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
2020.8.6
코로나19보다 더 견디기 힘든 게 40일이 넘게 계속되는 긴 장마다.
푸른 하늘을 본다는 게 어쩌다 한번 잠깐. 꿈속에서처럼 이다.
그날이 바로 오늘, 잠시 하늘에서 비가 그치고 푸른 하늘이 보인다.
그래서 얼른 차를 몰아 간 곳이, 방아머리 바로 이웃의 바다향기테마파크.
너무도 긴 장마로 인해 야심적으로 심어놓은 해바라기꽃은 통째로 까맣게....
그래도 푸른 하늘을 마음껏 볼 수 있다는 게 정말 다행이다.
산책을 마치고 집에 도착하는 순간, 언제 그랬냐는 듯 시커멓게
변해버린 하늘.. 그리고 좍좍... 밤새 무섭게 쏟아부어대었다.
도대체 언제 장마가 긑나려나? 그리고 코로나도......
긴 장마로 인해 폐허가 되어버린 해바라기 꽃밭
겨우 하나 건졌다.
먼 장래를 생각하면서 메타쉐콰이어길도 만들어 놓았다.
첫댓글 사진 잘 봤어요~ 대부도에 바람쎄고 오셨네요. 사진들 너무 이쁘네요. 코로나 조심조심해서 잘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