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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역할. 天使たちの役割。( 2025년 2월 2일 주일예배)
본문 히브리서 1:5~14
히 1:5 ○하나님께서 천사들 가운데서 누구에게"너는 내 아들이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하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까? 또,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까? 6 그러나 자기의 맏아들을 세상에 보내실 때에는"하나님의 천사들은 모두 그에게 경배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7 또 천사들에 관해서는 성경에 이르기를"하나님께서는 천사들을 바람으로 삼으시고, 시중꾼들을 불꽃으로 삼으신다" 하였고, 8 아들에 관해서는 성경에 이르기를"하나님, 주님의 보좌는 영원무궁하며, 공의의 막대기는 곧 주님의 왕권입니다. 9 주님께서는 정의를 사랑하시고, 불법을 미워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곧 주님의 하나님께서는 주님께 즐거움의 기름을 부으셔서, 주님을 주님의 동료들 위에 높이 올리셨습니다" 하였습니다. 10 또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태초에 땅의 기초를 놓으셨습니다. 하늘은 주님의 손으로 지으신 것입니다. 11 그것들은 없어질지라도, 주님께서는 영원히 존재하십니다. 그것들은 다 옷처럼 낡을 것이요, 12 주님께서는 그것들을 두루마기처럼 말아 치우실 것이며, 그것들이 다 옷처럼 변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언제나 같으시고, 주님의 세월은 끝남이 없을 것입니다." 13 그런데 하나님께서 천사 가운데서 누구에게"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 아래에 굴복시킬 때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어라" 하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까? 14 천사들은 모두 구원의 상속자가 될 사람들을 섬기도록 보내심을 받은 영들이 아닙니까?.
5. いったい神は、かつて天使のだれに、/「あなたはわたしの子、/わたしは今日、あなたを産んだ」と言われ、更にまた、/「わたしは彼の父となり、/彼はわたしの子となる」と言われたでしょうか。6. 更にまた、神はその長子をこの世界に送るとき、/「神の天使たちは皆、彼を礼拝せよ」と言われました。7. また、天使たちに関しては、/「神は、その天使たちを風とし、/御自分に仕える者たちを燃える炎とする」と言われ、8. 一方、御子に向かっては、こう言われました。「神よ、あなたの玉座は永遠に続き、/また、公正の笏が御国の笏である。9. あなたは義を愛し、不法を憎んだ。それゆえ、神よ、あなたの神は、喜びの油を、/あなたの仲間に注ぐよりも多く、あなたに注いだ。」10. また、こうも言われています。「主よ、あなたは初めに大地の基を据えた。もろもろの天は、あなたの手の業である。11. これらのものは、やがて滅びる。だが、あなたはいつまでも生きている。すべてのものは、衣のように古び廃れる。12. あなたが外套のように巻くと、/これらのものは、衣のように変わってしまう。しかし、あなたは変わることなく、/あなたの年は尽きることがない。」13. 神は、かつて天使のだれに向かって、/「わたしがあなたの敵をあなたの足台とするまで、/わたしの右に座っていなさい」と言われたことがあるでしょうか。14. 天使たちは皆、奉仕する霊であって、救いを受け継ぐことになっている人々に仕えるために、遣わされたのではなかったですか。
지난 주일에는 천지를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가르침으로 최종적인 결론과 해답을 약속하고 계신다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유일하고도 최종적인 결론으로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약속과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며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나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이미 채우시고 축복하고 계시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실감나게 체감하며 발견하는 일상을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본문은 구약성경의 구절들을 인용하여 예수님께서 천사들보다 월등하신 구세주이심을 증언하는 말씀인데요. 본문은 예수님의 영적인 위상을 천사와 비교하며 다섯 가지 측면에서 증언하고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둘째, 예수님은 천사들에게 경배, 즉 예배를 받는 분이십니다. 셋째, 예수님은 천사들이 시중을 들어야 하는 천사들의 주인이신 그리스도이십니다. 넷째, 정의와 공의를 세우시는 왕이십니다. 다섯째, 창조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창조에 동참하신 분이십니다.
이 다섯 가지를 말씀하실 때 구약성경을 인용하며 비교하는 대상이 천사입니다. 천사는 영적인 존재로서 구약과 신약에 자주 등장합니다. 우리의 상식과 실력을 뛰어넘는 능력을 가진 존재이지요. 여러분은 천사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이 자리에서 천사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무척이나 방대한 내용을 말해야 할텐데요…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천사란 하나님께서 인간 세상에 보내시는 존재로서,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능력을 가진 존재로서 나타납니다. 때때로 하나님과 거의 동급으로 여겨지기도 하지요.
