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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하나님, 위대한(경이로운) 일을 행하신 주와 어느 누가 견주어 볼 수 있겠습니까?”(시71:19), “무릇 주는 위대하사 기이한(경이로운) 일들을 행하십니다.”(시86:10a)라고 고백했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친히 강림하셨던 역사를 회상했습니다. “주께서 친히 내려오셔서, 우리들이 예측하지도 못했던 놀라운(경이로운) 일을 하셨을 때 산들이...떨었습니다.”(사64:3)라고 외쳤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중풍병자를 자신이 누워있던 침상을 들고나갈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고쳐주셨습니다. 이를 목격한 무리들은 커다란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이구동성으로 “오늘 우리가 (더할 나위 없이) 놀라운(경이로운) 일을 보았다!”(눅5:26b)라고 외쳤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십니다. 위대하십니다. 뛰어나십니다. 놀라운 일들을 행하십니다. 신기한 일들을 행하십니다. 경이로운 일들을 행하십니다. 세상과는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 당신을 나타내어 보여주십니다. 당신이 하나님 되심을 나타내어 보여주십니다. 거룩한 성품과 탁월한 능력은 물론 홀로 찬양과 영광과 존귀를 받기에 합당한 분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당신을 나타내어 보여주십니다.
더할 나위 없이 초월적이고 놀라우며 경이로운 기적τέρας을 베풀어주십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경이로운 기적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실제로, 태초에 하나님께서 세상만물을 품으셨습니다. 품은 그대로 취하셨습니다. 이끌어내셨습니다. 만드셨습니다. 지으셨습니다. 심으셨습니다. 나타내셨습니다. 창조하셨습니다. 그야말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구현具顯하셨습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그 모든 만물을 적재적소適材適所에 배치하셨습니다. 곧 아무리 험악한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할지라도 반드시, 무조건 지키고 있어야할 자리에 배치하셨습니다.
모든 만물의 특성에 맞게 주어져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가장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하셨습니다. 해는 해대로, 달은 달대로, 별은 별 대로, 불러주는 이름이 있든 없든 전혀 상관없이 꽃들은 꽃들대로, 온갖 종류의 사물은 사물들대로 쉬지 않고 일하도록 조직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필요한 때, 필요한 장소에 나타내셨습니다. 필요한 자리에 배치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을 향한 당신의 창세전 작정이 가장 완벽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과 상황과 조건과 사람들 가운데 배치하셨습니다. 이미 저와 여러분 안에 넣어주신 당신의 크고 놀라운 능력을 가장 완벽하게 나타낼 수 있도록 조직하셨습니다.
제대로 알게 된다면 놀라서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현대과학도 감히 흉내조차 낼 수 없는 기이하고 경이로운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또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유일무이唯一無二하십니다. 탁월하십니다. 존귀하십니다. 스스로 영원히 존재하십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언어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동원한다 할지라도 결코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위대하십니다. 당신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도록 스스로 증명해 보이셨습니다. 스스로 품으시고 완벽하게 드러내신 우주만물을 통해서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환호성을 터뜨릴 수밖에 없을 정도로 두드러지게 빼어나고 아름다울지라도 때가 이르면 반드시 흔적도 없이 완전히 사라지는 소멸의 단계로 접어들 수밖에 없는 곧 무無, 공空, 허무虛無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세상 것들은 감히 비교 대상조차 될 수 없습니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속성 곧 거룩한 모양과 형상을 그대로 넣어주신 놀라운 존재를 지으셨습니다. 인간을 지으셨습니다.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생명을 허락해주셨습니다. 더할 나위 없이 기름지고, 윤택하고, 풍성한 환경을 값없이 선물로 허락해주셨습니다.
당신이 그들을 얼마나 아끼는지, 얼마나 사랑하는지, 얼마나 배려하는지, 얼마나 축복하는지 보여주셨습니다. 당신만큼이나 소중하게 여기신다는 사실을 보여주셨습니다.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그들이 당신을 떠났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여전히 그들을 찾아가셨습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자손을 여자의 자손과 원수가 되게 하겠다. 여자의 자손은 너의 머리를 상하게 하고, 너는 여자의 자손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다.”(창3:15)라는 증거대로, 그들을 포기할 수 없다고 아니 포기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약속해주셨습니다.
반드시 사탄의 손아귀로부터 건져내고야 말겠다고 약속해주셨습니다. 시기와 분노에 완전히 매몰埋沒 되어버린 형이 동생을 돌로 쳐 죽이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 때는 그들에게 믿음의 계보를 이어갈 수 있는, 당신의 창세전 계획을 계승할 수 있는 또 다른 아들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안타깝게도, 세상은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과 배려와 축복 속에서도 점점 더 죄악으로 치달았습니다. 사람들의 생각과 의도와 계획과 행동은 점점 더 악으로 물들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더 악해졌습니다. 알면서도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지극히 의지적이었습니다. 지극히 의도적이었습니다.
