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마다 여름이 지나가기 시작하면, 다가오는 달갑지 않는 손님니 바로 태풍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거쳐갈 태풍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확률적으로는 2~3개 정도가 우리나라를 거쳐갈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그런데 태풍의 세력이 점차 커져 감에 따라 우리나를 비켜 간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합니다....지금도 힘든 생활인데, 태풍까지 휘몰아치게 되면, 걱정이 되니, 태풍 주의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오늘(4일) 새벽 일본 남쪽 먼바다에서 발생한 8호 태풍 '모라꼿'입니다. 비구름의 규모가 우리나라를 덮고도 남을 만큼 크지만 힘은 아직 약한 중형태풍입니다. 중심기압은 990헥토파스칼로 중심부근에서는 시속 72km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시간당 10km가 조금 넘는 느린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 8호 태풍 '모라꼿'은 금요일쯤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의 진로는 매우 유동적이지만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또는 간접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태풍이 지금보다 더 서쪽으로 이동하면 목요일 후반부터 토요일 사이에 우리나라에 태풍에서 공급된 수증기로 인하여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모라꼿'이 현재 추세대로 움직일 경우 일요일쯤 중국 남부 동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하지만 서해상을 따라 북상할 가능성도 남아 있어 철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첫댓글 태풍이...오구나...우리나라엔 안미쳤으면...
우리나라를 강타하면, 큰일입니다...모두들힘들어 하는 데, 농사까지 망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