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의 성장.발전을 위한 반성과 개선방안]
Ⅰ.뼈저린
반성의 필요성
케이티앤지는 CEO의 무지(無知)한 의사결정으로 인하여 2010년 셀트리온 주식 전량매각과 2011년 인도네시아 담배회사 트리삭티, 중국길림한정인삼유한공사, 소망화장품(2016년 코스모코스로 회사명 개명), PT KT&G 인도네시아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실패로 침체된 기업의 발전과 영속기업(going cocern)으로의 성장을 위하여 구성원이나 주주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인도네시아 트리삭티의 부실투자(2011년 1,534억원, 자본잠식, 매년 적자 2016년 356억 적자,
2017년
1,447억원 추가 출자)로 인하여 발생한 분식회계 의혹
등 금융감독원의 전격조사(조선닷컴 2018.1.10)를 받게되는 이러한 우를 두번 다시 범해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셀트리온 주식 전량매각(2010년) 의사결정의 오류가 기업에 미친 영향]
<주가동향>
셀트리온 :
2010년
5월 매각 19,975원/주당 → 2018.1.12.
341,500원/주당(1,709%
증)
케이티앤지 :
2010.5.12. 59,000원/주당 → 2018.1.12.
106,500원/주당(
180% 증)
<현재상황(2018.1.12
현재)>
셀트리온 주가 341,500원(시가총액 41조 8,906억원), 액면가액 1,000원
KT&G 주가 106,500원(시가총액 14조 6,217억원), 액면가액 5,000원
<사업투자 개념으로 셀트리온 주식보유시의 가치 추정>
o 재무적 수익기회 손실 추정액 : 약 4조 1,395억원
o 현재가치(2018.1.12.)
:
977만주 × 341,500원 〓 약 3조 3,364억원
매각금액(2010.5.4, 2010.5.12.) : 2,603억원
※
1303만주×1.5(50%무상증자,
2012년)÷2(주식 액면병합,
2013년)=
977만주(셀트리온 경영공시)
☞ 977만주×341,500원= 3조 3,364억
※ 배당액(증가요인)과 금융이자 수입(감소요인) 추정액
☞ 매년 주식배당에 따른 추정액(8년) : 약 1조 1,676억
배당금은 2017 회계년도에 2% 주식배당으로 결정하였으나 2016년 이전까지는 한 번 3%(2015년)
주식배당을 제외하고는 매년 5% 주식배당을 해왔음.
. 5% 주식배당시 1년치 배당액 추정 : 977만주× 5% = 48.85만주 × 341,500원 = 1,668억원
5% 배당 6회(1,668.2억 × 6 = 1조 9억), 3% 배당 1회(1,001억), 2% 배당 1회(667억)
8년간 배당주식 현재가치 추정 총합계 : 10,009 + 1,001 + 667 = 1조 1,676억
☞ 매각대금 2,603억에 대한 이자수입 연 5% 추정액(8년) :
약 1,042억(보수적 계산 : 과다계상)
※
산출액
: 33,364억-2,603억+11,676억-1,042억 = 약 4조 1,395억원
※ 무형의
가치(부정적이미지 → 바이오 투자기업이미지)손실
미반영
o 주식은 등락을 거듭하기 때문에 결과론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은 주식투자 개념적인 판단(기관투자자.개인투자자)이고 기업의 사업포트폴리오를 위한 사업투자 개념에서는 유망사업에 대한 지분투자, M&A 등에 대하여 결과론적으로 긍정.부정적인(잘잘못) 평가를 할 수 있는 것임(2002년 셀트리온에 대한 212억원 투자는 주식 시세차익을 얻을 목적으로 투자하였다고 보기 어려우며, 사업포트폴리오 측면에서 미래의 유망사업에 투자한 것으로 판단됨.)
※ 주식투자와 사업투자의 차이점
. 주식투자는 주가 시세차익을 얻기 위하여 기관투자자나 개인투자자들이 하는 투자 유형이며
. 사업투자는 사업의 리스크를 헤징(hedging)하기 위하여 또는 사업의 성장.발전.확장을 위하여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을 가지고 사업포트폴리오 측면에서 투자하는 것을 말함
. 2002년 셀트리온에 212억원(3대 주주, 지분율 12.23%)을 투자한 것은 CEO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가정신으로 인사이트(통찰력)와 혜안을 가지고 투자했다고 보는 반면, 2010년 당시 CEO는 다량의 주식(1303만주)을 일시에 매도하였다고 하는 것은 혹시 감정에 치우쳤거나 사업투자 개념의 인식부족과 근시안적인 사고로 의사결정의 무능력 때문에 처분한 것으로 판단됨.
