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 하나님과 인간이 만나는 자리
완성한 아담 해와의 모든 전부가 모델입니다. 아담에게 있는 눈도 모델이요, 코도 모델이요, 입도 모델이요, 귀도 모델이요, 손도 모델이요, 몸뚱이도 모델이요, 아담의 볼록도 모델입니다. 여자로 말하게 되면 모델 오목입니다.
모델 오목과 볼록이 절대 필요한 진리의 꽃이 뭐냐? 진리의 하나님이 찾아올 수 있는 꽃이 뭐냐 하면 사랑입니다.
축복받아 가지고 결혼한 첫날밤에 불타기 시작하는 부부의 사랑에서부터 꽃이 피는 것입니다. 그게 절대가정입니다. (513-190,2005.12.31)
부부끼리 사랑을 중심 삼고 하나되면, 알 수 없는 두 줄기 빛이 그들을 감아 가지고 일체화시키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무형의 성상이 보이는 실체와 하나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이 감싸는 신비로운 경지, 그곳으로부터 평화니 이상권이라고 하는 것이 생기는 것입니다. (399-21~22,2002.12.18)
부부가 이상적인 사랑을 가지면 하나님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는 이상의 사랑을 가지면, 천주가 주관을 받는 것입니다. 그 천주가 영원한 주인이 돼 주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참사랑이 불타는 데 임재하고 싶은 것이 하나님입니다. (306-270,1998.10.1)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태어난 아들딸이 참다운 남자와 여자로서 장성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 삼고 부부가 돼야 합니다. 그 부부의 사랑 가운데 하나님이 임재해 가지고 사위기대가 완결되는 것입니다.
횡적인 사랑이 하나되니까 종적인 사랑도 하나돼야 합니다. 그 종적인 사랑의 인연으로 태어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아들딸입니다. 그래서 사위기대의 사랑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64-33,1972.10.22)
원리적으로,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는 데는 중심이 생겨납니다. 하나님이 임재한다는 것입니다. 주체와 대상이 주고받으면 운동하기 때문에 하나의 중심점, 한 자리에서 영원히 돌 수 있는 중심점을 찾게 됩니다. 그러니까 주체와 대상이 움직이는 데서부터 구형이 생겨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체와 대상이 완전히 주고받지 않고는 하나님의 주관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상대가 될 수 있는 조건을 설정하지 못하면 하나님과 관계없다는 논리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부부가 하나 되면, 하나님이 그 가정에 임재하시게 됩니다. (82-247,1976.1.31)
하나님은 뭐냐 하면, 아담 해와의 사랑을 연결시킬 수 있었던 사랑의 근원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의 아버지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영적 부부의 사랑을 가지고 실체로 나눠진 아담 해와한테 임재해서 사랑이상으로 영적 세계와 육적 세계를 영원히 순환할 수 있도록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 사랑의 핵으로 아담 해와를 지었던 것입니다. (115-129,1981.11.8)
인간의 성기관이 하나는 오목이고 하나는 볼록인데, 왜 그렇게 됐습니까? 둘 다 뾰족하게 하든가, 둘 다 납작하게 할 수도 있었는데 왜 그렇게 다르게 생겼느냐는 것입니다. 그것은 상대를 위해서입니다.
남자의 것은 여자가 절대 원하고, 여자의 것은 남자가 절대 원합니다. 절대로 여자의 것이 남자의 것이고, 남자의 것이 여자의 것이라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걸 점령함으로 말미암아 사랑을 알게 됩니다.
둘이 하나되는 것과 같은 경험을 통해서만 최고로 높은 경지의 사랑을 알 수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그런 사실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누구나 다 인정해야 됩니다.
둘이 완전히 하나되는 그 자리에서 이상적인 부부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바로 그 자리에 절대사랑이 존재합니다. 절대적으로 변하지 않는 그와 같은 사랑의 자리에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것입니다. (299-120~121,1999.2.7)
남자는 여자를 절대 필요로 합니다. 남자에게 제일 필요한 것이 뭐냐 하면 사랑입니다. 여자에게도 제일 필요한 것이 뭐냐 하면 사랑입니다. 그것은 부부에게 제일 중요한 것이고, 자녀에게도 제일 귀한 것입니다.
가정에서 제일 귀한 것은 돈이 아니고, 무슨 권력도 아닙니다. 제일 귀한 것은 사랑입니다. 가족 전체가 사랑의 동산을 이루면, 그 사랑이 사방으로 연결됩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이 임재할 수 있습니다. (144-234,1986.4.25)
하나님과 인간이 어디서 하나되느냐? 아담 해와가 결혼식을 하고 첫날밤에 사랑의 관계를 맺을 때 누구의 지도를 받고 사랑하느냐 하면 그들의 마음입니다. 마음이 동해서 사랑하는 것입니다.
부부관계를 맺을 때 마음이 동해서 합니까, 억지로 합니까? 마음이 동해서 해야 됩니다. 그 마음의 밑창에서부터 세포까지 동해야 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마음 가운데 임재해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하나님이 동기가 되는 것입니다. (249-2241993.10.10)
아담이 완성하여 하나님의 축복 하에 결혼을 하고 첫사랑을 맺는 자리는 하나님의 실체적인 신부를 맞는 자리입니다.
아담 해와의 사랑이상이 횡적으로 결실되는 그 자리에 하나님의 절대사랑을 중심 삼은 이상이 종적으로 동참하므로 하나님의 참사랑과 인간의 참사랑이 한 점에서 출발합니다. 거기에서 참사랑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282-211,199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