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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6-11
올바른 정치 / 은혜목회정보
영국 수상 처칠의 이야기입니다.
어느날 처칠이 운전사에게 차를 급하게 몰게 했습니다.
교통경찰관이 수상이 탄 차가 과속으로 달리는 것을 보고 재빨리 차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운전기사에게 면허증을 제시하라고 했습니다.
운전기사가 말했습니다.
“수상께서 타고 계십니다.”
경찰관이 말합니다.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속은 과속입니다. 딱지를 떼겠으니 벌금을 물도록 하십시오.”
경찰관이 끄떡도 하지 않자 이번에는 처칠 수상이 직접 나섰습니다.
“이봐! 내가 누군줄 알아?”
처칠이 그 특유의 여송연을 입에 문채 언성을 높였습니다.
그러자 경찰관이 분명한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예, 얼굴은 수상각하와 비슷합니다. 그런데 법을 지키는 것은 비슷하지 않습니다.”
결국 처칠은 딱지를 떼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였습니다.
어느날 처칠이 의회에서 업무를 마치고 올라와 경시총감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경시총감에게 딱지 뗀 경찰관을 설명하고 그 경찰관을 찾아서 특진을 시켜주라고 명했습니다.
그런데 그 경시총감이 이러한 말을 했습니다.
“각하, 과속차를 적발했다고 특진을 시키라는 규정은 없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두가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나라의 법과 질서를 존중하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그들은 비록 수상이라고 하더라도 잘못할 때에는 그에 해당하는 벌을 받았습니다.
사회가 어지러울수록 법보다는 주먹이 앞서고 역사가 힘이 있는 사람들의 손에 의해서 움직이게 됩니다.
☛또 하나는 자기가 맡은 일에 충실한 경찰관의 모습입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이와같이 자기가 맡은 일에 성실할 때 나라의 기초가 든든히 세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하루 속히 이러한 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충만한 은혜 주시기를 원합니다.<할렐루야>
인사하시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주 수요일은 우리나라가 해방된지 56주년이 되는 광복절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나라에 대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개인의 생활뿐만아니라 국가를 운영하는 일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그래서 아직 지구 곳곳에서는 전쟁이 그치지 않고 있지만 또 한편에서는 이 땅에 평화를 이루기 위하여 애쓰는 사람들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본은 과거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이웃나라에 많은 고통을 안겨 주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아직도 자기들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군비를 확장하고 역사를 왜곡하면서까지 자기들이 행한 일을 미화하고 합리화하고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본의 태도는 주위에 있는 이웃나라에 많은 근심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다행히 그들이 만든 왜곡된 역사교과서가 학부모들의 반대에 부딪혀 거의 선택되지 못했다는 것은 우리들에게 한줄기 희망을 안겨 줍니다.
이것을 보면 그래도 일본 백성들의 마음은 깨어있는 것 같습니다.
나라가 바로 서려면 정신이 바로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주신 복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러한 시대에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하겠습니까?
이스라엘이 과거 자기들을 괴롭힌 나치에 대해서 한 말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용서하자. 그러나 잊지는 말자”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과거 그들이 행한 모든 일에 대해서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자손들이 다시는 이런 고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의 정치가 과연 백년대계를 바라보고 바로되고 있는가에 대해서 한번 돌아보고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오늘 말씀은 솔로몬이 죽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위에 올랐을 때의 일을 기록한 것입니다.
그때 백성들은 왕에게 나아와 백성을 평안하게 해 주는 정치를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의 아버지 솔로몬 때에 백성들은 너무나 많은 토목공사에 무거운 세금과 부역으로 시달려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몇십년을 이렇게 살다가 보니 백성들의 마음이 지칠대로 지쳐 있었던 것입니다.
왕은 이 문제를 신하들과 의논했습니다.
먼저 의로들과 의논했습니다.
원로들은 백성들의 요구대로 세금을 낮추고 부역을 감하고 백성을 평안하게 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음은 신진세력들은 달랐습니다.
신진세력들은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세금을 낮추고 부역을 줄이면 어떻게 일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결국 왕은 원로들의 의견을 버리고 함께 자라난 신진세력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백성을 평안하게 하기 보다는 오히려 백성을 쥐어짜고 말을 듣지 않으면 힘으로 밀어붙이는 정책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때 백성들이 어떻게 했습니까?
백성들의 인심은 그에게서 떠나고 나라는 둘로 갈라지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오늘 이 말씀을 통하여 그가 나라를 다스리는 일에 실패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고 이 하나님의 말씀의 거울앞에 우리의 정치현실을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1. 원로들의 의견을 듣자.
올바른 정치를 펼치려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거기에서 지혜도 생기고 나라를 이끌어가는 올바른 방법도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르호보암은 원로들의 의견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라를 이끌어가는데 실패하게 된 것입니다.
