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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어디 무슨 영화가 생각나지 않으세요? 그 영화의 한 장면 타이타닉의 침몰할 때 그 곡 맞죠? 그 감동이 갑자기 이렇게 막 우리 옆에 있는 분들과 인사 나누겠습니다.
서로 바라보면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은 벌써 은혜가 충만해가지고 오늘은 설교 말씀에 좀 부담을 좀 덜 가지고 말씀을 나눠도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 2023년에 우리 한국교회 성도들이 가장 좋아하는 말씀 사랑하는 말씀을 이렇게 데이터화했는데요. 우리 성도들이 좋아하는 다섯 구절 5위 여러분들이 아는 이제 말씀들이 대부분일 텐데 한번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게 몇 번째인지 한번 보십시오.
5위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입니다. 같이 읽어볼까요? 시작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4위 로마서 8장 28절 시작.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아멘 3위 갈라디아서 2장 20절 시작.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 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오.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위 빌립보서 4장 7절 시작.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대망의 1위 1위는 빌립보서 4장 6절입니다. 시작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의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아멘 어떻게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구절 중에 한계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데 약간 여기서 특징적인 게 있어요. 1위와 2위, 1위와 2위가 내용이 연결되죠. 이렇게 6절과 7절 말씀이 1등과 2등을 차지했습니다. 그럼 한번 같이 읽어볼까요? 시작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의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아멘 여러분 많은 성도님들이 이 구절을 이렇게 좋아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마 인생이 외롭고 또 염려가 가득할 한 그러한 삶이 모두의 삶 가운데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누구도 염려 근심 걱정이 없는 사람은 없어요. 이제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학생들은 어떨까요?
우리 어른들이 볼 때는 야 공부할 때가 제일 좋을 때야. 야 니네 부럽다.
우리는 맨날 이런 말을 하지만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지금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과의 관계도 쉽지 않고요. 공부도요.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좋은 학교 들어가기도 힘들고요. 좋은 학교를 들어갔다고 해도 취업하는 분이 또 만만치가 않아요.
여러분 직장 생활하는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제발 어떤 직장이라도 안정적인 직장만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소원이 있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직장생활하는 사람들은 어떠냐고요 서로 그 안에서 경쟁이 치열합니다. 또 잘못하면 자기가 해고당할까 봐 또 불이익을 당할까 봐 그 안에서 전전긍긍합니다. 월급 받는 그 월급으로는 평생을 일해도 집 한 채 살 수 없는 요즘 시대를 살아가면서 애타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지 경기는 늘 좋지 않다고 하고 회사는 또 언제 무너질지도 모르고 그런 두려움이 있죠.
여러분 가정은 어떻습니까?
우리의 행복의 근원이 되어야 할 가정이 요즘에는 가정 안에서도 서로 관계적인 어려움이 많습니다. 함께 모이면 행복해야 될 가정이 함께 모였을 때 여러 가지로 불편해가지고 서로 갈등합니다. 또 밖으로 나가면 혹여나 밖에서 어려운 일 고통스러운 일 당하지 않을까 근심 걱정하는 거죠.
세상적으로는 어떻습니까?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들리는 자연 재해들 그리고 사건 사고들이 우리를 늘 불안하게 합니다. 근데 이 시대에 깨어진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이제 다음 주면 추수 감사주를 또 맞이하거든요.
여러분 이런 상황 속에서 여러분들은 어떤 감사의 제목을 발견하고 계신가요? 앞으로 내가 살아갈 날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나요?
한번 우리 모습을 점검해 보길 원합니다. 요즘 우리는 다니엘 기도회 기간입니다. 21일간의 다니엘 기도회가 진행되는데 벌써 10일째 시간이 정말 빨리 갑니다. 요즘은 이렇게 간증을 들으면서 제 나름대로도 도전의 말씀들을 하나씩 하나씩 붙들고 우리 공동체를 향한 기도를 하기도 하고 제 자신을 위한 기도를 하기도 하는데요. 오늘 말씀을 이렇게 기도하다가 오늘은 저도 다니엘 간증 기도 기간이니까 저도 제 삶에 좀 간증을 같이 나누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평상시에 좋아하는 말씀 제가 붙들고 살아가는 말씀 오늘 본문 말씀을 가지고 제 삶의 간증을 나누면서 또 우리가 앞으로 기대하고 소망하고 기도해야 될 내용에 대해서 나눠보려고 합니다.
