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 강릉기 리틀야구] 남양주시 리틀야구단 `원년 우승'
- 결승서 용인수지구 꺾고 정상
- 최우수 감독에 조성찬 감독, 모범상에 박영진 선수 선정

강원일보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과 강릉시야구협회 주관, 강릉시가 후원한 2015 솔향 강릉기 리틀야구대회에서 경기 남양주시가 초대 우승팀으로 등극했다.
결승에 오른 경기 남양주시는 22일 궂은 날씨 속에 강릉 남대천 둔치 야구장에서 경기 용인수지구를 11대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남양주시는 1회 초에 2점을 득점했지만 경기 용인수지구가 1회말 공격에서 1점을 따라붙었다. 경기 남양주시는 5회에도 4점을 득점했지만 곧바로 5회말에 경기 용인수지에 에러와 볼넷 등으로 5점을 헌납,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경기 남양주시는 6회 3점을 추가하면서 달아났고, 경기 용인수지구는 마지막까지 추격했지만 6회말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공동 3위는 인천 연수구와 서울 중랑구가 차지했다. 개인상은 최우수 감독상에 경기 남양주시 조성찬 감독, 우수 감독상에 경기 용인수지구 안경환 감독, 모범상에 경기 남양주시 박영진 선수, 장려상에 경기 용인수지구 이현우 선수, 공로상에 경기 남양주시 송낙영씨와 경기 용인수지구 박재신씨가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동진 강원일보 상무이사, 한영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강희문 강릉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운경 강원일보 영동총지사장, 김남대 강릉시 문화관광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2015 솔향 강릉기 리틀야구대회에는 전국에서 60개 팀이 참가해 강릉지역 식당과 숙박업소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참조 : 강원일보 임재혁 기자님(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