모든 일에는 찬반양론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매사에 내 의견이 옳은 것 같지만 다른 사람의 의견도 들어봐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지혜가 생기고 나라를 바르게 다스릴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백성들이 지쳐있습니다.
쉼이 필요한 것입니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쉴 때는 쉬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농사짓는 밭도 3년에 한번씩은 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야 새로운 힘을 얻어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원로들은 백성을 평안하게 하는 정치를 해 달라고 부탁한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부족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실수하지 않는다는 자만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겸손히 머리를 숙이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구할 때 올바른 정치를 펼쳐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나라의 정치가 하루속히 백성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정치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2. 하나가 되자.
가정도 어려울 때는 온 식구가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그래야 어려운 시기를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IMF시대가 되었을 때에 국민들이 어떻게 했습니까?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금모으기 운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어려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나라가 바로 서려먼 이와같이 백성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르호보암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는 백성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때 어떻게 되었습니까?
백성들의 의견은 둘로 갈라졌습니다.
국론이 분열된 것입니다.
르호보암왕이 속한 유다지파와 가장 힘이 없는 베냐민지파는 그대로 왕의 뜻을 따르기로 했지만 나머지 열지파는 모두 왕의 정책을 반대하고 여로보암을 앞세우고 갈라져 나가서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새로운 나라를 세우기로 결정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나라는 남북으로 갈라지게 된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일제 36년의 압제밑에서 해방이 된 후에도 우리나라가 하나가 되지 못하고 둘로 갈라진 이유가 무엇입니까?
국론이 하나가 되지 못하고 좌우의 이데올로기의 극한 대립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는 또 다시 심각한 국론분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나라가 남북으로 갈라진 것도 부족해서 동서로 갈라지고 진보로 갈라지고 좌우로 갈라지고 보혁으로 갈라지고 정치와 이념과 언론과 사회와 지식인들까지 갈라지지 아니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된 이유는 모든 일을 합리적으로 생각하지 아니하고 극한 흑백논리에 사로잡혀있기 때문입니다.
대적과 대결과 대립에는 자멸만이 있을 뿐입니다.
지금은 힘을 하나로 모아도 살기 힘든 세상인데 이렇게 모든 백성이 서로 내편 네편으로 갈려져서 싸우면 장차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이 나라가 어서 속히 대적과 대결과 대립을 버리고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교훈으로 삼아서 힘을 하나로 모아 어려운 시대를 이겨나가기를 축원합니다.
3. 지혜를 얻자.
정치는 무엇으로 합니까?
다윗이 어떻게 했는지를 봅니다.
다윗은 힘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사랑과 덕으로써 백성을 이끌었습니다.
시편23편울 보면 그가 어떻게 자기 백성을 이끌었는지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을 이스라엘의 목자로 생각하고 백성을 돌아볼 때 마치 목자가 양을 돌보듯이 백성을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는 정치를 했습니다.
한마디로 백성을 평안하게 하는 정치를 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르호보암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는 힘으로서 백성을 억압하는 정치를 했습니다.
그는 만일 백성들이 말을 듣지 아니하면 전갈채찍으로 징계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에 백성들은 반발하고 그를 떠나게 된 것입니다.
힘의 정치는 당분간은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오래가지 않습니다.
그것은 백성들의 반발을 사고 민심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힘은 정의와 사랑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정의와 사랑이 없는 힘은 허수에 불과합니다.
결국 힘의 정치로는 성공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정치가 실패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잠언 11:14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지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지략이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
지혜가 없으면 백성이 망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혜가 있으면 백성이 평안한 마음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올바른 정치입니다.
이 나라의 정치가 어서 속히 힘에 의하지 아니하고 지혜와 사랑과 덕에 의하여 민심을 얻는 정치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4. 욕심을 버리자.
르호보암은 아버지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보다 더 큰 업적을 남겨야 한다는 욕심이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는 10절에 “내 새끼 손가락이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으니”라고 말을 합니다.
이것은 내가 할 일이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많은 일을 하려고 하다보니 백성의 세금을 낮출 수 없고 부역을 줄일 수 없고 결과적으로는 백성을 평안하게 놔둘 수 없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명예의 욕심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무가 잘 자라기만 하면 열매는 자연히 따라오는 것입니다.
명예에 대한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무슨 업적을 남기기 위해서 일하기 보다는 앞으로의 백년대계를 바라보고 우리의 후손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초를 닦고 길을 열어놓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 어떤 업적을 남겨야 하고 내가 아니면 할 수 없다고 생각에 서두르게 됩니다.
그래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오랜 세월을 두고 차근차근 이루어가야할 일을 짧은 시간내에 이루려고 하기 때문에 급하게 서두르게 되고 무리수를 두게 되고 정치가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는 것입니다.
