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킨스 베이직 2를 마치며...
어느덧 1권에 이어 하루하루 페이지 넘기며 연습하다 보니 2권의 마지작장에 다달했습니다.
2개월 6일 걸렸네요.....
2권을 배우며 진정 드럼의 기법이 이런 것이 있구나....(1권에선 주로 쿵쿵짝짝 위주 라면)
음악들으며 들려왔던 드럼의 연주기법들이 아~~ 이렇게 치니 그 소리가 들렸구나 하고
느끼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앞 파트는 이미 루디먼트 교재에서 학습된 부분도 많아 술술 넘어 갔지요
하지만 중반부 들어서부터....어려운 고비도 많았습니다...
하이헷 오픈,,,베이스 엇박에..쉐이크 리듬들....그럴 때 마다 내가 왜 이짓을(?) 하면서도
오기가 생겨 마음 추스르고 창문에 붙여놓은 나의 연습 슬로건 한번 쳐다보고...
팔,다리,머리,가슴 따로.....이게 일심동체 시키느라 고생도 많았네요..ㅎㅎ
어느 페이지는 일주일을 꼬박 책장을 넘기지 못하고 붙들고 연습하던 적도 있었습니다...
2권과 함께 필인, 루디먼트 1권도 병행하며 나름대로 서로 학습의 난이도와 주제를 맞추어
연습했습니다....이번엔 연주곡2는 아예 들여다 보지 않고 연습곡은 주로 1권에서 연습하지 못한 곡 위주로
1권 연습삼아 진행을 하고 잠시 외도도(?) 했지요..ㅎㅎ
별거 아니고 드럼 배우면 치고 싶었던 노래 몇곡 골라서 잠시 외도를 했습니다..ㅎㅎ
확실히 1권에서는 다른 연주곡 악보를 보면 ..이크 이걸 어떻게 치노~~~하는 악보 해석 능력부터 딸렸는데....
2권 중반부 넘어가니 왠만한 악보는 아~~이렇게 치는구나....하고 우선은
악보와 연주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물론 연습에 연습을 해야 하겠지만요)
개인적으론 2권의 학습 중요도가 매우 높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뒤에 있는 교재 내용을 아직 모르니 하는 소리겠지만요)
2권 정도만 마무리 해도 왠만한 가요정도는 취미로 충분히 연주할수 있는 기법을 터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그래서 2권의 중요도가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학습하면서 속으로 펌쌤 욕도 많이 했습니다...
안그래도 연습안되 죽겠는데..그 다음 연습리듬을 보면 웬걸,...더 어려워~~~~
보이진 않치만 꼭 무슨 특수부대 악마조교가 교재속에 숨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여러번 받았습니다..ㅎㅎㅎ
정말 잔인한(?) 연습 조합으로 힘들게 하는데...
그런데 묘~~하게도 그 고비를 넘으면 나도 모르게 성장하고 있는 제 스스로가 느껴 지더라구요.
그래도 암튼 2권을 마무리 할 수 있어 새로운 자신감이 생깁니다..감사 드리구요...
그런데 펌쌤~~~제 책 2권 마지막 페이지에 왜(?) 되돌이 마크를 넣어 두셨나요...ㅎㅎ
네...제 스스로 생각해도 2권의 학습 달성도에 100점을 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바로 복습하려 합니다.....고생하던거...않되던거 위주로 ...
그러면서 이제 연습곡 2권의 내용들을 함께 병행해서 2권 복습을 진행 하려구요...
혹여 바로 3권으로..????...펌쌤의 고견 부탁 드립니다.....
동지 여러분...아니 여러 늦깍이 드러머 여러분....힘냅시다....저 같이 별 볼일 없는 사람도
하는데......화이팅 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그리고 좋은 교재 만들어 주신 폄쎔께도 다시 한번 꾸^^벅^^^!!!!
이상 간단히(?)..아닌가.? ....학습 소감을 공유 드립니다...
비판 보다는 서로에게 힘이 되는 격려와 파이팅 부탁 드립니다....
첫댓글 읽고 있으니 입고리가 올라가네요^^
두달 정도만에 혼자 2권 하셨으면 굉장히 빨리 하신 겁니다. 잘 안되는거 위주고 한번 더 보시고 3권 가는 걸 추천 드립니다.
