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는 영혼구원사역은 가짜이다.
당신은 칼럼의 제목을 읽고 무슨 생각이 드는가? 거의 대부분의 목사들과 교인들은 필자의 주장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다면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치기 바쁠 것이다. 그러나 필자의 주장은 개인적인 견해가 아니라 예수님의 유언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뿐이다. 그러므로 당신의 생각은 그동안의 현대교회의 목사들과 교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얼마나 멸시하고 업신여기고 있는지 증명해주고 있는 셈이다. 필자는 모든 칼럼에서 성경을 근거로 주장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교인들은 자신들이 교회에서 주워들은 이야기나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인본적인 사상을 근거로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교인들이 추구해야 하는 잣대는 오직 성경이지 않은가? 그래서 오늘은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는 영혼구원사역은 왜 죄가 가짜인지 찬찬히 살펴보고 싶다.
성경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다스리는 두 부류의 왕이 있다고 선포하고 있다. 세상의 임금이라고 밝힌 사탄과 만왕의 왕이신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그렇다면 두 왕이 공동으로 세상을 통치한다는 말인가? 그 왕들이 다스리는 백성들이 다르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통치하고 계시지만, 사탄은 죄인들을 포로로 삼아 지배하고 있다. 그렇다면 자신들의 왕이 누구인지 어떻게 분별하는가?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은 사탄의 포로들이고, 예수를 믿고 교회에 나온 교인들은 하나님의 백성일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성경은 예수를 믿고 교회 마당을 밟고 있는 것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고 말한 적이 없다. 그런 생각은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아전인수식으로 가르치는 신학자들의 주장을 교단 교리로 만들어서 가르치는 목사들의 주장일 뿐이다. 물론 필자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분별하는 것은 오로지 당신의 몫이지만 말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다스리는 백성이 되었다는 증거를 성경에서 옮겨보겠다.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17:21)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전4:20)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14:17)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1:2)
성경에서 말하는 천국은 예수님이 우주의 한쪽에 건설해놓으신 신도시가 아니라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곳이 바로 천국이라고 선포하고 있다. 말하자면 영토의 개념이 아니라 통치자의 개념이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도 천국이 이루어진다는 말씀이다. 즉 하나님이 다스리는 백성이라면 그 안에 천국이 이루어져 있어야 하고, 그 증거가 성경대로 나타나야 할 것이다. 그 증거는 위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백성은 자신 안에 천국이 이루어졌으며, 그 증거는 말뿐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며, 성령 안에 있는 의와 기쁨과 평안으로 채워진 마음과 삶으로 증명해야 할 것이다. 성령의 능력은 기적과 이적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정신질환과 고질병을 치유하는 놀라운 능력을 통해 영혼 구원 사역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즉 천국에 들어가는 자격을 얻는 백성이라는 또 다른 뜻인 영혼이 잘된 사람의 증거는 건강하게 살며 형통한 삶을 누려야 할 것이다. 왜냐면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에서 베풀어주신 축복이기 때문이다. 이런 능력과 삶의 모습이 성경에서 밝힌 하나님의 백성이 된 증거이다. 그러나 현대교회는 이런 성경 말씀은 없는 것같이 손바닥으로 가리며, 오직 자신들이 주구장창 주장하는 성경 구절만을 고장만 레코드처럼 틀어대고 있으니 기이한 일이다. 왜냐면 자신들에게 이런 증거와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백성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막16:15~20)
일어나 너의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종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행26:16~18)
위의 마가복음의 예수님의 말씀은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여 믿는 사람들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라고 선포하시면서, 그 증거가 바로 귀신을 쫓아내고 귀신들의 공격으로 인한 해악도 입지 않으며 귀신들이 일으킨 각종 고질병을 치유하는 능력으로 증명하고 있다. 이는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의 만난 사도바울이 들었던 명령과도 동일하다. 예수님은 사탄의 권세에 사로잡혀 있는 영혼들을 구해내어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으로 삼는 것이 영혼구원사역이라고 밝히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교회는 귀신을 쫓아내는 사역은 특정한 은사를 받은 성령사역자들의 몫이라고 변명하고 있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고전12:4~12)
다양한 은사의 종류를 밝힌 위의 구절에는 귀신을 쫓아내는 은사라는 말이 포함되어 있는가? 아무리 눈 씻고 보아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현대교회는 귀신을 쫓아내고 귀신이 일으킨 질병을 치유하는 성령의 능력이 다양한 은사의 종류로 교묘하게 속여서 가르치고 있는 게 기이하지 않은가?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요일3:8)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히2:14)
이르시되 너희는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다가 제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눅13:3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요14:12)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가장 중요한 사역이 바로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려주심으로 죄인들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구원을 얻는 통로를 열어주시기 위함이다. 그런데 이 구원을 방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이 바로 죄이다. 죄는 하나님이 싫어하는 모든 생각과 성품, 말과 행동을 통 망라하는 말인데, 마귀는 죄의 덫을 놓고 죄를 짓게 만드는 원흉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가 바로 죄를 짓게 하는 마귀의 공격에서 싸워 이기는 보혈의 능력을 주시고, 죄를 지으면 즉각 회개하여 용서함을 받아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어 천국에 들이시기 위함이다. 그래서 영혼구원사역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에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고 죄 용서함과 더불어, 귀신들이 일으킨 각종 정신질환과 고질병을 치유하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처럼 성령의 능력을 보여주는 사람은 사도행전의 사도들과 제자들의 모습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그들은 기적과 이적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귀신들이 일으킨 각종 질병을 치유하면서 영혼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나갔다. 그래서 당신은 그런 성령의 능력을 드러내며, 많은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죄를 대신해서 돌아가신 하나님이시라고 선포하면서,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귀신을 쫒아내고 질병을 고치면서 영혼구원 사역을 하고 계신가? 아니라면 당신이 그간 해온 신앙행위와 은혜, 기도응답에 상관이 없이 하나님의 백성과 무관하게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심판대에 서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는 게 그리 어렵지 않다. 두렵고 떨리는 일이다.
크리스천 영성학교, 쉰목사
[출처]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는 영혼구원사역은 가짜이다.|작성자 쉰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