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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 수
【 2017년 국가직 9급 교정직】
국가직 9급 교정직 합격자 김 * 수 입니다.
조급해 하지말고 모든 조건을 붙을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놓고 올인 하시기 바랍니다.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저는 공무원 시험전에 사기업(sk)에서 직장생활을 18년 했습니다
2년자인 97년도에 IMF가 터진 후 정기적으로 구조조정과 명예퇴직이 일반화되면서 늘 불안하고 언제까지 회사생활을 할 수 있을지 걱정 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회사가 어려워지고 구조조정이 시작되어서 자격증을 따든지 공무원이되든지 결단을 내기위해 사표를 내고 공무원시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45살이었습니다
늦은 나이었지만 15년은 직장생활을 더 할수있다는 생각과 구조조정이 없다는게 장점이라 생각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박문각과 공단기를 놓고 조금 갈등하였으나, 무료강의를 들어보고 강사님들 면면을 보니 박문각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신청 전에 직접 전화를 해서 문의를 했는데 박문각 직원 분들이 친절하고 응대도 잘 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현장강의 보다는 온라인 강의가 시간선택이 쉽고 제 스타일에 맞았던 것 같습니다.
[[학습 기간 및 방법]]
학습 기간
2014년도 5월에 학습을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강의를 신청해서 듣지 않고 책을 사서 혼자 학습을 했습니다.
9개월 정도 공부를하고 2015년도에 세무직을 지원했었는데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등에서 커트라인에서 작게는 6점 크게는 20점 정도 차이로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2015년 여름부터는 단과위주로 점수가 안나오는 과목만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16년도 시험에서도 점수가 오르긴했지만 역시 커트라인에 7~8점 정도 차이로 낙방을 하고 계속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하는 도중에 마지막으로 교정직으로 바꿔 한번만 더해보자고 결심하고 박문각 온라인 프리패스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올해는 커트라인보다 높은 55점 차이로 합격을 했습니다(커트라인 347점, 본인점수 402점)
학습 방법
저는 온라인 강의를 들으면서 가능하면 그 때 그 때 이해를 하려고 했습니다.
이해가 안 되는 것은 계속 반복하여 들어서 이해를 하고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해하고 여백에 적어뒀습니다.
왜냐하면 나이가 들수록 암기력은 떨어지고 이해하는 힘은 더 커지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 무조건 암기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해하고 암기하는데 시간을 더 할애했습니다.
공부는 동네 시립도서관에서 오전에 강의 들으면서 메모해놓고 저녁에 다시 보는 방법으로 하면서 이해할 것은 철저히 이해하고 단순히 암기할 것은 머리글자만 따서 말이 되도록 재배열해서 외웠습니다. 왜냐하면 시험장에서는 문제를 읽는 순간 외운 것이 안 떠오르면 이미 틀린 것이고 그걸 생각하려고 시간을 끄는 순간 다른 문제는 손도 못 대보고 찍어야 될 만큼 시간이 없으니까요.
서브노트는 거창하게 정리하는 것 보다는 그때그때마다 외워야할 것과 이해 안 되는 것을 이해했을 때 그 방법만 간단히 정리해놓는 방법으로 했습니다. 서브노트를 만들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지면 공부보다는 노트를 예쁘고 깨끗하게 작성한 것에 만족하게 되어 본말이 전도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2년 정도 떨어지고 나니 정말 답답하고 무엇보다 자신에 대한 자괴감이 가장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것도 한 두 문제 차이로 떨어지면 아쉽고 아까워서 자꾸 그때 왜 그랬을까 하는 한심함이 오랫동안 마음을 힘들게 만듭니다.
