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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하는 마음
 
 
 
카페 게시글
내가 본 영화 영화 이야기 (거짓말의 발명)
모모 추천 0 조회 574 10.11.03 00:37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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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1.03 11:49

    첫댓글 아! 정말 '플란다스의 개' 아!~~ 정말~ 미치겠구만~~산천이 세번이 넘게 변했건만..아직도 가슴이 아프게 하네!!
    그것도 어떤 독한넘도 다 울게 했던 네로의 마지막...어휴!! 이래서 그뒤 몇번을 재방송해도 이것만은 안봤는데....어휴!!

  • 작성자 10.11.04 00:05

    아~ 참 김권님...,
    싸나이는 이렇게 눈물을 흘려서는 안 된다니까요~
    그냥 마음 속으로 뜨거운 눈물을 삼키는 것이~쥐
    폼나게..., 사실 올리면서 보았는데
    저도 쬐금 그렇기는 하더군요 ^^
    불쌍한 네로 ㅠ.ㅠ

  • 10.11.03 11:53

    종교개혁 전의 카톨릭의 부패상 이나 작금의 개신교의 기이한 행동들을 보면 고인물은 썩는다는 진실을 되새기게 합니다.

  • 작성자 10.11.04 00:06

    원래 인간은 어느 시절에나 타락하게 되어있습니다.

  • 10.11.03 17:59

    휴... 플란다스의 개, 개구리 왕눈이, 은하철도 999... 왜 요즘엔 이런 애수가 담긴 작품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지지 않는걸까요?
    이상하게 어린시절 TV에서 본 작품들은 왜 이렇게 슬플까요?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네로와 파트라슈의 모습을 보니 바로 눈물이...
    행복하게 지내겠지요?
    그 친구들 모두.

  • 작성자 10.11.04 00:08

    아들이 조금 어려서 보던 만화영화들을 함께 보았는데...,
    어렵더군요 로보트도 자꾸만 변신을 하고...,
    가능하면 눈 높이를 맞추려고 부단히 노력을 했지만
    정말 우리 세대하고는 완죤히 다른 모습입니다.
    요즘 애들이 보지 못하는 것은 상업주의...,
    모두 우리 기성세대의 잘못이 아닐까...,

    네로와 파트라슈는 지금은 행복하겠죠~ 아마도...,

  • 10.11.04 00:41

    노력하는 자세로 아들하고 '원피스'를 봅니다.이미 인터넷으로 다 보고..아들은 제가 지가 아는걸 역시 알고있다는게 기쁜가 봅니다. -고무고무 열매를 먹은 루피는 온몸이 고무처럼 늘어납니다.

  • 작성자 10.11.04 00:40

    참~ 요즘은 애비 노력도 딥다 힘들어요~~
    울 때는 정말 이러지 않았던 것 같은데...,

  • 10.11.04 00:50

    요즘도 만화영화를 즐겨(?)보는 저는 아들이 친구처럼 대하는데, 간혹 버거울때도 있고 약간 감정이 상할때도 있어 힘들지만 우리 아버지는 저를 당신이 좋아하시던 전쟁영화를 억지로 보게하고 책도 그런걸 많이 접해 매니아를 만들어 버리셨죠!!^^ 초등학교 5학년이 윌리엄 샤이러의 '제3제국 흥망사'를 읽었으니...

  • 작성자 10.11.04 00:56

    저도 이누아샤까지는 어떻게 아들하고 호흡을 같이 했는데...,
    업무하고도 관련이 있고 저도 워낙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거든요
    책의 경우는 가능하면 강요를 안 하려고 합니다.
    스스로 필요하면 읽을 것이라고 믿으니까요~
    제 경우는 애 엄마 표현으로 완죤 자율시스템 입니다.
    덕분에 구박도 많이 듣지만....,

  • 10.11.04 01:17

    다행스럽게도 아들은 폭력적인 것을 선호하지 않아 저와는 약간 성향이 다른듯 합니다만(엄마를 닮은듯) 저도 애들 에게 언제까지 그냥 부모일지 아님 학부모일지는...그러나 세상살이가 공부땜에 힘들지는 않을 정도는 하게 할 생각입니다.(공부 해도 보장된 인생은 아니지만...)

  • 작성자 10.11.04 01:21

    제가 경험을 해봐서 아는데
    아무리 옆에서 부모가 난리를 쳐도
    결국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 가더군요~
    그냥 부모의 역할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도록
    도와주는 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경하고 루소의 "에밀"이 거창하게
    저의 교육관입니다.

