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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후의 한국이 나아갈 길
1980.11.01 (토), 한국 경기도 이천 승공연수원
이렇게 만나 뵙게 돼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시간이 많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말을 좀 빨리 하겠어요. 한국 사람이니까 정신을 차리고 잘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한 말씀이라도 더 하고 싶어서…. 말을 한다면 며칠을 해도 끝나지 않을 그런 내용이 있다면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간추려 가지고 느낀 바를 여러분의 장래에 있어서, 혹은 금후의 전진하는 국가의 운명을 짊어지시고 보람차게 내일을 설계하는 데 있어서 일면의 도움이 될까 해서 될 수 있는 대로 긴 시간이 아닌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말을 하고 싶은 것이 제 생각입니다.
반대받는 자리에서부터 출발한 통일교회
조금 전 차를 타고 오면서 무슨 생각을 했느냐 하면, 지금 내 나이가 육십이 됐습니다만 해방 직후에, 그러니까 지금부터 35년 전을 생각하면 그때에는 내가 이십대 젊은 청년이었다 이거예요. 그때의 나의 사상이나 지금 내가 갖고 있는 사상이나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날 전세계에 문제가 되고 있는 레버런 문 사상의 모든 체계는 그때 이미 완성을 봐 가지고 전진의 명령을 하였던 것이 아니냐.
만일 그때에 여러분들과 같은 동지들이 있었으면 오늘의 대한민국이 이와 같이 불쌍하게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울먹이심) 여기에는 가장 비장한 역사적 내용이 있다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장면이 아니겠느냐.
그래서 한국에 있어서의 비운의 운명을 이 통일교회와 나 자신이 맞이한 그날부터 세상이 알지 못하는 몰이해 가운데서 지금까지 역로와 역설적인 길을 닦아왔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이 자리에 참석했지만 여러분들은 문 아무개라는 사람을 악명 높은 사람으로 알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조국의 반대를 받아야 했고, 수많은 종교 단체로부터 규탄을 받아야 했고, 더 나아가서는 사랑하는 아내와 사랑하는 부모까지도 반대하는 그런 자리에 서지 않으면 안 될 지극히 고단하고 고독한 한 사나이였던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출발하여 이 민족이 가야 할 길을 염려하면서…. 이 민족은 역사적인 사명을 짊어지고 있는데, 그 사명을 필시 내 생애를 통해서 민족 앞에 나타낼 수 있는 길을 세워야 할 것을 나의 본분으로 알고, 또 하늘이 지시한 하나의 목적으로 알고 이름도 없이 그늘에서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민족 앞에 규탄을 받고, 그다음에는 아시아에서 규탄을 받았습니다. 일본이라든가 여러 나라에서 지금도 규탄을 받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세계의 규탄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의 젊은이나 노인을 붙들고 '당신이 레버런 문을 아느냐?'고 물어 본다면 전부 다 '나는 레버런 문을 안다. 아이 노 레버런 문(I know Rev. Moon)' 이렇게 대답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레버런 문이 어떤 사람입니까?' 할 때, 그들은 악명 높은 레버런 문으로 규정짓습니다.
그 악명 높은 레버런 문이 내 이름과 같이 선명 높은 레버런 문으로 되는 날에 세계는 오늘날의 통일교회, 혹은 승공 사상 밑에, 새로운 사상 체계 밑에 무릎을 꿇을 수 있는 날이 올 것입니다. 그래서 내 이름을 생각하면서, 선명이라는 것을 악명에 대비되는 상대적인 말로서 지금까지 앙모해 나왔습니다. 이런 말을 왜 하느냐 하면, 오늘 이와 같은 자리를 만들어 여러분들과 만나게 되었는데, 이것이 대한민국, 한민족을 중심삼고는 처음이 아니냐 하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 민족 앞에 지금까지 공석에 나타나 가지고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1975년 초 조선호텔서 열린 뱅퀴트(banquet;연회)에서 한번 강연을 했고, 그다음엔 재작년이구만, 재작년에 로터리 클럽 초청으로 말미암아 한번 강연을 했고, 그리고 이번이 세번째인 것입니다,
하늘을 부여잡고 기도한 한민족과 유대민족
자, 금후의 한국이 가야 할 길, 세계 속의 한국이 가야 할 길 앞에는 지대한 십자가가 가로놓여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 것은…. 아시아에 있어서 제일 불쌍한 민족,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 가장 불쌍한 민족이 어느 민족이냐고 나에게 묻는다면 한민족을 꼽겠습니다. 또 구라파와 서구 사회 그리고 중동을 총괄해서 볼 때 제일 불쌍한 민족이 어느 민족이냐 하면, 그건 유대 민족입니다. 물론 아시아에 속하기는 하지만, 유대 민족인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오랜 역사를 거쳐 오면서 가장 눈물을 많이 흘린 민족, 몸부림을 많이 친 민족, 그러면서도 인간 세계의 그 누구도 믿을 수 없었기 때문에 하늘을 부여잡고 눈물을 많이 흘린 민족이 있다면 유대 민족을 꼽을 수 있고, 아시아에 있어서는 한민족이 아니겠느냐.
여러분이 잘 알다시피 한민족은 일찍이 불교 사상을 받아들였고, 유교 사상을 받아들였고, 그리고 기독교 사상을 받아들였으며, 오늘날도 몸부림치면서 남북이 통일되기를 바라고 자주 국가의 국권을 가지고 세계 도상에 서서 자랑할 수 있는 한 민족을 희망하면서 지금 이 시간에도 여러분이 알다시피 기독교 전체는 새벽 기도를 하고 그 기도의 울음 소리가 그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한 종단을 중심삼은 현상이 아니라 한민족의 슬픈 사정을 대표한 입장에서의 슬픔이라는 것을 생각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세계사적인 견지에서 보게 될 때에 하늘을 부여잡고 눈물을 흘렸던 이스라엘 민족은 어디로 갈 것이며, 한민족은 어디로 갈 것이냐? 어디로 갈 것이냐? 조금 전에 최 이사장이 이야기했지만 우리의 역사노정은 슬픈 역사로 엮어져 왔습니다. 막강한 강대국의 틈바구니에 있어서 언제나 울지 않으면 안 될 운명의 길을 면치 못했던 것입니다. 중국이 그러게 했고 일본이 그러게 했다 이거예요. 그럴 적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고 희생을 당하면서도 나라의 운명과 더불어 자기의 비참한 운명을 놓고 신음하면서 하늘을 부여안고 눈물을 흘린 역사적 행적이 남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여기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흘려진 눈물은 자기만을 위하자는 것이 아니라 기필코 나라를 위하고, 그러면서 눈물을 흘리게 한 모든 상대 나라를 대해서, 그들나라 보다 나은 나라의 한 날을 추구하면서 눈물과 더불어 하늘을 부여안고 기도한 민족이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중국을 대할 때에도 그런 비참상을 당했고, 일본을 대할 때에도 그런 비참상을 당했고, 지금은 미국을 의지하고 있지만 미국도 믿을 수 없다 이거예요.
강대국 틈바구니에 있는 한국은 이제 어디로 가야 되느냐? 더더욱 심각한 눈물을 흘리면서 하늘을 부여안고…. 하늘이 역사시대에 있어서 아시아의 그 어떤 나라보다도 한민족을 잊을 수 없는 그런 자리에 세운 것은 이 민족이 하늘의 심정을 가진 민족이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이 동정할 수 있고 하늘이 구도해 줄 수 있었던 것이 아니겠느냐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유대 민족은 선민사상을 가져 가지고 어떠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 육백만 명이 학살당했던 그런 비참하고도 치열한 환경 가운데서도 선민사상을 가지고 그것을 타개했는데, 역사이래 세계사적인 슬픔을 품고 나온 한민족은 선민사상이 없다 이거예요. 한국 사람으로 태어난 것을 자탄하는 입장에 선 이 민족은 어디로 갈 것이냐? 이것은 지극히 중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은 선민사상 이상의 사상을 이 민족이 가질 수 있었으면, 세계도상에 있어서 슬픈 눈물을 흘렸으면 그 눈물이 인류가 공인할 수 있는 그런 눈물이 되었으면, 더 나아가서는 빛나는 조국창건을 하여 우리 주변의 강대국을 능가할 수 있는 힘의 모체가 되는 국가를 이루었으면 하는 염원이 우리 조상들의 얼 가운데에 깊이깊이 뿌리 박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 뿌리는 어느 한때에 있어서 기필코 줄기가 올라올 것이요, 가지가 돋을 것이요, 잎이 날것이요, 꽃이 피어 결실할 때가 올 것이다! 여기 선 본인은 그와 같은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역사의 모든 얼을 이어받은 하나의 후손으로, 하나의 민족으로 태어난이상, 역사시대의 그 울부짖음을 지원해 줄 수 있는 길을 나는 자처하여 가겠다! 역사시대에 하늘을 붙들고 호소하던 그 길을 나는 자처하여 가야 되겠다! 거기에는 수난의 길이 가로놓여 있더라도 극복하여야 되는 것이다! 핍박의 길이 가로놓여 있더라도 극복해야 되는 것이다! 만약에 이 민족이 알지 못하여 반기를 들더라도 민족을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민족의 미래를 염려하면서 보다 차원 높은 눈물을 흘리고, 하늘과 인연맺을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이 이상, 이 민족이 새로운 역사적 터전을 이어받을 수 있는 자리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일을 해 나왔던 것입니다.
세계사적으로 귀중한 자리에 선 한민족
그렇기 때문에 불교면 불교에 대한 깊은 내용, 유교면 유교에 대한 깊은 내용, 기독교면 기독교에 대한 깊은 내용, 즉 종교의 깊은 골짜기를 통하여 하늘과 더불어 우리 민족에 남아 있는 역사적인 얼을 부합시켜 가지고 내려오는 데에 있어서 하늘이 통곡할 수 있는 역사적인 울음이 있을 수 있단다면 거기서부터 새로운 민족의 출발이 우리 민족이 알지 못하는 가운데 기필코 현현한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자 여러분이 지금의 한국을 바라볼 때….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한국은 지금 어떤 상태에 있느냐 하면 민주세계와 공산세계의 진중에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용으로 비유하면, 공산세계인 청룡이 북한을 물고 있는 것과 같고, 민주세계인 백룡이 남한을 물고 있는 것과 같다는 거예요. 그래서 사방에서 당기는 거예요. 당기고 있다 이거예요. 이것을 물어 짜르는 날에는 민족의 운명은 그것으로 끝날 것이지만 짤리지 않는 날에는 새로운 문제가 벌어진다 이거예요. 아무리 공산당이 물고 아무리 미국이 물더라도 오히려 그들의 힘을 능가할 수 있는, 새로운 용으로 꿈틀거리며 나오게 된다면 세계사적으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수 있는 귀중한 한민족이 되지 않겠느냐 이거예요. 지금의 세계 정세는 그렇게 되어 있어요. 우리 역사를 말할 시간은 없지만 말이예요.
