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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법해존자(法海尊者)
법교해량/불가사량/장일모중/신통변화
법교는 바다처럼 넓어 이루 헤아릴수 없거늘 한 터럭 속에도 그 신통변화를 감출수 있지.
2.뇌광존자(雷光尊者)
돈점일로/시비분간/무불일령/자타화동
돈오와 점수한 길은 시비를 분간하는 것이라, 신령스러움을 오롯이 한다면 자타가 화동 하게 되리라
3.광명존자(光明尊者)
일월소조/물하불명/법정지향/무불광명
해와달이 지은바는 만물 아래는 밝지가 않도다. 법등의지혜가 향하는 바는 광명아닌 것이 없도다.
4.양명존자(量明尊者)
신출광명/조어시방/일필운룡/신통자재
몸에서 뿜은 밝은 빛은 시방세계를 비추었도다. 일필은 구름속 용과 같아 신통하여 자재하도다.
5.해참존자(解참尊者)
종생제연/상수감내/이생탈즉/보리무생
죽을때까지 맺은 여러 인연 오히려 참고 견디어야 하는법, 다른생에 벗어날수 있다면 무생보리를 얻으리라.
6.소경존자(所敬尊者)
청정기신/의본각체/만인소견/개래호궤
청정한 그 몸은 근본에 의지한 깨달음이요 모든살람이 보는 것은 모든 오랑테 풍습인 것을
7.이음존자(離音尊者)
본음무성/성자역유/단문의이/성이쌍멸
본래음은 무성이거늘 소리성자도 소리있구나. 들리는 거라곤 귀에 의지했으니 소리와 귀 모두가 멸해지리라.
8.유희존자(遊戱尊者)
득무상혜/변화운신/상유용신/여룡득수
위없는 지혜를 얻었으니 운신이 변화롭구나. 항상 몸을 노니는 것이 물 만난 용과 같으리라.
9.정주존자(正住尊者)
상주보리/봉비로신/기형단업/제중귀의
항상보리에 머물러 비로의 몸을 받들었네. 그모양 단정하고 엄숙하여 여러 대중들 귀의한다네
10.향훈존자(香勳尊者)
묘지출향/시방방향/백모광명/수식응진
묘한손가락에서 향기가 나와 시방 세상을 꽃향기로 채웠지. 흰 터럭의 빛 밝으니 뉘라서 알아 참됨에 응하리오.
11.광명존자(光明尊者)
약사분화/하처응연/구즉필성/조일모원
약사여래께서 나뉘어져 어느곳에서 인연에 응하리오. 구하면 반드시 이룰 것이니 아침이면 해 뜨고 저녁이면 달뜨지
12.월광존자(月光尊者)
이무량유/조명불법/일락서산/즉월출동
무량으로 비유하나니 밝게 빛나는 불법이로다. 해가 서산에 지니 달이 동산에 솟았구나.
13.계공존자(戒空尊者)
정좌관공/물공불이/색공불리/시명진공
정좌하여 공 을 관하노니 물과 공은 둘이 아니라네. 색과 공은 떨어질수 없으니 이를 진공이라 이름 붙였다네
14.각화존자(覺化尊者)
수집법구/망원기좌/석장도처/사마좌절
손에 법구를 쥐고서 대에 앉아 먼 곳을 바라보네. 석장이 이르는 곳마다 사마 들이 좌절할 것이로다
15.화장존자(花裝尊者)
개화불면/묘지과장/약인지식/시명장부
활짝 핀 꽃 같은 부처님 얼굴엔 묘한 지혜가 굳게 감춰져 있네. 만약 사람들 쉴 줄을 안다면 이를 장부라 이름 붙이리라.
16.광명존자(光明尊者)
야유일주/상방광명/천지미분/해동시방
내게 한 구슬이 있으니 항상 밝은 빛을 뿜어대지. 하늘과 땅이 나뉘기 전 해동의 시방 세계로다
17.묘법존자(妙法尊者)
불가사량/제법실상/수능료달/유가황면
생각으로 헤아릴수 없는 것은 제법의 실상이로다. 누군들 완전히 통달하리오. 오직 부처님만이 계시리라.
18.단엄존자(端嚴尊者)
암상단좌/설무누법/문설법자/개대환희
바위 위에 단정히 앉아 무루법을 설하셨도다. 그 설법을 들은 자들은 모두가 대환희심을 얻었도다.
19.의정존자(義正尊者)
의수정법/상념군생/여의초혜/법구중승
정법을 닦아서 항상 중생을생각하였네. 여의초여! 법구 중에서도수승 하도다
20.위덕존자(威德尊者)
자안위광/금구덕상/상용왈래/무불법신
자비로운 눈에 위엄스런 빛은 금빛 몸의 덕상 이 었다네. 상과 용이 왕래하니 법신 아닌 것이 없도다.
21.만행존자(滿行尊者)
흑재항여/흑거청산/신운수류/시처여리
혹은 여염집에 있거나 혹은 청산에서 살거나 운수는 흐르는 물 같거늘 때와 장소는 이로움과 함께라네
22.나후존자(羅喉尊者)
흉중일월/수중장주/만상육성/개문존자
가슴속해와 달이요 손안의 주장자로다. 만상은 길러 이뤄지니 모두들 존자에게 묻노라
23.천성존자(天聖尊者)
쾌재천사/활재인성/인각일장/나한구능
상쾌하구나, 천사여! 사람은 각기 한장기를 가졌거늘 나한께서는 모든 점에 능하도다
24.지취존자(智聚尊者)
사향사과/어조원성/십지증적/필시등각
사향과 사과는 일찌감치 원만히 이루어졌도다. 십지가 거듭 쌓여거늘 필시 등각이로다.
25.조어존자(調御尊者)
삼독십악/무여멸진/삼업청정/중생이익
삼독과 십악은 남김없이 다 소멸되었도다. 청정한 삼업은 중생의 이익이로다
26.자재존자(自在尊者)
원강아등/삼종보거/군생도안/일인무류
원하옵건대 저희들에게 세종류 보거를 내려주소서.
중생들을 언덕 너머 건너게 하여 한사람도 빠짐이 없도록 하소서.
27.화상모존자(花相貌尊者)
단층십력/ 십겁부동/발중생연/여우담화
붉은 마음의 심력은 십겁토록 움직이지 않도다/발우 안에서 연꽃이 피어나니 우담발화와 같구나
28.대약왕존자(大藥王尊者)
시제중생/갈구약수/하처심방/구호제도
여기 모든 중생들 약수를 갈구하도다. 어느 곳에서 찾을런가? 제도하기를 구호하도다
29.숙왕존자(宿王尊者)
다겁생래/소작제사/일진불망/염제일자
다겁토록 살면서 여러 일들을 하였도다. 먼지 하나로 잊지 않으며 제일자를 생각하도다.
30.덕수령존자(德首嶺尊者)
삼매불출/좌상여석/약일념즉/대천계진
삼매에서 나오지 않고 앉은 모양이 돌과 같도다. 만약 생각을 오롯이 한다면 대천세계가 진동을하는구나
31.왕상존자(王相尊者)
구삼이상/전륜성왕/입대도해/장쾌유희
삼이상을 갖춘 전륜성왕이로다. 큰바다 길로 들어갔으니 장하고 통쾌한 유희로다
32.부가존자(父伽尊者)
가타위부/군류위자/진세대보/시명부가
가타를 아버지로 삼고 못 부류를 자식으로 삼았네.참된 세대의 보배이거니 이를 부가존자라 이름 붙였네.
33.포편존자(布偏尊者)
아위법왕/어법자재/장대교망/녹인천어
내 법왕이 되어 법에 있어 자재롭도다. 장대한 교의 그물로 인천의 물고기를 잡으리라.
34.광조존자(光照尊者)
유삼장해/완육경림/어유전거/업인정지
삼장의 바다를 헤엄치고 육경의 수풀을 희롱했네. 말속엔 전거가 있나니 업은 바른 지혜에 인연했지
35.장수존자(藏首尊者)
흉중묘지/관시방찰/일일불소/상문설법
가슴속의 묘한 지혜는시방 세계사찰을 보았더라. 낱낱이 부처님 계신 곳에서 항상 설법을 듣도다
36.묘음존자(妙音尊者)
일탄종성/육종진동/동요마성/선인문범
종소리를 한번 튀기니 여섯 종류 진동이 되었네. 마구니 성을 요동케하니 선인이 범문을 듣도다
37.공덕존자(功德尊者)
종종염불/자기공덕/범음심묘/영인낙문
갖가지 염불은 공덕의자질과 기량이도다 . 범음은 깊고도 묘하거늘 사람들이 즐거이 듣게 하도다.
38.금강존자(金剛尊者)
금강불괴/여시불법/단의인력/괴처불괴
무너지지 않는 금강은 이 불법과 같도다. 다만 인력에 의지해서는 무너질 곳이 무너지지 않도다
39.혜광존자(慧光尊者)
장혜광지/ 미혜대혜/팔만군류/개입오경
장하구나, 넓은 지혜여, 아름답구나, 큰지혜여, 팔만의 못 부류들이 모두 깨달음의 지경으로 드는구나.
40.선주존자(善住尊者)
상거적처/념무위법/자규무점/세사무염
항상 적멸한 곳에 살면서 무위법을 생가하도다. 절로 홀규는 흠이 없고 세상일에 물들지 않도다
41.의행존자(意行尊者)
의릉태청/행여보현/이능차존/유가세존
뜻은 큰 하늘을 능가하고 행실은 보현보살과 같구나. 이존자를 떠날수 있다면 세존과 같다고 하리라
42.범음존자(梵音尊者)
성가릉빈/음극락조/상불공덕/가영공양
그 소리는 가릉빈가로니 음이 매우 즐거운 새로다 항상 부처님의 공덕이니 그 공양을 노래하도다
43.후뢰성존자(吼雷聲尊者)
사자후중/재압수력/여시법왕/제압마군
사자후 가운데 짐승의 히을 제압하나니 이와 같이 법왕은 마군을 제압하리라.
44.달상존자(達上尊者)
약유불자/수종종행/구무상행/필득정각
만약 어떤 불자가 가지가지행을 닦아 무상행을 구한다면 반드시 정각을 얻으리라.
45.혜음존자(惠音尊者)
광포법음/문자환희/세인일음/불음이일
널리법음을 퍼트리니 듣는자 환희심이 일어나네. 세상 사람은 일음이거늘 부처님의 음은 한둘이 아니라네
46.득안선존자(得安禪尊者)
체제수발/이피법복/독처한정/적멸위락
머리카락을 깎고서 장삼을걸쳤도다. 홀로 한정에 있나니 적멸이 즐거움이 되었네
47.중위존자(衆威尊者)
청산첩첩/중여태공/만인귀처/시비로봉
푸른산이 첩첩이니 태공과 같이 겹쳤도다. 모든 사람돌아가는 곳 이곳이 비로봉이라네
48.범상존자(梵相尊者)
태고미견/장로위시/석인이후/정법선좌
태고 적은 볼수 없었거늘 장로로부터 시작되었다네.석인 이후로는 정법이 먼저 앉았더라.
49.목리다존자(目利多尊者)
아견제왕/왕예불소/문무상도/편사악사
내가 본 여러 왕들이 부처님 계신곳을 찿아왔었네. 무상한 도를 묻고는 곧 악사를 버렸었지
50.덕성룡존자(德聖龍尊者)
용모가관/지심지고/이천만게/찬제법왕
용모는 볼만하고 지혜는 깊고 뜻은 견고했네 천만의 게송으로써 여러 법왕을 찬양하노라.
51.백은상존자(白銀像尊者)
보현대원/상여거상/약지겸전/시불위부
보현의 큰 서원은 그 모습 큰 코끼리 같도다. 만약 지혜를 겸전했다면 이는부처를 아비로 삼음이라
52.묘장상존자(妙藏相尊者)
모탄거해/개납수미/삼귀회통/원융무애
털이 바다를삼켰고 겨자씨에 수미산이 들었다네. 삼귀가 회통하니 원융하여 막힘이 없도다
53.집화개존자(執花蓋尊者)
세계일화/조종육엽/연지의대/시명상품
세계에는 꽃이 하나요 조종에는 입이 여섯이도다. 연지에 누대를 만들고는 이를 상품이라 이름 붙였네
54.음출가존자(音出家尊者)
일령묘음/세간볼문/향화영가/찬양불덕
한방울소리 묘한 음은 세간에는 들리지 않도다. 향기로운 꽃같이 읊는 노래는 부처님의덕을 찬향함이로다
55.공덕존자(功德尊者)
세간사중/제일공덕/상구보리/하화중생
세간의 일 중에 제일가는 공덕은 위로는 보리를 구함이요.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함이라.
56.사리존자(師利尊者)
미상수면/경행림중/혹서경권/근구불도
일찍이 잠들지 않고서 수풀 속을 지나갔다네. 혹 경서를 펄치고서 부지런히 불도를 구하도다
57.변자엄존자(辯莊嚴尊者)
장엄불토/정관법계/유희천해/미자등각
장엄한 불국토는 정관 의 법계로다. 천해를 유희하나니 미흑한 자도 등각하리라
58.용대신존자(勇大身尊者)
여래화현/원만신통/집금강도/파사현정
여래께서 몸을 드러내시고 원만한 신통력이로다. 금강도를 잡고서 사악함은 부수고 바름을 드러내노라
59.적취복존자(積聚福尊者)
다겁생래/성소작지/양면선법/기복무량
다겁토록 살면서 지어서 이룬 것들은 이름을 날리는 선법으로 그 복은 무량하도다
60.개합의존자(開合意尊者)
천지미분/태초부지/요지일체/즉견사나
하늘과 땅이 나뉘기 전 태초에는몰랐어라.
일체를 분명히 알았으니 곧 사나불을 볼 것이로다.
61.주력행존자(住力行尊者)
집항마구/구신사자/여시형모/제마조복
항마구를 잡고서 사자처럼 빨리 달리나니 이와 같은 모양이라면 여러마구니를 굴복시키리라
62.공덕적존자(功德積尊者)
조어장부/행화운수/만인귀의/무량공덕
조어장부께서는 운수처럼 다니시네. 모든 이들 귀의하니 그 공덕은 무량하도다.