그래서 포기하면 영원히 떨어지는 것이 되고 이번이 마지막이란 각오로 한번만 더하자라는 생각으로 도전해서 합격하면 합격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 되기위해서는 모든 조건을 거기에 맞춰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커트라인도 감안하고 혼자 공부했다면 강의도 들어서 모르는 것이 없도록 다시 확인해야하고 시험장에서도 긴장해서 처음 몇분을 집중하지못했다면 평소에 떨지 않는 마음을 갖도록 연습해야할것이라 생각합니다.
즉 평소에 평온한 마음을 갖을 수 있도록 마인드 콘트롤하도록 연습이 필요합니다.
[[생활 관리법]]
회사 출근하던 습관이 있어서 매일 6시 반에 기상하고 아침먹고 8시경에 도서관에 도착하여 오전에 강의를 듣고 오후 4시부터 오전 강의 들은 것을 책을 통해 확인하고 암기하였습니다. 온라인 강의가 효율적이었던 것이 책을 보며 복습할 때 이해하지 못 한 것을 다시 그 부분만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오후 10시까지 복습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취침은 12시에 했는데 가능하면 11시경에 취침하여 오전 6시 반에 기상하는 것을 습관화 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시험전날 잠을 푹 잔다고 일찍 잠자리에 들면 새벽에 깨서 두 세시간을 잠못자고 뒤척거리게 되면 시험 당일 날 멍한 기분이 들어 시험을 망치게 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경험상 알게 되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제가 수강한 과목 교수님들은 모두 선택을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국어와 영어 과목에서 95점과 90점을 받은 것은 공부시작한 이래 처음이고, 또 교정학과목에서는 올해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하는데 저는 원점수보다 조정점수가 1점이 많게 나와 상대적으로 득을 본 것 같습니다
처음 온라인 강의 신청했을 때 컴퓨터가 느려져서 동영상이 안 나왔는데 전화로 문의를 드리니까 온라인으로 제어해서 바로 고쳐주어 고맙게 생각하고있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일정하게 공부한 수험생 수준은 정말 비슷하여
그날 컨디션이 당락을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3여년 공부하면서 50점 정도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익숙함 이란 것입니다.
사람을 알려면 자주 만나야하듯이 극도록 긴장된 순간에 필요할 때 생각이 나고 그걸 정확히 쓰기위해서는 내용이 익숙해져야합니다.
익숙해진다는 것은 외운다는것이고 암기입니다. 외울 때 대충대충외우는 것이 아니고 철저하게 외워야합니다 그래야 시험장에서 시간내에 답을 쓸 수 있을 것입니다
객관식시험에서는 철저한 암기가 답이라 생각합니다.
[[응원 메시지]]
40대 후반에도 도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2,30대이면 못할것이 없습니다. 조급해 하지말고 모든 조건을 붙을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놓고 올인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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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사기업도 장단점이 있습니다. 20년전에는 대기업, 은행이 선호하는 직장이었으나, 나이가 들수록 내 자신과는 상관없이 기업 환경에 의해 원치 않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을 너무 많이 봐왔습니다. 상대적으로 공직은 그런 면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나 자신만 잘하면 환경에 의해 영향을 덜 받을 수 있으니까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입니다.
시작단계에서는 주위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없어 인터넷을 통해 과목이나 강사 선호도 장단점등을 파악했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한과목이라도 자신 없는 과목이 없도록 선택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법과목이 자신 없는데 법 과목을 한 개라도 선택한다면 합격하고는 거리가 멀 것입니다.
선택과목은 철저하게 내가 잘하고 자신 있는 과목위주로 선택하여 학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 : 고혜원 - 국어가 취약과목이었는데 점수가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보통 75~80정도였
으나 95점까지 올랐습니다. 학습진도에 맞춰 따라가면서 중요한 것은 메모하여 두고 암기하면 될것입니다.
영어 : *** - 영문법책을 10번 정도 봐서 내용을 거의 암기할 정도 였습니다
한국사 : 선우빈,*** - 역사는 좋아하는 과목인데 상대적으로 점수가 안 나왔습니다.