3권까지 때야 웬만한 가요 다 할 수 있습니다.
근데 3권은 발이 어려워서 레슨 없이 혼자 하시면 발이 많이 꼬일 수 있습니다. 레슨을 한 번 받으시면 좋은데
약간 걱정이 되네요^^
제가 좀 빠른건가 보네요..???...매일 연습하고 주말엔(토,일) 4~~5시간(매일) 정도씩 꾸준히 하긴 했어요..
쌤 의견대로 2권 복습 한번 하겠습니다...
3권이 발이....걱정이 좀 되네요...솔직히 손보다 아직도 발이 좀......그렇습니다...
맘 같아선 펌쎔한테 레슨 받고 싶지만...워낙 거리가 멀어서요...
쌤 강의영상 보고..그래도 않되면 다시 학원 알아 보겠습니다....
(원래 시작 할 때도 올 여름 휴가때 학원가서 조르고 졸라서 9일 풀로 강행 레슨을 받긴 했어요
처음엔 그렇게는 곤란하다던 선생님도 제 열정에 지셨는지...거의 종일 붙어서 레슨해 주시고
그 쌤하고 자장면 시켜 먹어 가면서....
앞으로 진도 방향이나 연습 방향도 알려주시고....고마우셨죠..ㅎㅎ)....
아직 직장에 매인 몸 이다보니 ... 쉽지가 않아서요....고견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아 그정도 연습량이면 괜찮습니다. 일반 취미반이랑 비교하면 빠르단 말입니다.
발은 잘못 배우면 진짜 오래 걸립니다.
선생님 찾아서 배우시고 나중에 발이 막힐 땐 꼭 저한테 오십시오^^
@Pumpkin 저도 열심히 연습해서 선생님께 배우러 꼭 가겠습니다.
@CooL 네 오십시오^^
@CooL
2권 복습은 잘 안되는 것 위주로 하시고 3권 넘어 가십시오^^
친절한 답변과 의견 감사 드립니다....일단 쌤 말씀대로 2권 복습은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직 앞 페이지라 그런지 감각이 그대로 살아 있어 그냥 술술 넘어 가네요..아직은요....ㅎㅎ
그래도 성의껏 복습 하겠습니다....욕심 버리구요...
네..발은 도저히 안되면....펌쌤께 달려 가겠습니다....
까짓거 한번 가지요 뭐...여행삼아..쌤 얼굴도 한번 보구....
상황되면 쐬주도 한잔 기울이고..ㅎㅎ
와우 ~ 훌륭하십니다.
저는 반년동안 미친듯이 연습하다가 코로나 때문에 푹 쉬게 되었네요. 이제 정리할것 거의 다 끝나서 다시한번 맘 잡고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 화이팅 해요~^^
네...다시 화이팅~~~
쿵다리 짝짝~~~해 보자구요...
3개월도 안걸리셨다니.. 정말 대단 하십니다 @.@
부럽습니다~ 저는 2권 떼는데 1년 반이나 걸렸거든요 ㅎㅎ (중년의 호박쌤 수강생임돠)
DR(1)이랑 BTS곡, 직밴 합주곡 연습을 병행하긴 했지만, 일주일당 연습시간 많아봤자 두어시간 밖에 투자 못했어요.. (직장맘의 비애ㅠ) 드럼은 무조건 연습 시간 비례인거 같아요..
노력에 박수를 보내면서~^^
자극 받아 저도 내년엔 누적 1천 시간=동네고수 도전! 분발을 다짐해 봅니다 ㅎㅎ
아~~직장 맘 이시군요....원더우먼~~~
그 비애를 저도 잘 압니다.....대단하십니다~~~
직장에, 가사에,,,드럼에....
그래도 잘 하셨어요...중년이라 하신것 같은데 ..뭐 저랑 엇 비슷 하신거 같구요..
남자나 여자나 자기 취미가 꼭 있어야 하고 ...그 것에 미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멋져요.....
학습속도..뭐 까짓거 대수 에요..??? 대신 훌륭한 쌤한테 배우고 계시잖아요....
올해도 화이팅 하세요..~~~~
건~~배~~~~(건배는 라이드 한번 크게 치는걸로.....)
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