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초목이 울긋불긋 단풍잎으로 물들어가니 세상은 날아갈듯
어느덧 만추세상에 즐거움을 토하는 얄개에 산사에 피어 오르는
희망꽃은 만발하건만 .............
나의 고향향수어린 꿀꿀이 죽이 생각이 절로 나니
어찌 추억의 동네어귀 스치는 고향내음에 잠시 머뭇거려 본다.
이제는 아련한 추억일뿐 어머니표 궁굴대로 밀어 초가지붕에
피어나는 가마솥 정취는 잊지 못하거늘
온방안에 옹기종기 앉아 따뜻한 칼국수 아닌 수제비로
가난의 허기진 배를 채워본다.
아 ! ..........세상이여 !
뒤바뀐 세상은 변화무쌍함을
금수강산 장엄한 자태에 숨소리 요란하다
잊지 못하는 수제비 사랑
나의 추억의 고향내음 물씬 풍기는
수락산 정기속에 시원 칼칼한
수제비로 하루를 맞이 하여 본다.
우선 7호선 전철를 통한 수락산역에 내리면 먹자 골목이 우리를 맞이 한다. 그리고 평상시나 주말이나 수락산에 등산객들이 찾아와 즐기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우선 수제비를 주문하고 기다리는중 써비스로 보리개떡이 나온다. 물론 생소하겠지만 과거에 6.25 사변후 페허나라에서 먹고살기 위해 각가정 어머니께서는 보리개떡을 만들어 먹었고 자녀 교육을 위해 5일장이 열리면 시장에 나가 판로를 개척하였던 추억의 음식이다.
처음 방문하는 식당이라 정확히는 몰라도 수제비 주문시 3가지형이 있다. 순한맛 ! 중간맛 ! 매운맛! 그중에서도 중간맛을 많이 찾고 있고 약간 얼큰하면서 시원한게 특징이다.
보통 수제비는 하얀국물에 시원한맛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에는 고추장과 해조류속에 각종양념이 듬뿍 들어간것이 특징이다.
이것이 오늘에 주인공 ! 시원하면서 칼칼한 맛 ! 수제비 향연이다.
우선 방문전 맛집 검색하고 찾아보니 여러 방송사가 촬영하였던 곳이고 수락산에 등산이후 출출한 배를 채우기에 괜찬을듯 하고 추억의 음식이 아닌가 본다.
그리고 노원구 일대는 서민들이 살고 있기에 저렴한 가격에 착한식당들이 즐비하고 즐길수 있는 음식점이라 보면 된다.
모처럼 찾은 수락산 정기 마시고 고향내음 물씬 풍기는 수제비 사랑처럼 깊어가는 가을의 밤속에 보름달이 반가히 맞이하고 지나간 세월속에 어머니표 수제비맛은 잊지 못할것 같다.
업체명 : 가재골 수제비 주소 :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242 길 100(상계동) (수락 현대 아파트 정문앞) 전화 (02) 939 ~ 6778
수락산 가재골 수제비 찾아서 홍어 돌도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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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들역 홍어집 (고향마을) 원문보기 글쓴이: 홍어돌도사
첫댓글 맛도 없드만?
그제 맵기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