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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태권도인의 요람이 될 무주 태권도공원 기공식에 참석한 한승수 국무총리와 이대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태권도공원의 성공적인 조성을 기원하며 서명하고 있다. 전 세계 189개국 7천만 태권도인의 요람이 될 무주 태권도공원 건립이 본격 시작됐다. 전라북도와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의 날’인 4일 무주 현지에서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이대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국제 태권도계 인사와 문대성 IOC 위원, 지역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공원 기공식을 거행했다. 태권도공원은 지난 2004년 말 무주로 부지가 확정된 이후 4년 9개월여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국비와 지방비 등 총 6천억 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돼 무주군 설천면 일대 70만평 부지에 2013년 완공될 예정이다. 태권도 경기장과 연수원, 연구소, 전시관, 체험관 등 태권도와 관련된 모든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오는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태권도공원이 본격 운영되는 오는 2014년에는 연평균 19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생산 유발 2,300억원에 고용 1,400명, 임금 400억원 등의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그동안 태권도공원 조성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온 전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태권도공원이 전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긍심이 될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정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전라북도 체육진흥과 ☎ 290-3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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