한 발자국 잘못 디디면 공산당이요, 한 발짝 옮겨 디디면 민주세계, 양다리를 걸어 놓고 아침 저녁으로 호홉할 수 있는 거리를, 그런 사이에 둔 입장에서 세계 무대를 놓고 느낄 수 있는 민족은 역사시대에서 한민족이 그 대표적인 것입니다. 나는 그렇게 보는 거예요. 미국 국민을 보더라도 그들은 공산당을 모르고 있고 민주세계라는 것을 모르고 있어요. 오늘날의 대한민국 국민과 같이 절박한 자리에서 내일의 운명을 마음속에 그리면서 스스로의 운명을 걸고 조임질하는 이러한 민족이 못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는 미국의 선거를 중심삼고 숨 가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자 그러면 지금까지 '나'라는 사람은 뭘했느냐? 딴 말보다도 뭘했느냐? 이 미국을 소화해야 되겠다! 이 미국을 소화해야 되겠다! 그 다음엔 공산당을 소화해야 되겠다! 그러지 않고는 한민족은 살 길이 없다고 봤던 것입니다. 그것이 말뿐이 아니라 사실이 그래요! 세계의 3분의 2나 지금 침식했고, 지금 이 시간도 전진을 다짐하고 있는 그들 앞에, 그 진격 앞에 쌍수를 들고 복종과 굴복의 놀음을 해서는 안 될 것을 나는 알았기 때문에 공산주의를 어떻게 막아내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그래서 승공이념을…. 이 민주세계, 후퇴해 있는 민주세계 가지고는 이미 때가 늦었다 이거예요. 공산주의라는 것은 중세 기독교 사상, 로마 법황청의 부패한 문화권을 중심삼고 거기서부터 발생해 가지고 커 왔다 이거예요. 그런 터전의 기독교를 중심삼으면 안 된다 이겁니다. 전세계 기독교를 흡수해 가지고 새로운 면에 있어서 기독교를 소화할 수 있는 주체적인 종교가 필요합니다. 공산당을 소화할 수 있는 주체적 사상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그러면 공산주의는 뭐냐? 이것은 유물주의입니다. 또 민주세계는 뭐냐? 유심주의입니다. 청룡과 백룡이 대결하는 이 와중에서 신음하던 이 한국이 죽음이라는 이런 팻말을 꽂고 장송곡을 부르며 쓰러지느냐, 아니면 승리의 팻말을 가지고 비약하느냐? 비약 외에는 이 민족이 살 길이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어디로 가요? 북쪽으로 가면 소련이 지키고 있고 서쪽으로 가게 되면 중공이 지키고 있고 동쪽으로 가면 일본이 가로막고 있다 이거예요. 지정학적인 견지에서 볼 때 지극히 통탄스러운 운명을 지닌 이 민족의 원을, 이 민족의 한을 누가 방어해 줄 것이냐? 대한민국 자체가 방어하지 않고는…. 길이 있다면 그 길은 일본도 아니요, 중공도 아니요, 소련도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이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 하늘밖에 없을 것입니다. 민족 앞에 호소하여 민족을 단결시킬 수 있는 힘의 모체를 만들어 내는 길외에는, 하늘을 부여안고 세계사적인 시련과 더불어 담판을 하며 피땀을 흘리는 하나의 정의의 투쟁을 했다는 역사적 내용이 없어 가지고는 이 한민족은 살 길이 없다고 봤던 것입니다.
그래서 민주세계의 기독교를 중심삼고 새로운 체제를 발족시켜야 할 것을 느꼈고, 종교 세계에 있어서 통일 방안을 모색해야 되겠다는 것을 절절히 느꼈던 바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모든 체제를 갖추어서 이 한민족을 기대하고 대한민국을 희망으로 삼고 일성(一聲) 을 발(發) 할 때부터 반발을 받았던 것입니다. 이 슬픈 사실이 지금에 와서는 내 개인의 슬픔으로만 생각되지 않습니다. 민족의 슬픔으로… .
만약에 민족이 받아들였다면 틀림없이 미국을 내가 요리했을 것입니다. 오늘처럼 이 극동에 공산주의가 팽창해 가지고 중국이 공산주의로 넘어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한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는 한국에서 기반을 닦아야 되겠다, 기반을 닦아야 되겠다'고…. 몰리고 쫓기면서 천대받던 얘기를 하려면, 거 뭐 사연이 많습니다.
여기에는 각 종단의 중요한 책임을 맡고 있는 중진들도 와 계신 줄로 알고 있습니다. '문 아무개 죽어라, 문 아무개 망하라'고 마음으로써, 말로써 반대하던 사람들도 와 있을 것입니다. 그건 지나간 일입니다. 한때를 놓친 민족 비운의 때가 아니었던가! 지금에 와서 말하면 여러분이 믿을 수 있을 거예요. '아, 그랬을 것이다!'라고.
일본과 미국을 소화해야 대한민국은 살 길이 있어
그렇기 때문에 이 민족을 깨우치기 위해서 지금까지 통일교회는 선두에 서서 달려왔습니다. 이제 와서는 여러분들이 종단의 입장에서 볼 때도 통일교회를, 기성교회가 통일교회를 반대하지만 반대해 가지고는 통일교회를 방어할 수 없는 차원이 됐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타가 다 공인합니다. 힘을 봐도 그렇고, 이론으로 봐도 그렇고, 그다음엔 경제력으로 봐도 그렇고, 무슨 면에서도 통일교회를 능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다 알다시피 오늘날 '통일교회에 가게 되면 빠진다'고 하는데, 빠지긴 왜 빠져요? 뭐 세뇌가 되느니, 미국에서 보면 무슨 뭐'세뇌를 당한다'고 하는데 세뇌를 미국 청년들이 왜 당해요? 거기엔 이론적이 있다는 거예요, 이론이. 그래서 한국에서 이런 기반을 닦고….
한국은 한국만으로는 살 수 없겠기 때문에 앞으로 살 길은, 여기서 횡적인 면에서 살아나갈 길은, 길이 있단다면 일본을 소화시키는 일입니다. 일본을 소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없어 가지고는 대한민국의 살 길은 없는 것입니다. 지금 현세, 현 차제에서는…. 그다음에는 미국을 소화시켜야 합니다. 미국이 한국을 놓을래야 놓을 수 없게끔 배후에 강력한 체제의 결속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이 세계 도상에서 생존할 수 있는 길이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지금 그렇지 않아요? 경제 문제를 중심삼고도 일본 놓칠까봐 야단이고, 미국 놓칠까봐 야단이고 거기에서 지령을 내리게 되면 모든 최고 간부들이 신경을 써야 할 운명에 서 있다는 거예요.
언제나 변하지 않는 미국, 그런 것을 생각했기 때문에 1965년 이후에 세계 40개국을 내가 순방하면서 공산주의 체제에 대하여 재검토를 했습니다. 공산주의가 얼마만큼 세력권을 확대하고 있느냐? 그때 생각한 것은, 시일이 바쁘다. 시일이 바쁘다는 것이 었습니다.
그래서 1967년 정월달부터 일본에 승공연합을 결성하기 위하여 47명의 요원들을 일본에 파견하려고 했는데, 이것을 정보부가 막았습니다. 정보부 배후에는 기성교회 요인들이 많거든. '이거 문 아무개, 전부 다 통일교회 기반을 닦고 말이야, 국가 망신시키고…' 이런 별의별 반대가 있었기 때문에 그 일이 연장됐어요.
그래 가지고 할 수 없이 배후공작을 해서 1968년 4월을 중심삼고 승공연합을 발족했습니다. 그때 일본 요원들, 일본 간부들을 모아 가지고 '우리는 이제부터 일본, 이 자유천지에서 반공, 승공활동을 해야 되겠다'고 했더니 그들 가운데 어느누구도 환영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아, 거 선생님은 한국에 있어 가지고 아무것도 모르시고 일본 실정을 모르시기 때문에, 공산당의 발판이 얼마만큼, 이것이 얼마만큼 극악하고 치열한 투쟁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시기 때문에 저러시지' 하면서 반대를 했다구요.
그래서 내가 역사적인 모든 내용을 중심삼고 설득시켰습니다. '이러한 운명이 찾아오는데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이 일을 안 하겠느냐!' 이래 가지고 승공연합을 1968년 4월 1일에…. 그 전에 무엇을 했느냐? 전부 다 무장을 시켰습니다. 승공강의할 수 있는 무장을 시키고, 그다음엔 가두로 내보냈습니다. 공산당이 득실거리는 데 선두에 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선대학에 파송한 거예요. 남자를 파송해서는 안 되겠거든요? 대담한 일본 여자를 무장시켜 가지고 '너는 이제부터 3년 반 동안 죽을 각오하고 조선대학 앞에서 승공강의해야 한다! 너는 총에 맞아 죽든지, 트럭에 치어 죽든지, 네가 가는 길에는 죽음의 교차로가 틀림없이 있다! 각오하라!' 이겁니다. 거 일화가 많습니다. 일화가 많다구요.
그래 가지고 이 조선대학에서 일본 외무성을 통하며 우리에게 압력을 넣으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꾸준히 생명을 걸고 투쟁해 왔습니다. 그러면서 가두에서, 동경역이라든가 전국의 유명한 가두에서 공산당과 적극적인 투쟁이다, 적극적인 투쟁이다!
자 이러려니, 공산당의 조직을 내가 잘 알고, 그들의 지금까지의 모략이 어떻다는 것을 잘 알고, 폭력 행동이 어떻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내가 종교 지도자로서 일본에 38개 총포사를 만들었습니다. 거 이해돼요? 엽총, 우리 통일산업에서 만드는 B3 산탄총 알지요? 이 산탄총 5만 정을 일본에 수출했습니다. 훈련을 해라! 그걸 훈련함으로 말미암아 엽총을…. 그래서 지도자를 중심삼고 사격대회를 열어 가지고 젊은이들을 공산당과 부딪치게 하는 이런…. (녹음이 잠시 끊김)
공산당이 알거든요? 문 아무개가 지령만 내리는 날에는 일본은 큰일난다는 거예요. 공산당도 그것을 안다구요. 너희들이 만약에 공격해 오는 날에는 용서 없다, 공격해 오는 날에는 용서 없다 이거예요. 일본 경시청이 1년을 두고 봐도, 2년을 두고 봐도 우리가 말한 것을 믿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이거예요.
이러면서 만일에…. 총포, 총을, 엽총 같은 걸, 전국 38개소의 총포사에서 20만정 이상의 총을 일시에 모을 수 있는 이런 놀음을 해 가지고…. 그다음엔, 그것만으로는 안 됩니다. 그다음엔 한국의 무술인 정도술을 가르쳐 줘 가지고 동경대학이라든가 와세다대학이라든가 경응대학에서 뭐 노동기념일 같은 때 공산당이 시위를 벌일 때 우리는 승공대회를 열어 가지고 거기에 강사를 초청해서 그들을 공격 전선으로 몰아 가는 거예요.
그러니 공산당이 가만히 있겠어요? 모든 악랄한 방법으로 공격하는 거예요. 그럴 것을 미리 알고 단상에서 시범 대회를 하는 거예요, 정도술 시범 대회를. 단상에서 시범을 보이고 그다음엔 '누구든지 나오고 싶으면 나와라!' 이래 가지고 공산당이 공격을 해 오면 현장에서 수십 명 날려 버리는 거예요. 이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세계 속의 한국으로 만들기 위해서 수많은 일을 해나온 통일교회
자, 이러한 놀음을 종교 지도자가 해야 돼요. 나는 종교 지도자로서 나의 갈 길을 잘 아는 사람이예요. 그렇지만 할 수 없다구요. 우선 한국이 살고 한민족이 한반도에서 새로운 세계의 빛을, 여명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세계 속의 한국으로 빛을 발할 수 있는 기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공산당을 때려부숨과 동시에 소화시킬 수 있는 그런 주체국가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는 날에는 세계의 도상, 세계의 정상에 아니 올라갈래야 아니 올라갈 수 없는 것이라고 나는 봤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것이 곧 한국이 일본을 소화시키고, 아시아를 소화시켜 살아날 수 있는 길이라고 보았기 때문에 이 일을 안 할 수 없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때 현정부, 한국 정부는 뭐 문 아무개 뭐 어떻고 어떻고 뭐…. 선생님은 돈을 많이도 썼습니다. 아시아를 묶기 위해 교수 아카데미니 하는 것을 창설하고 수많은 세미나를 열고, 이렇게 하면서 남이 모르는 가운데 묶어 왔습니다.
또 그다음에 일본 자민당 간부들과 접선하려다가 당했던 비통하고 억울했던 사연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기시 수상을 만나기 위해 내가 우리 애들 가운데 세 사람을 뽑아 가지고 특별 지시를 했어요. '너는 몇 개월 이내에 기시 수상을 만나 가지고 연락을 취하지 못하면 문제가 커질 것이다'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자, 통일교회 하게 되면 악명높은 교회이고 일본을 파괴시키는 데는 공산당보다 더 나쁜 단체라고 생각하는데, 그 일본의 모든 정치 풍토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자리에 섰다고 보는 환경 가운데서 기시 수상을 만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거예요. 그거 뭐 방문하려고 하면 비서실장이니 뭣이니 별의별 눈꼴시린 일이 많다구요. 담배꽁초를 짓이기고 전부 다…. 말을 안 듣거든요?