이유는 영어에서 40분 정도를 소비해서 10분안에 풀려니 문제를 끝까지 읽지않거나 틀린 것을 골라야하는데 맞는 것을 택하는 는등 실수가 있었습니다.
교정학 : 김지훈 - 처음 접하는 과목이었지만 8개월 학습하고 상대적으로 점수가 잘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암기 방법등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행정학 : 신용한 - 전략과목이었는데 점수가 낮아 이유를 생각해보니 시간에 쫓겨 조급했던 것
같습니다. 프리패스 온라인강의 전에도 단과강의를 들어서 도움이 되었습니
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본래 계획을 면밀하게 세워 행동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계획표 일정관리는 특별히 없었습니다.
8시에 근처 시립도서관가서 저녁 10시에 집으로 오는 생활을 했습니다
단, 거의 하루도 안빼고 했던 것 같습니다.
스터디는 하지 않했습니다. 스터디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나이를 말하는 순간 다들 부담스러워하고 어려워해서 혼자 했습니다. 저는 스케줄에 따라 하지는 못했으나, 가능하면 일정관리를 세세하게 세워 하는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습보다는 복습입니다. 복습할 때 완전하게 이해하고 이해된 것을 책이나 서브노트에 간단하게 적어둬야 나중에 암기할 때 효과적으로 암기가 가능합니다.
메모하지 않으면 나중에 이해 안 된 부분 때문에 시간을 또 써야 되고 잘못 이해하여 시험에서 틀릴수 있습니다. 복습할 때 암기할 것이 많으면 머리글자를 따고 자기만의 얘기(스토리)를 만들어 외워야합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모의고사는 말 그대로 현 수준을 확인하고 본시험에서 안 틀리도록 바로 잡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모의고사 점수에 일희일비 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모의고사에서 아는 것은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로 삼았고 틀린 것은 기본서를 찾아 정확하게 왜 틀렸는지 확인하고 그 부분을 다시 공부하여 메모하여 두었습니다. 보통 맞은 것은 계속맞고 틀린 것은 계속 틀리기 때문입니다.
[[선택과목 만족도]]
교정학 : 원점수 70점 -> 조정점수 71.33점
- 원점수는 높지않으나 난도가 꽤 높아 조정점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습니다. 교재 및 강사 선택을 잘하였습니다.
행정학 : 원점수 75점 -> 조정점수 60.83점
- 행정학은 자신있는 과목이었는데 맨마지막으로 풀어서 시간상 ?기다보니 원점수
가 좀 낮게 나온 것 같습니다. 교재 및 강사 선택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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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회사생활과 나이가 있는 것이 도움 될 때가 면접 때인 것 같습니다.
회사생활을 할 때 거래처와 상담도 하고 프레젠테이션이나 회의 시 말하는 것이 연습이 되어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특별히 면접강의는 듣지 않고 인터넷에 있는 자료만 참고하여 노트한권을 마련하여 예상 질문과 답변을 한 장에 정리하는 연습을 하고 혼자 말하기 연습을 했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시간을 재어 하여야 합니다.
실제 면접시험 때 시간을 제한하여 실시하므로 정리시간과 발표시간을 재면서 분량을 감각적으로 익혀야합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면접시험장은 역시 필기 때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긴장감이 들었습니다.
다들 필기 및 체력시험을 합격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면접만 통과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모두 올인하는 분위기입니다
진행절차는 먼저
모든 수험생들을 조와 번호별로 강당한곳에 모아 신원확인을 하고 자기기술서를 쓰게 합니다
시간은 20분 동안 2문제를 정리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작성한 자기기술서를 바탕으로 면접때 면접관이 심화질문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이 자기기술서가 끝나면 조별 각 번호대로 옆 강당으로 이동을 합니다
그곳에서 5분 스피치 주제를 주고 10분동안 발표할 내용을 정리하게합니다.