다시 한 번 본문 말씀을 같이 읽어볼까요? 시작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아멘 저의 인생에 있어서는 이 말씀이 굉장히 중요한 핵심적인 말씀입니다. 저의 인생 가운데 이 말씀이 참 이 말씀이 정말 진리지 라고 하는 그런 때가 참 많았는데요. 그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이제 제가 어렸을 때 우리 유준이보다 더 이제 어린 나이로 들어가네요. 군대 입대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신학대학교에 들어가서 이제 생활하는데 친구들 형들이 이제 군대를 막 가기 시작하는 거예요. 나도 이제 군대를 가야 되겠구나 그래가지고 군대 이제 입대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렇게 들리는 말들이 군종 주특기를 받고 가면 신학생은 그러면 군대 가서도 신앙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회에서 마치 전도사님처럼 생활하면서 앞으로의 사역을 준비할 수 있다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병무청에 가서 이제 군종 주특기를 받기 위한 시험을 치릅니다.
그런데 별로 준비를 안 했는데 탁 붙은 거예요. 되게 이렇게 주 듣기가 쉽지 않다고 듣고 갔는데 붙었어요. 그래서 역시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이제 군대를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논산훈련소에서 6주간의 훈련을 받고 그때 사람들이 볼 때는 운이 안 좋았어요. 논산에서 훈련을 받으면 자대가 보통 밑쪽으로 가는데 저는 강원도 고성으로 자대를 배치받았습니다.
강원도 고성으로 가서 이제 제 주특기는 군종 주특기이기 때문에 연대급 이상 연대급이면 한 800명 정도 사람들이 모여 있는 그 그룹의 이상 되는 교회에서만 사역할 수 있는 주특기입니다. 그래서 이제 저는 그 정도 규모의 교회에 들어가서 이제 사역을 하게 되는 주특기를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배치될 연대교회에는 이미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대형교회의 목사님 아들이 소총수 주특기를 받고 왔는데 이 아버님이 워낙 또 이렇게 힘이 있으시니까 부대에 후원을 풍성하게 해주시면서 자기 아들을 군종병으로 이렇게 사역할 수 있게 해 주신 거예요.
군 목사님은 이제 제가 자대에 배치되니까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주특기를 받고 왔으니 이 친구를 쓰기는 해야 되는데 지금 현재 사역하고 있는 친구를 또 내려놓을 수 없는 상황. 그런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저는 하급 부대로 밀려나게 됩니다. 그러니까 연대급 이하로 더는 내려갈 수 없는 주특기였거든요.
그래서 군종 주특기를 받고 온 제가 이제 대대 본부 쪽으로 배치를 받게 됐는데 대대 본부에서도 저를 보면서 골치가 아픈 거예요. 이 주특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뭘로 쓰지 주특기를 자기 마음대로 바꿀 수가 없었나 봅니다. 그래서 거의 한 달 정도를 그냥 대기 상태에 머물게 됐어요. 그냥 가만히 있는 겁니다.
근데 여러분 훈련소에서 열심히 훈련받을 때는 몸이 너무 힘들어요. 훈련도 많고 여러 가지 고통스러운 일들이 많은데 대기 기간에는 몸은 편한데 마음이 힘듭니다. 내가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지에 대한 갈림길에 있으니까요. 그래서 자대 배치를 받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는 어디로 가야 될지 모르는 그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겁니다.