그래서 내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지시했습니다. '너 비서실에 가서 싸워라' 여러분 이건 전부 다 지난 얘기입니다. 모두들 모르는 얘기들이예요. '싸워라! 싸우는 데는 기시 수상이 사무실에 출근한 사실을 알고 난 후에 반드시 싸워야 한다' 이래 가지고 뭐 비서실장이고 뭣이고 들이대는 거예요. '너 이 녀석들 지금까지 사람 대우 이렇게 했느냐? 나라를 지도하는 책임자를 보조하려면 나라를 위하는 모든 기준에 있는 애국자의 정열을 붙잡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당신들을 만나고 당신들의 주인을 만나겠다는 것이 통일교회라는 일개 단체의 욕망이 아니라 일본의 생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차대한 것이라는 사실을 생각해 봤느냐?' 이렇게 들이대라고 했던 거예요. 어느때 어떻고, 어느때 이것이 어떻고 들이대는 거예요.
이렇게 30분이 넘게 야단하면 기시 수상이 안 나올 수 없다 이거예요. 나오게 돼 있다구요. 나오거든 그를 붙들고 '당신이 가르친 제자들이 이렇고 사랑하는 이 비서실의 수반들이 이럴 수가 있느냐'고 일장의 눈물과 더불어….
대한민국은 이때 꿈도 안 꾸었다구요. 이래 가지고 기시 수상이 감동을 했다구요. 그래서 그때에 동생인 사또오라든가, 자민당 일파인 후꾸다라든가, 그들이 다 지금 나하고 친하잖아요? 기시 수상 같은 사람은 내가 한번도 만나지 않았지만 일본의 제국호텔에서 만찬회할 때 실행위원장을 해줬습니다. 알겠어요? 거 왜? 악명 높은 문 아무개가 전일본의 유지 한 2천 명을 불러다가 강연하는 마당에 있어서 실행 위원장에 앉아 가지고 자기 이름 위에 내 이름을 박아 가지고 초청장을 낸다는 것이 쉬운 일이예요?
그런 싸움을 거쳐 가지고 자민당을 교육하기 시작했어요. 교육하려면 교수 아카데미를 만들어야 돼요. 외적으로는 치열한 반공투쟁을 전개시키고 내적으로는 자민당 의원 포섭공작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통일교회 요원만 가지고 안 되겠기 때문에…. 세계적인 석학들을 움직일 수 있는 기반을 닦기 위해 만든 것이 오늘날 과학자 대회란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래서 과학자 대회를 시작했다 이거예요.
이제 10년이 조금 넘은 거예요. 맨 처음에 시작할 때는 뭐 우리 같은 사람은 그거 뭐예요? 말단 급사만도 못하지요. 1차 2차, 2차 대회는 동경에서 열렸는데 동경대를 중심삼은 유명한 학자들을 앞에 세워 가지고 세계 석학들을 모시는 대회였습니다. 그 대회는 동대(東大)가 명예를 걸고 모든 것을 준비했던 것입니다.
나는 그 대회의 창설자이니만큼 인사말을 하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주인이 인사를 하는 것은 모든 조직세계의 사리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강연하고 인사하는 순서를 전부 다 빼 버렸더라 이겁니다. 내일 회의를 개최하는데 가 보니 이놈의 자식들이 이 모양 이 꼴로 해 놓았더라 이겁니다.
그래서 내가 구보끼를 내세워 가지고 그야말로 청천벽력을 내렸던 거예요. '당장에 해산이다, 과학자 대회 중지다' 한 거예요. 그러니 문제가 벌어지는 거예요. '나야 손님으로 왔던 사람이니 그저 손님으로 돌아가면 되지만, 일본 나라를 걸고 동대의 간판을 걸고 시작했으니 그들이 돌아가는 날에는 너희는 망한다. 이놈의 자식들, 이 쪽발이들, 너희들 한국 사람이 어떻다고 깔보지? 한번 들이맞아 봐라' 한 거예요. 하루 저녁에 뒤집어 놨다구요. '당장 이 밤에 프린트를 고치지 않으면 해산이다' 한 거예요. 돈을 내가 대니까 그럴 수 있지요? 주인이 나인데. (박수)
이러니 '아이구 기분 나빠' 하는 거예요. 한국 사람 우습게 알았다가 한번 들이맞았지요. 이렇게 뒤집어진 다음에 밤을 새워 가지고 다시 프린트를 했어요. 안 할 수 있어요? 우리에게 공장이 있으니까 거 뭐 후다닥 레버런 문이라고 똑바로 박았어요. 일본에 실행위원 녀석들, 저라는 녀석들, 저라는 녀석들 전부 다 서릿발 맞아 가지고 눈을 찡그리고….
그때까지만 해도 말이예요, 날 만나 보지 못한 사람은 내가 무슨 왕관 감투 쓰고 도복을 입고 이렇게 행차할 줄로 알았다구요. 오늘같이 이렇게 양복 입은 사나이인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했다는 것입니다. (웃음)
'누가 통일교회 교주 문 아무개야?' 이러면서 내가 단 위로 올라가는 데도 나를 보는 게 아니라 딴 데를 바라보고 있더라 이거예요. (웃음) 거 무슨 말인지 이해돼요? 여러분들도 그랬을 거예요, 여러분들도. 뭐 사람의 마음은 다 마찬가지고, 사람의 귀는 마찬가지고, 사람의 감정도 다 뭐 대동소이하잖아요?
그 뒤집어 놓은 판국에서 말이예요, 사내 녀석은 그런 판국을 만들어 놓고도 비위 좋게 버젓이 설렁설렁 웃으면서 강연을 해야 된다구요, 인사 말씀을 해야 된다구요. 그들이 째려 봤지만 '야, 이놈의 자식들, 너희는 너 개인과 대학, 동대라든가 교수의 명예를 걸고 째려보지만, 나는 아시아와 세계의 운명을 걸고 여기에 섰다'고…. 당당하게 그 자리에 섰다는 겁니다.
그런 입장에 서게 될 때는 신념이 필요합니다, 신념이. 아시겠어요? 자신만만한 신념이 필요해요! 신념이 없어 가지고는 싸울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일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통일교회 활동
그 일을 거쳐 가지고 3차 대회를 영국에서 했습니다. 영국 사람들은 신사라구요. 세계 경제권을 움직이는 주체 국가로 군림했던 그런 역사적 배후를 지닌 민족이었기 때문에 주인을 알아보더라 이거예요. 내가 3차 과학자 대회에 떠억 가니까 나를 만나기 위해서 노벨상 수상자들이 전부 다 문전에서 한시간 반을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이와 같이 동경을 거치고 런던을 거쳐 가지고 아시아의 풍토, 구라파의 풍토를….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추파만 던지면 내가 필요한 세계 석학들이 걸려 올 수 있는 판도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 역사 가운데는 참 재미있는 사실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시간이 없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할 수 없습니다. 그건 뭐 최용석이한테 암만 물어 봐도 모른다구요. (웃음) 뭐 승공강의 암만 들어 봐도 그건 모를 거예요.
이렇게 동경 대회, 구라파 대회를 거치고 그다음에는 미국에서 중요 도시를 중심삼아 가지고 9차 대회까지 열었습니다. 뭐요? 안 들려요? 「예」 미안합니다. 꽃이 있어서 안 들리는 모양이로군요. (웃음)
자, 그러면 오늘날 이런 놀음을 왜 하느냐? 세계의 수많은 국가 교수들에게 진을 쳐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아카데미 만드는 데도 일화가 많았습니다. 정보부에서 나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문 아무개가 교수 뭐 아카데미를 만들어? 우리가 국가의 힘을 총동원해 가지고 준비 총회를 하는 데도 13명 모였는데 문 아무개가 뭐 교수를…' 하더라구요. '당신들과는 차원이 달라! 당신들은 한국적이겠지만 나는 아시아적이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일본 교수…. 안 들려요? 「들립니다」 가까운 데야 들리겠지요. 저 뒷 동네 들려요? 「예」 나도 마이크 쓸 줄은 아는데, 이놈의 마이크가 나쁜가 내가 나쁜가? (웃음) 거 마이크 높이지 말라구요. 높이면 저기 나이 많은 우리 형님 얼굴을 가리운다구. 내가 나이 60인데 나보다 연세가 많으니까 형님이지요, 그렇지요?
이래 가지고 일본을 요리하기 위한 일을 착수해야 되겠다 이거예요. 거 알겠어요, 일본을 요리하겠다는 얘기? 도깨비 같은 녀석이 혼자서 말이예요. 그러려면 석학들을 모아야 되는 겁니다. 석학들을 모으는 데는 일본 석학들 가지고는 안 됩니다. 구미 석학들을 중심삼고 울타리를 쳐가지고 규합운동을 해야 된다는 거라구요.
그래서 한국의 아카데미를 만들고 일본 아카데미를 만들었습니다. 과학자 대회를 연결하는 세계적인 교수 세계에…. 세계 어디를 가든지 레버런 문은 다 알 거예요, 교수들은 말이예요. 알게 되어 있다구요.
자, 이렇기 때문에 일본의…. 일본을 중심삼고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 일본 자민당 간부들을 이미 다 묶었습니다. 그래 가지고 교육하는 거예요. 매주 토요일에 세미나를 여는 거예요. 알겠어요? 교육하는 데는 무얼 교육하느냐? 태평양을 중심삼고 금후 세계의 정치적 방향이라든가 군사적 방향이라든가, 타이틀을 매주일 바꾸어 가면서 교육을 합니다.
아무리 수상의 정치고문이 있다 해도 그 숫자는 한 두 사람이지요, 이름난 사람 수십 명이 머리를 짜 가지고 만드는 정책의 방향이라든가 전망, 내용을 따를 수 있어요? 없다 이거예요. 그리하여 자민당으로 하여금 서서히 방향전환을 하게끔 하는 거예요. 그러니 돈을 많이 써야지요.
이렇게 5년, 6년, 7년, 10년 세월이 흐르고 나니까…. 한 5년 세월이 흐르니까 자민당 의원이, 수석 정치니 무슨 수상 고문 역할하는 사람들이 회의만 끝나면 뒤에 와서 말이예요, 일본말로 하면 사바사바하는 거라구요. '재료 재료 재료 좀 달라' 하는 거예요. 재료를 받으려고 말입니다. '이제부터 정신 좀 드는구만, 이 녀석들!' 이래 가지고 교육해 왔어요.
아시아의 방향은…. 그러면서 일본은 한국의 운명과 통한다, 한국의 운명은 일본의 운명과 일치된다, 한국의 수난은 일본의 수난에 귀결된다! 이런 문제를 중심삼고 수많은 세미나를 하면서 수많은 말, 새로운 각도의 아시아관, 일본 정계의 풍토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많이 만들어 냈습니다.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자, 이래 가지고 구보끼라고 하는 일본 회장에게 '너는 내 말만 듣고 가서 대포를 쾅쾅 쏴라. 내가 이런 말을 했으면 너는 이보다 더 강하게 일본에 대하여 이래서는 안 된다고 결정타를 가하라, 선포하라'고 했습니다. 또 '소만 국경 분규시대를 지나면 반드시 소중분규는 남방으로 반드시 옮겨진다. 거 왜?' 이런이런 얘기를 하라고 시켰습니다. 그랬더니만 '문 아무개가 그걸 어떻게 알아?'하면서 빈정거렸습니다. 두고 보라구요. 인도 히말라야 산정을 중심삼고 옮겨진다구요.