63.현형색존자(現形色尊者)
본래면목/무상무명/단수인연/변화현형
본래의 면목은 상도 없고 명도 없는 법, 다만 인연을 따라서 그 모습 변화할 뿐인걸
64.광명요존자(光明曜尊者)
반중일주/신통무궁/혹나존자/찰나불타
소반안의 한 보배는 신통이 무궁하도다 혹 어떠한 존자라도 찰라의 불타인 것을.
65.엄위존자(嚴位尊者)
세좌진구/시각변주/유금강좌/천고불퇴
세상 티끌 속에 앉았으니 시각에 따라 변하도다. 금강좌에 앉았으니 천고토록 물러나지 않으리라.
66.정명존자(炡明尊者)
전지조등/사속불수/미로세간/시방광명
조사의 등불을 전해 받아 부처님의 수명을 이었도다. 미로와 같은 세간에서 시방 세계 광명이로다.
67.인존자(因尊者)
여의신통/불가사의/도피안구/수어제망
여의주와 같은 신통력은 불가사의하도다. 저 언덕에 오를 도구로 제망을 으뜸으로 치나니
68.상무진존자(相無盡尊者)
종종선행/상수불어/발제삼유/군미개오
갖가지 선행은 항상 부처님 말씀을 따르나니 삼유를 제도한다면 여러 미흑함이 깨치게 되리라.
69.무중취존자(無衆聚尊者)
비로본체/위의무결/약유지자/불취이상
비로불의 본체는 그위의가 흠이 없도다. 만약 지혜가 있는 자라면 이상을 취하지 않으리
70.풍풍존자(馮風尊者)
상수하처/불념세간/정진불퇴/시대수후
항상나무 아래에서 세간을 생각지 않았더라, 정진을 멈추지 않는다면 바로 대수후 라네
71.의수존자(義首尊者)
주인욕력/제중상만/오매추타/개실능인
인욕의 힘에 머물러 증상만을 버려라. 미워하고 꾸짖으며 때리더라도 모든 것을 능히 참을수 있나니.
72.산당존자(散堂尊者)
관제법성/무유이상/유여허공/요일기추
제법의 본성을 본다면 두상을 두지 말게나, 만일 허공과 같다면 기추를 한결같이 해야하리
73.의량존자(義良尊者)
설적멸법/종종교조/무수중생/구무상도
적멸법을 설하여 갖가지 교조를 내렸도다. 무수한 중생들이 무상도를 구했구나.
74.묘성존자(妙聲尊者)
보령화명/제천용신/향화기락/상이공양
보령이 은은하게 울리니 제천의용신들이 향기고운 꽃과 기악으로 항상 공양을 바치도다
75.도정존자(道精尊者)
제불신력/지혜희유/방일광명/조무량국
여러부처님의 신통력은 그 지혜세상에 드물도다. 한결같은 광명을쏘아 무량한 나라들을 비춘다네
76.무애존자(無碍尊者)
이무량유/위증설법/삼계제일/제불소탄
끝없는 비유로써 대중을 위해 설법을 하나니 삼계의 제일로 여러 부처님께서 탄식하신 바로다.
77.다라니존자(다羅尼尊者)
파제악법/현양선법/관지능소/지혜밀행
악법을 깨뜨려 제거하고 선법을드러내 날리도다
78.존빈존자(尊瀕尊者)
정혜구족/신변난사/적뎐연묵/천룡공경
정과혜가 모두 갖추어지니 신이한 변화를 생각키 어렵도다.고요하고 편안하게 있으니 천룡이 공경하도다
79.지력지존자(智力至尊者)
대지본사/수일불자/승대호좌/료달제성
큰지혜의 석가모니께서는 손에 불자 하나를 쥐셨도다. 큰호랑이를 타고 앉았으니 여러 성품을 통달했도다.
80.염광색존자(炎光色尊者)
신중화염/광주시방/일월등명/무불능급
몸속의 화염은 시방 세계를 두루 비추었지. 해와달은 등불처럼밝으니 미치지 못할바가 없도다
81.위행존자(威行尊者)
탈곤룡의 / 사분소의/ 의증보형/흡사사자
곤룡포를 벗고서 분소의로 장식했도다. 옷 속에 있는 보물이 흡사 사자와 같구나
82.발혜력존자(發惠力尊者)
국미개오/발심원력/팔만방편/개도피안
미혹한 중생이 깨달음을 얻기를 발심하여 원력으로 세웠도다.팔만의 방편이 모두저 언덕으로 가려는 것이네
83.정덕위존자(貞德威尊者)
기괴형모/염중생심/외외덕상/월륜만공
기괴한 모습은 중생을 생각하는 마음이로다. 높디높게 덕스런 상으로 둥근달이 허공에 가득이네.
84.명료선존자(明了善尊者)
옥림향풍/도구미방/제선밀행/천하경배
옥 같은 수풀에 향기로운 바람 부니 도가 오래되니 더욱 꽃다운 풍모로다. 여러선을 은밀히 행하니 천하가 모두 경배하도다
85.희명집존자(喜明集尊者)
현신통력/위제중생/봉지법장/세간소요
신통력을 드러내어 여러 중생을 위하도다. 법장을 받들어 가져 세간을 소요하노라.
86.형상혜존자(形相惠尊者)
불착세사 / 유수행자/여시존자/도반모범
세상일에 집착하지 않으니 수행자와 같구나. 이와같은 존자라면 도반의 모범이리라.
87.진발존자(진發尊者)
발진몽매/입어정사/정진지계/여획명주
먼지를 일으키는 몽매함으로 정사에 들어왔도다. 정진하여 계를 지니니 밝은 구슬을 얻은 듯 하리라.
88.성위족존자(聖威足尊者)
성상구족/위의역구/무불진위/차위성자
성상이 모두 갖추어졌으니 위의 또한 갖졌네. 참된 위엄이 아닐수 없으니 이를 일러 성자라 하네
89.사위존자(師威尊者)
송울림증/소요한적/연즉상버/인즉관공
울창한 소나무 숲속에 소요하니 한적하도다. 인연인 즉 법을 강 하고 인연인 즉 공을 관하네
90.달명성존자(達明聲尊者)
불락탕명/여병투약/원근운집/불허명성
이름 드날리는 것을 즐기지 않고 병과 함께약을 투여한다네. 원근에서 구름처럼 몰려드니 명성이 헛되지 않았구나
91.수승이존자(殊勝異尊者)
출세간법/영입불지/현희유사/종삼매기
세간을 벗어난 법은 부처의 지혜로 들이리라. 세상에 드문 일이 드러나니 삼매를 따라 일어나네
92.수대장존자(守大藏尊者)
조게만시/모독천서/유대교해/희오고권
아침이면 일만 게송을 지었고 저녁이면일천 서적을 읽었네. 큰 가르침의 바다른 노닐며 오거서를 희롱하도다
93.묘복덕존자(妙福德尊者)
수바라밀/행보살도/적덕양복/제불칭찬
바라밀을 닦아서 보살도를 행하네. 덕을 쌓고 복을 기르니 여러 부처님들이 칭찬하도다
94.개범음존자(開梵音尊者)
유불묘음/세인묘약/약미로중/문불소설
부처님 묘음으로 말미암아 세상 사람 묘약을 만들도다. 만약 미로 속에 부처님 설하신 바를 듣노라
95.극희존자(極喜尊者)
조수위붕/산림칭가/불염세사/천하동유
길짐승 날짐승과 친구가 되고 산림을 집이라일컫네. 세상 일에 물들지 않고서 천하를 함께 노닌다네
96.혜선존자(惠仙尊者)
흑거봉래/주연화계/식단탈상/신변자재
혹은봉래산에서 살기도 하고 연화계에서 머물렀도다. 단약을 쉬고 상을 벗었으니 신기한 변화가 자재롭구나
97.양선존자(良善尊者)
행시인등/수처교화/유불광조/천하태평
인욕 등을 베푸나니 가는 곳마다 교화되도다. 부처님께서 빛을 비추시니 천하가 태평해지도다.
98.선근존자(善根尊者)
재세효행/피치수선/여시지인/선근제일
세상에서는 효행을 하였고 먹물 옷 입고는 선을 닦았도다. 이와 같은 사람이라면 선근이 제일이로다
99.대회초존자(大會超尊者)
금란의발/전대가엽/백불수자/존후자인
금란의가사와 의발을 가섭존자에게 전했더라 하얀 부처님 손은 뒷사람에겍 자질이 되나니
100.선공존자(仙空尊者)
설미복안/관공낙도/천수만산/금강계주
눈 같은 눈썹이 눈을 덮으니 공을 보며 도를 즐기도다. 일천물과 일만산은 금강계의 주인이로다
101.미서다존자(미西多尊者)
단엄미묘/정여유리/현진금구/부심법의
단엄하며 미묘하니 맑기가 유리와 같도다. 참됨을 드러낸 부처님 말씀은 법의 뜻을 깊이 펼쳤더라.
102.무지정존자(無智頂尊者)
등원각위/무불관통/전불후불/동행여로
원각의 자리에 올랐으니 관통하지 않음이 없도다. 이전 부처님과 이후 부처님께서 이슬처럼 동행했도다.
103.개해탈존자(開解脫尊者)
출정삼애/위무상좌/시현볼계/제천청법
선정의 삼매로부터 나와 위없는 자리에 앉았도다. 부처님 세계를 드러내보이닌 제천이 그법을 듣노라.
104.관월장존자(觀月藏尊者)
입월광정/관묘행지/심중일진/무불불적
달빛 같은 선정에 들어 묘행지를 관하였노라. 마음속한 티끌도 부처님 자취 아닌게 없더라.
105.법우화존자(法雨花尊者)
법왕재처/허공우화/만물갈수/시방법우
법왕께서 계신곳에 허공에는 꽃비가내리네. 만물에 물이 말라도 시방세계 법우가 내리도다.
106.나후존자(羅喉尊者)
사생자부/육도비모/애민중생/모애적자
사생의 자부이며 육도의 비모시니 불쌍한 중생을 사랑함이 어미가 아이를 사랑함과 같다네
107.해탈변륜존자(解脫辨倫尊者)
초탈미로/입어원성/시시비비/능변정지
미로를 초탈하여 원성에 들어가네 시시와 비비는 바른 지혜로 변별할 수 있다네
108.모니정존자(牟尼淨尊者)
적정선인/출어세간/일체마병/일시소멸
적정한 선인이 세간에서 벗어났으니 일체의 마병들이 한때에 소멸되도다.
109.현신광존자(顯身光尊者)
존자신광/주시방계/제암만휘/시정토계
존자의 신광은 두루 시방 세계를 비추네. 어둠을 걷고 가득 빛나니 이는 정토계로다
110.제후금존자(濟吼金尊者)
법왕일성/제마성진/금시비공/사해만일
법왕의 한 소리는 여러 마구니의 성을 진동하였지 금시조가 허공을 날아 사해가 가득히 찼도다
111.덕천중존자(德天衆尊者)
심적부동/구무상도/지법적멸/인천복전
마음이 적적하여 흔들리지 않나니 무상한 도를 구하노라. 법을 알아 적멸하노니 인천이 모두 복전이로다
112.장법개존자(掌法盖尊者)
봉지법장/여아설법/유능증지/득열반락
법장을 받들어 가져내 설법과 같이 할지니 오직 알음알이를 증명하여 열반의 즐거움을 얻으리라.
113.덕군안존자(德軍顔尊者)
팔사천겁/불기차좌/설상묘법/제마경포
팔만사천 겁토록 이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도다. 묘한 법을 진설하시니 여러 마구니가 놀라 두려워하노라
114.앙가타존자(鴦迦陀尊者)
세존념화/유가엽소/불미지중/수능지지
세존께서 꽃을 집어 드니 가섭존자만이 웃으셨도다. 부처님께선 일찍이모르셨네.뉘라서 그걸 알수 있는지
115.혜미존자(惠美尊者)
미면서상/불자능구/출초삼독/하인능달
아름다운 얼굴에 단정한 상은 불자도 갖출수 있거늘 삼독을높이 벗어남은 어느누가 통달할 수 있으리오
116.미음성존자(美音聲尊者)
일음청포/만인심안/묘성마음/진설불법
한소리 맑게 퍼지니 만인에 마음이 편안하도다 묘하고아름다운 음성으로 불법을 진설하도다
117.위덕존자(威德尊資)
제법실상/제불경계/일화오엽/제덕구비
제법의실상은 제불의 경계로다. 한꽃과 다섯 잎에는 제덕이 구비 되었도다
118.위왕존자(師子威王尊者)
등사자좌/성법지왕/안위중생/획무량복
사자좌에 올랐으니 성법의 왕이로다. 중생을 안위하노니 무량한 복을 얻었노라.
119.해탈상존자(解脫相尊者)
무루실상/료지체득/기당작불/호위정심
무루한 실상을 분명히 알아 체득하였도다. 그마땅히 부처가 되어 청정한 몸이라 부르도다
120.현덕상존자(顯德相尊者)
묘광개화/견무상도/견무수불/수행대도
묘한 빛이 활짝 열리니 무상한 도를 굳게 하였더라. 무수한 부처님을 보아 대도를 따라 행하도다
121.집지취존자(執智聚尊者)
관삼승설/통오삼위/제외도중/개래호궤
삼승의 진설을 꿰뚫어 오삼의 자리를 통했더라. 여러 외도의 무리들이 모두 와서 무릎을 끓었다네
122.무위덕존자(無威德尊者)
진덕불료/위역연지/약비료지/만상개덕
참된 덕은 드러나지 않아 위엄 역시 그러하도다. 이와 같이 분명히 안다면 일만 상이 모두 덕스럽도다.
