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지겹고 무더운 여름 이었다~
그래도 우리 약사들은 축복 받은 인생이라 웬종일 시원한 에어콘 밑에서 이더위에 긴 까운 입고 우아함을 자랑 하지만~타는듯 내리쬐는 태양밑의 더위는 한달내내 비한방울 내려 주지 않으며 대지를 활활 태운다~^^
연일 열대야로 잠 못이루는 밤은 계속 되고 과일이며 야채는 타 들어가는 더위를 이기지 못해 하나씩 말라간다~
7월은 5째 일요일까지 있어 한달이 어찌나긴지~8월 약산산행은 기다리기가 더욱 지루하다~
드디어 8월 셋째주 약산은 시원한 지리산 노고단 화엄사계곡으로 산행을 간단다~
날씨도 놀랬는지 그렇게 찌는 더위도 며칠전 부터 아침 저녁 서늘해져 잠자기가 좋아졌다~
역시나 축복받은 약산이라 산 오르기 힘드실까봐 오늘 아침은 서늘한 바람이 분다~
어찌 한달만에 보는 얼굴들인데 오랜 이산가족 상봉처럼 이리 반가울수가~
오늘은 39명 버스 한차에 딱 좋은 인원이다~
오랜만에 내짝지 겅애쌤과 나란히 앉다
해마다 중국 산행 다녀 오드니만 어찌 자꾸 세련 되어 가니 ~중국물이 좋은건가~?
두달만에 보니 마이 마이 반갑다
아침식사는 현풍휴계소에서 북어 들깨미역국으로 속을 달랜다~
김희주 천사님께서 본인은 오지도 못하고 고마운 아침을 선사 하셨다
우리 씩씩하고 명랑한 총무 마리아 인숙쌤은 계란도 하나씩 삶아 선사하고
(비록 깨져서 너들너들 한 계란이었지만) 성의와 노력이 이뻐서
고소하고 꿀맛이다~
이 고마운 계란 하나로 단백질 보충 하고 오늘 다리에 힘 올려서 모두들 무사히 즐거운 산행 하시리라 믿어 본다~~
버스는 푸른 숲속을 돌고 돌아 지리산을 산행한다~~
지리산이 깊고 울창한 산인줄은 예전에 알았지만 버스를 타고도 이리 달팽이 처럼 한없이 올라 가는줄은 몰랐다~
창가를 지나는 푸르름은 한여름의 더위는 어디로 보냈는지 싱그럽고
시원하기만 하다~
오늘은 노고단 올라가는 A조는 너무 덥고 지친다는 의견으로 B조와
특A조로만 나누인다~
나는 물론 특A조로~
집에서 나올때 부터 다짐하고 나왔다
누가 뭐래도 오늘은 꼭 특A조로 갈꺼라고~~
나이값도 못하고 오기를 부리다가 후회 하는일은 두번 다시 하지 않으리라 여러번 다짐 했기에~~
사실은 6월 동강 레프팅에서 다친 어깨가 아직도 회복이 되지 않고 많은 불편과 괴로움을 주고 있다~
남들은 가만 있어도 탈나는 이나이에 멀쩡한 어깨를 망가트렸으니 벌받아 마땅 하다고 스스로 자책 한다~^^
그러면서도 B조가 내리막길이라 가기 쉽다 하니까 살짝 유혹에 빠지려 한다~
그래도 마음 다져 먹고~ 오늘은 화엄사가서 부처님께 기도도 하고 천년 고찰도 둘러 봐야지 하고 특A조 선택을
고수 한다~^
의외로 특A조가 20여명이나 된다~
버스는 구비 구비 돌아 성삼재까지 올라가 B조를 내려 놓고 다시 구비구비
그길로 내려오니 어찌 내려 오는길이 더 멀고 가파르고 꼬부랑길 인것 같다
역시 우리 엄기사님은 참 운전을 잘 하신다고 다시 한번 감탄 한다~
특A조의 등반이 시작 된다.,
화엄사는 내려 오는길에 들리자는 중론으로 화엄사를 끼고 오솔길로 들어서니 향긋한 흙냄새와 함께 양옆에 늘어선 대나무의 푸르름과 상큼한 나무냄새가 마음을 맑게 정화 시키는것 같다~
도시의 찌들고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이 늘푸른 대나무 줄기따라 구름 한점 없는 파란 하늘위로 훨훨 날아 올라간다~
올라가는 오솔길은 완만한 경사로 흙길과 돌길이 번갈아 가며 나타나 우리가 산행하긴 어렵지도 않고
숨 차지도 않고 너무 알맞다~
이길은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풍부해 화엄계곡 치유 탐방로라고도 한단다
완쪽에 계곡을 끼고 가지만 그동안 가뭄으로 계곡물은 시냇물 수준!!