근데 대기가 길어지니까 이제 작업이 긴급하게 필요하면 저를 불러다가 이제 쓰는 거예요. 그래서 하루 종일 작업병으로 끌려가서 삽질만 몇 날 며칠을 한 적도 있고요. 또 하루 종일 아무런 일도 주지 않고 누구도 저한테 관심 갖지 않아서 내 몸 안에서 진짜 이등병 그 훈련병이 와가지고 각 잡고 앉아 있는 거 있죠.
그 상태로 하루 종일 앉아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거는 무슨 감옥에 갇힌 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간부 취사병이 2명이 있었는데 2명 중에 1명이 부상을 입고 후송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제 갑작스러운 일이 생기니까 그 땜빵 자리를 저를 보내게 된 거예요.
간부 취사병에 들어가니까 취사병 한 명이 저를 맞이하는데 계급이 저하고 별로 차이가 안 나는 사람입니다. 근데 이 친구가 신이 났어요. 왜요? 자기 후임병이 들어왔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저를 훈련시키기 시작합니다. 자기가 마음껏 부려먹으려고 칼질을 먼저 가르쳐요. 그리고 이제 요리를 가르칩니다.
근데 여러분 지금 여러분들이 짧은 기간이지만 저를 아시잖아요. 저는 은사가 없어요. 아무리 옆에서 협박을 하고 칼질을 가르쳐도 이게 진도가 안 나가는 겁니다. 괜히 하다가 손이나 비고 있고 그리고 요리를 하면은 할 때마다 레시피대로 하는데 저는 맛이 달라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사람이 아무리 봐도 얘는 답이 없거든요. 포기를 하고 저를 이제 설거지 담당을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간부취사병이라고 그랬잖아요. 간부들은 자기 식기를 안 씻어요. 그러다 보니까 식기를 갖다 놓으면 이제 깨끗이 씻어야 되잖아요. 만약에 고춧가루 한 개라도 붙어 있으면 간부들 난리 날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설거지를 가르치는데도 엄청 저를 막 이렇게 핍박하면서 가르쳤어요. 그러니까 설거지를 할 때 정말 디테일하게 설거지하는 게 그때 이제 제가 실력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두 달 동안 설거지만 했는데요. 이 두 달 동안 설거지를 하면서 주부 습진이 걸릴 정도로 이제 설거지를 했습니다.
근데 여러분 이 경험 때문에 제가 설거지는 자신 있습니다. 제가 제 아내보다 설거지 잘합니다. 설거지하고 뒷정리도 저는 깔끔하게 합니다. 제가 가끔 교회에서 설거지할 때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원래 그거 잘하는 거예요. 네 매주 할까요? 근데 약간 근데 그 오후 시간에 제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두 달 후에 새로운 취사병이 들어오니까 저는 당연히 밀려났겠죠. 또 또 대기병이 되었습니다. 그 뒤로 이제 빵꾸가 나는 자리가 있으면 저는 그 빵꾸를 떼우는 사람이 됩니다.
제가 한 일들을 이렇게 곱씹어보면요. 아침 저녁으로 기상나팔을 울리고 또 사람들에게 점오를 울리는 정훈병의 역할도 해봤고요. 또 군수 물품을 정리하는 군수 계원이 되기도 했고요. 또 대대장님을 이렇게 옆에서 이렇게 보좌하는 그 보좌 역할도 잠시 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정처 없이 뭔가 정해지지도 않고 3~4개월을 그냥 그렇게 보냈어요. 뭔가 근데 솔직히 군종주특기를 받고 왔는데 제가 그렇게 살아가는 게 여러분들 어떠셨을 것 같아요 속상했죠? 저도 이게 뭐지? 아니 주특기를 바꾸고 나는 하나님 사역하겠다고 내가 이렇게 열심히 나는 준비했는데.
근데 그런 과정 속에서 결단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탄약과 병기를 관리하는 탄약병 계원이 부족한 상황인데 여기는 땜빵으로 할 수 있는 자리는 아니고 니가 결단하면 이제 그 계원으로 넣어주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계셨던 군 목사님에게 말씀드렸습니다.
