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 2008년 5월 9일 금요일 오후 4시 30분~5시
* 어디서 : 서구제일복지관 대구열린학교
* 누가 : 박 지 은
* 누구랑 : 미숙이,성은이,지현이,성현이,지수,재민이,상원이,민서(8명)
* 함께한 책 : 첫번째-잘잘잘123(사계절),두번째-우리집에는 괴물이 우글우글(보림)
* 오늘은 아이들이 소풍을 간다하여 두시에 하는 책읽기를 네시 삼십분으로 옮겨 하게 되었다.
고민고민 끝에 준비한 짧은책 '잘잘잘123'을 먼저 읽기 시작했다.처음에는 그냥 천천히 읽고,두번째는 같이 노래를 부를려고 준비했었다.
첫번째 읽을때는 잘 들었는데 두번째 노래 부를때는 조금씩 산만해 지려하면서 별 흥미를 못 느끼는것 같았다.
책을 보며 노래하기도 힘들었던것 같았고 노래 보다는 그림책 보고 듣는것에 더 목말라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지현이는
책읽기전부터 심통이 났는지 성현이가 만든 기린블럭을 다아 부셔버리고 소리 지르고해서 복지사 선생님이 밖에서 혼 내시고 있었고...
어쨋든 내가 오히려 책 볼려고 집중하는 분위기를 흐트려 놓은것 같았다. 약간의 어수선함을 떨치기 위해 두번째로 준비한
'우리집에는 괴물이 우글우글'이란 책을 꺼냈다. 첫번째 읽고 반응을 살피니 아~~~~ 재민이는 좋아하는데 다른 아이들의 반응은 신통치 않
았다.성현이는 내가 아는데 공룡책 좋아한다 그러구 그래서 나중에 공룡책 가져오기로 약속하구..뭔가 싱숭생숭^^:~ 다시 한번 더 읽고나니
이젠 재민이도 뚱한 표정...아~~~~~! 너무 짧았다. 아이들은 기승전결의 줄거리가있는 그림은 크고 선명한 그런 좀 더 긴 이야기를 보고 듣
고싶어했다. 미안했다! 책을 잘 못 선정했다는 느낌이 팍 와 닿았다. 축 처진 맘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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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어주기 활동
(책 읽어준 이야기)
서구제일복지관 대구열린학교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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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19 21:2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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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생했어요.지은씨^^ 저두 잘 준비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