123.단류집존자(斷流集尊者)
탐착명리/득일진야/단삼독근/득원각야
명리에 집착하여 탐한다면 한 티끌을 얻게 되리요 삼독의 뿌리를 끊는다면 원각을 얻게 되리라
124.무애찬존자(無愛讚尊者)
득삼승과 /시일체몰/원통회중/범성동유
삼승의 과보를 얻었으니 이는 일체의 사물이로다. 원만히 통한 회중에 범성이 함께 노닐도다
125.전보장존자(展寶藏尊者)
아유보주/부실고금/횡동서단/신령부단
내가 가진 보주는 고금토록 잃지 않았도다. 동서를 횡단하니 신령스러움이 끊이지 않았네
126.양법음존자(陽法音尊者)
양법전륜/제국조복/선포불음/귀의인천
전륜의 법을 드날리니 여러 나라가 굴복하도다 부처님 말씀을 잘 전포하니 인턴이 귀의하도다
127.산왕경존자(山王慶尊者)
영산부촉/말제중생/만리백운/요요자재
영산에서 부촉하시니 끝까지 중생을 구제하였네. 만리 길에 흰구름이 요요히 자재하도다.
128.법진왕존자(法眞王尊者)
료달제취/능선설법/만시방찰/제불상주
제취를 분명히 알아 설법을 잘하수 있으니 시방 세계 사찰 가득이 제불이 상주 하도다
129.덕해탈존자(德解脫尊者)
일심묘지/항하사겁/함개사량/부지불지
한마음의 묘한 지혜는 항하사와 겁과 같이 무수하도다. 모두 생각으로만 헤아린다면 부처님의 지혜는 알수 없을 것이다.
130.선단엄존자(善端嚴尊者)
만인모범/단업성자/상수불계/비니주인
만인의 모범이신 단정하고 장엄한 성인이시며 항상 부처님 계율을 따르는 비구니 주인이시도다
131.길상모존자(吉相貌尊者)
무루사의/심심묘법/아금구득/유지시상
무루한 사의 로니 깊디깊은 묘법이로다. 애 이제 모두 얻었으니 이 상을 알 뿐이로다.
132.애어소존자(愛語笑尊者)
무루나한/구열반자/불사의법/불능문야
무루한 나한은 열반을 구하는 자이니 불가사의한 법은 물을 수가 없도다
133.사리왕존자(師利王尊者)
탈신계후/자비광명/만인사표/유불제자
신계를 벗은 뒤이니 자비의 광명이로다. 만인의 사표는 오직 불제자 뿐이로다
134.법력승존자(法力勝尊者)
탈여실버/천룡신등/기수항사/보살팔만
여실한 법을 벗으니 천용신과 같도다. 그 수 항하의 모래알과 같아 팔만의 보살이로다
135.애락존자(愛樂尊者)
만우국중/법륜왕전/합장경심/문구족도
온갖 근심 가진 대중들이 법륜왕 앞에 나섰도다. 합장하여 마음으로 공경하여 구족도를 들었다네
136.부동진존자(不動진존자)
금루의발/전룡화주/입삼매정/대자씨불
금색 실 의발을 용화주를 전했도다. 삼매의 선정에 들었으니 자비로운 부처님을 기다리네
137.명중조존자(明衆照尊者)
일심합장/청수불어/아등군류/상등불과
일심으로 합장하며 부처님 말씀을 들었으니 우리 무리들은 불과에 올랐더라.
138.각각존자(覺覺尊者)
이생침수/미로방황/오수인로/등보살위
다른 생에 잠에 빠져 미로를 방황하도다. 잠에서 깨어 길을 찿아 보살위 에 올랐더라.
139.묘건존자(妙見尊者)
입삼애야/득견여래/상행육밀/광도인천
삼매에 들어 여래의 경지를 얻었더라. 항생 육바라밀을 행하여 널리 인천을 제도하였네
140.의질의존자(義迭意尊者)
둔근소법/탐착생사/멸진사상/행시묘도
둔한 근기의 작은법은 생사를 탐하여 집착하였지. 사상을 다 멸하고서 깊고 묘한 도를 행한다네
141.광소불존자(光昭佛尊者)
불일증휘/법륜상전/일체중생/무불불자
불일이 더욱 빛나니 법륜을 항상 굴리도다. 일체의 중생으로 불자 아닌 이가 없구나.
142.향미천존자(香美天尊者)
위반고목/백운위린/청산유수/천지동족
고목이 서려 있고 흰 구름이 이웃이 되었네. 푸른산과 흐르는 물은 천지 간에 종족이니라.
143.금선견존자(金善見尊者)
무량방편/위중생설/중생소념/종종행도
무량한 방편은 중생을 위해 설하신 것이네. 중생이 생각하는 바는 갖가지 도를 행함이라.
144.무허행존자(無虛行尊者)
서권적서/어수십년/만권당간/불허행야
수많은 서적을 매만진지 어언 수십년이거늘 만권의 당간도 헛되이 행하진 않으리라.
145.희견존자(喜見尊者)
수순중생/입대승본/불자심정/ 시토극락
중생을 잘 따라 대승의 근본에 들었더라. 불자으 마음 깨끗하니 바로 극락토로다.
146.상색광존자(相色光尊者)
설대승경/아기여시/금생탈번/래세성불
대승의 경전을 설하니 내 이와 같이 기억하도다. 금생에 번뇌를 벗었으니 내세엔 부처가 되리라
147.선보존자(善步尊者)
상념주산/섭화중생/응제의혹/설일승도
항상 주판셈을 계산하여 중생을 제도하였으니 응당 의혹을 제거하여 일승의 도를 설하노라
148.찬대음존자(讚大音尊者)
천룡공경/불이위회/이격법고/파마병중
천룡이 공경해도 기쁠 바가 아니로다. 법고를 쳐서 못 마병들을 깨뜨리도다
149.정원음존자(正원음존자)
시방불토/유일승법/무이불삼/제방편설
시방 세계 불국토엔 오직 일승법만이 있나니 둘도 아니요 셋도 아니라 방편설을 버렸노라.
150.천일동존자(天日同尊者)
인도중생/설불지혜/제불출세/유차사실
중생을 인도하여 부처의 지혜를 설하노라. 여러 부처께서 세상에 나온들 오직 이 사실 뿐인 것을.
151.혜종존자(惠宗尊者)
용안심묘/광명시방/아등공양/원수애납
용안이 매우 미묘하여 광명이 시방 세계에 뻗쳤도다. 내공양을 기다리노니 슬픈 남자 즈리우시길.
152.섭신존자(攝神尊者)
근행정진/사소애신/공양세존/구무상혜
부지런히 정진에 힘써서 사랑하는 몸을 버렸도다. 세존께 공양을 올리며 무상한 지혜를 구하였지
153.덕세위존자(德勢威尊者)
약재대하/당원중생/입어불지/영제예욕
만약 대하 에 있다면 마땅히 중생이 부처님의 지혜에 들어가 영원히 더러운 욕망을 버리기를 발원해야 하리.
154.찰리존자(刹利尊者)
저피군의/초식위전/사제위식/도진실처
저 군의를 입고서 채식으로 얽혔구나. 여러 거짓 장식을 버리고 진실한 곳에 이르리라.
155.공덕업존자(功德業尊者)
약유소시/회향중생/일체능사/심무애저
만약베푼바가 있다면 중생에게 회향하거라. 일체를 잘 버린다면 마음에는 애착이 없으리라.
156.금광존자(金光尊者)
상승불좌/위도중생/승정법위/칠견일체
부처님 자리에 올라가 중생들을 제도하도다. 바로 법위에 오른다면 일체범을 꿰뚫어 보리라.
157.해탈존자(解脫尊者)
개안응시/만물본체/회향법계/입어해탈
눈을 뜨고서 만물의 본체를 응시하네 법계에 회향하여 해탈에 들어가도다
158.열탈락존자(悅脫樂尊者)
제불구세/주대신통/위열중생/현무량력
여러 부처님께서 세상을 구하고자 대신통에 머무셨도다. 중생들을 기쁘게하여 무량한 힘을 드러내셨다네
159.주선행존자(住善行尊者)
입승가람/주어선행/연설종종/무승쟁법
스님의 가람에 들어가 선행에 머룰렀도다. 갖가지를 연설하니 무승의 쟁법이로다.
160.사법인만존자(捨法因慢尊者)
예대소사/근구오교/교사가장/습행선법
크고 작은 스승을 찿아가 삼가 우리 교를 구하였네. 스승과 어른을 잘 섬겨 선법을 익혀 행하도다.
161.지족의존자(智足意尊者)
유반공작/소요산해/지족본분/의정품행
공작과 짝이 되어 노닐고 산과 바다를 소요하였다네. 본분에 만족할줄 알았고 품행을 청정히 함에 뜻 두었지.
162.초범행존자(超梵行尊者)
설지범천/신분시방/위구불법/차희유사
혀는범천에 이르고 몸은시방 세계에나뉘었네. 불법을 구하나니 이는 드문 일이로다
163.전단존자(전檀尊者)
호중서광/현전단상/여시신통/구도만인
병속에 상스러운 빛이 있어 단전의 상을 드러내도다. 이와같은 신통이라면 만인을 제도하리라.
164.무우존자(無憂尊者)
각수안중/입성소지/일체제불/상문정법
잠에서깨어 눈속에이루어진 지혜가 들었도다. 일체의 여러 부처님께서는 항상정법을 듣노라.
165.국신상존자(國臣相尊者)
정법명왕/위국지신/구제억생/증무량복
정법의 밝은 왕이 나라위한 신하가 되었도다. 억조창생을 구제하여 끝없는복을 더 했도다.
166.서엄존자(서嚴尊者)
수중여의/표신통력/저가사의/구경적멸
손안에 있는 여의주는 신통력을 드러내며 가사를 입으니 필경에는 적멸하리라.
167.연화존자(蓮華尊者)
연시청정/화야장엄/묘법가지/위도중생
연 은 청정하리니 그꾳은 장엄하도다. 묘법을 잘 지녀 중생을제도하리라
168.혜군고존자(惠軍高尊者)
석장도처/마군조복/지혜섬광/제불출현
석장이 이르는 곳에 마군이 무릎을 끓도다. 지혜가 섬광처럼 번쩍이니 여러 부처님께서 출현하시네.
169.천광명존자(天光明尊者)
고불미생/응연일상/천지미분/적연상광
고불께서 나시기 전에 단정하고 진중하니 일상이로다.하늘과 땅이 나뉘기 전에 고요하니 항상 빛나도다.
170.무변력존자(無辯力尊者)
지제법상/수의식제/인즉본상/연즉응화
여러 법상을 아노니 뜻에 따라 그 경계를 알도다. 인연인즉 본래 상이요 인연인 즉 응화로다
171.빈두나존자(瀕頭那尊者)
백미호발/상환염주/부동리근/만인귀의
흰 눈썹에 흰 머리로 항상 염주를 돌리도다. 예리한 근기를 옮기지 않으니 만인이 귀의하도다.
172.지통달존자(智通達尊者)
체제수발/당원중생/심무소염/구대선도
머리 깎고 출가했으니 마땅히 중생이 마음에 물든 바 없이 대신선의 도를갖추기를 발원해야 하리.
173.범재맹존자(梵才猛尊者)
사자유희/법륜상전/삼학구족/불일증휘
사자가 유희를 하며 법륜을 항상 굴리도다. 삼학이 모두 갖춰졌으니 불일은 더욱 빛나노라.
174.모옥구존자(毛玉矩尊者)
정출가시/정법안장/동불출가/구호일체
바로 출가했을때 바른법을 눈에 갖추었네. 부처님과 함께 출가하여 일체를 구호 했도다.
175.정동심존자(淨動深尊者)
팔만장법/용궁운반/수류미물/문미묘법
팔만의장법이 용궁의 구름처럼 서렸으니 물속의 미물들도 미묘한법을 들었으리라.
176.구족륜존자(具足輪尊者)
자귀의불/학정법유/소륭불종/발무상의
스스로 부처님께 귀의하여 정법에서 노리는것을 배웠더라. 높은 부처님의 씨를 이어 무상한 뜻을 발하였네.
177.윤회존자(輪廻尊者)
수대승교/당원중생/입무생지/도무생처
대승의 가르침을받았으니 마땅히 중생이 무생의 지혜에 들어 무생의 곳에 이르기를 발원해야 하니라.
178.불사존자(佛沙尊者)
구방편력/득최승법/승무상당/안주부동
사방의 편력을 갖추어 최승의 법을 얻었도다. 무상의 당에 올라 안주함에 변함이 없도다.
179.사봉존자(사봉尊者)
노안의장/지붕래주/개부선법/경진실상
늙은이 지팡이에의지해도봉래의주인을 알았더라. 선법을 연설하니 진실한 상을 보게 되리라.
180.일광존자(日光尊者)
여어천일/상조불법/육도군류/수대광명
하늘의 태양과 같거늘 항상불법을 비추었다네. 육도의 뭇 부류들은 대광명을 받았도다.
181.향니정존자(香尼淨尊者)
근수정관/당위중생/견여실리/영무승쟁
부지런히 정관을 닦음은 마땅히 중생을 위함이라. 실리와 같은 것을 보니 영원히 승쟁할 일이 없도다.
182.지통존자(智通尊者)
법성묘신/견득지혜/삼장본지/입보살좌
법성의 묘한 신체는지혜를 보아 얻었도다. 삼장의 본래 뜻은 보살좌에 드는 것이니라.
183.길상존자(吉祥尊者)
사가부좌/좌어폐목/관제공법/실귀산멸
가부좌를 버리고서 낡은 나무 아래 앉았다네. 제공의 법을 보았더니 모두 돌아가 산멸되어버린 것을.
184.나한존자(羅漢尊者)
결과부좌/암석무별/선근견고/득부동지
가부좌를 맺고서 암석과 하나가 되니 선근이 견고하여 부동지를 얻으리라.
185.악법음존자(樂法音尊者)
시방법계/파장법음/변재신통/무애지설
시방세계의 법계에는 법음의 물결이 퍼져가네. 변재와 신통으로 막힘없는 지혜를 진설하네
186.구선법존자(求善法尊者)
좌선독경/문실능지/위인설법/여비폭포
좌선하며 경전을 읽으니 모든것을 듣고 능히 알지어다. 사람을 위해 법을 설하니 나는 폭포수와도 같구나.