목사님 제가 군종 주특기를 가지고 있지만 아무래도 저는 지금 이 일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여러 가지 경험해 보니까 이것도 나름 재미있는 것 같아요. 아마 제가 학교 생활하면서 제대로 안 해가지고 하나님이 저를 훈련시키는 것 같으니 군종이 아니라 탄약병으로 열심히 생활하겠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리고 탄약병으로 생활을 시작합니다. 이 이후에 탄약병 이야기 그 에피소드까지 이야기하려면 너무 긴데요. 오늘은 핵심적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거니까 탄약병으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열심히 배웠어요. 그래서 나름 탄약병에서도 이제 제가 인정을 받으며 병장 자리까지 이제 올라가게 됩니다.
근데 그때 대대 군종이 전역을 하게 되면서 군 목사님이 저한테 한 번 더 권유를 하는 거예요. 대대 군종을 좀 해주면 안 되겠냐 근데 그 당시에 저희 대대 군종은 원래는 자기 직무를 감당하면서 주일날만 교회 일을 하는 게 대대군종이었거든요. 연대군종은 매일 교회에 있지만 대대군종은 원래 자기 일을 하면서 교회 일을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특별히 니가 대대 군종이 되면 주특기도 있으니까 연대 군종처럼 매일 교회에서 할 수 있게 해줄게라고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아니라고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에 너무 제가 중요한 역할이어서 안 된다고 말을 하다가 그래도 이제 결국에는 제가 대대군종의 사역을 감당하게 됩니다.
근데 제가 여러분 이때부터 이 잠언 16장 9절의 신비를 발견하게 됩니다. 보통 군종 죽기를 받고 온 저 같은 사람 원래 주특기를 받고 온 사람들은 바로 자대 배치받자마자 교회에 이제 바로 사역을 근무하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교회 생활을 군생활로 하다 보니까 이 사람들이 군 생활을 잘 몰라요. 마치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듣는 걸로만 군 생활을 한 겁니다. 그러니까 보통 사병들이 군중들을 약간 무시해요. 자기가 뭘 한다고 우리한테 잔소리를 해 이런 거죠. 군 생활을 안 하고 있는 걸로 여기는 겁니다.
그런데 저는 어떻습니까?
일반 사병이 아니라 저는 땜빵 인생을 겪은 거 아니에요 일반 사병들은 자기 주특기 일만 알거든요. 근데 저는 이 일 저 일 거의 간부들보다 더 많은 일들을 제가 경험해봤다 보니까 군 생활의 전체적인 게 머릿속에 있는 겁니다. 그래서 뭐라고 힘들어하는 소리하는 친구들 있으면 그래 내가 그 일 잘 알지 니가 얼마나 힘든 줄 알아 하지만 나도 그 일 겪어봤어. 그러니 이겨보자라고 격려해 줄 수 있고 동감해 줄 수 있는 군중 생활을 하게 된 겁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그 당시에 대대 군종 밑에 중대 군종들도 있는데요. 신기하게도 그때 중대군종들이 다 신학생이었어요. 원래 이런 경우가 거의 드물거든요. 신학생들이고 또 신앙이 좋은 친구들이 중대 군종이었습니다.
근데 중대 군종들도 원래 대대 군종을 무시하기 쉬운데 제가 그런 상황을 겪었던 사람이다 보니 이 사람들이 저에게 아주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하고 저희 중대 군종들이 열심히 기도하고 전도하니까 그때 우리 교회 대대 교회가 엄청 부흥하고 정말 활기차게 행동했던 그러한 군생활 행복한 군생활이 있었어요.