그대로 버려두었다가는 영원한 죽음과 저주와 지옥불구덩이 속으로, 사탄의 아가리 속으로 던져질 수밖에 없는 지극히 절망적인 처지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하루 이틀 일이 아니었습니다. 오랫동안 이어져왔습니다. 이를 목격한 하나님께서는 한탄נחם(나함)하셨습니다. 곧 후회하셨습니다. 무엇인가 잘못을 저질렀다는 의미에서의 후회가 아닙니다. 당신의 거룩한 뜻을, 계획을, 작정을 슬퍼하며 돌이키신다는 의미에서의 후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또 마음에 근심하셨습니다. 곧 인간의 비극적인 타락 상황을 마음 속 깊이 새기셨습니다. 도무지 지울 수 없으셨습니다.
심장이 갈기갈기 찢어지는 것 같은 극한 아픔을 느끼셨습니다. 죄로부터 떠나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한걸음 더 나아가서 대적하는 지경에까지 이른 인간이라 할지라도 결코 단념할 수 없는 오히려 뜨겁게 사랑할 수밖에 없는 당신의 거룩한 본심을 그대로 드러내셨습니다.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창6:8b)라는 증거대로, 그들의 구원을 위하여 한 사람을 선택하셨습니다. 구원에 이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셨습니다. 무려 120년 동안이나 참고 또 참으며 죄로부터 떠나 당신께 돌아오라고 호소하셨습니다.
돌아올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속이 시꺼멓게 타들어가는 애달픈 마음을 드러내셨습니다. 사람들은 요지부동이었습니다. 도무지 돌아서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기는커녕 대적하기로 중지衆智를 모았습니다. 거대한 도시를 건설했습니다. 꼭대기가 하늘까지 닿는 높은 탑을 쌓았습니다. 불에 구워낸 벽돌 하나하나에는 자신들의 이름을 선명하게 새겨 넣었습니다. 불신앙을 공개적으로 드러냈습니다. 하나님보다는 인간 중심의 사상을 드러냈습니다. 허망한 결론에 이를 수밖에 없는 명예욕까지 드러냈습니다.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사14:13b-14)라고 외쳤던, 사탄의 교만한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는 순간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사탄의 유혹을 여전히 마음 속 깊은 곳에 간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드러냈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1:28b)라고 축복하셨던 하나님을 반역했습니다.
온 땅에 흩어지는 저주를 자초했습니다. 간과하지 말아야할 너무나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인류에게는 흩어짐이 저주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에게는 허물과 죄로 죽은 인류 구원이라는 당신의 거룩한 작정을 이루시는 탁월한 경륜經綸이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한결 같으십니다. 어떤 환경과 상황과 조건 속에서도 결코 변하지 않으십니다. 저와 여러분은 지극히 작은 희망조차도 찾을 수 없는 칠흑같이 어두운 환경과 상황과 조건 속에서도 여전히 쉬지 않고 일하고 계십니다. 끝임 없이 반역하는 인간의 구원을 위해서 쉬지 않고 일하고 계십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는 “다윗 왕족의 혈통은 잘라진 나무처럼 끊어질 것이지만 줄기에서 새 순이 돋고 뿌리에서 새 가지가 나오듯이 다윗의 후손 가운데서 한 새로운 왕이 일어날 것이다.”(사11:1),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미5:2)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허물과 죄로 죽은 인류 구원을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절대 주권과 탁월한 섭리로 다스리시는 하나님 나라를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원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사44:6),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렘10:10), “하나님은 찬양 받으실 분이시요, 오직 한 분이신 통치자이시요, 만왕의 왕 이시요, 만주의 주이시다.”(딤전6:15)라는 증거대로, 하나님은 유일하십니다. 최고의 주권자이십니다. 왕 중의 왕이십니다. 만왕의 왕이십니다.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당신의 뜨거운 열심을 통해서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허물과 죄로 죽은 인류 구원을 위하여 거룩한 희생 제물로 오시는 대림절 절기 세 번째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측량할 수 없는 큰일을 하시며...헤아릴 수 없는 기이한 일을 하신다.”(욥5:9), “이것은 주님께서 하신 일이니, 우리의 눈에는 기이한 일이 아니랴?”(시118:23)라는 증거대로, 저와 여러분으로서는 측량할 수 없고 헤아릴 수도 없는 하나님의 크고 기이奇異한 역사를 목전目前에 두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경이驚異로운 역사 곧 기적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그A. W. Tozer는 자신의 책Success and the christian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큰일들을 얼마나 볼 수 있을까?”라고 물었습니다. 보고 싶은 만큼 볼 수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넘쳐흐르고 있던 홍해를 갈라주셨습니다. 성민 이스라엘을 바로의 손으로부터 건져내기 위해서였습니다. 해와 달을 붙들어놓으셨습니다. 자연 법칙을 완전히 거스르는 기적을 베풀어주셨습니다. 성민 이스라엘이 원수를 갚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건기乾期에 해당하는 5-6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천둥소리를 동반한 풍우를 세차게 내리셨습니다.
