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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곧 뒤 따라 감세...
■ 홍천 신내 교회 종탑
■ 주(主)여, 나를 쉬게 허(許) 하소서!
■ 지혜와 슬기
나는 항상 作福(작복) 기도를한다.
나를 알고 내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三災(삼재) 八難(팔난) 憂患(우환) 疾病(질병) 걱정 근심 없이 일생을 살게 되기를 축원한다.
혹여,
힘들고 어려운 難關(난관)에 봉착했을 때는 절대로 지치거나 포기하지 말고 지혜롭고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게 되기를 나의 믿음에 간절하게 기도한다.
20190411(陰 03.07) THU, 나의 備忘錄에서
Mundy Sung
※ 나는 단연코 己福(기복) 기도를 祈福(기복) 하지 않는다.
█ 친구야,
주님의 품에 안겨
주관하시는 분의 뜻에 따라
오늘 하나님의 세상으로 떠나는 너를 천국의 문과 계단 앞에서 아직은 살아 숨 쉬고 있는 친구들과 함께 엄숙하게 환송하고자 한다.
보이지 않는 외로운 길에 생전처럼 동행하지 못하여 너무나 미안하구나.
네가 숨만 쉬고 누워있었을 때도 함께 아파주지 못했다
인생이란
궁극적으로 누구도 같이 아파 줄 수도 아무도 대신 죽어 줄 수도 없는 것이었다.
각자 부름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이승에서 저승길로 떠날 뿐.
부디 영생의 천국에서 더 이상은 아프지 말고 춥지도 덥지도 않고 고통도 없는 세상에서 잘 쉬시게나.
자네야 말로 이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축 인터리어 업계에서는 왕성하게 엄지 척 현역으로 이름을 날렸으니 천국에서도 살기 좋은 집 지어서 먼저 간 친구들과 함께 잘 지내고 있어라.
6월,
화원에 장미가 활짝 핀 여름이 시작되었다.
우리 모두가 떠나는 순서가 어떻든 간에 몇 걸음 차이가 아닐 것이야
먼저 가 있게나 내 곧 뒤따라감세.
자네의 육신은 한줌의 가루로 변해 영혼도 육신도 멀리 떠나가건만 나는 내 주변에 아무도 없이 나 홀로 댕그라니 남아 있는 듯하다.
겨우 올라설 수 있는 발 자리만 한 무인도 돌섬 끝에 혼자 서 있는듯하여 진정 외롭고 쓸쓸하구나.
이것은 상상이 아니라 엄중한 현실일지어다.
천국과 극락,
지금 내가 살아 숨 쉬는 이 순간이 내게는 극락이요 천국이다.
내 코와 입으로 들이키고 내쉬는 산소공급이 멈추는 순간 나의 육신 깊숙이 속속들이 박혀 들어 죽기보다 싫어서 지겹도록 몸서리 쳤던 전신통증도 함께 사라지리라.
비로소 이승을 떠나면서 말이다.
이제야 진정한 자유를 구하게 되는 것 같구나.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영안실이나 다름없는 종합병원 순례도 머지않아 끝날 것 같다네.
이것이야말로 지옥이 따로 없다네.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인간세상에서 더 이상 어찌 할 수 없으면 가야 할 길은 하나밖에 없을게야.
날마다 어제 하던 짓을 오늘 눈 뜨면 다시 또 해야 하니 지겹기도 하다네.
어떤 날은 하루에도 열두 번 지옥을 오르내리는 것 진실로 끝내고 싶다.
가진 것 없이 늙고 병들어 배만 뽈록하게 튀어나온 B형 남자, 나도 이젠 고만 하고 싶다.
지금도 나에게 남은 일정표가 진작 갔어야 했을 나의 머릿속에 잘 그려져 있다네.
이건 어떻게 지울 수가 없어서 끝내는 내비게이션처럼 따라 가야 할 길인가 봐.
친구야,
지금까지라도 살아 있어보았더니 인간관계는 서로가 편하냐, 불편하냐의 판단과 결정에 따른 실천이아니더냐
용서가 신(神)의 영역이라면 화해는 사람이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언제 인연(因緣)의 끝과 이별이 올지도 모르는데 굳이 서로 불편하게 살다 갈 필요가 있을까?
혹여,
생시에 그 누구엔가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그 어떤 관계라도 모두 풀고 편안한 마음으로 떠나시게나.
곧 다시 만나세.
나의 믿음에 자네의 명복을 간절하게 축원한다.
우리 부모님 만나면 문안인사나 여쭈어 주시게나.
