 공개 이전인
2020년 한 해 판다월드 입장객 수는
100만 명 수준으로,
연간으로 2배가량의 증가한 수치를 보여줬답니다.에버랜드에 따르면
'푸바오'가 일반에 공개된
2021년 1월 4일부터 현재까지
에버랜드 판다 월드에는
약 550만 명이 다녀가 '푸바오'를 만났는데요
같은 기간 판다 월드의 판다 굿즈는
총 400여 종이 만들어져 270만 개가량 팔리며
인기와 더불어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줬답니다. ‘푸바오 열풍’에 흐름을 타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570억 원에서
1290억 원으로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는데요.일각에서는
'푸바오'가 왜 중국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이들이 있답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에 따르면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짝짓기를 위해
만 4세가 되기 전 중국에 반환돼야 합니다.
이 협약에 따라 내달 3일 전세기를 타고
중국 쓰촨성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12일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공식 SNS 채널에서 운영하는 인기 코너인
'오구 그레서' 누적 조회수가 400만 회를
넘었다고 밝혔답니다.
'오구 그레서'는 판다 월드의
또 다른 가족인 레서 판다의 일상을 보여 주는 코너로
현재 11개의 영상이 업로드 돼 있으며
오는 15일 코너 오픈 1주년을 맞게 됩니다.
‘오구 그레서’ 이름의 뜻은
“오구 오구 그랬어 중 ‘그랬어’를
레서판다의 레서를 넣어서
‘오구 오구 그레서’가 지어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본지와 이야기를 나눈 에버랜드 관계자는
매출 증대와 관련해 “늘어난 '푸바오'의 인기와
에버랜드의 입장객 차이에 대한 인과관계는
지표로 나타내기 어렵답니다.
매출 증가에 '푸바오'의 인기가
정확한 수치로는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영향을 안 줬다고는 부정할 수 없다”현재 '푸바오'가 누리던 인기를
레서판다가 대체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 부분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레서판다가 최근에 들어온 것이 아니라
기존에도 있던 친구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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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빈자리 채울 '오구 그레서'... 에버랜드 효자로 자리매김하나 - 일요서울i
[일요서울 ㅣ이지훈 기자] 최근 에버랜드의 마스코트와도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했던 판다 \'푸바오\'의 중국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각종 SNS를 통해 \'푸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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