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일요 달리기 훈련 후기>
1, 모임장소--답내리 동부출장소 앞.
2, 코스--답내리--청평 방면 왕복.
3, 날씨--영하 11도, 1도.
4, 참가자 및 달린 거리
경춘선님--30km. 영일만님--27km. 천리마--23km, 비밀정원님--22km.
치악산님--21km. 무사이님, 달맞이님--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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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불어닥친 한파로 인해 몸을 움츠리게 했으나, 고구려 마라톤 대회를
1주일 앞둔 시기라서 이깟 추위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했습니다.
출발시 영하 11도, 지난번 영하 15도에서 훈련을 한 후 가장 추웠던 날이라고
기억됩니다. 그래서인가요. 누구의 귀밑에 지난번 처럼 고드름이 열렸습니다. ㅎㅎ
그러나 달리다 보니 호흡소리와 발소리에 추위를 잊게 했고, 전반의 맞바람과는
달리 후반에는 등바람이 불어서 어렵지 않게 달렸으나 마지막 4km 오르막에선
힘든 레이스를 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효율적인 훈련이었다고 자평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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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춘선 정광운님---집에서 출발하여 청평교를 왕복한 30km를 달렸습니다.
베낭을 메고 달리는데도 5분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하는 저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고구려에서 좋은 성적 기대됩니다.
2, 영일만 지덕환님--훈련 시작전 6km를 달리고 와서 출발시 비밀정원님과
동반주를 했습니다. 대략 5분 30초--40초 정도를 꾸준하게 유지하며 고구려
대회의 감각을 익힌듯 합니다. 고구려에서 선전하길 바랍니다.
3, 비밀정원 최동욱님--출발하여 영일만님과 동반주를 하였습니다.
10km 56분에 돌파하셨다고 하니~대략 5분 35초 페이스로 달리신 듯 합니다.
막판 4km 남겨두고는 저와 동반주를 했는데, 후반에도 페이스가 전혀
밀리시지 않으셨습니다. 고구려에서 페이스 잘 익히고 지구력을 연마하여
동아에서 원하는 목표기록 이루시길 바랍니다.
4, 치악산 최승인님--치악산님의 페이스가 좋습니다. 오늘도 거의 4분
40초에서 4분 50초 페이스로 달린 듯 합니다. 날씨도 춥고 강바람도 많이
불었는데 이정도 페이스를 유지할 정도라면 동아에서 4분 30초 페이스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남은기간 잘 연마하여 동아에서 최고기록 돌파하길
바랍니다.
5, 천리마 김순홍--출발하여 6km까지는 5분 이내 페이스로 달렸는데
이후 북한강 맞바람에 페이스가 떨어져 5분 10초에서 30초 사이로
달렸습니다. 후반에는 경춘선님과 5분 정도의 페이스로 6km를
달리고 나머지 4km는 비밀정원님과 동반주를 하였습니다.
지난번 강추위때는 영일만님의 귀에 고드름이 달렸는데, 오늘은 제 귀에
고드름이 달렸습니다. 훈련 페이스도 좋지 않았는데 고드름이 달려 조금
멋쩍긴 했지만, 그래도 멋진 추억이 되었습니다.
오늘 달려보니 고구려 마라톤 대회가 많이 걱정이 됩니다. 고구려에선
욕심내지 않고 서브포만 해야되겠다는 생각으로 달려야 될 것 같습니다.
6, 무사이 김귀례님--뒷풀이 식사 시간에 응원차 들르셨습니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훈련으로 지친 회원들에게 큰 힘이 됐습니다.
최근 쌍둥이 아들 둘이 모두 서울예대에 합격하여 경사가 났습니다.
거듭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바빠서 훈련을 못하시드라도 종종 뒷풀이
자리에 오셔서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 달맞이 장미숙님---오늘도 응원차 들러서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남편 영일만님도 응원을 받고, 다른 회원들도 응원을 받아 힘이
됐습니다. 이제 얼마지 않아 달리기를 시작한다고 하니 함께 달리면서
달리기 실력도 향상 시키고, 체력도 증진하는 그런 날이 빨리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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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오늘 참석하신 회원님들 수고 많이 하셨구요.
다음주 일요일은 고구려 마라톤 대회로, 금년들어 클럽의 첫 단체
참가인데요. 모두 준비 잘하여 즐거운 레이스가 되길 바래봅니다.
다음주에는 단체 참가로 인해 공식 훈련이 없습니다.
훈련이 필요하신분들은 개별 훈련을 권유드립니다.
천클~~천클~~힘
첫댓글 추운날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구려 대회에서 뵙겠습니다.
새벽~~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힘
경춘선도 수고 많았어~~^^
15 km 지점까지 5:30-5:40 정도의 스피드로 페메를 해 준 영일만님
그리고 나를 위해 기댜렸다가 마지막 3 km 함께 동반주를 해 주며
지도해 주신 천리마 회장님 덕분에 영하 10 도의 쌀쌀한 날씨에도
시종 상쾌한 기분으로 즐런하였습니다. Thanks so much!!
형님은 정말 대단합니다.
회원분중에 누가 그러더라구요.
형님은 기네스북에 올라가야 한다고~~ㅎㅎ
아무튼 남은 기간 준비 잘 하셔서 고구려에서
즐겁게 달리시길 바랄께요. 힘
열심히 운동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저는 이런 저런 핑계로 참석을 하지못하고 있네요.
이번주는 장모님과 식구들이 오신다고 하여 토요일에 음주가 불보듯 뻔하네요.
고구려 등록은 했는데 참가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암튼 올해에 참가하는 대회마다 모든 회원님들 좋은 기록이 기대됩니다.
천클~천클~힘
깐돌 총무님 없는 일요훈련 맥 풀려.... ㅜ ㅜ
좋은 사위, 좋은 가장 역활도 소홀할 수 없는 귀한 일이지만,
매주 일요훈련, 우리 young 총무님만 바라보고 있는
천클 달리미들도 배려해 주시기를....ㅎ ㅎ
고구려에 훈련이 부족하여 풀은 달리지 못하더라도
하프라도 달리면 좋을것 같아.
가능하면 함께 가도록 하자. 깐돌~~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