먼저 가 있게나.
내 곧 뒤따라감세.
20230607 WED
Mundy Sung
■ 人⬩時⬩空
지금 까지라도 살아 있어 보았더니,
삼라만상은
人
時
空
20200202(陰 01.09) SUN, 나의 備忘錄에서
Mundy Sung
■ 因緣[인연]
내 곁을 떠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난다는 것은 내가 살아 있는 동안 그리워해야 할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는 것이다.
나의 眞心[진심]은 전혀 이러고 싶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20180512(陰 03.27) SAT
Mundy Sung
■ 나, 돌아가리라.
내가 살아있는 동안 밟고 다녔던 자연으로.
내 인생의 광활한 황무지는 나 혼자만의 지옥과 극락이었다.
누구에게는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땅이 될 수도 있었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한평생 부귀영화를 누린 곳일 수도 있다.
나는 오늘 엄중하게 誓願(서원)한다.
내 생의 마지막은 끝없는 황무지를 여행하다 아무도 모르는 정글 속에서 큰대자로 누어 파란 하늘을 보며 코끼리를 생각하며 숨을 거두리라.
내가 가진 것 없이 늙고 병든 몸이라고 말할 때 神(신)은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너는 아직도 가진 것이 너무 많아, 이 도둑놈아!
그것은 내 몸뚱이 하나뿐이니 짐승들에게 한 상 푸지게 차려줄 것이다.
종국에는 아마도 손가락 뼈마디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고
병든 손발톱도 자연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리고 비가 주룩주룩 내리면 내가 누었던 땅은 흔적 없이 깨끗하게 씻겨 내리고 아름다운 식물들이 얼굴을 빠끔히 내밀며 신나는 춤을 추게 될 것이다.
그렇게 나 돌아가리라.
20001130(陰 11.05) THU 12:12, 나의 備忘錄에서
Mundy Sung
█ 나의 하루
아침에 눈을 뜨면 지금도 살아 있음에 감사드리며
저녁 잠자리에 들 때면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 살게 해 주심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19950101(陰 12.01) SUN
Mundy Sung
■ 人生(인생)
人生事(인생사) 先後(선후) 緩急(완급) 輕重(경중)이 있습니다.
우리네 人生(인생)은 아무도 대신 살아 주거나 누구도 대신 아파 주거나 죽어 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어디든지 갈 수 있을 때 가지 않으면 가고 싶을 때 갈 수가 없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때 하지 않으면 하고 싶을 때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奇跡(기적)은 아무에게나 어디서나 함부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어릴 때는 꿈과 희망을 먹고 자랐지만 성인이 되면 計劃(계획)과 實踐(실천) 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마음 가는 대로 잘 생각하고 判斷(판단)해서 몸 가는 대로 行動(행동) 하고 實踐(실천)하며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면 될 것입니다.
다만, 嚴重(엄중)한 現實(현실)앞에 우선순위를 어디에 어떻게 둘 것인가에 愼重(신중)을 기해서 責任(책임)과 義務(의무)를 다해야 할 것입니다.
人生事(인생사) 刹那(찰나)와 彈指(탄지)에 지나지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 最善(최선)입니까?
인생의 眞理(진리)는 오직 살아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로지 건강하세요.
가족의 健康(건강)과 가정의 幸福(행복)을 축원합니다.
늘 고맙습니다.
19991212(陰1105) SUN, 나의 備忘錄에서.
Mundy Sung
■ 인생은
아무도 대신 아파 주지 못하고 누구도 대신 죽어 줄 수가 없는것입니다.
인생의 진리는 오직 살아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로지 건강하세요.
늘 고맙습니다.
■ 나의기도
내가 사랑하는 모두를 위해
나의 믿음에 간절하게 기도 하는 것은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슬기로운 생각과 현명한 판단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것이다.
인생의 진리는 오직 살아 있어야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로지 건강해야 한다.
그러나,
이것만은 各自圖生(각자도생)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진실로 나의 기도가 하늘에 닿을지 확신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20020416(陰 03.04) TUE, 나의 備忘錄에서
Mundy Sung
■ CAMERA : SONY DSC-HX90V(Compact camera/똑따기 사진기)
■ 너를 위해 기도하고 주(主)를 찬양하리라.
■ 친구야, 먼저 가 있게나...
■ If I Had My Life To Live Over (Nadine St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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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친구의 소식을 접하니 마음이 너무 아푸구나. 친구의 명복을 빌고 좋은곳에서 편안한 세월을 보내시게...정말 마음 아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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