그것은 정치적인 관점에서 볼 때 그러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만리장성을 중심삼은 소련과 중공은 역사적으로 원수지간입니다. 어차피 부딪치는 날에는, 북극 북방 소수민족보다도 이 대수민족인 중공, 10억이라는 인구를 가진 중공의 대군과 분규하는 날에는 밤이나 낮이나 언제나 습격을 받을 수 있다 이거예요. 연속적인 피해를 입을 염려가 있고, 그런 와중에서 중공이 체제를 갖추는 날에는 소련에 대응할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소련으로서는 남방 전략으로 반드시 전환시켜야 된다구요. 이것은 벌써 내가 15년 전부터 얘기해 나왔다구요, 15년 전부터. 지금 다 그렇게 되었지요?
또 '두고 봐라, 사할린에 틀림없이 소련 기지가 생겨난다'고 말했는데 그때 일본 국회의원들이나 수상도 '에이! 그 얼음판 위에 무슨 기지가 생길꼬…' 이랬습니다. '이놈의 자식들아! 이 이….' 왜놈들이 머리가 참 없다구요.
요전에 보게 되면 사할린뿐만 아니라 북해도 등에…. 일본의 유명한 대학 총장, 교수한테 내가 '소련은 틀림없이 일본을 점령한다'고 선언했다구요. 어떻게 하느냐? 이 소련의 아시아 함대를 보면, 360척의 배가 있고 말이예요, 원자포를 적재한 잠수함이 60척 있습니다. 이것은 일본을 일시에 잿더미로 만들고도 남을 수 있는 힘이라구요. 주위에서 뺑뺑 공갈포를 쏘는 거예요. (녹음이 잠시 끊김) 여러분은 모르지만 지금 그런 풍토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 가지고, 소련이 '아이구, 지금 훈련 기지가 필요하니 북해도를 한 일주일만 사용하자' 해 가지고 탱크니 비행기니 다 갖다 놨다가 '아이고, 고장났다' 하면서 1개 소대만 남기는 날에는 침략기지가 생긴다 이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내가 소련 외상이면 틀림없이 그렇게 한다구요.
그래서 '수리해야 되겠다' 이래 가지고 수리하러 들락날락…. 이러다가 2개 소대가 들어오고 그다음엔 1개 대대가 들어오고, 1개 연대가 들어와 가지고 '여기 일본이 겨울에는 훈련하기가 좋으니, 우리가 필요하네' 하면 일본 경시청은 보고도 색시와 같이 꼼짝 못하고 그저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가만히 있지 않을 수 없다 이거예요. 이놈의 자식들 뭐냐 이거예요. 일본이야…. 틀림없이 그런 때가 온다구요. 그래서 내가 심각했다구요.
일본이 살 길은 아시아를 위한 정책을 펴는 길뿐
자, 이러한 일본 상황을 생각하게 될 때, 시급히 일본 기지를 탈환해야 되겠다, 기지 탈환…. 공산당을 때려엎어야 되겠다고 느꼈던 것입니다.
이래서 내가 미국의 우리 집, 저 이스트 가든에 앉아서 동경도의 도지사와 경도의 시장을 때려잡도록 내가 직접 지령을 내렸던 거예요. 그래 가지고 대학가의 공산당들을 때려잡았습니다.
요전에는 저 카프(CARP), 원리연구회의 책임자가 와서 보고하기를 '선생님, 동대나 어느 대학이나 지금 대학가에는 공산당의 빛이 누그러졌습니다'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그래, 거 안됐구만! 우리가 돈이나 좀 주지'라고 얘기했어요.
그런 풍토를 만들면서 자민당 내에 깊숙히 파고 들어갔습니다. 여러분, 이번에 일본의 자민당이 승리한 것이 자민당이 잘해서 승리한 줄 알아요? 거 레버런 문의 혜택을 많이 입었지요.
일본 회장이 나한테 와서 하는 말이 '선생님, 전년도와 같이 의례적으로 이번에도 자민당에서 선거요원들이 돼 달라고 부탁하는데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선생님이 하라고 하시면 하고, 말라고 하시면 안 하겠습니다'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지시를 했어요. 4대 조건을 제시해 주었어요. 이놈의 자식들, 너희들 일본 국회에 들어가 가지고 공산당이 통일교회 문 아무개, 통일교회 승공연합 때려부수자고 야단 할 때는 이놈의 자식들, 신세를 지고도 자기 입장이 불리하다고 해 가지고 전부 다 후퇴해 버리고 죽은 개구리처럼 퍼져 있더니 이제 와서 선거 뭐, 어째? 이 녀석들아!
4대 조건 가운데 첫번째 조건이 뭣이냐? '나는 공산당과 대결하는 국제 승공연합 의원으로 투쟁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는 선서를 하라는 거예요. 첫째가 그것이고, 두번째가 뭣이냐? 통일교회의 모든 사상 체제를 일주일 수련 과정을 통하여 배우라는 것입니다. 그다음 세번째는 뭣이냐? 너 선거구에 있어서 우리들의 모든 활동 기지를 보장하라는 거예요.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다음에 네번째가 뭣이냐? '나는 구보끼당의 당원이다'라고 선서하라는 것이었어요. 구보끼는 우리 일본 회장이예요. 구보끼 당원임을 선서해라 이거예요. 그래서 구보끼 당이 생겨난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구보끼는 뭐 정치 풍토에 설 자리가 없는 종교 지도자, 책임자로서 무명용사인데…. 일본의 정치풍토를 좌우할 수 있는 당이 생겨났다는 거예요. 97명을 우리가 후원했는데 88명이 당선됐어요. 알겠어요? (박수)
자, 이제 내가 돈만 대는 날에는 말이예요, 돈만 대는…. 돈 한푼 안 대요, 돈. 정치는 돈 가지고 하는 게 아니예요. 그런 풍토를 내가 싫어하기 때문에…. 앞으로 일본이 국가를 구할 수 있는 이 기반 위에서, 아시아를 지도할 수 있는 이런 사상적 기반 위에서 아시아를 위한 정치를 하게 된다면 일본은 살 것입니다. 거 일본국민이 살…. 내가 이런 얘기 할 시간이…. 시간이 많이 가서 안 되겠구만요. 시간이 얼마나 남았어, 최창림이? 「계속하십시오」 약속 시간이…. 시간을 안 지키면 문화인이 아닌데. (웃음) 안 그래요? 이렇게 머뭇머뭇하다가는 뭐 해져도 안 될 텐데. 해보자구요. 하다가 안 되면, 정 배고프면, 변소가고 싶으면 쉬지 뭐, 까짓 거.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내가 하는데 여러분은 뭐, 듣는 사람보다 말하는 사람이 더 힘든 거예요. 「땀 좀 닦으시면서 하십시오」 거 얼마나 힘이 들면 땀이 나겠어요? (웃음) 감사합니다.
일본에서 문 아무개가 벌거숭이로 살지만 내가 지령을 내리면 하루에 몇억 엔을 벌 수 있는 기반을 닦아 왔습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거 뭐 사연이 많습니다. 왜?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 이 원수들을 세워 가지고 기수로 만들어야 되는 겁니다. 삼팔선 앞에, 세계 인류 앞에 '나는 원수의 자식이었지만 이렇게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나섰다'고 선포하게 될 때, 세계 의용군 편성이 가능하다고 나는 보는 것입니다.
원수 국가를 위해 생명을 걸고 싸운 통일교회 선교방식
이것이 영감적인 생각이었기 때문에 세계 도상의 모든 나라에 선교사를 내보내게 될 때, 독일 사람, 일본 사람, 그다음에 원수가 누구예요? 미국 사람. 세계 경제 강국들을 대표해 가지고 그들을 내보내는 거예요. 35년 전에는 이들 모두가 서로 원수였다는 겁니다. '너희들이 이 자리에 못 가 가지고 어떻게 하나되겠느냐? 원수 국가의 국민이 이국 땅에서 하나됐다는 사실을 놓고 보면 이 나라에 있어서 동료끼리 하나 만드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이러면서 보냈던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지금까지 그 놀음하다 보니 이제 세계적으로 기반이 다 닦아졌습니다. 자, 이제 누가 기수가 되느냐? 기수가 되려면 돈이 필요합니다. 알겠어요? 대한민국의 여러분도 뭐 '문 아무개 돈이 많대' 이러고들 있지만 내가 뭐 강도 노릇 안 했다구요. 유부녀를 겁탈하지 않았어요. 어느누구를 사기쳐 가지고, 남의 집에 담 넘어 들어가 가지고 돈을 빼앗지 않았어요! 피땀을 흘린 돈입니다. 한푼이라도 전부 다 내가 코치한 거예요. 이렇게 하는 거야, 이렇게….
일본의 그 환경에서는 돈을 만들고 할 수 있는 우리 공장 같은 곳이 없거든요. 우리 같은 조직이 없으니까 젊은 놈들의 사상을 바로잡아 가지고 돈버는 법을 가르쳐 주는 거예요. '경제적 활동에서 탈락된 자는 사상적 기반 위에 살아남지 못한다' 이렇게 몰아 세운 것입니다.
나 자신이 그래요.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바다에 가면 뱃사람이요, 농촌에 가면 농삿꾼이요, 산에 가면 뭣을 먹고, 바다에 가면 뭣을 먹고, 거지 세계에 가도 내가 왕초 노릇할 수 있는 사람이예요. 주먹이, 펀치가 세다구요. 여러분과 씨름을 해도 80퍼센트는 나한테 무릎을 꿇을 거예요. (웃음) 그런 훈련을 한 사람입니다. 왜?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뭣이고 훈련을 한 사람입니다. 벌써 15, 6세 시절에 남한 일대를 다 편답한 사람이예요. 전라도가 어떻고, 경상도가 어떻고, 문전걸식도 해봤다구요.
이런 놀음하면서 민족이 비운에 사라져서는 안 될 것이고 비운의 운명, 하늘 앞에서 퇴보했던 그 비운의 역사는 우리 선조의 핏줄을 통해서 오늘 나에게까지 이어져 와 가지고 종착점을 세워 놓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 틀림없는데, 잠들어 있는 민족 앞에 내가 기수가 되어 가지고 폭발적인 민족의 얼을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그런 무엇이 있다면 대한민국은 살 길이 있다고 봤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에서 폭발시키는 놀음을 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래서 이제…. 당장에 나 아무것도 없지만, 일본에서 수련된 사람들을 미국으로 데려가는 거예요.
그러면 무엇을 실현하려고 미국에 데려갔느냐? 1973년에 내가 미국 영주권을 받고 본격적인 출발을 할 때, 일본 사람 6백 명, 독일 사람 사백 명을 골라다가 그들로 하여금 원수의 나라를 위해서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게 한 것입니다. 이런 놀음해 가지고…. 그러려면 경제기반이 있어야지요.
연속적인 운동을 일으켜 가지고, 서명운동을 일으켜 가지고, 미국에 회오리 바람을 일으켜 가지고 3년 반만에 승리하지 않으면 안 됐던 것입니다. 이 3년 반 이내에는 어떻게 하든지 그런 문제를 일으켜야 됐던 거예요. 그러려니 닉슨을 붙들고 싸움을 해야 되고, 카터를 붙들고 뿔개질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미국 국가적 차원의 문제가 되는 거예요.
나 안 만나 준다는 상원의원도 다 만나 보고…. 내가 상통을 볼 줄 안다구요. 상원의원이 나를 천대하고 다 이러면서…. '지나가던 네가, 뭐 레버런 문이, 지나가던 손님이 미국 청년들을 중심삼고 뭐 어째? 같이 손잡고 일하자고? 내가 수십 년 전부터 닦아 오던 길인데 아무것도 모르는 손님이 뭐 나하고 손잡자고? 예이 이놈의 자식!' 그렇게 비웃던 얼굴을 나는 잊지 않았어요. 참 거 일화가 많아요.
이러면서 미국의 젊은이들을 교육하는 거예요. 우선 돈버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구요. 돈이 있어야지요. 일본 사람 독일 사람들은 영어를 하나도 할 줄 몰랐어요. 아는 것이라고는 '굿모닝, 댕큐' 그것밖에 모르는 거예요. 영어 뭐 히어링(hearing;듣기) 하기 힘들거든요. 아무리 동대(東大)를 나왔더라도 히어링하기 힘들다구요. 그저 제비 새끼 재잘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그저 굴러가는 것 같기도 하고 알 수가 없다구요.
