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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문화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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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광장 아카시아 꽃트림
이현경 추천 1 조회 74 24.05.14 22:1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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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15 09:57

    첫댓글 지금이 바로 아카시아가 꽃 트림을 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를 읽으며 독일 시인 Heinlich Heine의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오월에'가 떠오릅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오월에

    모든 꽃봉오리 피어날 때,

    나의 가슴 속에도

    사랑이 싹텄네
    ........

    '시인님의 꽃 트림과 Heine의 사랑이 싹 텄다'가
    서로 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꽃 트림은 그 사람의 내음이라는 데서
    기승전결을 마무리 하네요.

    눈의 띄는 시적 표현을 보면,

    혼절하는 계절, 오월의 허공, 산사의 풍경소리,
    속세의 정적, 그 사람의 내음 등이 보입니다.

    오월은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아카시아가꽃 트림을
    하는 계절입니다.

    계절의 왕인 오월에 짝하는 눈부신 시입니다.

  • 작성자 24.06.02 11:12

    회장님께서는
    참 박학다식하십니다ㆍ
    늘 아낌없는 응원에 힘이 나네요ㆍ
    감사드립니다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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