저는 군대를 전역하면서 그때를 뒤돌아보면 볼수록 어쩌면 되게 억울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억울함이 오히려 하나님의 준비 과정이었고 그 과정을 통해서 오히려 마지막에 열매를 맛보게 하시는 하나님의 그 세밀한 인도하심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또 두 번째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데요. 이건 춘천에 제가 사역하러 오게 될 때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아마 한 번 정도는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어서 들어본 적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신학대학교를 졸업하면서 바로 아내와 결혼을 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결혼을 했어요. 그래서 인천 쪽에서 파트 사역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대학원을 졸업하면 이제 파트가 아니라 전담 사역을 해야 되는데 전담 사역을 하려고 자리를 알아보는 중에 저랑 평상시에 친했던 친구의 아버님이 경기도 안성에서 비교적 큰 규모의 교회를 목회하고 계셨어요. 그래서 그 아버님이 와봐라 그래가지고 아버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이제 그 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아마 100년이 넘은 교회라서 역사가 엄청나게 된 교회고 그 지역에서는 모체 같은 교회입니다. 그곳에서 나름 열심히 다른 부목사님들 전도사님들과 함께 이제 전담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러 가지로 부족한 게 많아서 제 아내를 비롯해서 여러분들이 저를 많이 도와줘서 이제 미흡하지만 하나씩 하나씩 배워가면서 성장하는 과정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교회 사역을 하면서 여기에서 인정을 받는 것이 내 가정을 위한 일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그 당시에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아주 힘든 가정적인 상황이었는데 제가 그거를 아내에게 다 맡겨버리고 저는 교회 일만 했습니다.
어쩌면 그때를 생각하면 참 아내에게 늘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최선을 다한다고 저는 제가 이제 전도사이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그리고 목사 안수를 받은 그 막 초임 목사였기 때문에 제가 최선을 다해서 교회 생활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이고 가정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교육자들보다 교회 전체적인 거를 나름 파악하고 이제 담임 목사님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할 수 있는 그 정도 위치까지 제가 되게 됐어요. 어쩌면 그 당시에는 저의 목표가 목사님께 인정받고 담임 목회자 자리를 빨리 얻어서 나가는 게 제 목표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때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 아내가 그 상황 가운데 병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전통교회 안에서 그 교회만의 룰이 있었는데요. 사모님들에게는 너무 가혹한 교회였습니다. 아이를 출산한 지 100일 정도 됐을 때 100일이 됐으면 이제 새벽 예배 나와야지 그리고 첫째 아이가 있고 둘째 아이가 있는데 그 첫째 아이가 아직 어리잖아요. 10일 둘째 아이가 100일이면 첫째 아이는 이제 4살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그 아이들을 놔두고 교회를 나오라고 하시는 거예요.
한겨울에 첫째 아이가 깨가지고 교회까지 물론 그 사택이 교회 안에 있었기 때문에 그래도 한 100m 이상 되는 거리를 잠옷 바람으로 그 겨울에 기도실에 와가지고 문을 활짝 열면서 울었을 때 목사님이 목회자 자녀가 다르다고 이렇게 교회로 울면서 찾아 그때는 그게 칭찬인 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픈 그런 상황이었어 뿐만 아니라 교회 안에서 참모는 어떤 역할도 하지 못하게 했고요.
또 친정도 가려고 하면 말씀을 드리고 가야 되는데 그것도 눈치를 엄청 받아서 춘정도 제대로 못 갔습니다. 그러니까 저희 집사람은 그 당시에 혼자 양육을 다 해야 되고 막 그런 상황들이 감옥과 같이 여겨졌을 거예요. 저는 그때 저는 잘 못 봤습니다.
근데 아내가 죽겠다는 거예요. 더 이상 있다가는 죽겠다는 거예요. 근데 그 말을 듣고 이제 그 말을 듣고 보니까 이거는 지금 계속 있다가는 큰일 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목사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목사님이 은퇴가 2년 정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서 조금만 더 있으면 제가 담임 목회 자리를 갈 것 같은데 목사님도 그렇게 약속을 했고 그런 착각 속에 있었던 제가 도저히 제 아내의 상황 속에서 안 되겠다라고 판단되고 기도하는 중에 결정해서 목사님께 사임을 말씀드렸습니다.