그나마 물없이 바위만 울퉁불퉁 제모양 자랑하며 물 한 방울 없는곳도 많다~
지리산 깊은 계곡은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을줄 알았건만~~
계곡의 시원한 몰소리 들으며 이길을 걸었다면 월씬 더 멋지고 시원 했으련만~~
아스라 욕심은 버리라 했거늘 ~
이정도도 자연에 감사 해야지.ㅋㅋ
이것도 산행이라고 땀이 비오듯 흐른다
1Km 정도 오르니 용소라는곳!
엣날에 용이 승천 했는곳이라나~?
맑은 계곡물이 제법 많아진다.
물이 있는곳은 어디나 사람 천지다~
다시 1Km정도 올라 가니 연기암 가는길과 노고단 가는길의 삼거리가 나온다~여기서 100m정도 올라 가면 연기암 이다.
연기암!! 이 암자는 해발 560m 높이로 노고단 봉우리가 손에 잡힐듯한 곳에 자리 하고 있다~
화엄사의 원찰로 문수보살을 모시는 도량이다 ~ 문수 보살은 반야의 도리를 선양한 이로써 항상 반야 지혜의 상징으로 표현 된다
연기암 앞마당에는 문수보살상이 섬진강 을 내려다 보며 웅장하게 서 있다
이 문수보살상은 13m의 거대한 크기로 우리나라 최대의 문수보살 기도 도량지다
절마당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양옆으로 지리산 줄기가 길게 뻗어 있어 마치 연기암을 호위하고 있는듯 하다....
턱 트인 시야에는 구비구비 흐르는 섬진강물이 은빛으로 빛나고 있다~
나는 무엇을 바라며 부처님께 머리를 조아릴까~?
욕심도 버리고 허세도 버리고 남은 인생 건강하게 살게 해 달라고나 빌어 볼까~?
아니지~그저 아무 생각 말고 머리 조아리며 기도나 하자~
이나이에 뭐를 바라겠는가~?
화엄사계곡을 끼고 노고단 가는길
어진교 였던가~?
우리나라 최대 크기 13m의문수 보살상
연기암 참배후 잠시 내려와 펀펀하고 그늘진 장소에서 점심상을 차리다~
약산에서 산행하는 만큼이나 즐거운 점심 시간이다~
모두 오손 도손 둘러 앉아 각자 준비한 맛깔스런 반찬으로 먹는 꿀맛 같은 점심~어느 진수성찬에 비할까~?
나는 이시간을 위해 항상 없는 솜씨지만 반찬을 걱정 한다~
그리고 무거운걸 감수 하며 즐겁게 베낭을 지고 온다~
맛있게 먹어 주는 그마음들이 너무 고맙고 좋아서~~
점심식사후 잠시 내려와 용소 근처 계곡에서 휴식 한다~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니 온갖 시름이 맑은물과 함께 흘러 내려 가는것 같다~
이시간만은 나는 70할매가 아니라 개구쟁이10대가 되어 물장구도 치고
물고기도 잡고 싶고~~~
풍덩 알탕도 하고 싶지만 고건 참아야지 ~
물이 너무 차겁다.발에 쥐가 나는데 알탕이라니~~ㅋㅋ
그렇게 시원하게 신선 노름 하고 있는데 B조는 올 시간이 넘었는데도 소식이 없다~김고문님이 무전으로 연락하니 우짜겠노? 내려 오는길도 만만치 않아 고생들을 많이 하나부다.
허긴 내리막길을 3.4시간 내려 온다면 얼마나 먼길인데 ~이 더운 날씨에...
