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너구리겨드랑이얼씨구
언니이ㅡ!!
나도 이제 태어난지 6개월이나 지났구! 어른이나 마찬가지야 😌
언니가 맨날 나보고 집에서 너가 하는 게 뭐냐고 먹고 싸고 자고 사냥 놀이 밖에 하는 게 더 있냐고 그랬잖아
그래서 언니 몰래 일일 알바 신청했어!!!
하는 일이 뭐냐고?
일케 복장입고 돌아다니면서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전단지 나눠주는 거래
사장님은 멍사장님인데 나보고 시간당 600원씩 주겠대! 엄청 비싼거지?!
나 이걸로 부자되서 언니랑 케이크 사먹을 거야 히히
아, 그리고 참고로
이렇게 허여멀겋게 생긴 오빠도 같이 일할거래!
이 오빠 나이는 13살! 나랑 12살 차이 나는 묘르신인데 ㅎㅎ 뭐 걱정마! 설마 무슨 일이야 있겠어? ㅎㅎ
엉니 나 그럼 다녀올게!!!!
언니는 따뜻하게 집에서 푹 쉬고 ㅆ어!!!!
야!!!!!!!
따뜩하게 입고 나가라 밖에.춥다~~
안돼~!!! 언니가 용돈줄게 가지마 ㅠㅠ
따뜻하게 입고나가고 돈 많이 벌어와🥰
10시간 일해도 못사
안 된다. 코 닦고 들어가서 자.
용돈 부족하면 더 줄게.. 추운데 집에 있어.. 뭐 갖고 싶은 게 있는 거야? 언니가 일 더 할 테니까 집에서 놀자
시끄러 언니 출근했다 돈은 언니가 버니까 넌 이불속에서 잠이나자고 있어
뭐 하고싶음 해...살빠지고 좋네
돈때매 억지로 할거같음 하지말고 돈은 많이주는편 아냐
저 묘르신 요키베프아니니?
안돼
추운데 어딜나가!!
어딜나가악!!!!!!!!!!!!
열시간 일해도 케익 못사니까 들어와..
아ㅜㅜ 너무 귀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