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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방 페인팅하기 /햄머드릴로 칼브럭 없이 못박기
지난번에는 아이방에 루바를 설치하고 그린색으로 페인팅했는데,
전체적인 통일감을 주기 위해서
반대쪽 벽면도 같은 색으로 페인팅 해주었답니다
http://blog.daum.net/hamami10/8747063 원목 패널 설치 & 그린색으로 페인팅하기!!
기존에 사용하던 걸이였는데,
콘크리트벽면이라서 그냥 양쪽 벽에 꺽쇠로 고정해서 사용하고 있었거든요~
걸이를 떼어 냈어요.
합지벽지였는데,
아이가 덕지덕지 붙여 놓은 샤이니 브로마이드 덕분에 벽지가 군데군데 많이 찢어졌거든요..
예전에는 한참 연예인 브로마이드에 열광하더니 요즘은 시들해져서 제거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답니다~~ㅎㅎㅎ
합지벽지는 실크에 비해서 쉽게 찍어져 버리는 단점이 있거든요~~
이 정도의 상처라면 그대로 페인팅을 하면 감쪽같이 가려진답니다.
우선 월넛색 걸레받이를 하얗게 칠하는 작업을 했답니다.
프라이머를 2회 칠하고, 화이트로 페인팅을 2회 진행해 주었어요.
벽면에 칠할 페인트는 벤자민무어 리갈페인트 430번이랍니다.
그린색이예요.
눈으로 보았을 때의 색감보다 벽에 발랐을 때 조금 더 진해진다는 점 참고하세요^^
붓으로 테두리 부분을 먼저 칠해주고,
롤러로 전체적으로 얇게 두 번 칠해 주었답니다.
칠할 때는 얼룩덜룩해 보이지만,
마르면서 얼룩이 말끔히 사라진답니다.
찢어졌던 벽지 부분도 감쪽같이 사라졌어요~~
벽지일 때보다 그린빛이 더욱 선명하니 이쁜 벽이 되었답니다.
콘크리트 벽면에 햄머드릴로 칼브럭없이 못을 박아 볼께요^^ -아주 무거운 대형거울이나 액자를 거실 때에는 활용하시면 안되구요, 무겁지 않은 비교적 가벼운 물체를 거실 때는 아주 유용하답니다.
콘크리트용 비트 중에서 제일 가는 비트를 이용해서 햄머드릴로 콘크리트 벽에 구멍을 뚫어줍니다.
가는 비트라서 쉽게 구멍을 뚫을 수가 있어요.
저는 이쑤시개를 3개 이용했더니 아주 잘 맞더라구요~~
구멍에 이쑤시개를 끼워 넣어요~~헐렁하면 안되구요,뻑뻑하게..
남은 이쑤시개는 손톱깎이로 잘라냅니다.
망치로 콩콩 박아 편평하게 해주고, 나사못을 이쑤시개 가운데에 박아줍니다.
구멍이 작아서 나중에 나사못을 제거하더라도 티가 별로 나지 않게 마감을 할 수 있답니다.
허전한 벽면에 자전거 걸이를 포인트로 걸어주었답니다.
모자나 가벼운 가방 종류를 걸어두려구요^^
방문에도 걸이가 있어서 이 정도면 충분하지 싶네요^^
반제품으로 나온 명함꽂이와 연필꽂이랍니다.
상단에만 스테인을 칠해주고,바니시로 마감을 해주었어요.
포인트로 숫자 몰딩을 붙여주었답니다.
페인팅으로 통일감있게 정리해 주었더니 한결 깔끔해졌답니다.
찢어진 합지 벽지도 페인팅으로 감쪽같이 가려지니 더욱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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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하마미의 아이방 그린빛으로 페인팅하기 & 칼브럭 없이 못박기였답니다!!
출처: Hamami`s Lovely House 원문보기 글쓴이: 하마미
첫댓글 차분한 연그린...이쁘네요...전 시계가 한눈에 쏙..ㅎㅎ 그 아래 서랍장도 직접 만드신 건가봐요..주황빛도 이뻐요...
아담하지만 정말 멋지게 꾸미셨네요..정말 멋지세요.
뚝닥뚝닥 참 부럽네요 솜씨 좋은 엄마를 둬서 아이가 행복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