그런 일본과 독일 아가씨들을 데려다가 하루에 순이익을 100불씩 내야된다는 책임량을 부여했어요. 100불 책임량, 어떻게? 내가 지도한 거예요. 지금까지 한 달에 최고 기록이 얼마냐 하면 말이예요, 한 사람이 한달에 만칠천불까지 나가고 있어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뭐 9천 불, 만 불은 수두룩 하다구요.
자유세계에 있어서 미국하게 되면 경제 왕국이 아니예요? 자본주의의 왕초인데 그런 나라에서 경제적인 실권을 단기간 내에 행사할 수 있는 레버런 문인 것만은 그들이 최소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구요.
그래서 경제학 박사가 나 때문에 많이 생겨납니다, 경제학 박사. 알겠어요? 레버런 문의 경제체제라든가 레버런 문의 문화체제라든가 레버런 문의 정치, 뭐 종교라든가 레버런 문의 사상을 연구하는 박사 짜박지가 수두룩 생겨나요. 자, 그러니 문제가 안 될 수 없다구요.
통일사상으로 세계를 리드하기 위한 기반을 닦아야
자, 그런 기반을 닦았기 때문에 1년 전, '오 인천!'만 하더라도 4천5백만불…. 「영화 내용을 모릅니다」 오 인천! 영화 내용 몰라요? 「예」 하여튼 '그런 것을 만드는구나' 그런 생각만 하라구요. (웃음) 맥아더 장군의 상륙 작전 이야기를 영화로 만드는데 그것을 현찰 지불해 가지고 만들고 있어요. 영화를 만들 때 현찰 지불해 가지고 만드는 사람은 한 명도 없어요. 그런 전례가 없습니다. MGM이라든가 20세기 폭스사라든가 콜롬비아사들은 서로서로가 보증을 서 줘 가지고 은행을 움직여서 전부 다 돈 한푼 안 들이고 만들어 팔아먹고 있다구요. 나는 그걸 벌써 알았다구요. 그러나 나는 영화 만들기 위해서 은행 신세 안 졌다구요, 현찰로. 그런 면에서 신기록이예요.
그러면 이렇게 왜 해야 되느냐? 앞으로 레이건 시대는 반공 보수적인 정치체제로 돌아갈 것임을 알고 벌써 7년전부터 준비해 왔습니다. 그래서 지금 다 끝났어요. 이래서 어떻게 되느냐? 벌써 네차례나 다시 영화를 찍어요. 알겠어요? 이것은 한국에서 뿐만 이나라 세계적인 기록이예요, 기록. 기록 역사 가지고는 안 됩니다. 현찰로 만들고…. 감독에게 몇 번을 기합을 줘 가지고 다시 수정시킨 것도 레버런 문이예요. (박수) 많은 사람들이 동원됐어요. 그러자면 그런 자금을 현찰로 지불해 낼 수 있어야 된다 이거예요.
우리가 만일 히트하는 날에는 말이예요, 10배에서 15배가 남는다구요. 대한민국에서도 이따금씩 그런 것 하면 좋겠지요? 우리 승공연합 자문위원 무슨 회의 같은 데 자금으로 대주면 좋겠구만요. 그런 생각 안 해요? 나는 그것을 원치 않아요. 나는 그렇게 못 하겠다 이거예요. 왜? 여러분 보다도 세계를 위해서, 대한민국은 이제…. 나는 이렇게 생각해요. 비록 대한민국 국민들이 나라 없는 국민이 됐더라도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30세기 혹은 50세기 후반에 가서라도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사상으로 세계를 리드하게 될 때는, 대한민국은 온 세계의 지도국가로 자연적으로 등장한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를 위해 기반을 닦자는 겁니다. 울타리를 치는 거예요. 그래서 영화를 만드는데 국무성과 국방성과 내가 싸움을 하게 한 거예요. 한국 대사관에 미8군이…. 거 누가 다 하는지 알아요? 뒤에서는 도깨비 같은 레버런 문이 다 하고 있다 이겁니다. 기분 나쁘지만 자기들 이익 때문에 안 할 수가 없거든요. 요래 벌어먹고 요래 벌어먹고, 그런 수완이 내게 있다구요. (웃음)
반대받는 통일교회를 발전하는 통일교회로 이끄는 것은 대한민국의 행정부를 이끄는 것보다, 미국의 행정부를 이끄는 것보다도 더 어렵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그런 문제를 가르치지 못하면…. 이것은 보이지 않는 높은 안테나가 있기 때문에, 남들이 자는 깊은 밤 가운데서도 하늘과 통할 수 있는 그런 무엇이 있기 때문에 이런 놀음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걸 여러분은 모르지요? 여러분은 거기에 문외한이요, 청맹과니예요. 여러분이 그걸 알면 오늘날 이렇게 있지 않았을 거예요. 모르길 잘했지요.
뭐 요전에 보니까 최용석이 꽁무니 잡아 가지고, 뭐 우리 최용석 이사장해 가지고, 거 뭐 최용석이 유명하더구만. 그것은 여러분이 유명하게 만들어 준 게 아니라구요. 레버런 문이 만들어 줬지. (박수)
자, 그래서 뭘하느냐 이거예요. 일본을 소화해야 되겠다는 거였어요. 그 당시 아카데미를 중심삼아 가지고 모든 방면의 세미나를 개최시키는 거예요. 경제문제, 정치문제, 군사문제, 문화문제…. 이러니 세계의 석학들이 안 모일 수 있어요? 유명한 노벨상 수상자들이 비행기 타고 날아 와서 모이게 돼 있다구요. 그렇게 일본 정지작업을 지금 하는 중입니다.
이제부터 내가 돈만 버는 날에는 강력하게 나갈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종교와 정치가 분리돼 있었는데 이것을 통합하기 위한 개헌 문제도 기시 수상을 중심삼아 가지고 열매맺으려 한다구요. 이런 모든 계획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일본 종교계를 배후에서 조종해야 된다는 거예요. 레버런 문은 그런 대회의 계획을 지금 짜고 있습니다. 다방면으로.
그러면서 경시청을 중심삼고 여기에 후원 기반을 확대할 것입니다. 복잡한 문제…. 이건 대한민국 대사관은 꿈도 못 꾸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포공항에 오게 되면 그저 내 지갑을 뒤지고, 악명 높은 문 아무개 들어온다고 그저 뭐 샅을 안 만져보나 뭐 기가 막혀요. (웃음) 거 뭐 여러분 사촌들 혹은 사돈의 팔촌 양반들이 그랬을지도 모를 거예요. (웃음) 그런 천대를 받으면서….
그러다 보니 이제는…. 나무가 자랄 때는 말이예요. 푸른 동산을 볼 때 말이예요, 큰 나무는 제일 커 보이지만 조그만 나무는, 무슨 나무인지 모르지만 싹이 터 가지고 무럭무럭 자라나 10년, 20년 컸다 이거예요. 얼마나 컸느냐? '아이고, 많이 컸다' 이겁니다. 이럴 때' 아이구, 저렇게 컸군' 그때서야 비로소 아는 거예요. 그러니까 역사는 그렇게 간단히 형성되는 것이 아니요, 역사의 모든 귀결점이 그렇게 간단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랜 세월이 필요해요.
한국을 둘러싼 공산세력의 음모
자, 이제부터는 일본에 대한 편성은 일본 사람들한테 맡겨도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거예요. 가능하다는 거예요. 그리고 내가 미국으로 건너가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을 뒤에 두고….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문 아무개는 도피했다! 돈을 빼돌려 가지고 도피했다!'라고 했어요. 기성교회 나발은 참 크지요. 별의별…. 그래, 나 도피했다, 이 녀석들아! 나한테 욕 다 퍼부어라. (웃음)
이런 기반을 닦아 가지고, 밤이나 낮이나 대한민국 대사관을 넘어설 수 있는 기반을 내가 단시일에 닦지 않으면 안 될 것이고, 아시아인을 규합할 수 있는 기반을 단시일 내에 닦지 않으면 안 됩니다. 거 왜? 그 얘기 좀 할까요? 왜? 여러분 보라구요. 소련이 나서서 제패하려는 종착점은 일본입니다. 중공도 마찬가지 목적을 갖고 있다 이겁니다. 이 틈바구니에서 김일성이도 꿈이 있다구요. '내가 왜 소련의 앞잡이가 되고 중공의 앞잡이가 되어야 하느냐? 나도 남아로 태어났으니 저 소련 대 제국과 같은 나라를 가져 가지고 당당히 주장할 수 있는 하나의 일당을 만들어야지' 한다구요. 일당을 만들려는 그런 꿈을 가지고 있다구요. 내가 김일성이라도 그렇게 생각한다 이거예요.
자,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일본 공산당을 연결시키는 날에는 그것이 가능하다고 보는 거예요. 그래서 김일성이는 조총련을 중심삼아 가지고 일본 공산당에 접근하는 거예요. 일본 공산당의 배후를 내가 다 조사해 봤어요. 그렇게 됐더라구요. 막대한 활동 자금이 조총련을 통해서 일본 공산당의 문턱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런 줄을 타고, 중공을 등에 업고 조총련을 통하여 일본 공산당에 투자를 해 가지고 활동 기지를 확대해 나오는 거예요. 소련에 불어 가지고 원조받고…. 소련의 원조를 받아 가지고 원조를 해주고 중공의 원조를 받아 가지고 원조를 해줘 가지고 일본 공산당을 중심삼은 통합 운동을 해 나온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두고 볼 때, 김일성이는 틀림없이 일본 공산당들의 파괴 공작 혹은 폭력 행동의 선두에 조총련을 세우라고 지령했을 것이라고 봤던 것입니다. 아니다 다를까 조사를 해보니 틀림없더라 이거예요. 거 왜 그랬느냐? 만약에 일본에 공산당을 중심삼은 자주적인 이런, 그야말로 좌익 주권, 공산당 주권이 생겨날 때는, 그들이 폭력을 행사해 가지고 일본을 혁명하는 데 있어서 주도적이요, 선도적인 놀음을 했기 때문에, 또 일본보다 북괴가 더 단단한 중공과 소련의 배후 기반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당당히 일본에 세력 기반을 닦을 수 있는 발판을 형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미 그런 차원은 다 지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을 내가 알았기 때문에, 내가 알고 그냥 있을 수 없었기 때문에 조총련 학생들과 민단 학생들을 모아다가 미국으로 데려가서, 태평양을 건너가서 교육하는 운동을 했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성묘단은 다 거기서 나온 거예요. 알겠어요? 모국 방문단인가? 「예」 이미 그 환경을 지나가고 있다 이거예요.
그러면 앞으로 김일성이는 무엇을 생각할 것이냐? 소련이…. 공산주의가 추구하는 최고 목적이 무엇이냐 하면, 민주세계, 즉 자본주의 제국을 타도하는 것이예요. 미국 타도가 그들의 최고 목적이예요. 중공도 마찬가 지예요, 마찬가지. 그러니까 김일성이도 마찬가지로 미국에 대한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 배후를 알아보니, 한국 대사관 가지고는 늦다구요, 늦다구요. 할 수 없이 내가 이걸 당장에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던 거였어요. 이래 가지고 교포들을 규합하는 운동을…. 이 교포 세계가 아시아에 상당히…. 정부에 건의하든가 학계에 영향력을 미치는 자리는 한국 사람이 갖고 있습니다. 똑똑한 사람 전부 다…. 이십 년 동안 미국에서 배겨나다 보니, 뚝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살 기반을 닦다 보니 그렇게 된 거예요. 이렇게 평생한다면 막강한 위력으로 아시아의 일을 자동적으로 소화시킬 수 있는 주체성이 형성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볼 때, 김일성이는 미국에서 소련보다도, 중공보다도 자기가 선두에 서야겠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기반을 닦고 난 후에는 추파를 던져 가지고 여러 계층에서 실리를 추구할 수 있다고 봐지는 거예요.