말을 타고 달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황소걸음으로 한걸음 한걸음씩 천천히 디딤돌을 놓으면서 걸어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것이 비록 더딜지라도 일을 온전하게 이루는 길이 되기도 합니다.
김정일의 답방문제와 같은 것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
목마른 사람이 샘을 파고 배고픈 사람이 손을 내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급할 것 없다, 네가 급하지 내가 급하냐”
이렇게 생각하고 느긋하게 기다리면 언젠가는 때가 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동안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그 날을 위해서 하나하나 국가의 내실을 다져가는 것입니다.
통일도 내실이 든든해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경제가 무너지고 국력이 약해지면 통일도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이용당하고 무시당하고 결국에는 버림받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힘이 있어야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힘을 잃어버리면 먹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이 제대로 안될 때는 조급하게 힘을 빼지 말고 힘을 축적하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내일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반드시 때가 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나라의 정치가 이와같이 욕심을 버리고 백년대계를 바라보며 차근차근 한단계 한단계를 밟아서 올라가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가난한 이들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사랑을 실천했던 테레사 수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979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다음 어떤 기자가 그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수녀님, 수녀님 연세가 이제 일흔이십니다. 수녀님이 돌아기시면 세상은 이전과 똑같이 될 것입니다. 그 동안 그렇게 애쓰셨는데 달라진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그런데 이 말을 듣고 수녀님은 언짢은 표정을 짓기는 커녕 빙긋이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한번도 세상을 바꾸겠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그저 깨끗한 물 한 방울, 하나님의 사랑이 빛을 낼 수 있는 깨끗한 물 한방울이 되려고 했을 뿐입니다. 대수롭지 않은 일일까요?”
기자는 그만 할 말을 잃었고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깊은 감동에 싸여 조용히 그의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때 수녀가 다시 말을 하면서 그 기자에게 이런 부탁을 했습니다.
“당신도 깨끗한 물 한 방울이 되어 보세요. 그러면 이제 우린 둘이 되겠네요. 혹시 가족이 있습니까?”
“예, 수녀님.”
“잘됐네요. 그럼 부인께도 말씀하세요. 그럼 우리는 셋이 되겠네요. 자녀들이 있습니까?”
“예, 수녀님, 셋이 있습니다.”
“그럼 자녀들에게도 말씀하세요. 그러면 벌써 우리는 여섯이 되겠네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소돔과 고모라가 왜 멸망했습니까?
의인 열사람이 없어서 멸망했습니다.
비가 오면 시뻘건 물이 홍수가 되어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때에 가장 필요한 것은 맑은 샘물입니다.
지금 이 시대는 맑은 물 한방울이 필요한 것입니다.
찬송가 276장에는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리 등대 길이 길이 빛나니
우리들도 등대되어 주의 사랑비추세
죄의 밤은 깊어가고 성난 물결 설렌다
어디 불빛 없는가고 찾는 무리 많구나
너의 불빛 돋우어라 거친 바다 비춰라
빛을 찾아 헤매는이 생명선에 건져라
우리 작은 불을 켜서 험한 바다 비추세
물에 빠져 헤매는이 건져 내어 살리세
오늘 우리가 이 나라를 살리는 깨끗한 물 한방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어떻게 깨끗한 물 한방울이 될 수 있습니까?
우리가 정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우주와 만물을 주관하시고 역사를 다스리시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이 나라의 장래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가 비록 작은 것 같지만 그 기도를 다 모아서 어려움에 빠진 우리나라를 구해 주실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이 무엇이든지 자기 머리로 하려고 하기 때문에 인생을 살아가는 일에 실패하는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농사짓는 사람이 아무리 밭에 나가서 씨를 뿌려도 하나님이 비를 내려주셔야 싹이 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아무리 햇볕정책으로 북한을 녹이려고 해도 미국이 도와주지 않으니까 안되지 않습니까?
잘해보려고 하는데 왜 이러한 일이 있을까?
하나님은 미국이라는 나라를 통해서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것입니다.
서두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물도 급하게 먹다가 보면 체하게 됩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나그네가 우물가에 가서 물을 좀 달라고 하면 아낙네들이 바가지에 물을 담아주면서 거기에 버드나무 잎을 하나 띄워서 줍니다.
호호 불면서 체하지 않게 천천히 먹으라는 것입니다.
미국의 부시 대통령이 나타나게 된 것은 하나님이 이와같이 물 바가지에 버드나무 잎을 하나 띄어 놓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때에는 미국을 원망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살피고 나라 안의 일을 바로 세우는 일에 힘쓰면서 돌아서 가는 것입니다.
그래야 때가 되었을 때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일에 깨끗한 물 한방울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이렇게 살아서 이 나라를 살리는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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