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수봉산악회 시산제겸 산행이 토함산에서 있었다. '수봉산악회'란 경주중고등학교 출신들의 등산모임인데 각 지역에 지부들이 있다. 경식이가 이번에 대구지부 회장이 되어 부인 포함 회원들 35명과 왔는데 경주에서 동기들 부부포함 15명 정도가 동참했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까지 안강초에 다니다가 구역정리로 제일초등으로 전학을 가서 거기서 졸업했다. 학교 다닐적에 안강읍내에 싸전을 하던것이 생각난다. 대구에서 주유소를 하다가 지금은 공인중개사를 한다는구나
토함산 정상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돼지머리 대신 준비해 온 돼지갈비찜과 떡,과일, 막걸리등으로 음복을 하고 도시락과 곰국으로 요기를 했다. 약간 길지만 무난한 코스로 춥지만 바람은 없는 좋은 날씨속에 탈없이 기분좋게 보낸 하루였다. 신령스러운 산에서 정성들여 제를 올렸으니 올 한해 산행에 좋은일 만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대구수봉산악회 단체기념사진
제상앞에 앉아 제를 올리는 이경식(노란 잠바)
첫댓글 드디어 대구 영원한 깜상 이 경식이가떴구나 그래도 경식친구가 건강해보이니 반갑구나 우리 경식이가 대구 등산모임에 회장을맡았다니 축하하고 잘 하리라밑는다 경식아 그리고 희열이 석재와 함께내친김에 안초일팔 대구지부도 좀 신경써라
안초에 졸업은 하지않았어도 그게어디 너 탓이야 지역구흭정리에 전학을갔잖아 그래도 절반은 안초에 정을담아 생활했잖아 나와보면 많은친구들이 면식이있을꺼야 새해에 건강하여라,,
권사장은 정말 많이도 안다 머리가 누구보다 뛰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