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느자구 없다)라는 소리를 들었다
느낌이 너무 우스워서 뜻도 모르고 소리내어 웃었다
새로운 사람이 어쩌다 가슴에 느낌좋은 감정으로 들어오면 이 나이에도 마구 설레인다
봄처럼 따뜻하고 당신 참 좋다고 표현은 차마 말로는 못한다
이가슴을 잠시만 설레이게 하고 나에겐 전혀 호감 안보이고 떠나버릴지라도 나는 당신에게 감사드린다
첫댓글 누군가 비몽사몽님 품에 쏙;;; 들어 왔군요. 쌱쌱~밀당하다 인연 닿아 친구되면 좋겠어요
저는 남녀 통틀어서 느낌좋고 글 좋으면 잠시 사람향기에 설레이는거 같아요온라인이라는 것이 그러다가 감정이 무디어져버리구요 불같은 사랑도 우정도 열정있고 부지런한 사람들 몫인거 같아요^^
느자구, 란 말을 처음 들었을 때,도무지 무슨 뜻인 줄 몰랐던 기억이 납니다.비사몽님 덕분에오늘 <느자구> 없다는 말을검색하여 찾아 보았습니다.싹수가 노랗다, 싸가지 없다는 뜻이라네요.
저는 곰처럼 두리뭉실하게 생긴 전남남자가 특유의 구수한 사투리로 웃으면서 그러니까 그말 자체가 너무너무 우서웠어요 구례가면 만날건데 안가지네요오다가다 만난 친구예요^^
@비몽사몽 전 전라도에서 살다가고1때부터 부산에서 살았기에70살이 가까운 지금은전라도와 경상도 언어 구분 자체가 모호할 때 있어요.느자구를 비롯하여,빨리 하라는 말인 싸게싸게 해라는 말이전라도 말인지 경상도 말인지 도통 모르겠어요.<느자구>는 전라도 말이더라구요.늦+아구인데..... 늦은 여기에서는 낌새, 징조로원래는 장래성이 없다는 뜻인데요즘은 싹수가 노랗다, 싸가지 없다라는 뜻으로 쓰인다구요.
@종이등불 근데 그 순 우리말이 뜻을 떠나서 재밌잖아요 싸게싸게는 아마도 전라도 말일거예요 우리가 우스개로 전라도말 흉내낼때 싸게싸게 하더라구잉 이러거든요 ㅋㅋ
첫댓글 누군가 비몽사몽님 품에 쏙;;; 들어 왔군요. 쌱쌱~밀당하다 인연 닿아 친구되면 좋겠어요
저는 남녀 통틀어서 느낌좋고 글 좋으면 잠시 사람향기에 설레이는거 같아요
온라인이라는 것이 그러다가 감정이 무디어져버리구요 불같은 사랑도 우정도 열정있고 부지런한 사람들 몫인거 같아요^^
느자구, 란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도무지 무슨 뜻인 줄 몰랐던 기억이 납니다.
비사몽님 덕분에
오늘 <느자구> 없다는 말을
검색하여 찾아 보았습니다.
싹수가 노랗다, 싸가지 없다는 뜻이라네요.
저는 곰처럼 두리뭉실하게 생긴 전남남자가 특유의 구수한 사투리로 웃으면서 그러니까 그말 자체가 너무너무 우서웠어요 구례가면 만날건데 안가지네요
오다가다 만난 친구예요^^
@비몽사몽 전 전라도에서 살다가
고1때부터 부산에서 살았기에
70살이 가까운 지금은
전라도와 경상도 언어 구분 자체가 모호할 때 있어요.
느자구를 비롯하여,
빨리 하라는 말인 싸게싸게 해라는 말이
전라도 말인지 경상도 말인지 도통 모르겠어요.
<느자구>는 전라도 말이더라구요.
늦+아구인데..... 늦은 여기에서는 낌새, 징조로
원래는 장래성이 없다는 뜻인데
요즘은 싹수가 노랗다, 싸가지 없다라는 뜻으로 쓰인다구요.
@종이등불 근데 그 순 우리말이 뜻을 떠나서 재밌잖아요 싸게싸게는 아마도 전라도 말일거예요 우리가 우스개로 전라도말 흉내낼때 싸게싸게 하더라구잉 이러거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