우리는 걱정을 하면서도 탁월한 선택을 한 우리가 너무 잘 했다고 자랑 스럽게 서로 마주 보며 회심의 미소를 지운다.ㅎㅎ
부상자도 있다는데 걱정도 된다.
산에서는 가장 겁나는게 부상인데...
B조가 예정시간보다 늦어 지는 관계로
우리는 내려오는길에 구층암이란 암자에 들리다~~
신라시대의 천년고찰로
천년 그대로의 모과 나무를 기둥으로 활용하여 멋있게 지어 놓은 특이한 암자 였다 ~
이암자에는 원래 다섯 그루의 모과나무가 있었는데 세나무는 죽어서 요사채의 기둥이 되고 두그루는 천불보전으로 가는길 양옆에 지금도 자리 잡고 있다
기와밑 처마에는 낡고 빛 바랜 조각에서 옛선조들의 정성과 예술이 그대로 향기를 품어 내고 있었다
여기는 국보급의 석등과 모과 나무가 알려져 있고 마당앞의 커다란 배롱나무 에는 연 분홍 꽃이 아름답게 자태를 자랑하고 있었다~
우리나라는 명산 마다 사찰이 자리 잡아 산을 찾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깨끗하게 경건하게 만들어 주는것 같다~
구층암은 절속의 절 같은 속세와는 완절 단절 된것 같은 고요함과 신비함이 서려 있는것 같은 암자 였다~
사찰의 인심은 부처님의 뜻에 따라 언제나 누구에게나 무상 보시다~
구층암의 마음 착한 보살님에게 귀하고도 향기로운 녹차도 얻어 마시고
이 녹차는 화엄사의 대나무밑에서 대나무의 이슬을 받아 먹고 자란 자연잎차로 햇차의 새잎만으로 발효하여 만든 귀한 죽로야생차란다~
그러고 보니 향기가 남 다르고 차맛이 입안에서 신선한 느낌을 준다~
시간이 되면 한잔 더 먹고 싶었지만 빨리 내려 오란다~
허긴 뭐던지 모자란듯 한게 좋은 법이지~위안 하며 서둘러 올라 올때 가지 못한 화엄사에 들리다~
신라 시대에 지은 절이지만
그 웅장하고 거대한 절의 위엄에 눌려
입을 다물지 못하고 ~바쁜 일정 이지만 부처님께 인사는 드려야지.
언제나 나는 기도 할때는 머리속이 하애져 아무 바램도 소망도 잊어 버리고 그저 기도만 하게 된다.
내마음을 내정성을 부처님은 알고 계시리라 위안 하면서 오늘도 열심히 절을 한다~~
대웅전옆 배롱나무
화엄사 일주문
구층암 앞마당 배롱나무 앞에서
구층암의 자연그대로의 모과 나무 기둥
옛 선조들의 지혜다~
모과 나무는 매우 단단하여 어떤 기둥목 보다 튼튼하다 한다.
지붕위로 비추이는 햇살과 함께 천년을 자랑한다
돌아 오는 버스안!
내짝지 경애쌤이 심상찮다.
아무도 몰래 혼자 발을 삐었나 보다.
어쩔꺼나?부언 발목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참 산을 좋아 하고 열심히 잘 다니던데
우짜다가 실수를~
빠지지 않고 A조만 고수하는 명산악인인데~ㅋㅋ
비상으로 가지고 다니던 파스를 발라주고 소염진통제로 우선 간단하게 응급 조치를 해 본다~
나이는 먹었지만 순진하고 우직한,성격이 누구에게 내색도 못 하고 혼자 고생 했나 보다~
저녁 하산주는 지리산 흑돼지 구이!
약산의 하산주는 언제나 명품이다
맛있는 흑돼지도 겅애쌤은 한입도 먹지 않는다~
혼자 얼마나 고생 했으면 입맛이 다 달아 났나 보다~
안쓰럽기만 하다.
