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은 11일 오후 2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차(통산 103차) 이사회를 열고 2006시즌 정규리그와 컵대회 운영방식을 심의 의결했다.
정규리그는 전, 후기와 4강 플레이오프 제도를 유지하게 됐고, 컵대회는 K2팀 참가를 논의했으나 이사 15인이 표결한 결과 7대 8로 부결돼 프로 14팀만 참가하게 됐다.
하지만 리그 운영방식과 업다운 제도 등에 관해서는 금년 중 충분한 연구와 토의를 거쳐 2007년부터 반영하기로 했다.
정규리그 상금은 리그의 권위를 고양하는 차원에서 우승 3억원(기존 2억원), 준우승 1억 5천만원(기존과 동일)으로 조정했다.
한편 2006 K-리그의 경남 FC 참가로 경기수가 증가함에 따라 주심 2명, 부심 2명씩 증원한 주심 16명, 부심 18명으로, 경기위원은 11명에서 12명으로 증원해 운영키로 했다.
........... * [2006 프로축구 대략 일정표]- 일정이 정확하게 결정된것은 아님
1.수퍼컵 : 3월 4일 혹은 3월5일 [울산 현대 :전북 현대]
2.정규리그
- 전기리그(3.12~5.10)/후기리그(8.23~11.5까지)- 월드컵기간중 휴식
--방식 : 2005년과 같은 방식으로 전.후기 1위 팀과 이들을 제외한 통합순위 상위 2개팀 등 4팀이 11월 11일 플레이오프를 갖고, 11월 19일과 26일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을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3.조별컵대회 : (5.14~7.29) - 월드컵기간중 휴식(6.10~7.10)
- K리그와 K2리그 간 승강제 도입을 앞두고 사전 준비 차원에서 추진됐던 K2리그 상위 4개팀의 프로 컵대회 출전 방안은 2006.1.11일 연맹이사회 표결 끝에 7대8, 한 표차로 무산돼 2005년처럼 프로팀들만 참가한 가운데 치르게 됐다.
컵대회 일정 및 대회 방식은 추후 논의키로.
4.기타 :
리그 운영 방식과 승강제 등에 대해서는 충분한 연구와 토의를 거쳐 내년부터 반영하기로 했다.올해부터 신생팀 경남FC의 참가로 경기 수가 늘면서 주.부심 2명씩을 증원해 주심 16명, 부심 18명으로 운영한다. 경기위원도 11명에서 12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