대체로 구약성경에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존재감을 드러내시려고 대리자로써 사람들에게 보내는 것이 천사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천사를 만나면 곧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던 것이지요. 다니엘은 예언을 듣기도 하였습니다.
곧 내가 기도할 때에 이전에 환상 중에 본 그 사람 가브리엘이 빨리 날아서 저녁 제사를 드릴 때 즈음에 내게 이르더니 내게 가르치며 내게 말하여 이르되 다니엘아 내가 이제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려고 왔느니라 (단 9:21-22)
많은 사람들은 천사를 직접 만나게 되면 두려워했습니다. 실제로 두려워할 만큼 무섭게 생긴 외모를 갖추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다만 그 존재감이 인간을 압도할 정도의 힘을 가진 것이지요. 세례자 요한의 아버지도 천사인 주의 사자를 보고서 놀랍니다.
주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눅1:11-12)
또한 베드로는 천사의 신비한 능력으로 옥에서 풀려나기도 하지요. 베드로는 천사와의 동행을 환상이라고 여겼습니다.
베드로가 나와서 따라갈새 천사가 하는 것이 생시인 줄 알지 못하고 환상을 보는가 하니라 (행12:9)
이처럼 성경에서 천사는 우리의 상상 속에 등장하는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상상으로 생각하는 천사는 이런 모습들이겠지요? 그런 선입견을 전제로 베드로를 구출하는 천사를 상상으로 그린 그림입니다.
성경적이든 그렇지 않든 천사는 우리의 능력치를 뛰어넘어 우리의 바라는 것을 성취해 주기도 하고, 놀라운 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천사란 우리가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기를 원하는 소원이 있을 때 그것을 성취해 주는 어떤 대상이라고 규정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많은 사람들이 천사들의 존재하는 진정한 목적을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 증거로서 오늘의 본문이 구약의 구절들을 인용하면서 천사와 예수님을 비교하며 설명하고 있지요. 이 본문을 우리의 생각과 태도에 적용을 해 보면 어떨까 싶은데요…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성공을 이루는 조건들을 천사와 같은 것으로 여기는 경우를 종종 만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돈’일 것입니다. 돈이 가지고 있는 실질적인 영향력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현실에서 매우 강력하지요. 모든 것을 돈의 가치로 환산하여 그 중요함을 헤아리지요. 그래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을 갖기 위해서 애쓰고 수고하는 사람들이 그렇게도 많은 것입니다.
물론, 돈을 부족함 없이 공급하는 천사와 같은 존재가 곁에 있으면 편하고 불안함이 없이 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고 싶은 것은 얼마든지 자유롭게 하면서 아무런 근심이나 걱정을 하지 않고 살 수 있을 것 같지요. 하지만, 돈이 아무리 많아도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여러분 돈에 관한 이런 격언을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19가지>라는 제목의 글인데요… 시간 관계상 19가지 중에 몇 가지만 소개를 해 보면…
돈으로 사람(person)을 살 수는 있으나 그 사람의 마음(spirit)을 살 수는 없다. / 돈으로 호화로운 집(house)을 살 수는 있어도, 행복한 가정(home)은 살 수 없다. / 돈으로 최고로 좋은 침대(bed)는 살 수 있어도, 최상의 달콤한 잠(sleep)은 살 수 없다. / 돈으로 시계(clock)는 살 수 있어도, 흐르는 시간(time)은 살 수 없다. / 돈으로 얼마든지 책(book)은 살 수 있어도, 결코 삶의 지혜(wisdom)는 살 수 없다. / 돈으로 지위(position)는 살 수 있어도,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존경(respect)은 살 수 없다. / 돈으로 좋은 약(medicine)은 살 수 있어도, 평생 건강(health)은 살 수 없다. / 돈으로 맛있는 음식(food)은 살 수 있지만, 마음이 동하는 식욕(appetite)은 살 수 없다. / 돈이 있으면 성대한 장례식(funeral)을 치를 수 있지만, 행복한 죽음(glorious death)은 살 수 없다. / 돈으로 종교(religion)는 얻을 수 있으나, 소망하는 구원(slavation)은 얻을 수 없다. / 돈은 인간에게 꼭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돈만 가지고는 인생에서 가장 가치있고 진정으로 만족스러운 것은 살 수 없다. 진정한 행복은 물질이 아니라 마음에서 온다. -Peter Lives : 미국 신학자, 작가-
이처럼 돈은 우리의 생존을 돕는 천사와 같은 존재일 수 있지만, 우리를 우리답게하는 존엄성을 지키고, 아름답게 살아가게 하는 근본적인 생명이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돈을 벌기 위한 또 다른 천사와 같은 것들이 있는데요. 인생에서의 성공이라는 것이 그러합니다. 명예도 천사와 같은 존재이죠. 돈을 주고 사는 모든 소유물도 천사와 같은 존재이구요. 때로는 나에게 즐거움을 주는 영웅적인 존재들, 예를 들면 아이돌이나 혹은 권세가 있는 지도자, 혹은 자신에게 늘 힘이 되어 주는 스승이나, 혹은 위인들이 바로 우리에게 천사와 같은 존재가 됩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마음의 안식을 느끼게 해주는 특정한 장소가 곧 천사와 같은 존재이기도 합니다. 꼭 유대인들이 말하는 천사와 같은 모습은 아니더라도, 우리는 각자가 의지하는 유무형의 천사들이 있습니다.