자, 이러니 내가 바쁘다 이거예요. 바쁘다 이겁니다. 세상이 욕을 하겠으면 하고 말겠으면 말고…. 그래서 미국 행정부를 중심삼고 손을 내밀어 가지고 FBI, CIA등 안전보장이사회를 움직이는 그런 단체들이 협조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 놓은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미국 활동은 불가능하다는 거예요. 배후 문제도 그렇고….
자, 그런 놀음하면서 이제는 교포 세계에 많은 기반을 닦았습니다. 어떤 전략으로…. 경제적 기준에 있어서 나타난 실적으로…. 교포 자신이 따라오지 않으면 안 되도록 탄복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야 된다 이거예요. 그걸 다 만들어 놨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장사를 하려고 해도 문 아무개와 손잡아야 되겠고 말이예요, 정치를 하려고 해도 문 아무개와 손잡아야 되겠고…. 이러고 있다 이거예요. 거 좋은 현상이예요, 나쁜 현상이예요? 「좋은 현상입니다」 (박수)
국제적으로 크게 성장한 통일교회
자, 여러분 대한민국…. 그렇잖아요? 북괴 가입 문제를 중심삼고 전부 다 나가 가지고 유엔에서 싸우고, 국회에서 싸웠던 것입니다. 7년 전부터 지금까지 7년 동안 우리 PR멤버 30여 명이 국회에서 활동을 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사람들의 똥 싸는 것까지 전부 다 안다구요. 그래서 이 선량들을 A급 B급 C급으로 다 나누었습니다. 캐피톨 힐 뉴스(Capitol Hill News)를 만들었습니다. 미국 국회 잡지를 만들었다구요. 내가 지시한 대로 기사를 써라 이거예요. 용서 없이 쓰는 거예요. '아무 상원의원은 아무 날 몇 시에 어떤 여자 데리고 어떠한 방에서 잤다' 하는 것까지도. (웃음) 그러면 사모님들이 다 알거든요? 다 알게 된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사모님들 다. 그걸 내가…. 본래 출발이 그것이기 때문에 할 수 없다구요. (웃음) 사모님들, 아들까지 다 조사해 가지고…. 그게 빠른 길이다 이거예요. 머리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빠릅니다.
자, 이제 쓱싹, 또 다음엔 이렇게…. 요즈음엔 국회에서 나를 증거해요. '레버런 문이 뭐가 나쁘냐!' 상원의원 실에서도 레버런 문 지지운동이 벌어진다는 거예요. 대한민국의 여러분들이 지지 성명 내 봤어요? 오늘 처음 내 얼굴 보지요? 악명 높은 레버런 문이 바로 이 사람이다 이거예요. (웃음) 여러분, 내가 여기에 올 때 여러분에게 선보인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사실은 내가 여러분을 선 보러 오는데 말이예요. 내가 여러분을 선 보러 온 거예요. 이렇게 하게 됐어요? 여러분 가운데 한 명을 집어서 앞으로 국회의원으로 만들겠다 하면 틀림없이 만들 수 없다? 「있다」 (웃음) 뭐예요? 「있다」 그건 틀림없습니다. 조건부로 그럴 수 있습니다.
자, 그렇기 때문에 요전에 와 가지고는 뭐 '이런 보고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구 여기 무슨 어디? 무슨 용인? 「이천입니다」 뭐 이천 어디? 「장호원」 이 장호원 골짜기에 이거 뭐 길고 큰 차를 타고 왔지만 저 차밖에 없기 때문에, 또 차를 살 수 없기 때문에 할 수 없이 타고 왔습니다. 내가 자랑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예요.
자, 이렇게 엮어진 기반을 한번 묶어야 할 때가 왔어요. 알겠어요? '오 인천' 영화를 왜 만들었느냐? 16개 참전국을 다시 살리고, 맥아더 장군을 영웅 만들고, 맥아더 사상을 추모하기 위하여 만들었어요. 그러므로 한국의 영웅은 맥아더입니다. 그렇지요? 한국을 구해 준 구세주라구요. 전후에 있어서 일본 민족이 경제부흥을 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닦아준 사람이 맥아더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선전…. 그래서 우리 '오 인천' 영화의 유세반을 말이예요, 일본의 유세반 만들고 아시아 지역의 유세반까지 만들어 놨다구요. 그런데 어떤 사람이 '선생님, 일본 민족에게는 맥아더가 영웅이 못 됩니다. 원자폭탄을 떨어뜨린 원흉인데요? 그걸 어떻게 해석해야 되겠어요?' 라고 물었습니다. '야, 이 녀석아! 입 다물어. 내 말 좀 한번 들어봐라. 맥아더가 원자폭탄을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떨어뜨렸기 때문에 인도주의적인 면에서 책임감을 갖게 된 것이다. 그게 맥아더의 심정임을 알라구. 트루먼 행정부의 심정임을 알아라. 패망한 이 일본을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원칙이었지만 여기 히로시마의 선량한 시민들이 일시에 학살 당한 것을 생각할 때, 인도주의적 책임이 첨가되어야 된다. 그러한 역사적인 책임을, 그러한 역사의 비판을 벗기 위해서는 트루먼 행정부는 물론이고 맥아더 장군도 일본 앞에 그 한을 돌이킬 수 있는 그 무엇을 남겨 줘야 된다. 그런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제국들이 일본이 항복한 후에 손해 배상 같은 것을 하지 말라고 장총통을 설득시켜 가지고 전부 면제시켰다. 다 그래서 이렇게 됐다는 거야. 난 그렇게 해석한다. 만일에 그런 일이 없었더라면 국물도 없는 거라구' 이렇게 얘기해 줬다구요. 그러니 '아! 그러냐' 하는 거예요. 이렇게 설명하니까 그럴싸하거든요.
그래서 유세반을 만들어 가지고 전부 다 세계에…. 그래 가지고 한국이 맥아더를 영웅시하고 일본이 맥아더를 영웅시할 때는, 36년 적국 일본이 맥아더를 영웅시하게 될 때는 미국 국민의 정신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는 거예요. 어떻게 일본 사람들로 하여금 맥아더를 영웅시하게 만들었느냐 이거예요. 이럴 때는 우리 원리연구회 조직…. 이제 4월달이 되면 한 3백개 대학에 강력한 기반이 서게 됩니다. 공산당은 지금 이것 때문에 큰 야단났지요. 일본에서 맞던 그 벼락을 또 맞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요즈음 에는 '카프(CARP;원리연구회)하고 대화하지 말라' 이게 국제 공산당 본부로부터 내려온 지령이예요. '얘기하는 날에는 말려 들어간다' 하는데 거 기분 좋아요, 나빠요? 「좋습니다」 (박수)
미국에서 세뇌했다는 소리를 하게 된 배경
여러분은 대학을 나온 지방 유지들로서 당당히 '서구가 어떻고 아시아가 어떻고 일본이 어떻고 한국의 장래가 어떻다' 이렇게 다 지방에서 큰소리하고 지도하던 양반들인데 말이예요, 여러분 머리가 돌았어요, 안 돌았어요? 자, 솔직히 얘기하라구요. 못 할 것이 뭐 있어요? 뭐든 까놓고 얘기할 때는 얘기해야 된다구요. 돌았어요, 안 돌았어요? 돌았기 때문에 새벽같이 이 산골에서…. 뭐 뭐 떡이 생기나 뭐가 생기나 말이예요. (박수)
여러분이 뭐 레버런 문 얼굴을 본다는 것을 알기나 했나 말이예요. 절대 몰랐다 이거예요. 또 오지 말라고 그랬는데도 불구하고 모였다는 사실은 수수께끼입니다. 이 무슨 도깨비 바람에 춤을 췄는지 왔다구요, 바쁜 세월에. (웃음) 이제 선거하고 나면 국가에 여러 가지 문제가, 첩첩이 할일이 많을 텐데, 창당 위원회라든가 전부 다 거기에 가담해야 되고, 남아로서의 꿈을 가진 바쁜 사람들이 많을 텐데 이 산골짜기에 뭘 하려 온 거예요? 그렇잖아요? 그러니 완전히 돌았다 이거예요. 돌았기 때문에…. 여러분이 도니 미국 대학생들이 안 돌겠어요, 돌겠어요? (웃음) 돌게 마련이예요. 돌게 마련이라구요. (박수)
그래서 요즘에 무슨 풍이 불었느냐? 세계의 영웅 가운데 영웅은 레버런 문이다! 왜? 미국에 오는 유명한 사람들은 대개 5년 이내에 아메리카나이즈(Americanize;미국화) 된다는 것이 미국 역사적인 전통이다 이겁니다. 미국화되어 버린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도가니 같아서. 구라파에서 제아무리 잘난 학자도 가 가지고 5년 이내에 미국 사람 돼 버리고, 일본 땅달이 패들도 가 가지고 5년 이내에 전부 다 미국 사람 돼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쓰레기통의 장미와 같이 취급받던 한국의 레버런 문쯤이야 5년이 아닌 5개월 이내에, 뭐 3년 이내에 돌아 버린다고 생각했던 거예요. 이건 미국의 지성인뿐만 아니라 일반 중류 계층의 사람도 평하는 기준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거 뭐 무슨 도깨비 같은 것은 말이예요, 이 레버런 문은 5년이 지나도 끄덕없더라는 거예요.
이것이 뭐냐 하면, 레버런 문나이즈(Rev. Moonize;레버런 문화(化))되는 것입니다. 도리어 '레버런 문화'주의 판도로 확대시키니 이게 야단났다 이거예요. 그 대학교 학생들은 수수께끼라구요. 공산당들이 밤이나 낮이나 통일교회 반대, 레버런 문 반대 운동…. 밤이나 낮이나, 언제나 깃발 들고 통일교회 레버런 문 반대, 뭐 KCIA니 브레인워쉬(brainwash;세뇌하다)니 하면서…. 자, 이거 한번만 하면 그만이지 말이야, 이거 1년도 그만 2년도 그만 3년도 그만…. 자, 이렇게 되니까 이거 연구 안 할 수가 없다구요. '어, 레버런 문 굉장하구만' 하더라구요.
이래 가지고, 요즈음 미국에서는 돈 벌기가 힘듭니다. 참 돈 벌기 힘들어요. 여기서도 힘들지요? 여기보다 거기는 더 힘들어요. 여기는 그래도 도깨비 씨름하듯이 말이예요, 한꺼번에 천만 불도 벌 수 있는 사바사바도 있지만 말이예요, 미국에서는 사바사바도 없다구요. 일당백이예요. 용서없다 이겁니다.
그런 가운데서 백만장자가 된다는 것은 지금 현실에서 절대 불가능한 거예요. 요 근래 몇 년 동안에 '레버런 문이 돈벌어 가지고 미국 사람 먹여 살리고 남고, 미국 젊은이, 대학가의 학생들을 데려다가 전부 먹여 살린다'라고 소문났다구요. (박수)
자, 그러니 '그놈의 돈이 어디서 났어? 어디서 나긴 어디서 나, KCIA에서 주었지, KCIA에서 후원했지' 이런다는 거예요. 보라구요. 주미 한국 대사관에서 쓰는 돈이 1년에 한 20만 불 되는데 내가 매달 쓰는 돈이 지금 3백만 불, 4백만 불이 넘는다 말입니다. (웃음) 그렇거든요? 그러니까 '어! 이거 KCIA의 후원이 아니구나, 그러면 미국CIA의 후원이구나' 이러고 있다는 거예요. (웃으심. 웃음) 공산당 녀석들이 그러고 있다구요.
