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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3대 표준치료중 골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치료는 항암제와 방사선치료가 대표적입니다.
항암제, 항암화학요법은 경구이던 주시이건 모두 골수기능에 영향을 줍니다.
아시다시피 항암제는 암의 위치가 어디있건간에 온몸에 모두 작용합니다.
방사선치료는 항암제와는 달리 국소치료입니다. 즉 방사선이 들어가는 부위에만 영향을 줍니다.
만약 방사선이 들어가는 곳에 뼈가 존재한다면 해당뼈속의 골수에 영향을 주게됩니다.
골수는 사람몸속 뼈에 존재하며 사람에게서 피를 생산하는 공장입니다.(심장에서 피를 만드는게 아닙니다)
골수에서 생산해내는 최종산물은 크게 백혈구-적혈구-혈소판이있는데
각각의 기능은 잘 아실거구요
그중 의사들이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 백혈구, 그중에서도 호중구 혹은 중립구(neutrophil)이라고 하는것인데
이것이 인체에 세균이 들어올 경우 그와 맞서 싸우는 기능을합니다.
만약 백혈구 수치가 너무 낮아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항하지 못하게되면 몸속에 세균이 내보내는 독성물질들이
혈류를 타고 온몸에 떠돌게 되는데 이것이 치사율이 매우 높은 패혈증(sepsis)라고 하는것입니다.
중성구는 전체백혈구의 45-70%정도를 차지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즉 전체백혈구가 만약 5000개(정상범위 4000 - 10000개)이고 중성구분획이 60%라면
중성구숫자는 5000 x 70%(0.7) = 3500개가 되는 것입니다.
이 중성구 수치가 너무 낮으면 패혈증으로 갈 찬스가 매우 높아집니다.
이 수치를 올리는 방법은 주사말고는 딱히 없습니다.
물론 인체내에 모든 영양소가 대부분 음식등 외부에서 섭취해야하는것이기 때문에
잘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그렇다고하여 백혈구/중성구수치가 금방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일부에서는 바나나가 백혈구수치를 올린다고하여 광고비슷하게 소개되거나 다른 음식도 그렇다고하여
소개되고 그러지만 명확한 근거가 부족합니다. 일부 한 두 연구에서 수치가 좀 올랐다고하여 그걸 일반화할수는 없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1. 주사 G -CSF를 맞는것입니다. 영구적이진 않지만 곧바로 교정이 가능합니다
2. 항암제의 경우 백혈구수가 지타치게 감소하는 경우 용량을 줄이거나 치료를 쉬거나합니다
3. 방사선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성구수치는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백혈구 구성성분중의 하나인 림프구가 면역에 관계된다고해서 이를 중요시하는데
중성구수치가 지나치게 떨어져서 대항력이 없어지고 패혈증에 빠지게되면 바로 사망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