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의 신준식 박사는 지난 10월 21일 몽골 의료진과 관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척추관절 질환을 침과 한약으로 치료하는 비수술 한방 치료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몽골 국립 제3병원의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특히 과학적으로 증명된 한약의 척추질환 효과와 통증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PAIN지에 발표된 동작침법에 현지 의료진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신준식 박사는 강연과 함께 현장에서 허리나 관절에 문제가 있는 몇몇 환자를 대상으로 침치료를 시연하였습니다. 치료를 받은 환자 중 나랑체첵 씨는 어린아이를 구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14년 동안 지팡이를 짚고 다녔으며, 통증이 심해 외출도 쉽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신 박사의 추나치료와 동작침법 치료를 받고 20분 만에 지팡이 없이 스스로 걷게 되어 현장에선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나랑체첵 씨는 “지팡이 없이는 평생 걸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한방치료를 받고 다시 혼자 힘으로 걸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11월 이후 나랑체첵 씨는 보건산업진흥원의 ‘나눔의료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고 자생한방병원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자생의 치료를 지켜본 몽골 의료진은 자생 치료법을 도입하기 위해 연수 프로그램을 적극 요청했습니다. 몽골 국립중앙 제1병원 전통의학과 의사인 바이사글랑 박사는 “몽골에서는 디스크 질환을 수술로 치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늘 새로운 치료법을 찾고 있었다”며 “신 박사의 한방 치료법은 몽골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치료법이라고 생각하며, 기회가 된다면 제1병원 의료진들에게도 강연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다음날인22일에는 신준식 박사와 몽골 국립 제3병원의 토모르어치르 체뎁어치르 병원장 및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술 및 학술교류, 의료진 연수프로그램 운영을 골자로 한 상호의료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에 국립 제3병원의 토모르어치르 체뎁어치르 병원장은 “자생과의 협력을 통해 몽골의 척추질환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자생한방병원의 신준식 박사는 지난 10월 21일 몽골 의료진과 관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척추관절 질환을 침과 한약으로 치료하는 비수술 한방 치료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몽골 국립 제3병원의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특히 과학적으로 증명된 한약의 척추질환 효과와 통증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PAIN지에 발표된 동작침법에 현지 의료진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