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신도시 미추홀 공원과 센트럴파크 풍경
오랜만에 송도에 갔다. 이제 국제도시답게 초고층 빌딩들이 우후죽순으로 올라와 맨해튼이 부럽지 않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시민들의 휴식처인 공원 두곳을 찾아 포스팅 하며 이곳에서 햄버거로 저녁을
먹은 후 인천대교 S Line을 보기위해 가다가 날씨가 추워 다음으로 연기하고 귀가했다.
송도 미추홀 공원
스케이트장인데 잠시 휴식하고 바닥을 말끔히 정리하고 있다.
안동 하회탈
개인이 와서 이곳에 장을 담근다고 한다.
여기부터는 송도 센트럴파크
바닷물을 끌어들여 수로를 만들었다고 한다.
한옥단지
사슴과 토끼들을 공원에서 사육하고 있었다.
미추홀 공원
인천광역시 연수구 해송로 59 (송도동 9-1)에 위치하는 송도신도시의 공원으로,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나온 인천의 최초 지명인 ‘미추홀’을 공원명으로 하고 있다. 송도신도시의 중앙에 위치하며 송도테크노파크를 사이에 두고 송도해돋이공원과 마주보고 있다. 센트럴공원, 송도해돋이공원과 함께 송도신도시 3대 공원으로 불리운다
인천의 옛 이름인 미추홀이란 이름에서 드러나듯 이 공원은 삼국사기에 기록된 비류건국신화를 주제로 인천의 고대 독립국가인 미추홀 왕국의 역사적 이미지를 구현하고자 했다. 특히 신도시개발축을 따라 인천의 역사적 이미지를 구현하고자 인천 8경중 바다와 연관된 4경과 산과 연관된 4경을 도입해 인천지형을 재현하고자 한 점이 특징이다.
공원 서쪽에 조성된 ‘미추홀바다’는 전통공간으로 조성된 공원의 건조한 분위기를 완화하기위해 도입된 대규모 수경시설이다. 인천 앞바다의 팔미도를 도는 범선을 뜻하는 팔미귀범(八尾歸帆), 고잔동에 있는 옥기섬 어민들의 피리소리를 뜻하는 옥구어적(玉龜漁笛), 남동 전축조전에 있었던 섬의 아름다운 단풍을 뜻하는 장도단풍(獐島丹楓), 남동 앞바다 계관섬의 꽃과 같은 바위를 뜻하는 계관암화(鷄冠岩花) 등 바다와 연관된 4경을 축경해 놓아 옛 인천의 해안선을 고스란히 재현해 놓았다. 연못의 한 쪽에는 ‘인화루’라는 누각이 있어 여기에 오르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미추홀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인화루에서 동쪽에 자리한 광장은 전통적인 마당의 개념이 도입된 ‘열린마당’이다. 열린마당은 전면에 바라보이는 ‘갯벌문화관’을 중심축으로 마당 양 옆으로 괴석이 놓인 전통화계가 조성되었으며, 십이지신의 모양을 한 열주가 줄지어 서 있다. 이곳에서는 마당놀이 같은 전통공연은 물론 전통놀이행사가 이루어져 공원이용객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전통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센트럴 파크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가 들어서면서 조성된 도심공원이다. 공원의 총면적은 370,750m² (112,348평)이며 사업비는 1900억원이 소요되었다.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와 주거지 한가운데 조성되어 있으며 인근의 바닷물을 끌어와 만들어진 해수(海水)공원으로, 길이 1.8km, 최소폭 12m~최대폭 110m의 수로가 만들어져 있고 수로를 따라 12인승과 32인승 수상택시가 운행한다. 공원의 지하에는 주차장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빗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공원에는 산책로와 넓은 잔디가 깔려있는 초지원, 억새군락으로 조성된 억새밭, 그리고 한국의 전통적인 정원양식을 현대식으로 재현한 테라스정원이 가꾸어져 있다. 소재지의 주소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24-5번지 일원이다.
고밀도 주거-상업구역이 밀집한 송도국제도시의 중앙에, 주민들이 잠시 쉴 수 있는 대형 녹지를 마련하는것이 이 공원의 첫 목표였다. 대한민국의 지형 특징을 살려 만들었는데, 공원 내부에는 대한민국의 산맥을 표현한 언덕들과, 바다를 표현한 호수, 그리고 섬들이 있다. 공원 중심을 가로지르는 인공 호수는 해수를 끌어들여 사용한다. 그 위로 수상택시 및 보트, 카약등을 이용할 수 있다. 카약 요금은 25,000원이다.
삼둥이의 출연 이후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송도국제도시의 명소가 되었다. 관광객 증가로 인근 주민들은 해돋이 공원이나 미추홀 공원, 북쪽의 달맞이 공원 등을 더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송도의 주거 조망권에 있어서, 바다와 이 곳의 조망 여부가 집값에도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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