내가 아무리 대단하게 여기고, 의지하고, 좋아하고, 내게서 멀어져서 사라져서 없어지면 불안하고 두려워하며 근심이 되어 견딜 수 없는 그 어떤 것이라도… 오늘 본문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그것은 천사와 같은 존재일 수 있서도... 결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최종적이고 근본적으로 허락하신 응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내가 그렇게 의지하고 갈망하는 그 천사와 같은 존재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경배하고 예배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잠시 보내주시고 맡겨 주시는 것입니다.
그 천사와 같은 존재들은 그리스도를 섬기고 시중들기 위한 종들입니다. 천사와 같은 존재, 영웅들과 권세자들은 우리에게 진정한 공의와 정의를 가져다 줄 수 없으나, 오직 예수님의 말씀만이 정의를 세우고, 공의를 완성하십니다. 그리고 천사와 같은 존재, 내가 추앙하는 그 어떤 능력자라도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과 예수님을 뛰어 넘을 힘을 없습니다.
그들은 오직 우리를 돕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잠깐 허락하신 존재들입니다. 우리가 천사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능력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천사와 같은 존재들을 종으로 부리시며, 있게도 하시고 없게도 하시는 분이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바울은 로마서 8장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8:38-39)
우리의 눈에 가장 위대하게 보이고, 강력하게 보이고, 화려하게 보이고, 아름답게 보이는 그 어떤 것들보다 소중하게 여겨지는... 마치 천사와 같은 존재의 능력보다 더 큰 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이 사람으로 나타나신 분이 곧 예수님이십니다.
이 세상 그 어떤 소유도 예수님의 사랑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나를 대신 하여 지옥과 멸망, 그리고 저주의 심판을 받아 주신 분이십니다. 나에게 어떤 대가도 청구하지 않으시고 스스로 그 고통과 고난을 견디신 분이십니다.
지난 주일에 오직 예수님만 해답이고 결론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 말씀에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곧 오늘의 본문인 ‘천사’와의 비교입니다. 이 천사라는 단어를 대신하여 우리가 그토록 염원하고 갈망하고 몸부림치며 갈구하는 것을 넣어 보십시오. 그리고 예수님과 비교해 보십시오. 우리 예수님께서는 비교도 할 수 없이 크고 넓고 강력한 사랑으로 우리와 매일 동행하시며, 바라보고 계십니다.
저와 여러분이 세상의 헛된 그 무엇을 쟁취하기 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안절부절하며 정신 없이 방황하던 분주함을 내려놓고 오직 모든 곳에 나와 함께 임재하시는 주님과 동행하며 승리하는 주인공으로 살았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그토록 갈망하는 영웅과 권세자, 그리고 금전적인 모든 영향력은 천사와 같이 우리를 주님께서 인도하는 안내자이며, 돕는 손길에 불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바람처럼 사용하시고, 불꽃처럼 이용하십니다. 천사들도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이루기 위한 사자로 보냄을 받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천사와 같이 여겨지는 능력자들도 옷처럼 낡아지고, 변하고, 결국 닳아 없어질 것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예수님의 사랑은 정금처럼 순결하고, 영원토록 변치 않는 영광으로 빛을 내고 계십니다. 우리를 돕기 위해서 보내신 천사들의 도움을 받되, 오직 구세주 예수님을 바라보는 도구로 활용하여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누리는 자녀의 자격을 누리는 주인공으로 일상을 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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