이쁜이 조윤희쌤은 말도 이쁘게~ 행동도 이쁘게~ 고기도 혼자 잘 굽고
이쁜말로 기분도 좋게하고 언제나 이쁜 미소로 예쁘고 상냥하고 친절하다~
어쨌던 다 이쁘다 ~
약산의 예쁜꽃이다~
그리고 마니 부럽다~ㅎㅎ
우리는 천직이 약사라 경애쌤은 내일 약국 근무도 해야하는데~
걱정이 많이 된다~
그래도 많이 다친건 아니니까 집에 가서 얼음 찜질하고 쉬면 빨리 나으리라 위로 하며~~
택시를 태워 보내면서도 내내 마음이 쓰인다~
겅애쌤! 밤새 잘 자고 내일은 거뜬하게 일어 나세요~^^
다음달에 땅끝마을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보입시데이~♡♡♡~
첫댓글 새인산선생님은 절간만 나타나면..완전 포교사님이 되심. 그냥 나같은 중생은 머리깍고 절간에 들어가고 싶도록 구구절절 ..본디 수채화가 같은 필력에 날개를 달았음 오바!
몰랐능교~?
김태열 초대 회장님 왈 김정희 쌤은 생보살 님이라 하신말씀~ㅋㅋ
절은 항상 찌들은 마음을 정화 시켜 주고 남 모르게 스스로 지은 죄를 참회 하게 해 주지요~
욕심 없이 오직 머리 조아리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 지지요~
근데 경애쌤 한테 포교 하는건 아임미데이~ 산이 좋고 자연이 좋고 그속에 파 묻힌 절이 좋고 자비로운 눈빛으로 말없이 내려다 보시는 부처님이 좋을뿐~♡♡♡~
@새인산 김정희 속으로...몇번 더 카시면. .나 머리 깎아쁘야지.
두상도 참한데 ...
@원고개김경애 어이구나!!
큰일날 말씀!
또 미모의 비구니 탄생 하셨다고 메스컴이 한창 시끄러워 질텐데~고마 참으시이소~()~
@새인산 김정희 푸하하하하 ...그러이까네..새인산선생님께서 좀 조심하셔요!..
이래 일필휘지 달필로 중생의 참된 삶의 방향을 제시하심 안되시어요..
오랜만에 정희님의 후기를 대하니 반갑고 정겹다,.두세달 안올리시드니 작정하신듯 빨리 올리셨군요,..
정겨운 필체는 친구에게 얘기하듯 정겹고 재미있네요,.문장마다의 표현들이 작가의 기품이 다 스며있는듯 합니다,.
B조로 안오신 탁월하신 선택에 감사한 마음도 들었지요,.험한 돌길을 정희님이 3~4시간 걷는다고 생각하면,..아찔해
지지요,.좋은후기 자주 올려주시고 아픈 어께도 빨리 낫으시기 바랍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언제나 감사하고 푸근한 댓글로 힘을 실어 주시네요~
사실은 B조가 이 더운날 너들길을 힘겹게 내려 온다고 고생한단 말 듣고 갑장 친구 걱정 많이 했습니다~^^
아무리 잘난척 해도 나이는 속일수 없는 법!
까딱 잘못해 실수 하면 회복이 잘 안 되지요~^
박쌤이야 원체 몸이 가볍고 건강 하시니까 ~
그래도 항상 조심!!!
오래 오래 건강 하게 약산 지키셔야지요~
바빠서 후기 건너 뛸까도 했는데 왠지 섭섭해서~어제밤 새벽까지 썼답니다~
언제나 미숙한글 과분한 칭찬으로 힘을 실어 주시니까요~
감사!! 감사!!다음달 땅끝마을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뵐께요~♡~
오랜만에 산행후기를 올리셨네[요~~~사진까지 첨부해서~~~글씨를 좀 크게 해주세요! 잘 안보입니다! 그리고 글 내용에 따라 단락을 지워주면 읽기가 편하겠습니다~~~~~잘 읽고 갑니다~~~~
(팔랑 알분시리 나서며....) 정선생님요 그 글씨 키우는 거..그것 ...새인산쌤 몫이 아이고...정선생님 컴퓨터에서 키우는뎁쇼 컴퓨터가 다른강
정선생님!!
조언 감사 합니다~
저도 써넣고 보니 중구 난방 이네요~ㅋㅋ
사진도 올려야 할 자리를 잊고 건너 뛰어 나중에 한방에 올리고~~~
영 엉망 입니다~ㅠㅠ
사실은 빨리 올리지 않으면 또 건너 뛸것 같애서 좀 서둘렀습니다~
낮에는 시간이 안나서 노안으로 어제밤 새벽까지 속전 속결로 하다 보니 좀 두서가 없지요~?