당시 그 목사님은요 지방 외에 다른 교회 목사님들도 쉽게 말을 걸지 못할 정도로 포스가 장난이 아닌 분이었어요. 아주 어른 목사님이잖아요. 근데 그 목사님 앞에서 제가 사임하고 사역지를 옮기겠습니다고 말을 했더니 내가 지금 은퇴 2년 남았는데 어디를 간다고 하면서 막 화를 내셨어요. 그러더니 니가 뭐 그렇게 생각했으면 한번 가봐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20살 때부터 신학생으로 전도사 생활을 시작했거든요. 20살 때부터 바로 신학생이면서도 전도사 생활을 시작했어요. 그래서 나름대로 제가 교회 생활을 해왔고 또 성실하게 해왔기 때문에 원서를 내면 어디든지 저를 환영해 줄 것이다라고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서울 쪽에 있는 큰 교회들 좀 가서 좀 더 더 많은 걸 보고 배워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서울 쪽에 있는 교회의 원서를 씁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도 연락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제 이력서를 인천과 경기도 쪽으로 이제 쓰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또 역시 연락이 없습니다. 이제 초조해지니까 대전 쪽까지 이제 내려가요. 대전 쪽까지도 원서를 쓰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또 연락이 없어요. 2주가 지났는데도 아무도 연락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좀 조급해지니까 기다리다가 도저히 안 되겠어서 몇 군데 전화를 했습니다. 제가 이력서를 낸 누군데요 어떻게 상황이 되고 있는지 좀 알려주시면 제가 좀 상황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고 말을 했더니 돌아오는 말이 그렇게 급하시면 다른 데 알아보시라고 이런 소리를 듣게 된 겁니다.
이제 목사님께 사임하겠다고 말한 지 3주쯤 됐을 때 목사님이 저를 부르십니다. 너 교회에 사임하고 다른 데 간다더니 왜 아무런 말이 없냐 너 이제 한 주 동안만 시간 줄게 한 주 안에 결정 못하면 그냥 너 나랑 끝까지 가는 걸로 하자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목사님 나름대로는 저를 배려해 주신 거죠. 제가 사역지를 가지 못하니까 배려해 주신 거예요.
근데 저는 그 배려가 배려가 아니라 이제 낭떠러지 같은 겁니다. 이제 이러다가는 내 아내가 죽겠다고 하는데 그리고 나도 마음에 벌써 응답을 받았는데 이거 큰일 났다. 이제는 대전이 아니라 어디라도 가야 되겠다 생각해서 쓴 게 강원도입니다.
근데 드디어 면접 보자고 연락이 온 거예요. 하늘 평안교회 오생상 목사님 그래서 면접을 제 아내와 같이 보러 왔습니다. 제 아내와 저 그리고 목사님과 사모님 4명이 목양실에서 아주 장시간의 대화를 나눴습니다. 근데 대화를 나누는데 되게 이렇게 막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목사님과 사모님들의 그런 여기는 굉장히 막 전통적이고 어른 목사님인데 여기는 굉장히 따뜻하게 느껴지는 거예요. 근데 이야기가 아주 긍정적이었거든요.
근데 마지막에 목사님이 말씀하시는 게 지금 우리 교회가 이렇게 공고를 내고 난 다음에 이력서가 되게 많이 들어왔는데 그때 당시에 제가 알기에 한 16인가 거의 20개 가까이 들어왔어요. 들어왔는데 그중에서 지금 몇 명을 면접을 보고 있는 중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오늘 잘 이야기 나눴고 차후에 연락을 주겠다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근데 저는 어떤 지금 상황이에요? 낭떠러지잖아요. 제가 그래서 말씀드렸습니다. 목사님 저는요. 오늘 결정 안 해 주시면 저는 오늘 못 옵니다. 이제 저는 이런 상황이라서요. 저는 오늘 결정 안 해 주시면 저는 못 옵니다.