자, 그런 놀음, 저런 놀음하면서 미국을 소화하는 운동을 해야 했습니다. 국회에 요원을 파견해서 7년 동안 많은 경비를 썼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저라던 사람도 오게 되면 뒤로 와서는…. (행동을 해보이심) 박정권 때도 그랬다구요. 절대 통일교회 문 아무개 만났다가는…. 거 뭣인가? 차 무슨 철인가? 「차 지철」 무슨 철이가 가면 눈이 뒤집어지게끔…. 밤에 와서 수근수근하는 거예요. 세상이 참 묘하지요? 한편에서는 반대하는데 한편에서는 찾아오는 거예요. 왜? 할 수 없거든요. 미국 국회의 누구를 만나려면 내 신세를 져야 되거든요. (웃음)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유엔 총회에서 이러한 기반을 갖기 위하여 지금까지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거 왜, 무엇 때문에? 내가 통일교회를 위해서 돈을 썼으면 말이예요, 기성교회 다 말아 먹은 지가 벌써 수십 년은 됐을 겁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기성교회 중진들도 여기 와 계시지만 통일교회 원리 한번 들어 보라 이거예요. 한번만 듣는 날에는 머리가 뒤집어집니다. 돌아가지 않고 뒤집어진다구요, 뒤집어져. (웃음)
만일에 기성교회가 나와 손잡았으면 7년 내에 전세계 기독교를 하나 만들었을 것이다, 로마 교황청에 통일교회 깃발을 날릴 것이다 이거예요. (박수) 그렇기 때문에 예전에 한국에서 반대한 모든 종단들의 책임이 크다는 거예요. 나에게는 말할 수 없는 원수의 무리지만 알고 보니 형님이었더라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내가 돈을 써 가지고, 몇십 억만 들이면 완전히 함락되는 거예요. 완전히 함락될 수 있는 기반을 다 닦았습니다. 거기에다가, 다이나마이트에다가 불을 켜 대면 완전히 폭발하는 거예요. 그렇지만 내 사랑하는 하나님이 육천 년 동안 피땀 흘려 이룩하신 그 기반 때문에 나는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고, 원수를 원수로 대하지 않고, 예수가 가르쳐 준 교훈을 중심삼고 원수를 위하여 기도하고, 원수를 사랑했습니다. (녹음상태 불량으로 일부 싣지 못했음)
그래서 뭐 요전에, 여러분 신문 다 봤지요? 무슨 뭐 통합측 합동측 목사들, 중진들 한 80여 명을 모아 가지고 전부 다 세계일주 여행을…. 돈 많이 들어갔어요. 내가 우리 아들, 우리 통일교회 교인에게는 밥을 굶게 했고 방항의 행각의 노정에서 쓰러졌다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세계 기독교를 위해서, 기독교를 위해서….
만일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한국 백성은 벌써 이렇게 안 되는 거예요. 소련은 내 손아귀에서 망할 수 있게 돼 있어요. 지금 와서 그거 믿을 수 있지요? 믿을 수 있을 거라구요. 자, 이런 놀음하면서 이제는 한국이 살자면 일본을 요리해야 되고 미국을 요리해야 된다구요. 그것을 빨리 연결시켜 가지고 그 힘을 가지고 하나의 세계적인 체제권과 아시아권을 형성하지 않고는 안 된다는 걸 느꼈던 것입니다.
공산당을 퇴치하고 인류구도의 발판을 닦는 통일교회
그래서 내가 10년 전부터 이야기한 것이, 삼국군사동맹을 맺으라고 장 총통 때에 내가 배후공작들 했어요. 그거 지나간 얘기이지요, 사실이지만. 구보끼를 장 총통에게 보내 가지고…. 1972년인가, 74년이로구만요. 그전부터 쭉 연락을 하면서…. 다나까가 한바탕 중공하고 야단했지요? 74년이지요? 74년일 거예요. 그때 내가 구보끼를 보내 가지고 장 총통을 만나서 통고하라고 했어요. 무슨 말이냐 하면, 대만 해협에서 일본 상선을 격파해라 이거예요. 일본 사람을 시켜 가지고 그런 얘기했어요. 무자비하게 공격해라! 그거 왜? 이거 다 비밀 얘기입니다. 다 지나갔지만, 이런 얘기하면, 거 상대국이 들으면 기분 나쁘겠지요? 기분 나빠도 할 수 없다 이겁니다. 기분 나쁜 녀석들은…. 그러지 않으면 장 총통 당신은 2차대전의 영웅이라는 이름이 떨어진다 이거예요. 그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독립을 제창하라는 겁니다. 빨리 대만이 독립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왜, 어째서? 틀림없이 불원한 장래에 대만은 비운 가운데 쓰러져 간다 이거예요. 오늘날 전세계의 화교들이 갖고 있는 기반, 그 경제력이 막강한데 이것을 빨리 조직 편성해 가지고 독립을 하면 살아 남을 수 있지만, 안 하는 날에는 완전히 중공에게 빼앗긴다 이거예요. 이 말을 하니까 얼마나 기분 나쁘겠어요, 장 총통이. 눈이 뒤집어져 가지고…. 장 총통이 제일 싫어하는 말을 하니까 경호원들이 지키고 있다가, 이 불경스러운 젊은 녀석이 총통이 제일 싫어하는 얘기를 하니 '민족의 반역이요, 총통에 대한 반역이다'라고 해 가지고 체포하려고 달려들었다구요. 자 그러나 장 총통의 위신이 있지 그럴 수 있어요? 내가 모신 손님을 그럴 수 있느냐 이거예요. 그런 일화들이 많습니다. 그때에 장개석이 그 말을 들었으면 저렇게 안 됐지요.
자, 그런 배후 공작을, 그 누구도 모르는 놀음을, 아시아를 엮는 놀음을 해왔다구요. 자, 이런 얘기를 내가 자랑삼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나간 역사를 더듬어 보면서 통일교회 문 아무개가 역사적인 비운에 살아온 그 운명길을 천운과 더불어 하나의 세계사적인 핵심기반을 필요로 하는 이때에 있어서, 외곽적인 형태의 정지작업이 끝날 수 있는 이 무렵에 있는 우리에게 있어서는 여기에 보조를 맞춰 하나의 전통적인 이념을 금후에 한민족이 넘겨받았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에서 이런 말을 한다는 것만은 틀림없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아시겠어요? 자랑이야 아무것도 아니지. 자, 그런 놀음을 하면서 지금까지 거쳐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과학자대회를 중심삼은 구라파의 교수 아카데미, 수많은 교수단…. 그래서 한국에 대학을 만들어 가지고 전세계에 유명한 학자가, 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을 거쳐가기를 바라는 세계 석학들이 많게 되면 그 대한민국을 문화의 나라로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절대가치를 중심삼은 이런 운동을 하는 데 10년째 막대한 자금을, 작년에 대회를 하는 데 128만 불이 들었다구요, 128만 불. 돈이 아깝지 않아서 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민족의 해방의 한 날을 맞고, 아시아에 하나의 세계적 기치를 꽂아 가지고 공산주의 세계 앞에 당당히 군림할 수 있는 하나의 자세를 갖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민족이 그걸 바라보고 규합하는 날에는 민족이 살 것이고, 또 하늘의 심정세계, 종교 분야에서 볼 때 세계의 기독교문화권, 민주세계를 대표한 여기에 하나의 기를 꽂아 가지고 그 기치 아래 세계 기독교인이 하나된다면 나 레버런 문을 몰라줘도 괜찮아요. 하나님이 수고한 인류 구도의 탄탄대로가 형성될 걸 생각할 때 인류의 원수요, 하나님의 원수인 공산당을 퇴치하고 승리의 깃발을 꽂아 만국의 해방을 재촉할 수 있는 날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고, 이런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기억해 주길 바라겠어요. (박수)
끝으로 오늘 여러분을 만난 이 시간 이후에도 밤이나 낮이나 24시간 60이 넘은 몸을 이끌고 이런 일을 하는 데 앞장설 것은 틀림없습니다. 여러분들! 형님 같은 연령, 혹은 동생 같은 연령의 여러분들! 나이 50이 넘었더라도 청춘이라 생각하고 마지막 이 민족이 해원성사하여 역사적인 한을 풀고 통곡의 눈물과 한의 여운을 세계에 폭발시켜 가지고 중공보다도 중국보다도 일본보다도 소련 공산당보다도 미국보다도 높일 수 있는 승리의 영광을 맞겠다는 것이 역사적인 우리 조상들의 얼이예요, 얼! 80년대의 기수가 되고 거기에 동참자가 틀림없이 되겠다는 결의를 한다면 오늘 이 모임은 이 민족 앞에 있어서, 오늘날 공산당을 공포의 세계적인 기구로 맞아 신음하는 모든 민족 앞에 자랑할 수 있는 하나의 찬란한 순간이 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박수. 녹음이 잠시 끊김)
한반도에 대한 소련의 야욕
천운을 따라 이러한 해방권을 일본과 저 미국과 서구사회를 중심삼아 가지고 그 기반이 다 돼 있어요. 교수 아카데미라든가 수많은 석학들은 그 나라의 수령들, 그 나라의 주권자들의 고문단이 되었어요. 이 사람들이 한국에 많이 날아올 수 있으면 한국에서 정치하는 사람들의 풍토가 개조됩니다. 알겠어요? 알겠어요? 이 고질통, 고질적인 입장에 선 종교 지도자들도 개조가 된다구요. 돌아간다구요.
그런 일이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대학을 만들어야 되겠고, 더 나아가서는 앞으로의 이러한 엄청난 싸움의 선두에서 가담할 수 있는 의용군을 만들어야 할 것을 우리는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 인천'을 만들어 가지고 18개국 군사를…. 맥아더 사상을 재기시켜 가지고 미국에서부터 젊은층을 재결속하여 공산당 퇴치 운동에 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목적을 향하여 전진할지어다!' 하며 대한민국 백성이 선두에서는 날에는 미국 국민이 엄숙히 머리숙이고 이 민족이 원하는 무엇이 있거들랑 자기네들이 후원할 것임에 틀림없다고 하며 나서게 될 때에 대한민국은 미국의 후원을 중심삼고 일본의 후원을 겸하여 해방의 한 날을 맞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이 내가 가진 바의 기준입니다. 이걸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그리고 이 한반도는 틀림없이 소련이 침공합니다. 중공이 손을 안 댄다 해도 침공해요. 왜? 여러분이 알다시피 블라디보스톡, 이것은 겨울이면 어는 겁니다. 부동항이 필요해요. 아시아를 제패하기 위해서는…. 한국 땅을 자기 수중에 넣는 날에는 일본은 어떤 면에 있어서 이것은 자동적으로 자기 수중에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아시아에서…. 왜 소련이 아프카니스탄을 침공한지 알아요? 그건 중공 때문에 한 것임을 알아야 돼요, 중공 때문에. 중공이 뻗쳐 가는 날에는, 앞으로 10년, 15년 후에는 막대한 희생의 대가를 치르더라도 이걸 방지하기는 힘들다 이거예요. 중공의 국경을 중심삼은 모든 국가들은 반소체제 국가로 되어 있기 때문에 중공이 깃발을 들고 나오면 일시에 연맹체가 된다구요. 해안선을 중심삼아 가지고 지금 이란이나 이라크 문제도 전부 다 그런 내용이 관계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래 가지고 인도양을 중심삼은 소련 기지 확립으로부터…. (녹음이 잠시 끊김)
소련이 일본을 중심삼은 시베리아 개발을 유치하는 것도 그러한 소련의 아시아 정책에 의한 것임을 알아야 된다구요. 일본이 그렇게 되는 날 한국은 어디로 갈 것이냐? 그렇지 않으면 북한을 중심한 김일성이 어떤 수단을 통하든지 한반도를 침략한다구요. 이런 차제에 고마운 것이 저 북만주와 소련 접경을 중심삼고 한국 교포가 200만 내지 250만이 있다는 것은 기쁜 소식이요, 하나의 희망인 줄 알고 있어요.