정리가 끝나면 옆 강당으로 이동하여 파티션이 쳐져있는 곳에 순서대로 서서 대기한후 면접관이 들어오라고 신호를 주면 들어가서 인사를 하고 앉게 됩니다.
이때부터 면접이 약 40분에서 1시간가량 면접을 실시하게됩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1. 자기기술서 문제는 2문제입니다.(20분동안 생각하고 한 장에 정리하여 제출합니다)
1) 본인이 지원한 공직 직렬을 쓰고 이분야를 지원하기위해 평소에 노력한 부분에 대해 기술하
라는 문제입니다.
저는 이부분에 대해
회사생활을 하면서 업무처리방법 및 인관관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지만 항상 금전적인 부분 즉 경제적인 부분이 모든 평가의 중심이 되는것에 한계를 느끼고 좀더 보람있고 성취감을 느끼는 부분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게되었습니다
그러던중 성당에서 무의탁 노인보인보호소에서 격주로 일요일에 봉사활동을 하게되었는데 다른일을 할때보다 할머니들을 도와 집도고쳐주고 빨래도해주고 무거운것도 옮기는 일을하면서 가장 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봉사활동과 교정기관에서 수용자들을 변화시켜 재사회화하는 것이 성격상 다를수있으나 나를 통해서 누군가가 지금보다 더 나은 생활을 하고 내일을 생각할수 있게 하는 면에서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2) 10년동안 모범적인 수용생활을 한 수형자가 규정에 조금 어긋난 행동을 하는 것을 보게된다
면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단 이 수형자가 징벌을 받게된다면 10년 동안 모범수로 행한 수형생활이 취소되어 가석방에
서 제외되는 문제가 발생하는경우입니다.
- 이러한 문제는 한 사람의 인생이 걸린 문제로서 신중하게 접근이 필요할것입니다.
먼저 해당 수형자를 불러 규정위반을 한 행동에 대해 자세히 듣고 정리하겠습니다.
실수인지 고의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업무에 미숙한 신입이 혼자 결정하기보다는 상급자에게 보고를 하겠습니다.
이때 크게 규정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면 선처할수있도록 의견을 제시할것입니다.
그러나 상사가 규정위반에 대해 선례가있고 원칙대로 처리를 주장한다면 원칙대로 처리를
하는 것이 옳을것입니다.
2. 5분 스피치 발표주제입니다(10분동안 정리하여 5분안에 발표를 끝마쳐야합니다)
문제는 현재 행해지고있는 가석방에 대해 본인의 의견을 정리하고 찬반여부에 대해 이유를
발표하시오.
- 가석방은 수형자 본인의 노력으로 석방시기를 앞당기는 제도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가석방의 장점은
1) 교정질서 확립 및 질서있는 수형생활 가능토록 함
2) 과밀화된 교정기관 해소 가능
가석방의 단점은
1) 과실범 및 초범보다는 지능화된 재범자들이 혜택 볼 가능성 많음
따라서 가석방은 필요하나 집행시 신중하게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친 연쇄살인,유괴살인,집단성폭행등 흉악범에게는 가석방의 혜택을 없 애는 것이 국민정서상 합당하다고 생각.
그러나 과실범등 우발적으로 행한 범죄자에게는 수형생활을 통해 반성 및 재범가능성이 없는 것이 확인된다면 일정기간 수형생활 후 가석방의 혜택을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함.
[[주의 사항]]
면접은 2가지만 중요하게 생각하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첫째는 예의입니다.
사기업에 재직시 실무자 면접때를 회상해보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수험자의 인
성 즉 예의있게 행동하느냐 아니냐에따라 똑같은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도 당락의 향방은
바뀔수있다는것입니다. 인사 및 말하는 태도 이런 부분을 신경써야 할것입니다.
둘째는 의지입니다.
이 조직에 들어와 열심히 일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합니다.
여기말고 또 다른곳에 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보다는 이곳에서 정말 열심
히 일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