187. 지혜족존자(智慧足尊者)
관고금사/득무량혜/지혜신통/과어보살
고금의 일을 꿰뚫었으니 끝없는 은혜를 얻었더라.지혜와 신통은 보살보다 나았도다
188.선괴재존자(善怪在尊者)
괴행기언/불견무문/료달도리/만사무애
괴이한 행실과 기이한 말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구나. 도리를 분명히 안다면 모든 일에 막힘이 없으리라.
189.광상존자(光相尊者)
아유일경/권무일자/불인지묵/상방광명
내게 경전 하나가 있는데 그 책엔 글자 하나 없구나. 지필과 연묵을 쓰지 않고도 항상밝은 빛을 뿜고 있구나
190.단리장존자(端理藏尊者)
선서화사/장대재서/묵연행좌/사문모범
그림과 글씨에 뛰어나되 큰 재주를 감추었도다. 묵묵히 행좌하니 사문의 모범이로다
191.개선존자(開善尊者)
무상심심/미묘지법/아금문견/해여래체
위없이 매우 깊은 미묘한 법이로다.내이제 보고 듣나니 여래의 몸을 알수 있도다
192.이적존자(離寂尊者)
하족안좌/토론삼장/심득해탈/안주재시
발걸음을 낮추고 편히 앉아 삼장을 토론하도다. 마음으로 해탈을 얻었으니 저자에서도 편히 머물었구나.
193.화비존자(化妃尊者)
수집념주/심념불장/개득묘법/구경청정
손으로 염주를 잡고 마음으로 불장을 생각했네. 모두 묘법을 얻었으니 필경 청정해지리리라.
194.무진구존자(無塵垢尊者)
세척형예/심불식죄/청정조무/필경무구
더러운 몸뚱아리를 씻어내고 마음의 죄를 털어 버렸도다. 청정하고 조화로우니 필경 허물이 없으리라.
195.문법애존자(聞法愛尊者)
상진불전/무법환희/여법수행/애민중생
항상 부처님 앞에 나아가 법을 들으니 환희롭더라. 법을 따라 수행한다면 불쌍한 중생을 사랑하도다.
196.종선연존자(種善緣尊者)
재세세손/민중설법/여시정진/주무누법
세상에 사는 동안 세존께서중생을 불쌍히 여겨 법을 설하셨지. 이와 같이 정진한다면 무루법에 머무리라.
197.상법당존자(常法幢尊者)
단좌합장/제천룡중/상래공양/공경청법
단정히 앉아 합장하니 여러 천룡 무리가 항상 찾아와 공양 올리며 공경하여 법을 듣는다네.
198.공관과존자(空觀果尊者)
음양미분/위태극야/태극이전/언비로신
음과 양이 나뉘기 전을 태극이라 이르나니 태극 이전에는비로신이라 하더라
199.선광존자(禪光尊者)
재수림하/전정좌선/혹신방광/시방휘황
나무 수풀 아래에서 오로지 좌선에 정진했네. 흑 몸에서 빛을 뿜으니 시방 세계가 환히 빛나노다
200.입공존자(入空尊者)
색즉시공/공즉시색/색공불이/삼신일체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니 색과 공은 둘이 아니요 삼신이 일체로다
201.기이지존자(岐伊支尊者)
해저일주/천상섬륜/수중일물/음덕지영
바다 밑 한 구슬이요 하늘 위 섬륜 이로다. 손안에 한 물건 있으니 음덕의 그림자로다.
202.감로주존자(甘露主尊者)
집지응기/여시원주/성취법기/수천인공
바리때를 가지고서 보배를 시주하길 원했으니 법기를 성취하여 인천의 공양을 받으소서
203.묘성존자(妙聲尊者)
심정묘성/대중설법/제인연유/인도중생
깊고 청정한 묘한 소리는 대중을 위한 설법이었다네. 여러 인연의 비유로 중생을 인도하소서.
204.대청명존자(大聽明尊者)
다문총지/무불통달/지혜광명/시방조요
다문하여 총지하니 통달치 않은바가없구나.지혜의 광명이 시방 세계를 밝게비추도다.
205.일공주존자(一空住尊者)
허심합장/궤궤반석/본체만공/일공불주
마음을 비우고 합장하여 반석위에 끓어 앉았구나. 본체는 만공이되 한 공도 머물지 않도다
206.지어존자(智語尊者)
문수종문/마힐묵답/의병빈객/무불불제
문수보살이 마지막으로 물으니 마힐거사는 침묵으로 답했더라. 빈객을 밝히는데 힘이되었으니 불제자가 아닐 리 없어라.
207.보산왕존자(步山王尊者)
답수리봉/월향수해/대범천존/동류화장
수미산을 밟고 향수해를 건녔다네. 대범천존께서 화장 세계를함께 노닐었지
208.위상존자(威相尊者)
발지향도/당원중생/취불소행/입무의처
도를 향해 떠나가 마땅히 중생들이 부처님 행하신 바에 나아가고 무의처에 들기를 바라옵니다
209.취공덕존자(聚功德尊者)
내무루복/외현포시/여시복덕/아금불견
안으로는 무루의 복이요. 밖으로는 보시를 드러내도다.이와같은 복덕을 내 이제 보지 못했느니라.
210.천왕상존자(天王相尊者)
내비불덕/외현항마/전륜성중/상래문법
안으로는 불덕을 갖추고 밖으로는 항마를 드러냈으니 전륜의 성중이 항상 찾아와 법문을 듣도다.
211.묘음희존자(妙音喜尊者)
광음편정/지유정천/여시음성/개득문지
광음이 두루 청정하니 하늘 꼭대기에 이르도다. 이와 같은 음성을 모두가 듣게 되리라.
212.화색존자(花色尊者)
안면화광/세계일화/단좌모엄/여수미봉
얼굴에 환한 빛은 세계의 한 꽃이요 단정히 앉은 엄숙한 모습은 수미산과 같구나.
213.신의금존자(信義金尊者)
지재어도/상수종진/능행불도/향무여법
도에 뜻을 두고서 항상 정진행을 닦았도다.부처님 도를 행할수 있다면 남김 없는 법을 향하리라.
214.공덕위존자(功德威尊者)
인욕선정/행지육밀/보리지문/초입정로
인욕과 선정은 여섯 바라밀이로구나. 보리의 문은 정로에 막 들어섬이로다
215.지광존자(智光尊者)
문수지지/보현지행/제불지모/유지위수
문수보살의 지혜와 보현보살의행아로다. 여러부처님의 어머니이니 오히려 지혜가 으뜸이로다
216.감로존자(甘露尊者)
감로법우/강시방계/일체중생/수기득복
감로의법우가 시방세계에내리도다. 일체중생은 그릇에 따라 복을 얻으리라.
217.선수호존자(善守護尊者)
석씨묘지/미전가엽/오백대사/하능수호
석씨의 묘한 가르침은 가섭존자에게 전해지지 않았거늘 오백대사 께서 어찌 수호할 수 있으리오.
218.이혜심존자(利惠深尊者)
기석단좌/관사성체/연보리심/심무소저
기이한 바위에 단정히 앉아 사성제를 관 하노라.보리심을 생각하니 마음에 집착됨이 없도다.
219.사해탈존자(思解脫尊者)
문난부장/수처설법/능소시행/시위성자
어려운 질문에도 막히지 않고 곳에 따라 법을 설하도다. 능소를 행하나니 이를 성인이라 하노라
220.승음훤존자(勝音暄尊者)
고성기언/묘음출중/약문일성/즉입묘처
고성에 기이한 말로 묘음은 출중하구나. 만약 이 한소리를 듣는다면 묘처에 들 것이로다.
221.지행족존자(智行足尊者)
고엄위가/상견하계/수승묘지/이익중생
높고 엄숙함을 집으로 삼아 항상 하계를 내려 보았다네. 빼어난 묘지는 중생에게 이익이 되리라.
222.의통존자(義通尊者)
약견호수/염십이연/득예유과/입불지해
호수를 본 듯이 십이연기를 생각하도다. 기꺼이 흐르는 과보를 얻었으니 불지해에 들었도다.
223.무과헤존자(無過惠尊者)
비신만복/행지불편/육통자재/초어육계
살찐 몸과 가득찬 배는 행동거지가 불편한법.육통이 자재하여 육계를 뛰어 넘네.
224.행선인존자(行善因尊者)
상행시전/입정혹유/견제인자/득볼신통
항상 저자거리를 다니며 선정에들어 혹노니는구나. 여러사람을 보는 자는 부처의 신통력을 얻으리라.
225.업장승존자(業藏勝尊者)
삼업청정/제인모범/어업만족/교능연설
삼업이 청정하니 여러사람의 모범이로다 . 어업이 가득 찼으니 교묘히도 연설에 능하도다.
226.묘광엄존자(妙光嚴尊者)
구삼이상/무량행도/합일존자/당래불과
삼이상을 갖추고 무량한 도 를 행하는구나. 합일존자는 마땅히 불과를 얻으리라.
227.성심존자(善濟心尊者)
심대서원/중생제도/불식만겁/일순불석
마음으로 큰 서원으로 세우고 중생을 제도하나니 만겁토록 쉬지 않고 한순간도 놓치지 않는다네.
228.중생경존자(衆生敬尊者)
이법자오/환애불사/상법우하/만인윤택
법으로써 스스로 즐기니 기쁨과 사랑도 버리지 않는다네. 항상법우가 뿌려져 온갖 사람 윤택해지는구나
229.이서독존자(離署毒尊者)
삼독염서/최승폭염/약능단뇌/즉입성회
삼독같은 무더위에 가장 심한 폭염이로고.만약번뇌를 끊을수 있다면 곧장 들어가 성인을 만나니라 .
230 .지락통존자(智樂通尊者)
사제식호/구두타해행/근수중도/취불보리
여러가지 좋은 장식을 버리고 두타행을 갖추었도다. 중도를 부지런히 닦아서 불보리를 얻으리라라
231.변재일존자(辯才日尊者)
무변승복/획근본지/제인천중/상수존자
수승한 복을 따지지 않으니 근본지를 얻으리라. 여러인턴의 무리들이 항상 존자를 따르리라.
232.명용다존자(名用多尊者)
최수승인/하위본명/본무일물/명혜가식
가장 수승한 사람에게 어찌본래 이름이 있겠는가. 본래 일물도 없는 법인데이름이란 가식일뿐인걸
233.명월보존자(明月寶尊者)
지신공적/이제물상/견단정인/상생정신
몸뚱아리 공적함을 알아 여러 사물의 상을 떠났도다. 단정한 사람을 보건대 항상 맑은 신심을 대도다.
234.상음수존자(上音手尊者)
사자대후/무외설법/아등세인/일체존경
사자의 큰 울음소리는 무외의 설법이니 우리들 세상 사람들은 모두가 존경하노라.
235.오무중음존자(五無衆音尊者)
수중경권/아등필독/고법존자/광위인설
손안에 있는 경전을 우리들은 꼭 읽어야하리. 법이 높은 존자께서 널리 사람을 위해 설하신 거라네
236.대견음존자(大見音尊者)
상가공작/문자락락/비로진설/득문진인
항상 공작을 노래하여 듣는 이들 즐겁고도 즐겁구나. 비로의 참된 설법을 듣는다면 진인이 되리라
237.범음념존자(梵音念尊者)
제불경성/탄지지성/주시방국/허공진동
여러부처님의 기침소리는 악기를 연주하는 소리로다 두루시방 세계의 나라들이 허공에서 진동을 하도다.
238.장선음존자(掌善音尊者)
약구불지/팔십만억/나유타겁/행바라밀
팔십만억인 부처님의 지혜를 구하려 한다면 나유타겁토록 바라밀을 행해야 하리라
239.혜중존자(惠衆尊者)
포시존불/병제보살/급연각중/진이음식
보시하여 부처님과 여러보살들을 높이고 연각의 대중에게까지 진이한 음식을 공양하도다.
240.무등의존자(無等意尊者)
청정무루/구무상도/제불소탄/존자의의
청정하고 무루하여 무상한 도를 구하리라. 여러 부처님께서 탄식한 바 존자의 뜻이로다.
241.금강력존자(金剛力尊者)
집항마구/조복마왕/내비제덕/외현승상
항마구를 쥐고서 마왕을 무릎끓게 하였지. 안으로는 여러 덕을 갖추고 밖으로는 승상을 드러냈네
242.보리존자(普리尊者)
영지범행/이일체악/묘지관공/초등정각
영원토록 범행을 수지하여 일체의 악을 떠났다네. 묘지는 공을 관하고 정각을 뛰어 넘었도다.
243.법수왕존자(法樹王尊者)
견무우림/운제애초/영리탐애/불생우포
무림을 보며 김매고 풀을 사랑했다네. 영원히 탐애를 떠났으니 근심과 두려움이 사라졌지
244.반타음존자(般陀音尊者)
당당도체/혁혁법력/만인귀의/경례불절
당당한 도체요. 혁혁한 법력이로다. 모든 사람이 귀의하여 경례함이 끊이지 않도다.
245.족복덕존자(足福德尊者)
광포불법/제류도안/적복음덕/분포육도
널리 불법을 베풀었더니 온갖 부류가 깨침을 얻었네. 복을 쌓고 덕을 감추어 육도에 널리 퍼트리네.
246.지우심존자(智優心尊者)
약행인욕/일체번뇌/영단불식/능도원각
인욕을 행한다면 일체의 번뇌를 영원히 끊고 털어 없애 원만한 깨달음을 얻게 되리라
247.법력족존자(法力足尊者)
금강합창/좌어연좌/지법불강/하시형야
금강합장 하시고 연좌에 않으셨네. 애써 법을 수지하지 않았으니 어찌 이런 모습이던가.
248.운뢰명존자(雲雷鳴尊者)
견고행인/여화동행/의어난행/지구경처
고행하는 사람을 보고 하나 되어 함께 가니 나행에 의지하여 구경처에 이르리라.
249.선애중존자(善愛衆尊者)
존자자심/만인동애/애민중생/여어적자
존자의 자비로운 마음은 모든 사람을 함께 사랑했다네. 불쌍한 중생들을 사랑하길 어린아이 대하듯 했다네.