* 자금조달 목적으로 팔았다고 한다면 무차입 기업의 경우 우량채권이 되기 때문에 금융권에서 서로 저리로 대출해 줄려고 하므로 바보가 아닌 이상, 이러한 의사결정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대규모 부실투자 사례]
o 2011년 인도네시아 트리삭티 1,534억원 투자하였으나 완전자본잠식(조세일보, 2017.10.30)
→ 최초취득일 :
2011.7.15, (2015년 291억 적자, 2016년 356억 적자)
→
2017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 금감원에 배임(횡령) 의혹 조사촉구(2017.10.30 국정감사)
→ 2017 추가투자 1,447억
o 2011년 중국 길림한정인삼유한공사 374억원 투자하였으나 자본잠식. 적자(BUSINESS watch, 2016.10.6)
→ 최초 취득일 : 2011.5.11
→ 2014년 한국인삼공사에 232억원 현물출자 이후에도 매년 적자('14년 107억원, '15년 180억 적자)
→ 2016년 추가투자 515억
o 2011년 소망화장품 607억원.... 자본잠식. 적자(KT&G 경영공시)
→ 최초취득일 : 2011.6.24 → COSMOCOS로 상호변경(2016.9)
o 2013.1.3-2015 PT KT&G 인도네시아 114억 투자하였으나 전액 손상처리(조세일보, 2017.10.30)
Ⅱ.
향후 개선방안
■
Financial
management는 기본적으로 CAPM(capital
asset pricing model), IRR(internal rate of return) 뿐만아니라, 위험. 수익율과 관련한 평균-분산분석(mean-variance
analysis), 평균-베타분석(mean-beta
analysis), 증권시장선 SML(security
market line) 검토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o 또한, 그 기업의 경영환경과 전체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적
정보로부터 발생하는 시장위험(market
risk), 비체계적
위험(systematic
risk)과 미시적 측면의
고유위험 (idiosyncratic
risk) 뿐만 아니라
성장성, 안정성, 활동성을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o 또한, Biz
Portfolio를
하지 않으면 Going
Concern 을
하기 어려운 케이티앤지의 경우 경영시너지 효과를 간과해서는 아니될 것이다.
■ Financial
Investment 관리가 기업경영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가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으며,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의 기저에는 Entrepreneurship에 바탕을 두고 머리와 지식에 의한
합리적이며 진취적인 경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따라서,
앞으로
이러한 우(愚)를 두 번 다시 범하지 않기 위하여는 CEO 선임시에 통찰력과 혜안, 합리적 사고력, 인.적성검사, 경영에 관한 전문지식과 역량 등을 철저히 검증하여야 할 것이다.
■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CEO가 주주의 대리인으로서 자기만의 아집을 버리고 구성원들이나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여야 의사결정의 오류를 방지하고 그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
참고문헌 및 용어해설
<
Source >
Financial Management, The MACS Fram-work(J.Stuckey), 케이티앤지 경영공시, 한국경제, 매일경제, Weekly Biz조선, Analysts 증권시세 분석, 셀트리온 경영공시, Managing(Harold Geneen), 대한민국 상법, K-IFRS기준서, 조세일보, BUSINESS WATCH 등
< 케이티앤지의 최근 CEO
재임기간>
곽00 : 2001. 4월 ∼ 2004. 3월(임기만료)
곽00 : 2004. 3월 ∼ 2010. 2월(1회 연임 후 임기만료)
민00 : 2010. 2월 ∼ 2015. 7.29(1회 연임 후 횡령배임 혐의로 중도하차)
백00 : 2015.10월 ∼ 2017. 11월 현재 재직 중
<
용어해설 >
※ 대리문제(agency
problem)란
경영자는 기업의 주인인 주주의 대리인으로서 주주의
부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하여야 하지만, 주주의 이익에 반하는 의사결정 등으로 주주와 경영자 사이의 이해의 충돌을 의미함.
※ 재무적 수익기회 손실이란 K-IFRS 재무제표상 셀트리온 지분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의 현금을 수반하지 않는 기타포괄손익의 매도가능증권 평가손익을 계상하지 못하거나, 또는, 저가치 매각으로 인한 추가적 현금 수익기회 상실을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