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동장치를 잘 사용합니다.(22.03.20)

[하늘민]

제동장치를 잘 사용합니다.

자동차에는 제동장치가 있습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은 운전하기 전 반드시 차의 제동장치의 성능을 점검하고 운전해야 합니다. 제동장치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발로 사용하는 것(foot brake)이고 또 하나는 손으로 조작하는 것(hand brake)으로 구분합니다. 그런데 초보 운전자나 운전이 서투른 사람들은 핸드 브레이크를 채워 둔 채로 운행하기가 쉽습니다.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자동긴급제동장치도 그 중에 하나인데, 자동차에 달린 카메라 혹은 레이저가 갑자기 나타난 장애물이나 사람을 인식하고 충돌 직전에 차를 멈추게 하는 기능을 말합니다.

운전자가 미처 대응을 하지 못했을 때 긴급제동장치가 제 역할을 한다면 사고를 막을 수 있기에 미국은 몇 년 후 모든 차량에 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결정했고, 유럽에서도 화물차 등을 비롯해 단계적으로 적용을 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제동장치는 자동차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생에게도 있습니다. 사업에 성공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지만, 그러나‘실패하면 어쩌나’‘다른 사람이 먼저 하지 않을까?’하는 의심 때문에 선뜻 나서지 못한다면 그것은 의심의 제동장치가 걸려서 좋은 아이디어도 달릴 수가 없다는 결론입니다. 특별히 제동장치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달린 때는 풀어 놓아야 하고, 서야할 때는 장치를 채워야 합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면서 정권이양을 위해 인수위원회 조직되고 실무협상에 들어갔다가 전, 후임 대통령의 만남이 4시간 만에 결렬되어 국민들의 마음을 걱정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의심과 회의(懷疑)의 브레이크, 부정적인 의식구조, 이런 제동장치를 걸어 놓고는 아무리 전진 하려고 해도 제대로 갈 수가 없습니다. 이 제동장치를 풀어 놓아야 합니다. 부정적인 의식구조를 풀어 놓아 하나님의 뜻에 순응하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이 실패하거나 망하기를 기다리는 분이 아닙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이 성공하지 못하도록 가로 막으시는 줄 착각하여 의심하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성공에 도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 29:11)“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약 1:6-8) 아멘.

제동장치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불신으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바라기는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믿고 신뢰함으로써 제동장치인 곧 의심을 버리고 승리의 삶이되시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