250.보수덕존자(寶守德尊者)
일체선근/조무상심/불수무량/요익중생
일체의 선근은 무상한 마음을 돕는다네. 부처님의 수명은 무량하니 넉넉히 중생들을 이롭게 하네
251.수미존자(須彌尊者)
우만다라/시방세게/개우담화/여래강림
시방 세계에 만다라를 내리고 우담발화를 피워 여래께서 강림하시네.
252.이서집존자(理西集尊者)
학서강고/수대승행/주중생가/거예류과
서역의 가르침을 배워 대승의 행을 닦았도다. 중생의 집에 머물며 예류의 과를 가졌도다.
253.연화상존자(蓮華相尊者)
견지금행/불사불도/상복선개/취무사법
계행을 굳데 가지고 불도를 버리지 않으며 항상 선의 갑옷을 입고 무사법을 취하도다.
254.지설존자(智設尊者)
영리일체 / 불선지업/삼승지거/승제구류
일체의 선하지 않는 업과 영원히 이별하고 삼승의 수레를 타고 구류를 구제하도다.
255.나연존자(那延尊者)
세존설법/불사의지/다유요익/여허공변
세존께서 하신 설법은 생각할수 없는 것이니 널리 이롭게 함이 많아 허공의 끝과 같도다.
256.낙선존자(樂善尊者)
설희유법/석미중문/응공대력/수명무량
희유법을 설하였으니 옛날엔 들어보지 못한 것이로다. 응공의 큰 힘은 수명이 무량한 것을.
257.불소소존자(不少燒尊者)
제교자심/근행정도/득무상혜/성취불신
교만하고 방자한 마음을 버리고 부지런히 정도를 행하였지. 무상한 지혜를 얻고서 부처님의 몸을 성취하였다네.
258.견유편존자(見有便尊者)
득청정명/불교위의/필위법왕/항전정법
청정한 명을 얻었으되 그 위의를 자랑하지 않도다. 반드시 법왕이 되어 항상 정법을 알리리라.
259.다공덕존자(多功德尊者)
선능명단/불행악법/종법화생/이위불자
명확한 판단을 잘 내려 악법을 행하지 않도다. 법을 따라 중생을 교화하니 참으로 불자라 하겠도다.
260.보월상존자(寶月相尊者)
삼독소진/중생겁멸/차토안온/천인충만
삼독이 소진되니 중생이 영겁토록 사라졌네. 이땅은 편안한 곳으로 천인이 충만하리라.
261.낙선론존자(樂善論尊者)
초탈삼계/제루진멸/삼장해소/적정처요
삼계를 초탈하니 여러 누 가 다없어진다. 삼장의 바다를 거닐고 적정한 곳을 노닐었지.
262.무소애존자(無所愛尊者)
불염세사/상유산림/어불보살/학여은덕
세상일에 물들지 않고 항상 산리에서 노닐었네. 불보살에 대해서는 은혜로운 덕을 배우듯했지.
263.선유희존자(善遊희尊者)
항수정념/습행중선/공덕포중/심성희락
항상 정념을 지켜 뭇 선들을 익혀 행하도다. 공덕을 대중에게 베푸니 심성이 기쁘고 즐겁도다.
264.덕보구존자(德寶矩尊者)
심무소굴/득견고신/응위인천/지소탄앙
마음에 굽힌 바 없거늘 견고한 몸을 얻었도다. 응당 인천들이 우러러 찬탄하는 바로다.
265.명감중존자(名感衆尊者)
근행정계/수선등과/족적교결/대중공모
청정한 계율을 부지런히 행하여 선을 닦고 과보를 증즉하도다. 발자취는 매우 깨끗할지니 대중들이 공경라고 사모하도다.
266.화상중존자(花相衆尊者)
형모단정/심성역정/상불사리/승공덕법
겉모습은 단정하고 심성 또한 청정하니 수승한 공덕법을 항상 떠나지 않도다
267.대음성존자(大音聲尊者)
응공일서/수미봉진/출사자후/제마조복
응공의 한 소리에 수미산이 진동을 하고 사자후를 내지르니 여러 마구니가 굴복하네
268.찬변존자(讚辯尊者)
선악양분/불행악법/정념수행/금수동유
선과악으로 나누어 악법을 행하지 않도다. 정념으로 수행하니 길짐승 날짐승과 함께 노니네
269.금주존자(金珠尊者)
일전파마/이산망정/여시삼매/능입보리
한번 굴려 마구니를 부수고 이산으로 정을 잊었도다.이와같이 삼매에 들면보리에 능히 들수 있으리라.
270.무량지존자(貿量持尊者)
입심법계/심무장애/여시수행/불법문수
깊이 법계에 드니 마음에 장애가 없도다. 이와같이 수행하여 불법의 문을 세웠노라.
271.좌엄존자(座嚴尊者)
반대정좌/천년부동/기형모야/석조인상
바위에 정좌하여 천년을 움직이지 않으니 그 모습이 돌로 만든 사람 상과 같구나.
272.왕상존자(王相尊者)
득입불승/삼세평등/올올좌상/흡사사좌
불승을 얻어 들어가니 삼세가 평등하구나. 올올이 앉은 모습이 흡사 사자좌와 같구나.
273.덕회고존자(德회高尊者)
영리사별/삼악도고/기심청정/공무번뇌
삼악도의 괴로움과 영원히 헤어져 버렸으니 그 마음 청정하여 번뇌가 사라졌구나.
274.광명존자(光明尊者)
일체선법/구족성만/보주광명/시방법계
일체의 선법이 모두 갖추어져 가득찼도다. 보주의 광명이 시방 법계에 가득이로다.
275.용위존자(龍位尊者)
대룡득주/천하무적/등불과위/시대장부
큰용이 보재를 얻으니 천하에 당할자 없도다. 불과위를 얻었으니 바로 대장부로다.
276.대무존자(對無尊者)
임하백운/상득작반/문전청장/어이위린
수풀 아래 흰 구름은 항상 짝이 되었거는 문 앞에 푸른산은 네게 이웃이로구나.
277.의원족존자(義圓足尊者)
사리예욕/ 주대자도/만족기원/심무선욕
명예와 욕망을 버리고서 대자대비한 도에 머물렀네. 그서원을 원만하게 갖추어 마음엔 탐하는 욕망이 없구나.
278.중성광존자(衆聖光尊者)
아견불래/경제겁수/무량천만/재아승지
내 보건대 부처님께서 여러 겁수를 지나셨으니 무량한 천만 겁 동안 아승기 를 싣고 있도다.
279.조단존자(朝端尊者)
막불획득/제삼매미/대비소훈/심의유연
획득치 않은 것이 없거늘 여러 삼매의 맛이로다. 대자비의 공이거늘 마음에 품은 뜻은 유연하네.
280.선자재존자(善自在尊者)
설법교화/제무수중/함입불도/내무량겁
법을설해 교화하고 무수한 중생을 제도하네. 불도를 머금어 들어가니 무량겁을 이어왔도다.
281.이사념존자(離思念尊者)
심무염저/절세탐애/소작개변/구제불법
마음에 물들지 않으니 세상의 탐욕과 애욕을 끊었더라. 지은 것이 모두 분명하니 불법을 갖추었도다.
282.보수존자(寶手尊者)
어기걸식/당원중생/선열위식/법희충만
그걸식에 있어 중생들이 선열을 밥으로 삼고 법회가 충만하길 마땅히 원하옵니다.
283.면만월존자(面滿月尊者)
삭회월휴/본체불변/단견표피/만념분분
초하루에 달이 이지러지되 본체는 변치 않는 법이네. 거죽만을 보고서 온갖 생각이 분분하구나.
284.명청고존자(名淸高尊者)
석가재세/상념출가/수행정진/득대보리
석가께서 세상에 계실때 항상 출가를 생각하쎴지. 수행하여 정진하여 대보리를 얻으셨다네.
285.중향상존자(衆香相尊者)
육식경계/능단돈제/득불지미/형유만족
육식의 경계에서 능히 끊어 사라지게 하도다. 부처님 지혜의 맛을 얻으니 형통하여 만족함이 있도다.
286.멸위덕존자(滅威德尊者)
원림초당/자연위반/조수향과/기전공양
동산 수풀의 초당에서 자연과 도반이 되었구나. 새들과 짐승은 향기로운 과일을 그 앞에 공양으로 내 놓더라.
287.백향상존자(白香像尊者)
대비대자/이위체고/구호중생/이위자량
대자대비를 자신의 몸으로 삼았으며 중생 구호를 자신의 양식으로 삼았네.
288.마승존자(摩勝尊者)
상설법시/청법인천/득무진변/광선법요
항상 법을 설하던 때에 인천이 모두 법을 들었지. 끝없는 변론을 얻었으니 널리 법요를 베풀었네
289.애경대존자(愛敬大尊者)
영출삼계/입심불지/득일체지/쾌혜장부
길이 삼계를 벗어나 깊이 불지에 들었네. 일체의 지혜를 얻었으니 통쾌하구나,장부여!
290.보광존자(寶光尊者)
단정위덕/세인소찬/위구불도/상재인세
단정하고 위엄있는 덕은 세상 사람들이 칭찬하는바요 불도를 구하는 것은 항상 인간 세상에 있었도다.
291.선의다존자(善意多尊者)
대원자심/주어진계/팔만신통/무여제도
대비원력의 자비심으로 티끌 세계에 머물렀도다. 팔만의 신통력으로 남김없이 제도하리라.
292.보향상존자(寶香相尊者)
지고무퇴/ 종무량겁/행보살도/ 구경등불
뜻이 견고하여 물러남이 없으니 무량겁을 따랐다네. 보살도 를 행하여 필경 부처의 경지에 오르리라.
293.덕승경존자(德勝敬尊者)
무량보살/존자칭찬/인욕제일/두타행과
무량한 보살을 존자가 칭찬하도다. 인욕이 제일이요 두타행이 빼어나구나.
294.각상성존자(覺上成尊者)
신심무구/ 외내정결/상정신행/구경청량
몸과 마음이 때가 없으니 안과 밖이 정결하구나. 항상 청정한 신행을 닦으니 필경 청량함을 얻으리라.
295.장엄선존자(莊嚴善尊者)
정례어탑/가람수호/일체천룡/모범위사
탑에다 정례를 올리며 가람을 수호하도다. 일체의 천룡들이 모범으로 스승을 삼았도다.
296.향답존자(香沓尊者)
순불소설/총지불망/득무애안/견일체불
부처님 말씀을 따르며 모두 수지하여 잊지 않도다. 무애안을 얻었으니 일체의 부처를 보았더라
297.상환희존자(常歡喜尊者)
일체중생/구제원력/행여보현/지역문수
일체의 중생들을 구제하길 원력으로 삼았으니 수행은 보현보살과 같고 지혜 역시 문수보살과 같구나.
298.장봉불존자(掌捧佛尊者)
견불탑시/첨앙무결/수행인천/운집마곡
불탑을 보았을때 우러러 보니 흠이 없구나. 따라서 행하는 인천이 구름이 삼마밭에 모인 듯하도다.
299.경대중존자(敬大衆尊者)
인혐악사/불겸선결/아차만사/대중공경
사람이 악한 일을 싫어하고 먼저 결정하길 꺼려하나니 이 만 가지 일로써 대중이 공경하도다
300.상자재존자(常自在尊者)
제악막작/소행정행/근구불계/성일체지
여러 악행을 짓지 않으면 행한 바가 청정행이로다. 부지런히 부처님 계율을 구하면 일체의 지혜를 이루리라.
301.용종존자(龍種尊者)
파사현덩/일심정진/제마포거/무방접근
삿된 것을 버리고 바름을 드러내니 한 마음으로 정진하였도다. 마구니가 두려워 떠니 곁에 다가오는 이가 없구나.
302.자상모존자(慈相貌尊者)
찬불상호/청정무구/여일초월/역여보살
부처님의 좋은 상을 찬양하니 청정하여 때가 없구나. 해와 같고 달이 닮아 또한 보살과 같구나.
303.묘향훈존자(妙香勳尊者)
다겁생래/정법수행/일취월장/훈행시방
다겁토록 살면서 정법을 수행하였네. 일취월장하니 그공이 시방 세계에 퍼졌노라.
304.맹위덕존자(猛威德尊者)
내구자심/외단비룡/주행시방/견자개찬
안으로 자비심을 갖추고 밖으로 나는 용처럼 단정했지.두루시방 세계를 다니니 보는 이는 모두 찬양하도다.
305.현경존자(賢敬尊者)
후목의신/관천척폭/만겁뇌진/찰나소멸
썩은 나무에 몸을 의지해 천 자 폭포를 바라보았네. 만겁토록 괴로운 속세도 찰라에 소멸되도다.
306.선유목존자(善遊目尊者)
좌견천리/일물불도/여시제행/만사불휴
앉아서 천 리를 보니 한 물건도 숨길 것이 없도다. 이와 같이 모든 것을 행하면 온갖일들이 잘못되지 않으리라.
307.범자재존자(梵自在尊者)
무상법륜/상전교화/초발심자/수행불퇴
위없는 법륜을 항상 굴려 교화하였도다. 처음 발심한 자는 수행하여 물러나지 말지어다.
308.복위덕존자(福威德尊者)
이육정진/근구지혜/지념견고/필경세존
이육의 정진으로 부지런히 지혜를 구하였네. 의지가 견고하였으니 마침내 세존이 되리라.
309.생정선존자(生靜善尊者)
행두타사/임간수요/사대중료/불락다열
두타의 일을 행하고 숲 사이를 소요하였더라. 대중의 시끄러움을 버렸으니 말 많은 것을 즐기지 않도다.
310.성무진존자(性無盡尊者)
육신멸진/성상주지/해시법성/만계아가
몸뚱아리가 모두 사라져도 성품은 항상 머물러 있도다. 이법성을 안다면 온 세상이 내집인 것을
311.전법륜존자(轉法輪尊者)
고불이전/법륜상전/자씨멸후/불등영존
고불 이전에 법륜을 항상 굴렸으니 부처님께서 가신 뒤로도 불등은 길이 보존되었네.
312.목관면존자(目觀面尊者)
경중인물/진실아영/경외진아/쌍몰진지
거울속 인물이 참으로 내 그림자인 것을. 경계 밖의 참된 나는 모두 사라져 참된것을.
