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 생선계의 황태자,메기매운탕 맛집 BEST5
민물 고기 중 ‘황태자’로 불릴 정도로 으뜸으로 치는 메기.
조선 시대엔 임금에게 진상하던 귀한 식재료이기도 했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육질의 메기는 비타민, 칼륨, 인, 철분 성분이 풍부해
원기 회복에도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매콤칼칼하게 끓여내 든든하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메기매운탕 맛집을 알아본다.
1.묵동 터줏대감의 메기매운탕, 묵동 ‘청평매운탕’
매장정보 바로가기
이미지 출처: heee_88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positive0410님 인스타그램
메기매운탕 하나만을 취급하는 먹골역 맛집.
1978년에 영업을 시작한 묵동의 터줏대감으로 오랜 단골이 많아 언제 방문해도
늘 사람이 많다. 메기매운탕은 큰 냄비에 메기와 빨간 매운탕 육수가 넉넉하게
들어있고 미나리와 버섯을 푸짐하게 올려 나온다. 민물고기인 메기는 특유의
흙냄새를 잡는 게 중요한데 이곳은 잡내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식신 TIP]
▲위치: 서울 중랑구 공릉로 46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일요일 휴무
▲가격: 매운탕 24,000~45,000원, 수제비추가 1,000원, 미나리추가 2,000원
▲후기(식신 최현석솊♥):
매운탕 국물이 진짜 끝내줘요. 계속 먹고 싶은맛..
메기가 살도 많도 탱글탱글하니 아주 좋구요. 언제가도 늘 사람많아요
2.넉넉한 인심의 참게 메기 매운탕, 서울역 ‘동강나루터'
매장정보 바로가기
이미지 출처: vanila_sunrise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yeonhui_ohtae님 인스타그램
매운탕 맛집이 많은 남대문 시장과 회현동 일대에서도 인기가 많은 곳.
메기매운탕과 추어탕, 미꾸라지 튀김 등을 판매한다. 특히 참게를 넣어
시원한 국물맛을 살린 참게 메기 매운탕이 시그니처다. 숨이 죽은 미나리를
건져 먹은 후 쫄깃한 수제비를 먹고 나면 메기가 부드럽게 잘 익어 맛보기 좋은
상태가 된다. 미나리와 수제비는 무료로 추가가 가능한 넉넉한 인심도 좋다.
[식신 TIP]
▲위치: 서울 중구 세종대로1길 6
▲영업시간: 평일 11:00 - 22:00, 주말 11:00 - 21:00
▲가격: 참게메기매운탕 26,000~48,000원, 메기매운탕 24,000~44,000원
▲후기(식신 렌틸콩없어요?!):
대부분 연세 지긋한 분들이 손님. 이런 식당은 맛이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다.
미나리 가격도 비싼데 무료로 넉넉하게 리필해주시는게 감동
3.2대 전통의 메기매운탕, 신림동 ‘명운추어탕메기매운탕 본점’
매장정보 바로가기
이미지 출처: amaryllis_eunhye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amaryllis_eunhye님 인스타그램
신림동 고시촌에서 2대째 운영을 이어오고 있는 추어탕과 메기매운탕 전문점.
메기매운탕을 주문할 때는 민물 참게나 민물 새우를 추가할 수 있어 입맛대로
즐기기 좋다. 국물에서 한약재향이 은은하게 나는 것이 보양식을 먹는 기분이 든다.
국물이 남으면 소면과 밥을 넣고 죽처럼 끓여 어죽으로 즐겨도 좋다.
[식신 TIP]
▲위치: 서울 관악구 신림로18가길 32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B/T 평일 15:00 - 16:00)
▲가격: 메기매운탕 27,000~45,000원, 민물새우 수제비 매운탕(1인) 10,000원
▲후기(식신 닉네임어려워):
국물에서 한약재 향이 솔솔 풍기는데 호불호가 좀 있지만 나이가 좀 있는 분들은
대부분 좋아하시더라구요. 참게 추가해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4.메기요리의 모든 것이 있는, 양재 ‘메기대감’
매장정보 바로가기
이미지 출처: beatitudo.h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frank_ly_speaking님 인스타그램
양재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곳에 위치한 메기 요리 전문점.
메기 매운탕뿐만 아니라 메기 불고기, 메기 튀김, 빠가메기탕 등
다양한 요리가 있어 메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이곳의 메기매운탕은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이 특징. 수제비는 직접 뜯어 넣을 수 있도록 반죽
상태로 제공되어 매운탕이 끓는 동안 심심할 겨를이 없다.
[식신 TIP]
▲위치: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350길 30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가격: 메기매운탕 35,000~59,000원, 빠가메기탕 69,000원
▲후기(식신 원나스짱ㅋ):
메기 요리가 먹을 곳이 잘 없는데 여기는 퇴근하고 근처라 자주 갑니다.
살짝 비싼 것 같지만 메기도 쫄깃하고 매콤하니 아주 맛있습니다.
탕도 시원하고 좋습니다.
5.개운한 국물맛의 끝, 건대 ‘남한강민물매운탕’
매장정보 바로가기
이미지 출처: divin_jeff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muck.bbang_sol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seongsu.mood님 인스타그램
메기매운탕 하나만을 취급하는 먹골역 맛집.
1978년에 영업을 시작한 묵동의 터줏대감으로 오랜 단골이 많아 언제 방문해도
늘 사람이 적지 않은 크기의 냄비에 메기와 참게, 미나리와 수제비가 넉넉하게
담겨 나온다. 국물은 진하면서도 크게 맵지 않고 은은한 단맛이 감돌며 시원하다.
메기는 살이 부드럽게 녹을때까지 계속 익히다 건져 먹으면 된다.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살은 먹을 것이 많다. 반찬으로 제공되는 갓 지져낸
김치전과 동치미도 궁합이 좋다.
[식신 TIP]
▲위치: 서울 광진구 동일로 150
▲영업시간: 매일 11:30 - 22:30
▲가격: 민물참게매운탕 17,000원, 메기매운탕 16,000원, 미꾸라지 튀김 15,000원
▲후기(식신 494808):
여기 10년전부터 백종원씨 단골이였단 얘기를 주워듣고 갔는데 들어설때부터
맛집포스 풍기더라구요. 매운탕도 맛난데 주시는 총각김치가 더 맛났어요ㅋ
*본 포스트의 저작권은 식신에 있으며,
포스트 사용 시 원문 링크 및 출처를 게재해야 합니다.
*본 포스트는 비영리 목적으로만 사용 가능하며,
변경 또는 다른 창작물에 사용이 불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