그래도 성의를 봐서 예쁘게 읽어 주세요~
감사 합니다~♡~
(글씨 크기는 보시는분이 키워서 보시면 될텐대요...
저는 키우는거 잘 못 합니다요~)
ㅋㅋㅋㅋ 언제나 다정다감하고 풍성한 후기 감사합니다. 이제사 특a조가 어떻게 보내는지 짐작을 해 봅니다.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b조의 상황에 따라 다른 사찰도 보고 다른 곳도 가보고 하시는군요.굽이굽이 지리산 산자락 어딘들 멋지지않으리요...바빠서...힘들어서 보지못한 연기암13미터 문수보살상을 못 가본것이 아쉽습니다.더군다나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풍부한 화엄사치유탐방로...대나무가 무성하게 조성된길 그길을 초입에 본 것만해도 멋졌을것 같습니다.건강 유지하시어 오래오래 약산후기 작성해주실것을 기대합니다. 사랑합니다.^^
인숙쌤!!감사 해요~
우리 명랑하고 씩씩한 총무덕에 약산의 분위기가 힘이 펄펄 납니다~♡~
나도 인숙 쌤 처럼 알탕 하고 싶었지만 간신히 참았지요~ㅋㅋ
늙은이 노망 이랄까봐~ㅎㅎ
잘못 하면 심장마비 올지도 모르는데~그죠~?
언제나 씩씩한 용감한 젊음이 부럽습니다~
특A조도 나름대로 멋있지요~?
몸으로 할수 없는거 마음으로 눈으로 느끼며 즐기지요~
댓글 감사 해요~♡♡♡
다음달도 함박 웃음으로 만납시다~😄😄😄😄예쁜 총무님!!
@새인산 김정희 새인산쌤 께서는 작고 이쁘셔서 알탕해도 노망으로 안보이실텐데... ...저 심하게 솔직한거 아시죠?
알탕하는순간 저 가만 누워서 한참 있었잖아요...안나오고싶었어.ㅋㅋㅋ
와?... 집에 가시기 싫어시더나? 저는 집에 아무도 없어
대기 들어가고 싶은데...
약 올리는 겁니까~?
얼마나 시원 했으면~?ㅋㅋ
부럽습니다~♡~
김정희쌤,늘 정성쓰런 후기를 댓가도 치루지 않고 보는 후배가 늘 죄송스럽고 고맙기만 합니다.쌤이 이야기 하셨던 모과나무 기둥과 차맛을 간접적으로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너무나 완벽하게 다 갖추신 선배님이 부럽습니다.그리고 부족한 후배를 늘 칭찬해주시고 치켜세워 주시는 넉넉하신 성품을 닮아가고싶습니다.
아이고. .불버하지마셔!
.ni도 저 연세 쯤 되면 ..새인삼 인지 새인산인지 선생님보다 훨씬 더 완숙해지셔용..
새인산님 ..메롱!
윤희쌤!!댓글 감사해요!
댓글도 생긴 만큼 예쁘게 쓰시네~~
윤희쌤을 보면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나~? 하고 늘 부럽지요.
그리고 덕분에 젊어지는것 같은 느낌도 들지요~ㅎㅎ
윤희쌤의 글을 보니 그날의 죽로야생차의 향기와 감미로운 맛이 다시 느껴 지는것 같애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예쁜 미소 잊지 마시고 다음달에 땅끝마을에서 다시 만나요~
감사하고 사랑 따따불로 합니다~♡♡♡~
@원고개김경애 경애쌤!! 심통 피우는거 보니까 이제 살아 낫나 보지요~?
그날 저녁밥도 안 먹고 고개 떨구고 있을때는 마이 애처러버 죽겠더니만~ㅋ
찔뚝 거리며 택시 타고 가는 모습 보고도 마음이 아팠는데~♡
집에서 홀로 얼마나 고생할까 해서~~~
이 너그럽고 인정 많은 언니의 마음을 그대가 우째 알겠노~?😋
사랑 ! 한바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