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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양호한 기업실적 전망, 국채금리 하락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7%], 달러화 강세[+0.7%], 금리 하락[-3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3/4분기 양호한 기업실적 기대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광산주 매수 증가 등으로 0.4% 상승 마감
○ 환율: 달러화지수는 견조한 10월 기업활동 지표 등이 반영되며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8%, 0.1%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저가매수 유입 증가 등으로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5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42.1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44.2원, 0.1% 상승).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빅테크, 양호한 실적 발표 기대 증가. 10월 기업활동은 예상치 상회
○ 빅테크의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결과가 양호할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기준 빅5(Apple, Microsoft, Alphabet, Amazon, Nvidia)의 분기 이익이
전년동기비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이를 반영하여 투자심리가 개선되었고
나스닥 지수 역시 전일비 상승(13,139.9, +0.93%)
○ 장 마감 후 Microsoft와 Alphabet 등의 실적이 공개.
Microsoft의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각각 565.2억달러, 2.99달러로 전년동기비 13%, 27% 늘었고,
예상치(각각 545.0억달러, 2.65달러) 대비로도 높은 수준.
장 마감 후 시장에서 주가는 양호한 실적 등을 반영하며 5%대 상승
○ Alphabet의 경우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각각 766.9억달러, 1.55달러로 전년동기비 11%, 41.7% 증가했고,
예상치(각각 759.6억달러, 1.45달러)도 상회. 다만 클라우드 부문 수익이 기대보다 저조했다는
평가가 확산되며 주가는 장 마감 후 시장에서 5%대 하락
○ 한편 10월 S&P 글로벌 종합 PMI는 51.0을 기록하여 전월(50.2) 대비 상승.
제조업 및 서비스 PMI 역시 50.0, 50.9를 나타내 모두 전월(각각 49.8, 50.1) 및 예상치(각각 49.5, 49.9) 상회.
이번 결과로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긴축에도 불구하고 경기 연착륙 지속 전망이 부각
○ 세부항목 관련하여 제조업 부문의 경우 신규수주가 작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향후 제조업 활성화 가능성을 높였고, 서비스 부문에서는 투입비용 증가율이 3년래 최저를 나타내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가 고조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이스라엘 정부, 대규모 인질 석방을 위해 지상전 연기 가능
○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의 관계자들이 가자지구에 있는 인질을 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필요 시 대화 재개 및 지상전 연기가 가능하다고 언급.
미국 바이든 대통령 역시 인질의 안전한 석방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피력
○ 한편 이란은 미국으로부터 이-팔 분쟁 개입을 자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발표
n ECB 총재,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싸움은 순조롭게 진행 중
○ 라가르드 총재는 이번 주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수준이 높지만,
이를 위한 효과적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
다만 역내 재정준칙에 대한 국가들 간 의견 차이에 대해 우려를 표명
○ ECB 설문조사에 따르면, 역내 은행들은 고금리 및 향후 경기불안 등을 이유로 대출 기준을 강화.
이는 향후 유동성 감소 및 경기둔화 가능성을 시사
n 유로존 10월 HCOB 종합 PMI, 3년래 최저. 경기침체 우려 심화
○ 10월 HCOB 종합 PMI는 46.5를 기록하여 `20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
이번 결과는 3/4분기까지 지속되던 경기회복 기대가 10월부터 훼손될 수 있음을 의미(Oxford Economics).
특히 최근 역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경제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유로존도 4/4분기 침체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불안 확산
○ 한편 러-우 전쟁, 중동불안 등을 고려한다면 향후 경제 전망도 밝지 않은 것으로 평가.
이에 최근의 경제 상황을 감안한다면 ECB가 거론한 고물가 고금리 상황이
당초 예상보다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
n 중국 전인대, 추가적인 국채 발행 승인. 강력한 경기부양 의지 시사
○ 언론들은 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추가적인 국채 발행을 승인했다고 보도.
이에 재정적자 규모는`23 회계연도 GDP의 3.8%까지 상승하여 당초 예상(3%)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
○ S&P는 부동산 위기가 심화될 경우 중국의 내년 성장률이 2.9%까지 떨어질수 있다고 경고.
