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변화 앞에서 / 雪花 박현희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가을 하늘 아래 한들거리는 연분홍 코스모스 꽃잎 위로 빨간 고추잠자리 한 마리 날아와 꽃 이파리 위에 살포시 내려앉네요.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결 따라 마치 그네를 타듯 나풀거리는 고추잠자리의 하늘하늘 춤사위에 풍요로운 가을은 한껏 무르익어 갑니다. 푸른 신록을 자랑하던 싱그런 잎사귀도 알록달록 예쁜 새 옷으로 갈아입기 바쁘게 한잎 두잎 떨어져 뒹굴다 이리저리 흩어져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나면 쓸쓸한 허무만이 남겠지요. 곱게 물들어 가는 가을 잎을 바라보며 거스를 수 없는 계절의 변화 앞에서 사랑도 변하고 사람도 변하는 변화무쌍한 인생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봅니다.
변화무쌍한 인생의 의미를
첫댓글 변화무쌍한 인생의 의미를 설화님 덕분에 되새겨봅니다..예쁜가을 맞이하시길...^^
변하지 않는게 없다고 하지요?
좋은글 감사해요~^-^
설화님의 시는 마음을 사로잡는 그무언가가 있어요 저의 글솜씨가 부족해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변화무쌍한 인생의 의미를 설화님 덕분에 되새겨봅니다..
예쁜가을 맞이하시길...^^
변하지 않는게 없다고 하지요?
좋은글 감사해요~^-^
설화님의 시는 마음을 사로잡는 그무언가가 있어요 저의 글솜씨가 부족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