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벼룩시장은 하절기인 7월 ~ 9월까지는 오후 7시 ~ 9시까지 합니다.
올해 폭염은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오후 7시에도 춘천시청 광장은 높은 기온과 습도로 후끈후끈했습니다.
8월 초는 휴가철 절정기라서 셀러분들도 많이 참여하지 못하셨고 행인분들도 적었습니다.
하지만 강신애 회원님 덕분에 봄내누리벼룩시장이 활기찼습니다. 요술램프마냥 꺼내도 꺼내도 나오는 새로운 물품에 모두 감탄을 했지요. 아이들 손님을 위해 젤리와 과자를 준비해 주시고, 열기를 식힐 시원한 음료수를 단돈 500원에 판해하고요. 물품을 구매하시는 분들께는 덤도 듬뿍듬뿍 드리고요.
신입회원 이희숙 님도 오셔서 손을 보태 주시고 정윤경 님도 오셔서 여러 물건을 구매해 주셨습니다.
평소 셀러로도 참여하는 가족이 이날은 순수 구매자로 변신! 많은 물품을 사 주시고 급기야 물총을 구매해서 바로 시청광장에서 즐겁게 놀기도 했습니다.
또 이웃주민분이 뭐 하나라도 사줘야 하지 않겠냐며 더운 날씨에도 반려견과 열심히 구경하시고 물품도 사주셨어요.
행인의 발길이 거의 끊길 즈음 한 여성분이 유기농 생리대를 보고는 환호하시네요. 이런 좋은 제품을 싸게 팔다니 하며 바로 구매해 가셨어요.
온몸이 흠뻑 젖을 정도도 무더운 날씨였지만 민우회 회원분들과 하하호호 웃으며 봄내누리 벼룩시장 잘 치렀습니다.
9월에는 7일입니다! 많이 놀러 오세요^^/(토끼 최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