313.대정진존자(大精進尊者)
일심정진/근보살위/심신원각/불원불위
한마음으로 정진하여 보살위에 가까워졌도다. 몸과 마음을 원만히 깨닫는다면 불위에 멀지 않으리라.
314.흥홍존자(興弘尊者)
구신족력/소행무애/신득안온/심무난분
신족의 힘을 갖추어 행한 바가 막힘이 없도다. 몸은 안온함을 얻었으니 마음은 분란이 없구나.
315.대광명존자(大光明尊者)
불수정진/양안불견/천안구족/만리능견
잠들지 않고 정진하여 두 눈으로 보지 않되 천안을 모두 갖추었으니 만리도 볼수 있도다.
316.전광목존자(전光目尊者)
무량만억/용상대덕/양족복전/석미증견
헤아릴수 없는 만억에다 용과 코끼리 같은 대덕이로다. 두가지를 갖춘 복전은 예부터 일찍이 보지 못했나니.
317.편보위존자(便寶位尊者)
정진불퇴/조경석선/재어천년/불각등과
정진하여 물러나지 않으니 아침에은 경을 읽고 저녁에는 참선하네. 천년이 지났더니 자기도 모르게 과보를 얻었다네.
318.보구호존자(普求護尊者)
장부존자/심심지혜/제중생등/이가화도
장부 존자는 매우 깊은 지혜를 가졌으니 여러 중생들을 쉽게 제도할수 있도다.
319.지계율존자(持戒律尊者)
능문제불/교화방편/문이신행/아등수행
여러부처님께 묻는 것을 교화의 방편으로 삼았도다. 듣건대 이미 믿고 행한다면 우리들은 그것을 따르리라.
320.선근호존자(善根護尊者)
수복증수/간병최승/교화중생/득무피권
복을 닦고 수명을 더하니 병을 살피는 것이 가장 수승하도다. 중생을 교화함에 피곤함이 없으리라.
321.정음지존자(貞音志尊者)
계시이후/설제일법/인득대리공덕여시
말세 이후에 제일법을 설하시니 사람들 큰 이로움을 얻어 공덕이 이와 같도다.
322.백문존자(白聞尊者)
무루묘법/도제둥생/후입열반/화멸연진
무루한 묘법으로 여러 중생을 제도하고 열반에 든 이후엔 연기와 불이 모두 사라지리라.
323.선집수존자(善執手尊者)
성무상도/윤전법륜/위중설법/경만억겁
무상의 도를 이루고 법륜을 위해 굴렸더라. 대중을 위해 법을 설하여 억만 겁을 지나도다.
324.상왕위존자(象王位尊者)
수행원력/처림송간/득무애행/화도만사
소나무 수풀 사이에 살며 수행하여 원력을 세우나니 막힘 없는 행을 얻었으니 모든 사람을 교화 제도하노라.
325.조편공존자(照便空尊者)
몽작왕위/급묘오욕/사일체귀 /행여수행
꿈에서 왕위에 올랐나니 오욕을 묘하게 하였더라. 일체의 귀함을 버리고서 선을 닦는 데에 이르렀도다.
326.사자위존자(獅子威尊者)
재심산야/여사자왕/용맹정진/만인제압
깊은 사과 들에 있나니 사자왕과 같더라. 용맹정진하여 모든 사람을 제압하더라.
327.고상명존자(高上明尊者)
불지대도/국토청정/광대무비/합장청법
부처님의 큰 도에 국토가 청정해지리라.넓고 커서 비할바 없거늘 합장하며 법을 듣노라.
328.의혜통존자(義惠通尊者)
상재가람/수습선법/증제실상/심입선정
항상 가람에 있으며 선법을 닦고 익혔노라.여러 실상을 증덕하여 깊이 선정에 들도다.
329.원상명존자(圓上明尊者)
불신황면/백복장엄/기중출일/복분억생
부처님 몸은 누런 얼굴이니 온갖 복이 장엄하도다. 그강ㄴ데 한가지를 내어 그 복을 억조창생에게 나워주네.
330.신광조준자(身光照尊者)
아득불도/이방편력/광위중설/영주기증
내 불도를 얻어 방편의 힘으로 삼았도다.널리 중생을 위해 설하노니 그안에 머물게 하소서.
331.파륜존자(破輪尊者)
상인욕행/제중수범/애민일체 분분소의
항상인욕을 행아여 중생들에게 모범이 되나니 일체를 불쌍히 여겨 분소의 를 나워주네
332.광명등존자(光明等尊者)
인욕대력/지혜보장/이대자비/여법화세
인욕의 큰 힘으로 지혜를 보배처럼 모셨다네. 대비의 힘으로 법과 같이 세상을 교화했지.
333.주륜왕존자(朱輪王尊者)
이대방편/설일체법/기지중생/필일대사
대방편으로 일체법을 설하시니 이미 중생을 알아 일대사를 마치리라.
334.가세사존자(加世尊者)
시방보살/민둥행도/생공경심/시아대사
시방 세계의 보살이 대중을 불쌍히 여겨 도를 행하여 공경하는 마음이 생기나니 이분이 우리 대사로다.
335.지상존자(持相尊者)
신위공양/득타라니/증불퇴지/심입불도
몸으로 공양을 하여 다라니를 얻었으며 물러나지 않는 지혜를 증득하여 깊이 불도에 들었구나.
336.보염광존자(寶炎光尊者)
불경멸인/불희론법/상좌보단/입정삼매
남을 업신여기지도 가벼이 보지도 않고 범을 장낭삼아 논하지도 않도다.항상 보단에 앉아 선정 삼애에 들었다네.
337. 나후존자(羅喉尊者)
제불세존/아위자부/다겁생래/선근위인
여러 부처님과 세존께서는 내자비로운 아비가 되도다. 가겁토록 살면서 선근을 인으로 삼았나니.
338.응찬존자(應讚尊者)
인연비유/부연분별/이시방편/개사발심
인연으로 비유하니분별을 부연하도다. 이병편을써 모두가 발심케하리라.
339.악보리존자(樂普리尊者)
보살상락/안온설법/어청정지/이위대신
보살께서는 항상 편안한 설법을 즐겨하셨나니 청정한 땅에서는 대신으로 삼으시도다.
340.등광명존자(等光明尊者)
착백결의/내외구성/안처법좌/수문설법
백결의를 입으시니 안과 밖이 모두 청정하네. 편안히 법좌에 앉아 질문에 따라 법을 설하시네.
341.정적멸존자(淨寂滅尊者)
이제우뇌/자심설법/무상도교/주야상설
여러번뇌를 떠나 사비심으로 법을 설하네. 무상한 도의 가르침을 밤낮으로 항상 설하네.
342.세최묘존자(世最妙尊者)
일체제법/공무소유/무유상주/역무기멸
일체의 여러 법은 소유한바가 없도다. 항상 모우르는 것도 없고 또한 일어나거나 멸함도 없도다.
343,무우매존자(無憂愛尊者)
수섭기심/관일체법/안주부동/여수미산
그마음을 수섭하여 일체의 법을 관하노라 안주하여 움직이지 않으니 마치 수미산과 같도다.
344.세력존자(勢力尊者)
수중암석/중팔만금/약탄일지/수미산동
손안에 있는 암석이 무게가 팔만 근이나 되나 만약 손가락으로 튕기면 수미산도 움직이리라.
345.공덕장존자(功德藏尊者)
제승소문/달마진답/여시공덕/무불불지
황제의 질문에 대해 달마께서 참된 답 하셨지. 이와 같은 공덕이라면 부처님 지혜 아닌 게 없어라.
346.진행족존자(眞行足尊者)
입어정처/이정억념/수의관법/종선정기
고요한 곳에 들어 생각을 바로 하엿네. 뜻에 따라 법을 관하면 선정을 따라 일어나리라.
347. 상안주존자(常安住)
개무소유/유여허공/부동불퇴/상주일상
모두 소유한 바 없으니 마치 허공과도 같구나. 움직이지도 물러나지도 않고 항상 일상에 머물었네.
348.광삼매존자(光三昧尊者)
입정삼매/득타라니/혜광만리/천하개명
선정삼매에 들어 다라니를 얻었네.지혜의 빛은 만리를 비추니 천하가 모두 밝아졌네.
349.윤보존자(玧寶尊者)
중생도사/안온인천/아등문법/득무량보
중생을 인도하시는 스승께서 인천을 편안케 하시니 우리들은 법을 듣고서 무량한 보매를 얻으리라.
350.득보명존자(得寶明尊者)
묘정법신/변조시방/구삼이상/심달복상
묘하고 청정한 법신이 시방 세계를 두루 비추나니 삼이상을 갖추었으니 깊이 복상에 통달했어라.
351.광덕조존자(廣德造尊者)
팔십종호/장업법신/인천대앙/용신공경
필십종호로 장엄하신 법신이시여! 인천이 우러러보고 용신이 공경하도다.
352.성수권존자(成首券尊者)
만권견서/불월구엽/광해묘심/시진보주
만권의 책을 보되 불경을 넘지 못하구나. 넓은 바다같아 묘하고 깊으니 이것이 바로 참된 보배인 것을.
353.선화색존자(善花色尊者)
연생지지/불염오수/불법여시/제마불범
연꽃은 진흙 연못에서 피나니 더러운 물에 물들지 않도다. 불법도 이와 같으니 여러 마구니 침범치 못하리라.
354.집현겁존자(執賢劫尊者)
연실상의/듭불멸보/문일승법/광도중생
실다운 상의 뜻을 연설하니 불멸의 보배를 얻었어라. 일승법을 듣고서 널리 중생을 제도하네.
355.대해량존자(大海量尊者)
대지용덕/화도군생/영차대중/속성보리
큰지혜와 용맹한 덕으로 못 생명체를 교화 제도하니 이 대중으로 하여금 보리를 빨리 이루게하네
356.수지장존자(수지장존자)
신출묘향/편시방국/차의중보/묘지구족
몸에서 묘한 향기 뿜으니 시방 세계 나라에 두루하도다. 이 옷 속의 보배는 묘한 지혜가 모두 갖추어졌네.
357.의통존자(義通尊者)
가사유인/수파허공/불견비로/차인중생
가령 어떤 사람으로 하여금 손으로 허공을 잡게 한다면 비로를 보지 못할 것이니 이사람이야말로 중생이로다.
358.선의유존자(善意惟尊者)
독재한처/적무인성/법공위좌/자비위가
홀로 한가한 곳에 있어 고요하여 사람 소리도 없구나. 법공을 자리로 삼고 자비를 집으로 삼았네.
359.찬덕존자(讚德尊者)
불대위덕/명만시방/수명무량/민중생고
부처님의 큰 위엄과 덕은 시방세계에 그 이름 가득하네. 그수명이 무량한 것은 중생을 불쌍히 여기기 때문이리.
360.대보장존자(大寶藏尊者)
문일승법/안수기성/미증유문/예무량불
일승법을 듣고서 수기의 음성을 편히 여겼네. 일찍이 들은 적 없는 무량한 부처님께 예를 올리네.
361.상이익존자(常利益尊者)
일체중생/정심기원/상여당귀/도안양국
일체의 중생이 마음을 바로하여 기원하도다. 항상 부귀와 함께 안양국에 이르리라.
362.찬미음존자(讚美音尊者)
천상천하/무여불자/시방세계/역무비견
하늘위나 하늘 아래에 부처님만한 분이 없으며 시방 세계에 또한 견줄 바가 없어라.
363.범상신존자(梵上身尊者)
구족신통/방대광명/명편시방/제천소경
신통을 모두 갖추고 대광명을 비추었지. 이름이 시방 세계에 두루하니 제천이 경배하도다.
364.아난상존자(阿難相尊者)
오백비구/일시성불/소화세간/무량세계
오백의 비구가 일시에 성불하니 교화된 세간이 무량세계로다.
365.응공양존자(應供養尊者)
블자행도/선학방편/불가사의/화제류중
불자가 도를 행함에 선학을 방편으로 사나니 불가사의하게 못 부류들을 교화하도다.
366.명덕상존자(明德相尊者)
내비보살/외현성문/행여류과/득보리도
안으로는 보살을 감추었고 밖으로는 성문을 드러내었네. 예류의 과를 행하여 보리를 얻으리라.
367.명이존자(明異尊者)
어제불소/구무상혜/설무소외/ 영중환희
여러 부처님 계신 바에 무상한 지혜를 구하도다. 두려울 바 없는 법을 설하여 대중들을 기쁘게 하노라
368.청중존자(請衆尊者)
무량제불/상응공양/영제도반/주대승법
무량한 여러 부처님께서 항상 공양에 응하였지. 여러 도반으로 하여금 대승법에 머무르게 하였네.
369.무변성존자(無邊聖尊者)
상제방편/설법부단/도중불계/성일체지
항상 여러 방편으로 법을 설함에 끊이지 않았지. 셈할수 없이 중생을 제도하여 일체의 지혜를 이루리라.
370.곡왕존자(曲王尊者)
무량신력/개득성취/위덕구족/명만시방
무량한 신력으로 모두를 성취하리라. 위엄과 덕을 갖추었으니 그명성 시방 세계 가득이네.
371.불허존자(不虛尊자)
발대정진/증일체지/동불보살/위인열반
대정진의 마음을 내어 일체의 지혜를 증득하네. 불보살과 같아져서 사람을 위해 열반을 얻으리라.
372.승천선존자(勝天仙尊者)
유일불승/금위여설/별삼승법/득원각위
오직 일불승 만을 이제 너를 위해 설하리라. 삼승법을 구별하여 원각의 자리를 얻으리라.
373.지왕성존자(智王聖尊者)
번뇌험도/영단불육/생사고멸/득열반락
번뇌로 험한 길을 영원히 끊고 기르지 않으리라. 생사의 괴로움이 사라지니 열반의 즐거움을 얻으리라.
374.양선법존자(陽善法尊者)
선재비구/재삼계옥/출고중생/구세지성
훌륭하도다. 비구여! 삼계의 지옥에 있으면서 중생을 괴로움으로 부터 나오게 할 세상의 구할 성인이시네.
