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 6. 새차만들기 차고 안 밤
주성 노블클라세 두 대 꺼내고 스타렉스 n 차고에 넣어서 도착해서 세차하고 고급유 넣어서 차고에 잽싸게 넣고 (노블클라세 두 대 번갈아가며 전용 세차장에 세차 하고 주유소에 가서 가득 채우고 주차장에 넣어놓고 상시 블랙박스 틀고 즐거운 기분좋고 소리치고
주 성 알았어 출발하기전에 사놓는다고 그리고 노블클라세는 한 대 lm 카니발 추가로 가져간다고 한 대 더 한다고 빡세 대체 내 노블클라세 남은 한 대는 추석 때 타고 가고 준비하고 아홉시에 출발한다고
예 빈 ㅋㅋㅋㅋㅋㅋㅋ lm도 여섯명 인데 거기는 누구 누구 타고 갈건데
주 성 (유광 브라운 메탈릭) 투톤 해놓았던데 브라운 시트고 배터리 누나랑 새론 새롬이 하고 기량이 하고 은새하고 수현이 타고 가면 맞겠네 대신에 내 노블클라세는 어제 그 맴버 타고 가면 되고 저기도 6p 4p 한거로 소문 났던데 수십 년 경력 튜너가 내가 보기에도 더뉴카니발 하이리무진을 (가솔린을) 귀찮아 죽겠는데 내 노블클라세 관리하기도 빡세 죽겠는데 I'm 타고 간다고 풀 손 세차 맞기늗건 말이 되고 내 차 하나 했는데 한 대 더 하라고 해서 했는데 뭐 해줄 거냐고 그게 오늘 기진맥진해서 좀 내가 내는 게 얼마나 많은데 그게 부탁이 아니예요 열라게 힘들어
예 빈 (주성이를 고개 들고 보다가 그러나 담백하게 웃음이 나고 카톡 보내서 사라고 팁을 주는) 하이리무진 세차 했는데 해 줬는데 좀 못해도 호프는 사줘야겠네 언니
주 성 (고맙고 말을 이으고) 누나 우리 와이프 말 들었지이
진 영 (난감하지만 끄덕이며) 알았어
주 성 (진지한) 그럼 우리 스프린터는 누나가 없었으면 안 됬을 텐데 나 그래도 많이 힘들었어요 근데 우리가 타던 쏘렌토도 그렇고 터뷸런스도 그렇고 간신히 찾아서 리스토어 했었다 근데 투스카니는 도저히 분해하면 못구할거 같아서 카본웍스는 내가 예전에 구하기도 했었고 쏘렌토도 못구할거 같아서 분해 안해놈 다녀와서 거하게 하자구요
진 영 (추억 곱씹으며 바로 대답하며) 응
주 성 (진지한 추억 곱씹으며) 처음에 누나가 누나가 조그만 다음카페 개설했을 때 부족했지만 지금은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가 활성화 되서 고맙고 슬슬 준비하자고
진 영 오게이
주 성 이제부터 출발하기 전에 하이리무진 한대에 여섯명 내 노블클라세도 여섯명 누나차 I'm 리무진에도 여섯명 타고 편하게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타고 간다 각자 냉장고에 마실거 먹을꺼 넣어났으니까 들고 간다
진 영 오랜만에 운전해보니까 떨리네
주 성 스나이퍼 대장님이 떨린다고 하면 누가 그래
예 빈 (잠시 생각하다 카톡방으로 두번째 운전할 사람 해요 라고 카톡에 적는 조용히)
주 성 (말없이 기특하고 사랑스럽고 예빈을 어여쁘게 보는)
예 빈 (주성을 사랑스럽게 얼굴을 보다 주성이를 다시보고) 나는 그래서 우리 남편 왕복운전 못시키겠거든
주 성 (예빈을 보고 아무렇지도 않게 보고 기특하게) 이래서 사랑할수밖게 있겠냐 없겠냐 (하고 운전석으로 타라고 하면 그리고 타기 전에 폰 커낵터로 시동을 걸어주고 그리고 어여쁘게 예빈을 보면) 내가 부족해서 나를 사랑해주고 받아주고 내가 너무 미안해 내가 더 잘할게
예 빈(울컥하고 안아주고) 내가 더 잘할게
주 성 (다가가 예빈의 눈물을 닦아주고 안아주는) 뮐 울고 그래 그래서 애처럼 울어 그럼 내가 안 울고 싶겠냐 싶지 내가 더 잘해야지 네가 더 잘하면 내가 더 잘해야지 출발해야 되니까 뚝 울음 그쳐야지 (강조♡)나는 그러면 더 잘해야 되잖아
예 빈 (울컥했지만 울음 그치고 미안해 보면)
주 성 (미안한 단호하게♡) 나는 네가 🌸 대학교 2년인데 1년 남은거 휴학 한거 생각하면 네 사랑하는 사명감 하난 그 누구보다도 제대로 장착한 내가 내 사랑이다 내 사랑이고 내 예쁜 마누라고 ~♡
예 빈 (가만 보는데 가슴이 많이 뭉클한 그러나 너무 미안한♡)
주 성 (예빈을 사랑스럽게 보는데 뭉클한 그러나 담백하게 보는) 한번 만 내가 한 땐 네 남자친구였지만 지금은 (강조) 네 남자인 내가 말하는데 아니 눈물 닦아주는데 울꺼아 나도 울컥하게 하게 얘들이나 사람들 보는데 나는 누가 보는데 뭐래도 우리 와이프 우리 예빈이 대한민국 최고의 자랑스러운 내 여자 믿고 사랑한다 내 생각에 동의하면 울지말고 즐겁게 가자고 (하고 키스하는 💋)
예 빈 (무덤덤 하게 뭉클한 웃음 지으며 보는 주성 뒤에 대고 허그하는) 주성이 오빠 (하고 조수석에 타고 다시 키스하는)
주 성 (와서 키스하고 💋 허그하는 담담하게) 조수석 컵홀더에 예빈이가 좋아하는 커피를 얹어놓는
예 빈 (주성이가 준 커피를 받아 마시고 예빈이도 주성이가 좋아하는 커피를 운전석에 넣고 조수석 컵홀더에 음료수를 여러개 담는) 고마워 잘 마실게 하고( 하빈 하늘 그리고 새론 새롬이가 마실 음료수도 같이 준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