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차가운 날
서천 갯벌엔
철새들만이 분주히 먹이 활동중이네요
바닷물이 밀려간 뒤
드넓게 펼쳐진 갯벌
차가운 바람탓인지
인적은 없고
혹부리 오리와 홍머리 오리만이
분주히 오고가네요
지나던 길을 멈추게 하는 오리들 덕에
겨울 바람을 맞았지요 ㅎ
에너지 충전 중인 오리들
따스한 차 한잔이 간절해
새로 생긴 카페를 찾았네요
시골에도 매번
새로 오픈하는 카페
소식만 들려요
식사를 할만한 식당들은 줄고
카페들만 오픈하고 있는 현실 ㅜㅜ
그래도 따스한 차 한잔이 주는 여유가
오늘은 참 좋네요
첫댓글 덕분에 서천의 생태학습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