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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선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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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올해 건전한 노사관행과 상생의 노사 파트너십을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달 31일 대전시 유성호텔에서 열린 ‘2012 무원단체 업무담당관 연찬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의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행정안전부가 각급 행정기관의 노사협력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관 인증에는 중앙부처와 광역․기초단체, 교육청 등 총 29개 행정기관이 신청했으며,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노사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심사위원회는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등 엄격한 검증을 거쳐 최종 13개 기관을 선정했다. 그동안 충주시는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 한마음 연수, 읍면동 순회간담회, 노조중심의 불우이웃 및 직원위문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10월 취임한 이종배 시장은 공무원노조를 상생의 파트너로 삼고 정기간담회, 소통의 밤, 소통음악회, 소통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소통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노사 화합을 이끌어 냈다. 시는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관 선정으로 앞으로 2년간 자치단체 합동 평가에서 가점을 부여받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 혜택을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인증을 계기로 보다 성숙하고 생산적인 노사문화 정착으로 살맛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공공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시민 복지증진에도 더욱 매진하는 등 성실한 봉사자로서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연규용 공무원소통담당이 국무총리상을, 이택규 노조위원장과 신영미 교육홍보부장은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김한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