목사님도 이제 상당히 이제 고민을 하셨어요. 그러더니 합시다. 우리 같이 사역합시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드디어 이제 제가 이제 처음 듣도 보도 못한 강원도 춘천에 하늘 평화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하게 된 겁니다.
근데 여러분 여기서 또 이제 아주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또 한 번 경험하게 되는데요. 그 긴 면접 낭떠러지에서 이제 막 겨우 건짐을 받은 것 같은 그런 상황 속에서 이제 살이 떨리는 거죠.
여러분들 막 그런 위기의 어떤 상황에서 막 이렇게 탁 벗어났을 때 막 긴장이 풀리면 막 그러잖아요. 아내하고 저하고 하늘 평안교회를 떠나서 이제 고속도로를 타는데 도저히 바로 못 가겠는 거예요. 휴게소로 들어가는 춘천휴게소로 들어갔어요. 거기서 이제 막 긴장된 몸을 풀고 막 이러고 있는데 전화가 오는 거예요. 전화가 오는데 제가 원서를 넣었던 서울 인천 경기도 대전 그날 하루에 제가 받은 전화가 5통.
근데 그중에 어떤 교회는 면접 보러 와라고 하는 교회도 있었지만 또 어떤 교회는 그냥 결정됐으니까 와라 이런 교회도 있었던 거예요.
여러분 고민이 됐을까요? 안 됐을까요?
고민이 안 됐어요. 왜냐하면 이미 결정했잖아요. 그쵸 이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생각을 하니까 그게 저에게는 너무 큰 위로가 됐습니다. 왜냐하면 이력서를 냈는데 한 번도 연락이 안 왔던 그때 제가 굉장히 친근했던 건 뭐냐 하면 내가 인생을 헛살았구나 내가 이게 지금 나는 이렇게 생각했는데 내가 뭐지 막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이렇게 면접에 합격해서 제가 이제 교회 사역을 하게 된 것도 감사했는데 그날 하루 종일 전화를 받으면서 하나님께서 이 모든 상황을 제어하시고 인도하셨구나라고 하는 놀라운 은혜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러분들하고 제가 함께하고 있는 거예요.
그 뒤로도 여러 가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이야기들은 너무나도 많고 저의 인생의 삶을 지금까지 주관해 보면 생각해 보면 제 나름대로 계획도 세우고 제 나름대로 열심히 그 부분을 준비해 나감이 있지만 모든 일을 하나님이 세밀하게 인도하심을 늘 경험하면서 그래서 하나님께 맡기고 나아가는 중에 있습니다.
여기서부터가 중요합니다. 여러분 지난 주일 말씀 기억하시나요?
지난 주일 제목 네 다시 한 번 지난주 기도 제목 아니 기도 제목이 아니라 지난 주일 말씀 제목 네 지난주에 제가 아주 기도합시다 기도합시다. 우리의 상황과 여러 가지 기도 제목을 나열하면서 외쳤습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지난 한 주간 새벽으로 또 저녁에 다니엘 기도회로 다양한 모습으로 열심히 기도해 주셨어요. 지난 9월 초부터 우리 하늘소망교회 공동체가 기도하도록 하나님이 불을 지펴주셨습니다. 창립 7주년과 임직식을 은혜 가운데 마쳤어요. 그 과정 속에서 제가 성도님들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지금 우리 교회가 참 평안하고 또 이제 뭔가를 하려고 하는 그런 상황 속에서 또 소그룹이 활성화되고 교재가 더 깊어지고 있어서 너무나도 좋습니다고 하는 내용도 들었지만 지금 이대로 이 상황 속에서 이대로 가도 괜찮은가라고 하는 그런 질문과 또 여러 가지 우리 교회에 여러 가지 기도의 제목의 내용들을 발견하면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7년 전 우리가 분리개척을 하고 나서 우리가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이 뭘 이루고자 하시는가에 대한 지금 계속적으로 하나님께 물음을 던지고 있잖아요. 그리고 지금 우리가 이 모습으로 가는 것이 맞는가라고 하는 다양한 질문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여러분 이제 우리는 7년 차를 넘어서 8년 차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여러분 그러던 중에 제가 연락을 받았습니다. 지난 임직식을 마치고 그 주 중에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 전화는요. 우리 지방 내에 건물은 있지만 여러 상황 속에서 어려움 가운데 있는 교회가 저희 임직식 모습을 보고 저희 교회와 통합하는 부분에 대해서 제안을 해 오셨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저희 교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앞으로 한국교회의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이고 건물이 있는 교회들 가운데 어려운 교회들이 일어날 것이고 작지만 건강한 교회들이 세워져 있으면 그런 통합 과정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하는 말씀을 드린 적이 분명히 있죠.