375.율목음존자(律目音尊者)
보지천존/애민군맹/개감로문/광도일체
두루 지헤를 갖춘 천존께서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시도다. 감로의 법문을 열어 일체중생을 널리 제도하니라.
376.화국왕존자(華國王尊者)
격타법고/상전법륜/도고중생/시열반도
법고를 두드려 항상 법륜을 굴렸더라. 괴로운 중생을 제도하여 열반의 도를 보이도다.
377.의정존자(意淨尊者)
내구보리/외구분의/여시행의/사문지도
안으로는 보리를 구하고 밖으로는 분의를 구했네. 이와 같이 행하는 위의는 사문의 도니라.
378.명안존자(明眼尊者)
불지혜안/견국락계/불중생등/동유락처
부처님의 지혜로운 눈으로 극락 세계를 보았더라. 부처님과 중생들이 함께 즐겨 노니는 곳이로다.
379.명선존자(明善尊者)
애민중생/고현세간/출성정각/귀로개시
중생을 불쌍히 여겨 세간에 모습을 드러냈네. 나가서 정각을 이루어 돌아갈 길을 보려주었네.
380.수공덕존자(修功德尊者)
구득법의 / 위일체중/출가형상/만인소공
법의를 구해 얻고서 일체중생을 위했도다. 출가의 모습은 모든 사람이 공경하는 바로다.
381.선관존자(善觀尊者)
취대법라/ 보하법우/ 도무량중/ 아등함귀
큰법라를 불었으니 널리 법우가 내리도다. 무량한 중생을 제도하여 우리들 모두가 귀의하도다.
382.중의존자(衆義尊者)
우담발화/금일개화/불대자심/만고불면
우담발화가 오늘에사 꽃을 피었도다. 부처님의 대자비심은 만고토록 변하지 않도다.
383.무요의존자(無曜意尊者)
제범천황/일심동성/존자법력/제천가영
여러 범천황이 일심으로 같은 소리를 내나니 존자의 법력을 제천이 노래하는구나.
384.관상견존자(觀相堅尊者)
수대원력/사상멸진/화도중생/득불과위
대원력을 세우니 사상이 모두 사라지네. 중생을 교화 제도하여 불과의 자리를 얻는구나.
385.법상집존자(法相執尊者)
팔만장교/일권불결/통독진수/만법체득
팔만 장경의 가르침은 한 권 경전에도 부족하지 않도다. 그 진수를 통독하면 만법을 체득하리라.
386.주족상존자(珠足相尊者)
여의보주/변화무쌍/법체원융/일법무결
여의보주는 변호가 무쌍하니 법체가 원융하여 한법도 부족하지 않도다.
387.지해탈존자(智解脫尊者)
전어법륜/현시법상/화도만류/영득해탈
법륜을 굴려 법상을 드러내 보였네. 온갖 부류를 교화 제도하여 해탈을 얻도록 하였도다.
388.묘견광존자(妙見光尊者)
심희유사/난견직득/기제공덕/구호일체
매우 드문 일이라 보아 곧장 얻기는 어려우리. 그 여러 공덕은 일체를 구호하리라.
389.선의존자(善義尊者)
아등종래/백만억겁/사선정락/구불묘위
우리들은 지금까지 백만억겁을 지났나니 선정의 즐거움을 버리고 부처의 묘한 자리를 구하도다.
390.보고중존자(普固衆尊者)
주무루법/구경적멸/금견존자/안온묘과
무루법에 머무르니 필경 적멸하리라. 지금 존자를 보는 자는 묘한 과보를 편안히 여기리라.
391.호지용존자(好智用尊者)
아등인천/득최대리/고함계수/귀무상존
우리들 인천이 가장 큰 이로움을 얻기에 모두 고개를 숙여 위없이 존귀한 이 에게 귀의합니다.
392.범천선존자(梵天仙尊者)
삼명육통/어실구족/무수보살/지고정진
삼명과 육통을 모두 잘 갖추었으니 무수한 보살들이 굳은 뜻으로 정진하니라.
393.보력의존자(寶力意尊者)
향화지락/이이공양/제불탑묘/점점구족
향기로운 꽃에 악기를 연주하여 그것으로 공양을 하나니 여러 부처님의 탑묘가 점점 모두 갖추어지도다.
394.정지의존자(淨智意尊者)
수불소행/진입대도/삼팔호상/원만구족
부처님 행하신 바를 따라 대도에 나아가 들어갔네. 삼팔호상이 원만하게 갖추어져 있도다.
395.득력금존자(得力金尊者)
제불멸후/봉지불법/기칠보탑/장표금인
여러 부처님께서 입멸하신 뒤 불법을 받들어 수지하였네. 칠보탑을 세우고 금인을 길이 표창하였네.
396.포유명존자(布有名尊者)
단정주미/유여보산/기불국토/엄정제일
단정하고 아름답기가 마치 보산과 같도다.그 불국토에서 엄정하기 제일이로다.
397.상계율존자(上戒律尊者)
사향과겸/삼육통명/주입해탈/유대위력
사과과 아울러 삼명과 육통을 향하여 해탈에 머물러 들어가니 큰 위덕이 있도다.
398.일월조존자(日月照尊者)
일락주공/월역관공/주야일월/강교항조
해는 저서 허공에 머물고 달도 허공을 꿰뚫었네. 낮과밤 해와 달이 서로 돌아가며 항상 비추도다.
399.범명존자(梵名尊者)
법왕지자/비일비이/천안통력/부지기수
법왕의 아들이 한 둘이 아니거늘 천안의 신통력도 그 수를 알수 없도다.
400.도리천존자(도利天尊者)
종종가묘/이위장엄/대룡화주/성불소원
갖가지기이하고 묘하여 장엄하다 하였다네. 용화주를 기다려 성불하기를 소원하네.
401.주공존자(住空尊者)
허공위승/이무불관/일월위린/천계아가
허공을 동아줄로 삼았으니 꿰지 않을 것이 없도다. 해와달이 이웃이 되니 천계는 내 집이로다.
402.보월존자(寶月尊者)
삭망휴만/본체무결/여시법신/은현상주
그믐과 보름이면 차고 기울지만 그 본체는 변하지 않는다네. 이와같은 법신은 숨거나 드러내거나 항상 머물러 있는법.
403.공덕장존자(功德藏尊者)
종종비유/ 개시불도/아시방편/제불역연
갖가지 비유로 불도를 열어 보이니 이것이 나의 방편으로 여러 부처님도 그러하도다.
404.지의명존자(智義明尊者)
이제불자/전심존도/상행육밀/자지작불
여러 부처님의 제자가 마음을 다해 도를 보존했으니 항상 육바라밀을 행하여 스스로 부처될 줄을 안다네.
405.상덕력존자(上德力尊者)
어부지력/연설일법/아시법우/윤택세간
알지 못하는 힘으로 한법을 연설하셨도다. 내이 법우로 세상을 윤택하게 하노라.
406.지적존자(智寂尊者)
복유주선/득신통력/문제법공/심대환희
다시선에 머물러 신통력을 얻었도다. 여러 법의 공 함을 듣고 마음엔 큰 환희심이 일도다.
407.화치제존자(化齒濟尊者)
입적멸산/대준룡화/불의전후/성불과위
적멸산에 들어가 준룡화를 기다렸네. 부처님 가사를 전하신 뒤로 불과위를 이루었도다.
408.수락왕존자(修樂王尊者)
월조장공/천강투영/불출세간/만인각성
달빛이 긴 허공을 비추니 일천강에 그림자 떠 있네. 부처님께서 세상에 납시니 모든 사람 제본성을 깨닫노라.
409.흥법보존자(興法寶尊者)
홍법원력/수행위주/제승천자/불급존자
법을 흥하게 할 원력으로 수행을 주로 하였다네. 황제와 천자도 존자에는 미치지 못하리라.
410.견지행존자(堅智行尊者)
신통자재/상조금상/혹처산림/불연여항
신통이 자재하여 항상 금상을 주조하였다네. 혹 산림에 처했으며 그렇지 않으면 여항에 있더라.
411.덕유포존자(德遊布尊者)
일제중생/무어아법자/수력소수/예행불도
일체의 중생으로 내 법을 들은 자는 힘써 받은 바를 따라 불도를 행하게 되리라.
412.지왕종존자(智王種尊者)
충족세간/여우보윤/귀천상하/위의구족
세간 가득히 비처럼 내려 널리 적시우네. 귀천과 상하 가 위의를 모두 갖추었구나.
413.전성주존자(傳聖住尊者)
아관일체/보객평등/무유피차/역무애증
내 일체법을 보건대 널리 모든게 평등하도다. 무유와 피차가 또한 사랑하고 미워함이 없도다.
414.득법의존자(得法意尊者)
제인천둥/일심선청/개응도차/관무상존
여러인천의 무리가 일심으로 잘 들었나니 모두 응당 이곳에 이르러 무상한 존자를 관하노라.
415.혜해존자(惠海尊者)
기출어세/위세중생/제법지관/분별연설
이미 세상에 나와 여러 중생을 위했도다. 제법을 관통하니 분별하여 연설하도다.
416.안상단존자(安常端尊者)
입묘지신/보조세간/비로자나/신지구유
묘하고 지혜로운 몸에 들어 널리 세상을 비추셨네. 비로자나 의 몸과 지혜가 함께 노니시네.
417.근정진존자(勤精進尊者)
무변묘색/구족청정/복덕심광/실개시현
끝없는 묘한 색에다 청정함을 모두 갖추었네. 보과 덕은 깊고도 넓으니 모든것이 드러나 보이시네.
418.천안존자(天眼尊者)
구수범행/금득무루/무상대과/보대안주
오랫동안 범행을 닦더니 이제는 무루법을 얻었더라. 무상한 대과는 보대에 안주하였다네
419.헤관존자(惠觀尊者)
수승법공/초탈삼계/현거지족/당강륭화
법공을 닦고 익혀 삼계를 초탈하였다네. 현재의 거처에 족함을 아나니 마땅히 용화를 내리리라.
420.상당신존자(常幢身尊者)
박학강식/지혜명료/불성편기/광리중생
널리 배우고 잘 기억하니 지혜가 명료하도다. 불성을 두루 기억하여 널리 중생을 이롭게 하네.
421.밀중행존자(密衆行尊者)
인욕등행/득보리과/소애중생/고금불변
인욕 등을 행하여 보리과를 얻으리라. 중생을 사랑하는 바 고금토록 변치 않도다.
422.정존의존자(定尊意尊者)
염불삼매/섭화군생/득과무불/묘각위중
염불삼매로 못 생명체를 섭화 하노라. 과보를 얻음에 묘각의 자리아닌게 없더라.
423.애요존자(愛要尊者)
어실도자/시기정로/신통자재/명문시방
길을 잃은 자에게 그 바른 길을 보여준다네. 신통이 자재하니 그이름 시방 세계에 들리노라.
424.우왕상존자(牛王相尊者)
연핵교리/이오군생/화피진계/주용삼세
교리를 철저히 연구하여 못 생명체를 깨닫게하도다. 교화가 티끌세상을 덮어 두루 삼세 에 쓰이도다.
425.묘비력존자(妙臂力尊者)
공리물혜/각묘심성/법재구족/교화만류
허공의 이치와 사물의 지혜는 묘한 심성을 깨달았노라. 법의 재물이 모두 갖추어져 온갖 부류를 교화하였다네.
426.대륜거존자(大輪車尊者)
유빈궁자/영득복장/평등요익/일체군품
빈궁함이 있는자는 길이 감추어 두리라. 평등하고 넉넉하니 일체의 중생이로다.
427.원원만존자(願圓滿尊者)
서멸중죄/인아업산/대제장애/초생락국
중한 죄를 멸하기를 서원하니 너와 나의 업산이 로고 큰 장애를 없애고서 극락국에 다시 태어나소서.
428.묘공혜존자(妙空惠尊者)
진묵겁전/성과원만/항상계내/유화군미
진묵겁 이전에 과보를 이루어 원만해졌다네. 항하사 경계안에 미혹한 중생을 인도하여 교화하네.
429.덕광명존자(德光明尊者)
체주법계/통변난사/화만진방/삼세항주
몸은 법계에 두루하고 신통변화를 짐작키 어렵구나. 티끌 세상에 교화가 가득하니 삼세에 항상 머물러 있다네.
430.보음성존자(寶音聲尊者)
일심찬불/문지환희/법성묘음/여공작음
한마음으로 부처님을 찬양하니 듣는자는 환희심에 젖으리라.범성의 묘한 음은 마치 공작의 소리와 같도다.
431.금강운존자(金鋼運尊者)
능단무명/미세혹결/요달법성/내비지덕
능히 무명을 끊고서 미세한 의혹을 가졌구나. 법성을 분명히 깨닫는다면 안으로 지덕이 갖추어지리라.
432.당상행존자(當常行尊者)
제단윤회/보불법륜/신통장엄/연설반야
여러윤회를 끊고서 부처님 법륜을 보충하라. 신통하고 장엄하게 반야를 연설하노라.
433.가섭존자(迦葉尊者)
현첩선정/불입열반/대준자씨/이후불과
서둘러 선정을 드러내어 열반에 들지 않았도다. 부처님 기다리길 멈추어 불과를 나중에 얻으리라.
434.맹위존자(猛威尊者)
염부금상/아육조불/비로진신/여공계화
인간 세상 부처님 상을 아육왕이 조성하였도다. 비로의 진신은 허공의 꽃과 같나니.
435.대광명존자(大光明尊者)
신안부동/광시법계/일체중생/안온극락
몸이 편안하여 움직이지 않으니 널리 법계를 보였더라. 일체의 중생들이 극락세계를 편안히 여기더라.
436.일광요존자(日光曜尊者)
영통광대/지혜감명/위광편조/어시방계
영통함이 광대하고 지혜가 거울처럼 밝도다. 위엄스런 광명이 두루 시방 세계를 비추네.
437.위분별존자(威分別尊者)
불신보편/상하팔방/삼세여래/역일제동
부처님 몸이 상하 팔방에 두루 하셨으니 삼세의 여래와 또한 일체 같은 것이로다.
438.무손상존자(無損相尊者)
색신시상/법신시성/일체서악/진유신성
색신이상이거늘/법신은 성이로다. 일체의 선악은 모두 신성으로 말미암나니.
