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중소·영세기업 대상 'ISMS-P' 무상 교육 실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로고 (KISA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중소·영세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구축·운영 교육과 기술 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ISMS-P'는 기업 또는 기관에서 △수립 △관리 △운영 중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적합한지 인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KISA는 보안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영세기업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교육을 무상 제공한다.
해당 교육은 ISMS-P 인증제도 개요와 ISMS-P 구축·운영 절차 및 인프라 운영 주요사항 등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을 위한 현장 중심의 실습과정도 제공한다.
교육을 수료한 기업 중 ISMS-P 인증 취득을 원하는 기업 10곳에 기술지원 서비스도 지원한다.
교육 과정은 7월 초부터 각 과정별로 3차에 걸쳐 총 5일 동안 진행된다.
7월 교육은 7월3일부터 7일까지, 8월 교육은 8월21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이후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 포털 또는 별도의 교육 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진영 KISA 디지털안전본부장은 "KISA는 올해부터 전국 10개 지역정보보호센터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지원기관 등과 꾸준히 협력해 중소·영세기업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수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