하나님 대신 자신들을 다스리는 왕을 요구하는 성민 이스라엘의 죄가 얼마나 큰지를 가르쳐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삼년반 동안이나 닫아두셨던 하늘을 열어주셨습니다. 단비를 내려주셨습니다. 우상 숭배에 찌든 백성들을 돌이키기 위해서였습니다. 바람도 불지 않고, 비도 내리지 않는 상황에서 마른 계곡에 물을 넘치도록 채워주셨습니다. 당신을 경외하는 왕Jehoshaphat을 죽음의 위기로부터 건져내기 위해서였습니다. 해시계에 비친 해 그림자를 무려 열 칸 뒤로 물러나게 해주셨습니다. 병들어 죽어가고 있던 왕Hezekiah을 고치겠다는 증거를 보여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오랫동안 굶주렸던 사자의 식욕을 완전히 끊어버리셨습니다. 입을 굳게 닫아버리셨습니다. 죽을 줄 알면서도 당신께 감사하며 기도하기를 그치지 않았던 선지자Daniel를 위해서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공생애 내내 온갖 종류의 병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다 고쳐주셨습니다. 온갖 귀신들을 쫓아내주셨습니다. 필요를 채워주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입장에서 볼 때, 그야말로 큰일들을 행하셨습니다. 놀라운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기이한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경이로운 기적들을 행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 역시 이러한 기적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경이로운 일들 곧 기적의 최고 정점입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2:14)라는 천군천사들의 찬송대로, 하나님에게는 영광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저와 여러분에게는 다른 무엇도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는, 더할 나위 없는 평화입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을 만나게 된다 할지라도 그 모든 것들과 전혀 관계없이 얼마든지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가장 큰 기적입니다.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물과 죄로 죽은 저와 여러분을 구원하기 위하여 창세전부터 작정하시고, 이루기 위하여 뜨거운 열정Pathos을 쏟아부어주신 가장 경이로운 일입니다. 그David Flood는 아프리카에 대한 구령의 열정에 불탔습니다. 아내와 함께 선교지로 들어갔습니다. 도착한 직후부터 고난이 이어졌습니다. 현지인들이 살고 있는 마을로는 아예 한걸음도 들여놓을 수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마을 외곽에 움막을 짓고 생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선교는 계획을 세웠던 것만큼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1년 정도가 지났을 때, 아내가 풍토병인 말라리아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아이를 낳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말았습니다. 그는 두 살배기 아들과 막 태어난 딸과 함께 낯선 땅에 남겨졌습니다. 그때까지 단 하나의 열매도 맺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신세가 너무나 처량하게만 느껴졌습니다. 설상가상 함께 파송을 받았던 선교사 부부가 육 개월 만에 철수를 결정하고 돌아가 버렸습니다. 벗어나기 힘든 극한 시험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자신도 이제 그만 철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선교 본부로 돌아갔습니다. 갓 태어난 딸은 동료 선교사 부부에게 맡겼습니다. 아들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이후, 손을 댄 사업마다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알코올 중독자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중풍으로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그가 딸을 맡겼던 선교사 부부는 현지인들에 의해서 독살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의 딸은 또 다른 선교사 부부에게 맡겨졌습니다. 그들과 함께 미국으로 들어가 성장했습니다. 인정받는 교계 지도자를 만나서 결혼했습니다. 소문으로 들어서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던 아버지를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던 현지인 목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부모에 대해서 너무 잘 알고 있었습니다. 목사는 움막으로 음식을 팔러갈 때마다 어머니로부터 복음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아프리카 현지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습니다. 딸은 사십이 다 되어서야 아버지가 살고 있는 지역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난 아버지는 믿음을 완전히 잃어버린 상태였습니다. 하나님께 너무나 실망한 상태였습니다. 하나님의 “하”자도 꺼내지 못하게 했습니다. 본처를 통해서 낳은 아들은 물론 새로 얻은 아내를 통해서 얻은 아들들과의 관계는 완전히 깨져버린 상태였습니다. 서로 증오하고 있었습니다. 딸은 아버지를 찾는 과정에서 만난 현지인 목사에 대해서 말해주었습니다. 그를 통해서 마을 사람 전부가 예수를 믿게 되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와 어머니의 헌신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딸의 이야기를 들은 그는 결국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 부부의 희생을 통해서 이루신 기이하고도 경이로우며 또 기적 같은 역사들은 나중에 책Aggie으로 출판되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지으신 세계를 절대 주권과 탁월한 섭리로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들은 더할 나위 기이합니다. 경이롭습니다. 기적입니다. 허물과 죄로 죽은 인류 곧 저와 여러분을 영원한 구원과 생명과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기 위하여 행하십니다.
유일하신 하나님, 최고의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 왕 중의 왕이신 하나님, 만 왕의 왕이신 하나님, 친히 낮고 천한 인간의 몸을 입고 찾아오신 하나님 한 분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은혜를 구하십시오. 그것을 통해서 창세전부터 자신을 위해 예비 된 구원과 생명과 하나님 나라를 선물로 받아 누리는 복된 성탄, 자신을 구원하기 위하여 기이하고 경이로운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께 받으시기에 합당한 영광을 올려드리는 복된 성탄,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이들에게 부어주시는 참된 평화를 누리는 복된 성탄 절기를 보내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