최근 당국의 경기부양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기둔화 우려 지속
n 국제에너지기구(IEA), 글로벌 원유 수요의 정점은 `30년에 이를 전망
○ 석탄과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의 소비가 단기간 내에 급감할 가능성은 크지 않으며,
오히려 상당 기간 일정한 수준 유지되는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
주요 경제지표 n ○ ECB 라가르드 총재 발언, 미국 9월 신규주택판매, 독일 10월 IFO 경기여건지수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의양호한경제성장,대규모재정적자등으로장기간지속되기어려울전망
WSJ (Get Readyfor a Short-Lived Economic Boom)
○ 이번 주 상무부의 3/4분기 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양호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
애틀란타 연은의 경우 3/4분기 GDP 증가율이 5%(연율)를넘어설 것으로 예측.
하지만 그러나 대규모 재정적자 등을 감안한다면 기존의 경기둔화 추세를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
○ 특히 바이든 정부의 무리한 학자금 대출탕감 시도 등으로
금년 재정적자 규모는 2배 증가하여 2조 달러에 육박. 이러한 무책임한 재정운영의 여파로
일반 시민들은 ‘고금리’라는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
아울러 이와 같은 대규모 재정적자는 지속될 수 없으며,
이에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3/4분기 성장률의 반복은 기대난
n 중국 경제, 정치적 갈등 미해결 시 중진국 함정에 빠질 가능성
FinancialTimes (Politics posesthe biggestthreatto economic growth inChina)
○ 중국 당국은 대외적으로 미중 갈등에 따른 여타국의 적대감 증가,
대내적으로는 공산주의 체제와 자본주의 경제 간 불균형 등의 문제에 직면.
아직까지 이로 인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
○ 다만 중국 지도부가 경제 성장만을 강조하는 정책을 지속하기는 점차 어려워질전망.
역사적으로 경제 성장 과정에서 부패가 증가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정치적 문제
(환경, 안보, 불평등)가 중요한 이슈로 부각.
이는 결과적으로 당국의 정책 결정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으로 예상
○ 이와 같은 대내외적인 도전 과제는 당국의 균형 잡힌 정책과 개혁을 요구.
당국에서 이러한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중진국함정에빠질소지
n 미국 지역은행, 기업대출 부진 전망 등으로 수익성 악화될 소지
WSJ (Is It Time ToWorry About Banks’ Business Lending?)
○ 지역은행의 수익성은 기업대출의 성과에 좌우.
최근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에도 해당부문의 연체율은 낮은 편.
하지만 금융비용 증가 등으로 기업대출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사실은
향후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음을 시사
○ 특히 최근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고금리 대출의 정체는향후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
n 독일 중소기업, 경제여건 악화 우려와 효과적 대응의 기대가 교차
Financial Times (Theregion atthe heart of Germany’s economic stagnation)
○ 독일 경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여타 주요국 대비 경제회복이 더딘 모습.
수출과 생산량 감소,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위축, 고금리로 인한 건설업계 고충 등으로 위기감이 고조.
특히 경제성장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는 중소기업들은
에너지 가격 상승, 세금 인상, 탄소중립 경제로의 전환 등으로 경영이 어렵다고 지적
○ 그러나 일부에서는 특유의 적응력 및 독창성 등 빠른 회복력을 발휘해 경제성장에기여할 것으로 전망.
하벡 경제장관 역시 기업들이 에너지 사용 축소, 투자 효율성 증대 등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고 평가.
아울러 향후 노동시장 및 실질소득 개선 등도 수요 증가를 유도할 것으로 예상
n 연준의 통화정책, 광범위한 금융여건 등을 반영할 필요
블룸버그 (Whatthe Federal Funds Rate Isn’t TellingYou)
n 연말 달러화 조달 시장,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는 신호 발신
블룸버그 (Dollar Funding Markets Are Showing Signs of a 'Muted' Year-End)
n 그리스 정부, 국가부도위기 이후 정부운영 합리화 등으로 경제 역동성 추구
WSJ (Greece’s Great Economic Comeback)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