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를 살아야
얼마나 아파야
얼마나 울어야
잊지 못할것 같은 너를 잊을까
왜 나는 그런
이쁜추억 하나 남겨두지 못할까
감성으로 살기에 사치스러워서
너를 지웠다
내 삶의 페이지 속속
깊게 잠들어 있는 너를
모두 삭제 해 버렸다
아픔으로 울며 그리워하기에는
내 삶이 사치였기에
나는 더 강하게 살아야 했다
어느날부터
나는 현실주의자가 되어 가더라
그래서 너를 안고
살아 갈 수가 없더라
너는 이런 나를 이해나 해 줄까
아니 너는
이런 나를 기억이나 할까
어쩌면 나혼자 힘들때
너를 더 많이 그리워 했나보다
너는 이미 나를 지웠는데...
이제는 내가 너를 지울께
이제는 내가 너를 놓아줄께
너는 그렇게 긴 세월을
불러도 불러도 오지 않더라
나 혼자
너무 오랜세월을 기다렸구나
올 수 없는 너를 ..
by 土 愛 天
첫댓글
허헛~~어쩌자고
꼬부기 눈에 최류탄을
마구 쏘시는가요
글을 읽고 또 읽고..ㅜㅜ
냉큼 손수건도
주셔야지요...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