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신 생일선물 : 치유
가을바람이 조금은 추워 보이는 오늘이 제 생일입니다ㅎㅎ
생일이라고 특별하나? 한동안 놀라운 복음치유성회에 못 가봤는데 가서 은혜를 받는 것이 최고의 선물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집사람과 그리고 휴가 나온 아들과 함께 갔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소수의 인원은 처음입니다. 그래서 한 사람, 한 사람...최목사님께서 직접 잡아 주시며 치유해주셨습니다. 산본에서 측만증을 가지고 온 자매님을 시작으로 치유가 시작되었습니다. 치유 선포하자 마자 무릎과 허벅지 쪽에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특별히 엉덩이 관절이 꺾여서 아래로 내려온 특이한 형태여서 허벅지가 위로 올라가는 치유가 나온다고 선언한 대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집사람과 아들이 바로 차례가 되었습니다. 휴가 나온 아들은 안구건조증이 치유되고 고관절이 움직이면서 반응이 나타나 하나님의 만짐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제 차례가 되었는데요. 오늘은 어떤 치유를 받을까? 증상기록지에 뭐라 기록할까? 고민하다가 4~50대 남성이 힘들어 하는 전립선에 관련한 부분을 치유받고 싶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한 후 다리에 힘이 들어가면서 떨림이 나타나면서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의자와 의자를 마주보고 앉은 순간 힘이 들어가면서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차고 치고 떨고 난리가 났습니다. 종종 보아왔던 전립선 치유의 반응이 나타난 것입니다. 땀은 비 오듯 쏟아지면서 힘은 힘대로 발은 발대로 각기 반응이 계속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 소수의 사람들 가운데 저와 똑같은 치유의 반응이 두 분이 더 계셔서 여기저기에서 장단을 맞추는 것이었습니다. 한동안의 치유 반응이 나오고 조금씩 잠잠해질 때 중간 확인이 있었는데... 너무 시원하고 개운한 느낌 ㅎㅎ
하나님 감사합니다!
치유 받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계치유사역자 전문훈련원의 치유 모토 가운데 하나가 ‘치유는 쉽다!’입니다. 그런데 치유를 강하게 받은 오늘 치유받는 입장에서는 ‘치유는 힘들다!’였습니다. 얼마나 힘이 들고 땀이 나는지 그리고 어느 순간 허벅지 부분이 무겁고 힘들고...군대 때 진압복 입고 운동장 10바퀴 뛰고 난 다음의 헉헉거림 같은 느낌...그래서 최목사님께서 ‘더 집중하세요’ ‘힘들어도 받을 때 받아야 되요’의 말을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복음 치유 집회는 인원과 상관없이 주님은 행하십니다. 오늘 뜻 깊은 날 놀라운 치유의 은혜를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첫댓글 할렐루야입니다
소감글을 올려주셔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생신이셨네요
생일축하드립니다
소감글도 감사드립니다
엘리사처럼 목사님
생신날인데도 치유현장에 가셨네요
그냥 미역국 드시고 푹~~ 쉬어도 좋을텐데요 ㅎ
잊지못할 생일선물을 받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엘리사처럼 목사님은 글을 참 잘 쓰십니다. 마치 현장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치유 받으심을 축하드립니다.
치유 선물까지!!! 축하드립니다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