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위의 초록아줌마님 글에 댓글로 답하려고 했으나 벌써 글 올리신지 삼일째에 접어들고 사안이 중요하다 보니 다시 상기하는 의미로 아래와 같이 답글로 올립니다.
제가 며칠 전에 대탁 관계자로부터 제가 민원(댓글허용에관한)을 대한체육회에 제기하였냐는 문의를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어느분이 대체에 민원을 넣었는가 궁금했었는데요...
바로 초록아줌마님께서 민원 제기를 하셨군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대탁 유승민 협회장이 자신의 선거 공약대로 대탁 홈피 활성화하고 이의 한 방편으로 댓글도 허용해주면 될텐데...
참으로 일을 어렵게 만드네요.
대탁은 "유승민"회장은 왜 댓글을 무서워 할까요?
처음에는 "소통"차원에서 "댓글허용"을 요구하였으나, 대체까지도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먹이면서 정당한 민원을 말살해버리고...
대한 체육회가 대탁을 옹호하는, 변호하는, 대변하는, 이치에 합당하지 않는 행동을 서슴치 않으니...
체육계 썩었다는 말이 나오죠.
초록은 동색이라고 그 놈이 고 놈이네요.
아무리 봐도 납득이 안갑니다.
이 기회에 댓글 허용이 아니라 체육계 쇄신을 원하는 국민청원을 올려야 겠습니다.
너무 실망스런 대한체육회의 답변입니다.
눈사태가 나면 많은 사상자가 나곤 합니다.
산위에서 구르기 시작한 작은 눈덩이가 결국은 산아래에서 거대한 눈사태를 일으키고 합니다.
경주시청 크라이슬러 최숙현 선수가 관련협회 또는 대한체육회에 민원을 제기하는 것 보다 관련 홈피 게시판에 하소연의 글을 올렸다면 많은 체육인들이 댓글로 최숙현 선수에게 힘을 보태고, 응원하였을 것이고,
이에 힘입어 최숙현선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있는 대한체육회는 그렇다치고요...
IOC 선수위원이라는 사람이 협회장인 대한탁구협회는 뭔가 다른 점을 보여서 다른 경기단체보다 더 솔선수범해야되지 않나요?
솔선수범이 아니라 한 술 더 뜨는 행동을 마다하지 않으니...
"초록은 동색이고 그 놈이 고 놈이다"라는 험한 소리도 듣는 것 입니다.
초록아줌마님,
민원 관련자료(제기 날짜, 받은 일자 및 내용)을 카톡(010 9088 0259) 또는 이멜(webmaster@gewo.co.kr)로 한글 파일로 주시면,
최숙현 선수 사망사건과 다른 이슈화된 사건과 같이 엮어서 대한체육회 및 대한탁구협회의 쇄신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을 올려 보겠습니다.
저는 탁구장이 체육시설업이 아니라 현재 재난기금의 혜택에 탁구장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현 실정을 호소하는 국민청원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체육회 및 대탁의 문제점 및 자료가 있으면 문자(010 9088 0258) 또는 이메일(webmaster@gewo.co.kr)로 보내 주시면 자료 취합해서 국민청원 내용에 포함 시키겠습니다.
큰 눈사태도 작은 눈덩이가 발단이 되며, 작은 구멍이 큰 댐을 무너뜨리는 법입니다.
호미로 막을일을 가래로 도 못 막을 수가 있습니다.
대탁에서 댓글쓰기 허용했으면 끝낼 일을 뭐가 그리 무서워서 못하고..
이 작은 일이 대한체육회 민원을 넘어서 국민청원까지 가는군요.
자가당착, 자업자득하는 일이 생기지 않고, 누워 침밷는 일까지는 가지 말아야 될텐데요.
큰 "대의"를 위해서는 자그만한 경기단체의 "소의"를 희생하는 일이 맞겠죠?
감사합니다.
이 옥 규/탁구인/체육인/한국민
첫댓글 초록아줌마님의 원본 글입니다.
http://m.cafe.daum.net/hhtabletennis/MYtJ/30503?svc=cafeapp
귀차니즘으로 이런건 못하고 있는데, 댓글로나마 힘을 보태 드립니다.
말도 안되는 이유네요
그래도 이렇게 댓글로 격려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이제라도 대탁이 겸허히 댓글쓰기를 용인해주면 좋을텐데요.
너무 아쉽네요.
정말... 다른 체육회는 관심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대한탁구협회는 정말 실망 그 자체군요.
지금 같은 시대에 감투썼다고 독불장군식 사고방식이 통한다고 믿고 있다니....
참... 저런 사람을 지지하고... 저런 사람에게 기대했다는게 참으로 후회스럽네요.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신경쓰느라 이런 홈피게시판댓글 허용에 관심이나 있을지 모르겠네요.민원담당자가 유승민회장에게 제대로 보고를 했는지도 알수 없구요~
홈피게시판담당자가 이옥규님께 답변해준 자료를 보면 다른 종목들도 홈페이지에 댓글허용을 하지않고 있다면서
댓글을 막아놓는것을 합리화하고 있습니다.
배드민턴,하키,농구,축구,골프도 댓글을 제한하고 있다면서 증거화면을 보내왔지요.
선수등록하는 스포츠종목이 62개던데 각협회 홈피 모두가 댓글을 막고있다면
정말 심각한 일이고,
증거로 제시한 저 몇개 종목만 막고 있다면
그 종목이 잘못하고 있는것이고,
그걸 증거로 제시한 탁구협회는 더욱 한심한 게 아닐까요?
@초록아줌마(김현주) 이러니 체육계에 비리와 사고가 끊이질 않나봅니다.
뭔가 감추고, 남의 이야기를 안듣는 사람들 중에는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꼭 있지요.
소통하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야 뻔하지 않겠습니까? 귀찮은 일일텐데 앞장서 주셔서 감사합니다.
탁구를 넘어 체육계 전반을 집어 봐야 할 것 같네요.
유승민 협회장이 결단을 내려주면 되는데....
왜 수수방관할까요?
제가 대탁 사무처장한테도 얘기했고 유승민 회장 페이스북에도 댓글로 남겼는데 이런 사실을 대탁협회장인 유승민 IOC선수위원께서 아직도 인지를 못하고 있다면 진짜 더 큰 문제죠.
디비전리그로 불거진 "댓글쓰기허용"이 대한체육회를 넘어 국민청원으로 가네요.
대한체육회 및 예하 68개 경기단체의 예산집행 및 행정 운영 전반에대한 감사원 감사를 실시하라는 청원을 올려야겠습니다.
대한체육회 홈피에 가보니 민원게시판의 민원 내용은 오직 게시자만 볼 수 있네요.
게시자가 오픈을 원하면 오픈되어야죠.
그 내용이 개인신상에대한 침해요인이 있으면 국민청원처럼 수정해서 올리면되고요.
댓글쓰기도 실명으로 올리면 되고 부적절한 내용이라면 추후 삭제하는식으로 관리하면 될텐데요.
행정편의로 그러는건지, 아니면 감출것이 많아서인지 알길이 없네요.
이제는 전 국민 체육인 시대입니다.
뭔가 달라져야죠.
대한민국의 진정한 민주화는 아직도 요원합니다.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