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세계 여성의 날 41주년을 기념해 지난 8일 덕양구 화정역 광장에서 여성긴급전화1366 경기북부센터와 함께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보라데이(Look-Again) 캠페인을 개최했다.
보라데이는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적극적인 시선으로 주변을 ‘보라’는 의미로 여성가족부에서 매월 8일을 가정폭력 예방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봉순 고양시 제2부시장, 오현숙 경기도복지여성실장, 경기북서부 해바라기센터, 고양YWCA 가족사랑상담소, 고양파주민우회 성폭력상담소, 여성단체협의회, 고양시 어린이집연합회 등이 참여해 폭력예방 선서와 서약, 가두행진을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가정폭력 예방 홍보자료를 배포했다.
행사를 지원한 고양시 이명옥 여성가족국장은 “세계 여성의 날에 추진되어 더 의미 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가 가정 내 문제가 아닌 범죄라는 인식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첫댓글 이웃의 가정폭력이 의심은 가지만 선뜻 나서서 신고를 해주거나 도움을 주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또 피해당사자가 자녀를 생각하며 온갖 폭행,폭언을 참아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가정폭력은 더 이상 집안문제가 아니며 이런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또한 피해당사자는 참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 도움을 요청했을 때 혹은 신고를 했을 때 적극적으로 피해자에게 도움을 주고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도록 노력해야 하며 가정폭력 피해 자녀들에게 상담을 지원해주는 등 큰 충격을 받았을 아이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도록 노력하여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