  • 10.11.04 01:40

    결국 부모 뜻대로 되기보단 본인의 의사와 결정에 따를 수 밖엔 없지요..그래도 쬐끔더 해주고 싶어서(국영수 위주의 성적 올리기가 절대 아닙니다.) 제가 알고 있고 하는 정도는 아들이 가볍게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작성자 10.11.04 01:41

    ㅋㅋㅋ 다들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저를 포함해서 ^^)
    애고 낼 오전엔 미팅이 있어서 그만 먼저 꿈나라로 갑니다.
    오늘 저녁도 수고하세요 ^^
    화이~또

  • 10.11.09 23:44

    호호.
    제가 단 댓글에 이렇게 많은 덧글이 붙기는 처음이네요~
    기분 좋습니다.
    허허.
    저도 기본적으로 나루토나 루피 등등 웬만한 친구들은 알지만 뭔가 다른거 같아요.
    훨씬 세련되고 이야기는 짱짱한데 인간미(그림친구들한테 이건 뭔가 이상한가요...?)가 없달까...
    어쩌면 저나 모모님,김권님의 유년기가 끝이나서 그런걸수도 있겠지요.
    지금 아이들은 나름대로 언젠가 뿡뿡이를 보며 입가엔 미소를, 눈꼬리엔 눈물을 머금을수도 있는거니까요.
    암튼 감사드립니다.
    간만에 들어왔는데 선물받은 기분이네요~

  • 작성자 10.11.10 00:15

    순전히 울 카페에서 오지랖 넓기로 소문이 나신
    김권님 덕분입니다. 역시나 울 카페의 YB답게
    오늘도 filmphilia께 딥다 멋진 선물을 드렸네요 ^.~

  • 10.11.03 18:09

    그리고 음악들의 종교적인 색채때문에 걱정하셨는데
    저는 활동적인 무종교인이자 급진적 도킨스 주의자지만 제가 몸담고 있는 직종인 예술에 있어서는 종교적인 긍정성을 완벽하게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나은것을 지향하죠.
    그러나 쉽사리 그 끝을 찾기는 어려운 일이구요.
    그 지향점이 신에 대한 믿음이라면 그리고 그로인해 재능의 발현이 된다면(극히 제한적이지만) 종교적 색채라는건 받아들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음악들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0.11.04 00:10

    아참~ 도킨스 주의자라고 하시면....,
    이것 급~ 전투욕이 일어나는데
    "만들어진 신"이던가요~
    그 책을 사다놓기만 하고
    아직 읽어보지 못했는데
    어케 읽어보고 준비를 해야 하나~~

    음악에 대한 넓으신 이해에 감사드립니다. ^^

  • 10.11.09 23:51

    아름다움이란 것에 대한 공통문모가 있으니까요.
    모두가 원하는 것에는요^^

    저는 사람들이 참 좋아요.
    너무 매력적이라서요.
    약하디 약한 마음으로 우리는 여기까지 왔잖아요.
    저는 그래서 논쟁보다는 토론을 좋아한답니다.
    서로에 대한 존중심이 있는 토론을요.

    사정상 자주 오지는못하지만 간간히 들러 글 남기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작성자 10.11.10 00:17

    사람들을 좋아하신 다는 말씀이...,
    오늘 들었던 이야기 중에 젤 멋진데요 ^^
    저도 그렇게 공격적인 성격이 못 됩니다.
    ㅋㅋㅋ 모 CF처럼 가슴이 따뜻한 분하고는
    이야기 하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filmphilia님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 10.11.03 20:40

    모모님 감사 합니다

  • 작성자 10.11.04 00:11

    love님 이런 누추한 모모의 게시판에 황송한 댓글에
    무한 감사들 드립니다...., 카~아 넘 공손하네요 ^^

  • 10.11.04 00:49

    파트라슈 추억이 새록새록~ 거짓말의 발명도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 작성자 10.11.04 00:57

    코이님 댓글 감사합니다. ^^

  • 10.11.04 11:27

    거짓말의 발명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그냥 웃으면서 기분좋게 보았지만, 만약에 아무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 세상에서 영화처럼 나홀로 거짓말을 하고 산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봤는데....참 재미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작은 거짓말이라도 하지 말자구 지금도 어린아이처럼 하루의 다짐에 꼭 들어가는 문구랍니다. 그러면서도 선의든 악의든간에 거짓을 말하며 거짓을 행할 때가 부지기수이더라구요. 내 주를 가까이라는 찬송은 워낙 어릴 때부터 어머니께서 홀로 성경을 보시면서 부르시던 찬송인지라, 지금도 저는 그 찬송을 들으면 눈물이 고인답니다.

  • 작성자 10.11.05 00:37

    저는 거짓말 잘해요~ 사업하다 보면 그렇게 되더군요
    좋게 표현하면 하얀 거짓말....,
    제 주제를 넘 잘 알기 땜시 거짓말 안 해야~쥐
    이런 허무맹랑한 다짐 절대루, 네버, 당근 안 합니다.

    저도 364장 찬송가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두 넘 눈물 많이 고이지 마삼~
    캔디처럼 씩씩하게 아자~ 아자~ 화이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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