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봄배추 싹이 올라왔어요.^^
작년에 심어보니 미니배추라고 해도
1.5 kg 정도 되더군요.
굳이 3kg 이상 짜리를 심어야 되나 싶었어요.^^
재배기간 짧은 점도 유리하고요.
비료, 퇴비는 사용하지 않고 톱밥으로
덮었어요.
적극적인 콩벌레 방제를 위해
벌레 퇴치기와 유기공시자재 은총이를
사용하고 있어요.
작년보다 일주일 늦은 2월 29일에 파종했어요.
미니배추, 미니양배추, 컬리플라워
현재 배추가 1등, 양배추와 컬리는 싹은 텄고
땅속에서 올라오는 중입니다.
봄배추 팁!
모종을 키울때 본입 4장이상 나올때까지
13도 이상을 유지해 주면
꽃대가 올라오지 않아요.
본잎 4장 이전에 저온처리가 되면
꽃대가 올라와요.
반대로 꽃망울을 수확하는
컬리나 브로컬리는 모종상태에서
며칠간 냉장고나 저온저장고에서
저온처리를 해주어야 꽃이
잘 올라와요.^^
아참 2월 3일 9일 두차례에 걸쳐 파종한
고추는 이제 뿌리가 자리를 잡은것
같아요.
본잎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첫댓글 너무 예쁘게 자라고 있어요^^
와우~ 벌써 봄이군요.
게으른 농부가 자꾸 마음이 조급해지는군요. ㅎ
참똘님 밭에 제일 먼저 찾아간 봄이네요. 예쁘게 자라고 있군요.
파릇파릇 돋아난 새싹들 보니 기분이 참 좋아요~
흙 속의 생명에너지를 고스란히 담고 있겠죠~
흙을 덮고 있는 작은 나무조각들이 많이 부럽습니다.
참똘님은 복이 많은 분인가 했는데 복도 많고 열정도 많은 분이라는 게 잘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