439.밀구의존자(密具衣尊者)
내무만심/외우악의/제조수로/헌과화합
안으로 자만심이 없고 밖으로 또한 악의가 없다면 모든 짐승들 부류가 과일을 바치며 화합하리.
440.선적행존자(善寂行尊者)
무유이심/난제범우/독처산택/법희충만
두마음 가지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이에게는 어렵도다. 홀로 산과 못에 사나니 법회가 충만하도다.
441.지명행존자(持明行尊者)
일체경제/유의망념/이심년즉/무경계상
일체의 경계는 오직 망념에만 의지했네. 마음속 생각을 여윈다면 경계가 없는 상을 얻으리라.
442.부동념존자(不動念尊者)
산시본산/수지존수/여시사나/재재하처
산은 본래 산이요 물은 본래 물이라. 이와같은 비로사나불께서는 곳곳마다 어는곳에 있던가?
443.청대운존자(晴大雲尊者)
천강유수/영월강처/만리무운/만리천야
모든 강에 물이 흐르니 달 그림자 곳곳에 비치네. 만리에 구름 한점 없거늘 만리에 뻗은 하늘이로다.
444.득법음존자(得法音尊者)
개상승법/일심수지/수습해오/득불심의
상승법을 깨닫고서 일심으로 수지 하였네. 닦고 익혀 깨달아 알았으니 부처님 깊은 뜻을 얻었다네.
445.엄토의존자(嚴土意尊者)
원동태처/무흠무여/광대영통/원만공적
원만함이 태허와 같으니 모자람도 남음도 없더라. 광대하여 영통하니 원만하여 공적하도다.
446.고출중존자(高出衆尊者)
인법사상/본래무근/계허분별/불통원성
인과 법의 사상은 본래 뿌리가 없나니 허공을 따져서 분별하면 원만히 이루지 못하리라.
447.상존존자(相尊尊者)
찰진심념/이가수지/무능진설/불공덕야
찰진을 마음으로 생각하여 그 수를 알수 있건만 죄다 말할수 없는 것은 부처님의 공덕이로다.
448.보현존자(普賢尊者)
예경제불/광수공양/청불주세/상수불학
여러 부처님께 예로써 공경하여 널리 공양을 닦았더라. 세상에 머물길 부처님께 청하여 항상 불학을 닦았다네.
449.율감존자(律監尊者)
아뇩다라 /비득외종/단심무주/소즉시야
아뇩다라는 외교를 좋아 얻을수 없는 것이니 마음에 머무름이 없어야만 바로 그것을 얻었다하리라
450.각현존자(覺賢尊者)
한즉언한/열즉역열/유수세족/시야존적
추우면 말도 차갑고 더우면 또한 더운법. 흐르는 물에 발을 씻으니 이것이야말로 본래 고요한 것을.
451.지존의존자(智尊意尊者)
법수일미/견유천자/미견각이/지재일념
법은 비록 한 맛이지만 보이기는 천차만별이네. 맛은 각기 다르지만 다만 일념속에 있나니.
452.공덕왕존자(功德王尊者)
위일체중/연설묘법/공덕광대/무유번제
일체중생을 위하여 묘법을 연설하나니 그 공덕 광대하여 끝이 없구나.
453.찬법왕존자(讚法王尊者)
마하법왕/곤륜산중/설무생법/개득보리
마하법왕께서 곤륜산에 계시며 무생법을 설하시니 모두 보리를 얻으리라.
454.화광중존자(花光衆尊者)
제화지둥/연화위상/청정지모/개화즉실
모든 꽃 중에 연꽃이 으뜸인 청정한 모습에 꽃좌 열매 함께 피도다.
455.허공주존자(虛空住尊者)
불법비법/능종능탈/유방유수/불생불살
불법은 정해진 법이 아니라 놓아줄 수도 빼앗을 수도 있다네. 풀었다가 다시 거워들이니 죽이는 것도 살리는 것도 아니라네
456.중상존자(衆相尊者)
번뇌점경/사범입성/제인아집/시위수인
번뇌가 점점 가벼워져 범부를 버리고 성인에 들었다네.인아의 집착을 버리니 이를 일러 수행인이라 하겠네.
457.변론존자(辯論尊者)
삼명육통/무원래본/환화공신/이즉볍신
삼명과 육통은 원래 근본이 없나니 허깨비 같이 빈 몸뚱아리도 곧 법신인 것을.
458.세공덕존자(勢功德尊者)
제루이진/무부번뇌/구경성불/명아라한
여러 루가 이미 다헸으니 다시번뇌가 일지 않도다. 필경 부처가 되리니 아라한 이라 이름 붙였네.
459.무진구존자(無盡矩尊者)
법체본공/일색불염/구진역무/하염소제
법체는 본래 공하니 한 물건도 물들지 않도다. 티끌과 먼지도 없으니 어찌 물들어 청소하겠는가.
460.자재상존자(自在相尊者)
아라한심/무쟁삼매/이일체심/적정안주
아라한의 마음은 삼매를 다투지 않나니 일체의 마음을 여위고서 적정하니 안주하도다.
461.묘엄모존자(妙嚴貌尊者)
무생무멸/무아무인/신심공멸/무무무무
남도 멸함도 없고 나도 남도 없도다 . 마음과 몸이 모두 멸했으니 무도 무무도 없는법.
462.심경견존자(尋慶見尊者)
미리도솔/이강왕국/미출모태/도인이필
도솔천을 여의지 않고 이미 왕궁으로 내려 왔더라. 모태를 나오지 않고도 중생 제도를 벌써 마쳤도다.
463.희무량존자(喜무量尊者)
대우보고/유어사방/희희쾌락/자재무애
큰소리가 끄는 보믈 수레를 타고 사방을 유람하였도다.즐거운 놀이에 기분도 상쾌하니 자재로와 막힌바 없도다.
464.세공양존자(世供養尊者)
적연한거/독처림중/정진근행/만인소흠
고요하고 한가롭게 살며 홀로 수풀속에 있었네.정진하고 부지런히 행하여 모든 사람의 공경을 받았네.
465.응일장존자(應日藏尊者)
일여체현/을이망연/만법체관/귀복자연
일여는 바탕이 현묘하여 모든 인연을 잊었으니 만법을 자세하 관찰하면 자연 그대로 돌아가리라.
466.중지통존자(衆智通尊者)
안약불수/제몽자제/심약불이/만법일여
눈뜨고 자지 않는다면 여러 꿈들은 절로 사라지리. 마음이 만약 둘이 아니라면 온갖 법이 일여하리라.
467.호법존자(護法尊者)
이유일유/일역유공/공심불생/만법부구
둘은 하나로 말미암았으니 하나 또한 공으로 말미암았네. 마음을 비우면 남도 없나니 온갖 법에 허물이 없도다.
468.감로존자(甘露尊者)
일체제수/각유대소/감로소운/일여풍족
일체의 모든 나무도 각각 크고 작은게 있거는 감로수가 적신반는 한결같이 풍족하도다.
469.현보존자(現寶尊者)
초호라차/천지현격/욕지시종/막존순역
처음은 터럭만한 차이였지만 하늘과 땅 만큼 현격히 벌어지리라.처음과 끝을 알고자 한다면 따름과 거스름을 두지 말게나.
470.이다보존자(移多寶尊者)
유유몰유/종공배공/일종불통/양처실공
남겨두거나 없애거나/공을 따르거나 어기거나. 한 종류도 통하지 않으면 두곳이 모두 공을 잃으리라.
471.공덕인존자(功德因尊者)
삼계무안/유여화택/중고충만/심가포외
삼계가 편안치 않으니 마치 불난 집과 같도다. 괴로운 중생들이 가득하니 매우 두려움 직 하도다.
472.낙사유존자(樂思惟尊者)
천태산상/독좌사유/일체개공/일물본무
천태산위에 홀로 앉아 생각하노라. 일체가 모두 공하니 일물도 본래 없는법
473.지통존자(智通尊者)
불토청정/무상무형/정혜지보/가명장엄
청정한 불국토는 상도 형도 없는 법이니 선정과 지혜의 보배를 잠시 장엄이라 이름 붙였다네.
474.다문일존자(多聞第一尊者)
상시불행/문소설법/일증월적/다문제일
항상 부처님을 모시고 다녀 설하신 법을 들었노라. 날이 가고 달이 갈수록 다문제일 이었네
475.낙해탈존자(樂解脫尊者)
최상승법/설무궁진/여풍공증/일체무애
최상승의 법을 끝없이 모두 설하였도다. 허공의 바람과 같아서 일체가 막힘이 없도다.
476.주왕상존자(住王相尊者)
보대법왕/만신경알/전법륜구/만왕조례
보대법왕에게 모든 신하들이 공경하여 아뢰고 전법륜구 에게 모든 왕들이 조례올리네.
477.교범파존자(交梵波尊者)
무론복지/선단리탐/소제심지/명위정토
복된 지혜를 따지지 말고 우선 아침마다 탐욕을 여의어라. 마음자리를 말끔히 청소하니 정토라고 이름 붙였도다.
478.불퇴광존자(不退光尊者)
금제중생/지삼계고/개시연설/출세간도
지금 여러중생들은 삼계의 괴로움을 알지니 연설을 열어 보이면 세간의 도를 벗어나게나.
479.심상득존자(尋相得尊者)
유대백우/비장력다/형체주호/이가험로
여기 있는 크고 흰 소는 몸집이 크고 힘이 세도다. 그 모습도 멋지고 좋으니 험한 길도 끌수 있도다.
480.호도존자(好道尊者)
조문례도/석사가의/시언역시/원진실도
아침에 예도 를 듣는다면 저녁에 죽어도 좋으리라. 이말도 옳긴 하나 도의 진실에는 멀도다.
481.계의전존자(戒衣專尊者)
무상묘법/백문심오/일체중생/진귀의처
위없는 묘법은 들을수록 심오하네. 일체의 중생이 참으로 귀희할 곳이로다.
482.적멸존자(寂滅尊者)
산당정좌/시본자연/서풍동림/야경명조
고요한 산사에 앉았으니 이것이 자연과 하나됨이라 서풍이 동쪽 수풀에 불어 밤마다 새 울음 들리느구나.
483.부다문존자(富多聞尊者)
난야정처/월시사자/무형모중/비로보전
난야 청정한 곳에서 사악함을 이겨내는 자는 형체가 없는 모습 안에서도 비로불이 보전되어 있도다.
484.차행존자(次弟尊者)
일체현성/이무위법/일체중생/희귀본연
일체의 현인과 성인들은 무로써 법을 삼나니 일체의 중생들이 본연으로 희귀하노라.
485.음성존자(音聲尊者)
화불능소/수불능익/풍불능표/지불능재
불로 태울수 없고 물로 잠기게 할수 없고 바람으로 날릴수 없고 땅에 실을수도 없어라.
486.불휴식존자(不休息尊者)
장좌불와/일시무휴/일체중생/모연번야
오랫동안 앉아 눕지 않아 한때도 쉼이 없으니 일체의 중생들이 본보기로 삼는구나.
487.선의존자(善意尊者)
지념견고/행바라밀/용맹불퇴/성보리도
뜻과 생각이 견고하여 바라밀을 행하니 용맹스레 물러나지 않아 보리의 도를 이루도다.
488.선행존자(善行尊者)
삼이상자/삼이청정/행오근중/비바라밀
삼이상을 갖춘 이는 삼이의 청정함을 갖추었고 오근 가운데 행하되 바라밀을 갖추었다네.
489.의해존자(意海尊者)
세간중요/막과신명/위법사신/진시불자
세간에서 중요한 것은 목숨보다 더 한게 없는법. 법을 위해 몸을 버리니 이것이야말로 참된 불자라네.
490.낙복력존자(樂福力尊者)
설무상도/제중생뇌/아득루진/무불복덕
위없는 도를 설하여 중생의 번뇌를 제거하도다.나의 루가 다하였으니 복덕 아닌게 없다네.
491.불해존자(不海尊者)
행주좌와/착의끽음/경차하처/구바라밀
가고 멈추고 앉고 눕고 옷을 입고 마실뿐. 다시 이 어느곳에서 바라밀을 구하리오.
492.무량의존자(無量意尊者)
불유삼신/법보화신/피간비로/비삼비일
부처님에겐 삼신이 있으니 법보의 화신이로다. 저 비로사나불을 보건대 셋도 아니요 하나도 아니로다.
493.상왕존자(象王尊者)
의방편사/무부의혹/심생환희/당득작물
방편을 마땅하게 하니 다시는 의혹이 없더라. 마음에 환희심이 일어나니 마땅히 부처가 되리라.
494.무량복존자(無量福尊者)
아라한도/다겁성취/생사고진/적멸위락
아라한의 도는 다겁토록 이뤄진 것이니 생사의 괴로움이 다하면 적멸하여 즐기게 되리라.
495.군력왕존자(軍力王尊者)
불력무변/일체중생/개래귀의/능수제도
부처님의 힘은 끝이 없나니 일체의 중생들이 모두 귀의하나니 능히 제도할수 있으리라.
496.동의존자(同義尊者)
오백존승/개일승도/당위여시/구경대각
오백의 존귀한 스님들이 모두 일승의 도를 얻었네. 마땅히 이와 같다면 필경 큰 깨달음을 얻으리라.
497.이엄존자(利嚴尊者)
제일도사/득무상법/용방편력/수일체불
제일로 이끄는 스님께서 위없는 법을 얻으셨으니 방편의 힘을 쓰셔서 일체의 부처님을 따르리라.
498.월신존자(月神尊者)
약심유주/즉위비주/법일체저/이무주방
마음에 머무름이 있다면 곧 머물지 않게 되나니 법계 모든 곳에는 머루르는 곳이 없으리라.
499.시원존자(施圓尊者)
견일체인/아위적자/성취육행/등각보리
모든사람을 보건데 내겐 어린 자식과 같나니 육행을 성취하여 보리를 깨달으리라.
500.무량의존자(無量義尊者)
수행정진/증보리좌/일체중생/보개회향
수행을 정진하여 보리좌를 증득하시니 일체의 중생들에게 모두 널리 회향 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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