이런 관계를 잘 이용해서 소련이면 소련에 붙으면 소련이 탱크 등 무기를 지원해 중국 공산당과 싸우게 하려고 이들을 동원하려고 할 것이요, 중국에 붙으면 중공은 200만의 이질적인 한국 교포를 반드시 내세워서 선발대로 쓸 것입니다. 요러한 환경을 이용해야 되겠다구요. 그래서 이런 배후 공작을 위한 인원 파송을 레버런 문은 돈 없으면 거지 생활을 하면서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어요. 중공과 소련과 위성국가에 다 들어가 있습니다. 안 들어가면 안 되는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과학자대회의 의의
이렇게 해서라도 우리는…. 세계 도상에 있어서 이스라엘 민족이 선민 사상을 가져 가지고, 이런 수난길에 눈물지을 수 있는 역사의 터전을 가지고 게르만 민족과 앵글로 색슨 민족을 제압하여 이 선민권 내에 굴복시켜 하늘나라의 희망을 가지고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선진적인 문화를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한국은 뭘할 것이냐? 그래서 내가 과학자회의를 중심삼고 절대가치를 주장하는 이유가 여기서 나와요. 10년, 15년, 20년, 지나갈수록 절대가치를 논의하는 데는 통일과학회의를 빼놓고는 논의할 수 없다구요.
이것이 12회 대회에서부터는 확고한 조직 편성을 해서 문화창조, 새로운 문화혁명을 이루어야 되겠다구요. 불교면 불교도 이런 절대가치를 중심삼고 불교의 모든 사전을 다시 만들어야 된다 이겁니다. 기독교의 사전도 절대가치를 중심삼고 지금까지의 신학체계를 다시 만들어야 된다 이겁니다. 모든 경제체제도 절대가치의 기반 위에 선 경제체제를 만들어야 된다 이겁니다. 철학도 그렇고 모든 학문에 있어서 그런 비전을 그 누군가가 선도하지 않고는, 그 누군가가 새로운 문화혁명의 기치를 들지 않고는 우리 후대, 젊은 세대들이 얼마나 쓰러져 가겠느냐 이거예요.
이런 엄청난 배후를 중심삼아 가지고 금후의 한국에 이런 희망의 물결이 찾아오게 될 때에 태평양과 대서양을 넘어넘어 가지고 더 물결쳐 세계의 환호성을 받으며 전진할 수 있는 한 날은 이런 기반을 통해야 된다고 보기 때문에 나는 핍박 받으면서 그런 꿈을 꾸고, 그런 데에 미친 한 사람으로서 지금까지 이렇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여러분들, 한국에 어려움이 있거들랑 문 아무개가 오늘 만나서 이야기한 것을 잊지 마시고 이 민족을 대해서 내일의 희망의 눈물을 선조들을 대신해서 이어받아 가지고 하늘을 붙들든가 앞으로 미래의 희망의 주인공을 대신해서 소화시키는 주동의 역할을 내 정성으로 연결시키겠다고 노력하는 여러분이 된다면 대한민국은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절대 안 망합니다. 내가 핍박받으면서도 안 망한 것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백성들은 절대 김일성 마음대로 안 망한다는 겁니다.
뭐 이녀석은 몇 년 못 간다구요, 몇 년. 대한민국이 통일하고파 하는 데는 통일 정신으로 규합하고 하나되어 가지고 북진 자주통일을 할 수 있는 실력기반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는 김일성은 보따리 싸 가지고 가야 되는 거예요. 하나님에게 불려 간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 이제 돌아올지어다!' 하면 돌아가요, 안 돌아가요? (웃음) 세계 공산당 진영은 자꾸 낙엽같이 떨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의용군을 편성해야 돼요, 의용군을. 아시겠어요? 그러한 의용군을 교육하기 위해서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놀음을 해요.
세계 평화를 위해 세계적으로 벌이고 있는 일들
자, 한 10분만 더 얘기해요. 그래 가지고 미국 정신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초작업은 끝났습니다. 철학자 혹은 신학자들은 완전히 우리 이론 앞에 항복했어요. 대사관에서 들으면 기분 나쁠 거라구요. 나빠하려면 나빠하라구요, 다. 조직편성을 이미 50개 주를 중심삼고 180명의 요원을 배치하고 금번 10월 4일날 그 간부들, 이사들을 만나 가지고 지시하고 왔어요.
그다음에는 뭐냐? 미국에서 내가 쓰고 있는 변호사가 한 280명 됩니다. 미국에서 제일 우수한 변호사입니다. 왜? 한국 때문에. 그래서 변호사들에게 돈을 2배, 3배로 준다고 한 거예요. 그 사람들이 돈 받고 모인 사람들인데 뭘 알아요? 그러다가 레버런 문을 알아보니 '비통한 레버런 문을 동정해야 되겠다. 레버런 문은 우리나라에 필요하다!' 이런 함성이 나온 것을 알기 때문에 잡아다 교육하는 겁니다. 3차가 끝났어요. 명년부터 이제는 법사협회를 조직하는 겁니다. 우리 신문사가 있기 때문에 일간지를 만들어 가지고 공산권에까지 파송하는 거예요. 유명한 세계적인 변호사, 검사, 판사가 일간 신문을 통해서 독재자의 모든 배후를 파헤치는 세계적인 법사협회를 만드는 겁니다. 지금 변호사 협회도 준비하고 있어요. 알겠어요? 그것의 정지작업이 끝났습니다.
그다음에는 뭐냐? 국제 언론인 지도자 대회도 금년으로 4회째가 끝났습니다. 이걸 묶어야 되겠다 이겁니다. 그래서 신문사를 만든 거예요, 전부 다. 세계일보니 미국의 유명한 뉴스월드니 스페니쉬신문이니 이런 신문을 만들었고 지금 런던에서 신문을 만들 계획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다음에 남은 것은 뭐냐? 전(前)수상협회를 편성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전수상협회? 왜 그 전수상협회를 만드느냐? 그래서 지금 무슨 신문사 협회…. 일간신문 둘을 가진 사장 박보희도 있지만 박보희를 중심삼아 가지고 남미부터 구해 주는 거예요, 남미부터. 이 카터 정부로부터 피해를 입어 가지고, 군사혁명이 일어나 가지고 지금 다리가 그저 휘청휘청하며 '아이구' 살길이 없어 가지고 코너에 몰린 것을 잘 알기 때문에 보내 가지고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브라질을 중심삼은 모든 정지작업을 다 끝냈습니다. 그래서 레버런 문 사상을 중삼삼고 남북미통일협회가 생겨났어요. 알겠어요? 카우사(CAUSA)라고, 카우사. 이래 가지고 이젠…. 그래 우리 집에 와서 다 만찬도 하고 돌아갔지만 말이예요. 꿈같은 얘기예요.
오늘 한국의 여러분들이 나를 만나 가지고 '뭐 저런 문 아무개'라고 생각하지만 말이예요. 그동안에 도깨비 뭐라 할까…. 마라톤 선수의 챔피언이 된 줄은 몰랐지요? (웃음) 자, 그리고 7개 국 대통령을 다 만났다구요. 그래서 우리 일간신문을 통해서 특집기사…. 남미 26개 국은 완전히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길을 닦았다구요. 또 그다음에 아프리카에도 언제든지 할 수 있고, 아시아에도 언제든지 할 수 있다구요.
그래 가지고…. 그거 왜 하느냐? 수상 된 지 2년 내지 3년 걸리면 현수상이 전직 수상이 되는 겁니다. 그다음엔 협회를 만드는 거예요. 그다음에 세계 여러 나라, 전세계에…. 이것은 거짓말이 아닙니다. 뭐라 할까, 관광지, 별장지대를 제일 좋은 곳으로 사라 해서 한 20개를…. 기록내려고 해요. 그래서 이번에 미국에서 두 개 샀어요. 이제부터 시작이라구요. 이래 가지고 전부 다 그래 놓고는 그 나라의 각료회의에 사용할 수 있는 숙소로 빌려주고 밥을 지어 주고, 관리는 전부 다 통일교회의 미남 미녀들이 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래 놓고는 전직 수상 한 열 명에게 '아무 데 오소' 하는 거예요. 배공장이면 무엇이든지 철선을 만들 수 있고, 호화선도 만들 수 있고 다 만들 수 있다구요. 만들어 가지고는 쓰윽 도는 거예요. 그다음엔 뭐 튜나도, 여러분 튜나 알지요? 낚시질엔 내가 챔피언입니다. (웃음) 나 하는 대로 하게 되면 어디 가든 뭐, 여러분이 낚시질을 나하고 다니게 되면 전부 다 흘려 버려요. 이래서 낚시질하고 이러면서 쓰윽 전직 수상 한 열 명쯤 독일에 가게 되면 독일 수상이 방문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독일 수상이 방문하는 거예요. 그러면 내가 설득 공작을 할 것입니다. 또 이래 가지고 한 30명 데리고 소련에 가게 되면 소련이 문을 열겠어요, 안 열겠어요? 쓰윽 하면 그다음엔 '아, 이 레버런 문, 승공연합' 하게 되면 누구나 반대 하지만 '그 아무개, 브레즈네프가 전부 다 추천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왔고, 우리가 이분을 좋아하기 때문에 데려왔다' 하면 어떡할 거예요? 뭐 문전에서 '히히히히' 하며…. (박수)
그래 전수상협회, 그건 누구 때문에 만드는 것입니까? 통일교회 때문에 안 만들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서 소련까지도 뒤꿈치를 잡아야 되는 겁니다. 꿈같은 얘기예요. 여러분이 믿겠으면 믿고 말겠으면 말고, 망상가로 취급해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틀림없는 현실인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새로운 문화세계를 창건하는 기수가 되자
그렇기 때문에 미국 국무성이 레버런 문을 조사하다 보니 큰일났다 이겁니다. 발뺌할 수 없게 되었고 전진할 수 없게 되었다구요. 전진하려니 젊은 사람들이 차를 대 가지고 방문을 지키고 있으니 카터 행정부가 지금 거기에 걸려 있어요. 이놈의 자식, 네가 소련의 제물이 되고 소련의 앞잡이가 돼? 이번에 파헤쳤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지금 그 싸움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 무엇 때문에? 이 불쌍한 한국 때문에. 우리 선조들의 영혼이 하늘을 붙들고 통곡하던 그 눈물길을 내가 잊지 않고 있기 때문에, 오늘 이 시간도 그런 눈물을 흘리고 있기 때문에 금년에도 가야 되겠고 내년에도 가서 1984년도까지 미국활동 전체를 밀 수 있는 경제적 기반을 닦지 않으면 안 되겠다 해서 수산사업에 불철주야, 7년 동안 내가 배를 탔어요, 7년 동안. 배 탔어요. 배꾼이 되었어요, 배꾼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자, 그런 걸 아시고…. 이건 내 자랑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아들딸 사랑하지요? 애국자가 되고 충신이 되기 위해서는, 오늘 이 시대에 있어서는 과거의 애국자들 이상으로 세계를 염려하면서 나라를 위해 눈물지을 수 있는 아들딸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의 가정에는 희망이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충신의 대를 이어받을 수 있는 아들딸이 한민족인 여러분의 후손 가운데 많이 나올 수 있기를 바라는 거예요. 하늘이 이 나라 이 민족의 최후의 세계 도상 앞에, 수난길에 눈물지을 수 있고, 죽음의 교차로에서 신음하게 한 것은…. 위대한 세계사적인 선봉자로서 세울 수 있느냐 하는 출산의 씨름을 하고 있는 어머니의 입장과 같은 입장이 한국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그러니 여러분의 아들딸들은 어렵더라도, 어렵더라도 그 자리에 서서 옥동자로서 하늘땅 앞에 즐겨 바쳐질 수 있는 여러분이 된다면 여러분의 가정은 물론이요, 아시아와 세계에 있어서 자랑하는 한민족으로 남아질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거기에 하늘의 새로운 내정적 심정, 혹은 승공적인 모든 사상적인 기반, 모든 총괄적인 기반을 딛고 당당코 문화세계를 향하여 전진하게 될 때는 문화창건의 기수가 될 것입니다. 그러한 선각자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 오늘 본인의 소원인 걸 알고 여러분이 그렇게 움직여 주기를 바라겠어요. 그러겠어요, 안 그러겠어요? (박수)
부디 건강히 돌아가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바라고, 더더욱 자라고 있는 여러분의 후대 앞에 세계의 눈을 깨우치는 거룩한 여러분들이 되기를 부탁하면서 본인의 말씀을 끝내겠습니다.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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