근데 저는 이런 상황이 이렇게 빨리 올지는 몰랐습니다. 어떤 교회인지 궁금하시죠? 네 오늘은 안 알려드릴 겁니다. 오늘은 예고편만 알려드려요. 지금 현재 상황만 말씀드리면 현재 상황은 저희 교회 리더 그룹 비전위원들까지는 제가 이 상황들을 말씀드리고 이제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라고 하는 상황 속에서 이제 상대 쪽 교회의 리더들과 우리 교회의 리더들이 모여서 정말 통합에 대한 비전이 있는가 우리 교회는 기존에 기도하고 있었잖아요. 통합에 대한.
근데 이 교회도 통합에 대한 결정을 하긴 했지만 진짜로 함께하기를 원하는가라고 하는 그 부분에 대한 비전이 같은지를 이제 협의하는 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마 예상하기로는 이번 주 중에 그 협의 과정이 이루어질 것 같아요. 이 협의 과정에서 두 교회가 각자 교회의 상황을 상세하게 드러내놓고 이 통합의 과정이 정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면 이제 그 통합의 과정 속에 제안들이 구체화되고 또 여러분들에게도 아마 이게 두 교회가 마음이 딱 맞아지면 제가 다음 주에는 예고편이 아니라 실제 내용들을 나눠드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실제적으로 그 상황들을 알리고 여러분들 모두가 동의해야지 일은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동의하고 같은 비전으로 나아간다면 저는 이 과정이 결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기 때문에 통합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에요. 제가 지금 보름이 넘는 기간 동안 이 전화 한 통을 받고 지금 계속 지금 마음이 막 불이 일어나서 기도하면서 지금 이 상황들을 시뮬레이션을 해보는데요.
통합이 여러분 분리개척보다 어쩌면 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어려움이 있고 넘어야 할 언덕이 수없이 존재한다고 할지라도 모든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그 비전을 함께하고자 하는 동력자들만 있다면 저는 그 길이 결코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 길이라고 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앞에서 제가 두 가지의 제 작은 삶의 간증을 나누었습니다. 아무리 사람이 그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저는 이번 주 중에 이루어질 그 협의 과정에서 동의가 돼서 함께 하든 그렇지 않든 이것은 우리 교회가 이제 새롭게 시작해야 된다라고 하는 것은 분명한 메시지라고 하는 사실을 확신합니다.
여러분 기도합시다. 오늘 말씀을 듣고 나니까 정말 기도해야 될 때이구나라고 하는 게 확실해지셨죠? 괜히 궁금해가지고 어느 교회인지 막 또 막 수소문하고 다니지 마시고 비전원들 찔러가면서 막 또 나무라지 마시고 기도만 해주세요. 일단 기도해 주시고 나면 정말 그 교회가 맞다면 우리가 바로 다음 주면 알게 될 겁니다. 그리고 아니라면 굳이 우리가 그걸 알고 그 교회랑 상황을 공유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제가 오늘은 예고편만 말씀드린 겁니다.
다만 기도합시다.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소망을 기대함으로 우리가 한마음으로 나아가는 하늘의 소망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Messenger’s Note:
“In his heart, a man plans his course, but the LORD determines his steps.” (Proverbs 16:9)
“Nevertheless, not my will but yours, be done.” (Luke 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