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 킹즈2 라는 게임에 대해 알게되서,
처음으로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일단은 중세의 암흑기를 가져온 기독교는 싫어서, 다신교에 자연에 신선함을 믿고 조상을 숭배하는 Romuva로 플레이.
그리고 FatePhilla 님의 중앙집권 꼼수판을 참 감명깊게 읽어서 중앙집권 국가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http://cafe389.daum.net/_c21_/bbs_nsread?grpid=2Akp&fldid=1AT&contentval=000Ydzzzzzzzzzzzzzzzzzzzzzzzzz&datanum=2147&searchlist_uri=%2F_c21_%2Fcafesearch&search_ctx=VnKaQtKZsJZB2Q6rEnyTQNJLYJ1BLByrplu4NN3dD8._xjk1w6r-M5HyF6NEvqi2svxBLoIwo_zjIoOHZSZXTXzFcrJ7uiYhqZYHwiVLM9DPcYQMtygETEhE-h2pp8wUcV4qMsva1Z3A9kxmuQp72h38R_HENTgTbuM-XT-k76u3.dLEXNmH4vXV_BGmMcvBeKamFBvwSNyi5RzMn.5XX3176ATYylo9AdIRsCUGf.f.x7ksiitN_6VFfr.YMUn4xxn9.xB1z.j4zkvscS5MNgdt-WI1f-8.y_XGntVTrqs0
일단은 봉신신하들을 확실히 누르고, 마을과 성당에서 적당한 세금을 걷기 위해서 위해서, 법 바꿀 수 있는 기간이 올때마다 법을 바꾸었습니다.
법을 바꾸는 것을 반대하는 남작들을 다 자르고, 법 바꾼다음에 남작 다시 임명하는 식으로 법을 바꾸었죠.
이런식으로 마음내키는데로 남작들 자르고, 다시 채우고 하다가 LIthunia Kingdom을 이루고,
백작 한두명을 둬야했는데, 백작을 임명하기 전에 해당 백장령의 남작들을 자르고 다른 남작들도 자른다음(이녀석들도 관계도가 악화되니까) 백작을 임명하였습니다.
근데 첫번쨰 왕이 죽고, 다음 왕이 대를 이으니까, 직할령 갯수도 줄고 국가도 커지니까 첫번재 왕이 했을 때처럼 함부로 남작들을 갈아치우지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자연히 중앙집권이 힘들어지고, 결국 남작들을 백작들에게 줘버려야 되는 듯 했습니다.
그러다가 아래의 자벨님의 글을 읽고 문득 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http://cafe389.daum.net/_c21_/bbs_nsread?grpid=2Akp&query=%C1%DF%BE%D3%C1%FD%B1%C7&search_ctx=VnKaQtKZsJZB2Q6rEnyTQNJLYJ1BLByrXH6apwnmUgMEzprVc6NHD.ZtvJyCPiRHlMGe.1hGA2EGeOBH3bfjHhSWrRRBGtfyFr2mckfmVfscJo6wdO11xwEPa_KZAnZjrLQZUbrKqHlWRibK-YnxBXq8WTMkBBTP.QvkC67X9787ttkfGvqg7HiLKO9EaS4B8NhFuK2jdpDV8OpzV_lJylN2tvGrGIg.H_RUUSifMOvHoMoH5P9UCXSMCN6AgsZDt1hSlyuJTM2hZK.C479ZyCy2Mkurb9BWS_DY2JM-8GA0&searchlist_uri=/_c21_/cafesearch&fldid=1AT&contentval=000Yazzzzzzzzzzzzzzzzzzzzzzzzz&datanum=2144&page=1&cpage=0&sorttype=0&from=total
그래!
왕이 죽기 직전에 다시한번 중앙집권을 이루는거야!
즉 방식은 이렇습니다.
1. 새로운 백작을 만들면, 그냥 그 백작령은 힘들게 남작들 쫓아내면서 중앙집권하지 않고 남작들 전부 새 백작에게 준다.
2. 이런식으로 중앙집권이 이루어 지지 않은 백작령이 많이 늘어난다.
3. 관계도 관리를 잘하면서 확장하자.
4. 왕이 죽기직전이 되면, 일단 군사를 일으켜둔다. (왕이 죽기직전인지 어떻게 아냐면, 그냥 왕이 죽어버리면 왕이 죽기직전의 세이브 파일을 로드하면 됨.)
5. 중앙집권이 이루어지지 않은 백작령의(즉 남작들이 내 밑에 있지 않은 백작령들)
백작들을 위의 자벨님 방식대로 모두 감옥에 가둔다, 1명있는 공작도 반란일이킬지 모르니까 그냥 감옥에 가둔다.(이미 감옥에 있지 않다면)
중앙집권이 이루어지지 않은 백작령의 남작들도 모두 가둔다.
반란일으킨 놈들은 미리 일으켜둔 군사로 처리.
6.감옥에 있는 놈들은 공작을 제외한 모두의 재산뺏고 쫓아낸다. 돈이 불어났다. 우왕 굳.
돈 더 필요하면 그냥 공작 포함해서 중앙집권 이룬 놈들도 다 가두고, 재산 뺏으면 된다. 단 반란군이 좀더 늘어나서 귀찮겠다.
7. 관계도가 악화되지만 어차피 곧 죽을 왕이니까 신경쓰지 않는다. 뭐, 바꾸고 싶은 법이 있으면 그것도 바꾼다.
반대하는 놈은 감옥에 갖힌 공작 한명뿐.
8. 새 왕이 즉위하면, 바꾸고 싶은 법 또 있으면, 또 바꾼다. 그리고 선정을 펼친다. 돈 더필요해서 공작 쫓아냈으면 공작부터 만들고, 다음에는 백작없는 백작령에 백작들을 임명하고, 그다음 남작없는 남작령에 남작들을 임명하면서 중앙집권을 이룬다.
즉, 살아있을 때는 미리 중앙집권을 이뤄둔 영지에서 걷은 막대한 자금등을 이용해 관계도를 잘 올리고,
중앙집권이 아닌 백작령들을 늘려가다가, 죽을 때가 오면 물귀신 작전으로 중앙집권이 안된 백작, 남작들 모두 같이 끌고 죽으면 됨. 하는김에 법도 바꾸고.
새로운 왕은 백작과 남작을 임명하면서 부하들에게 점수도 따고, 자연스럽게 중앙집권을 이루고.
이하 세계정복 할때까지 무한 반복.
살아 있을 때는 선왕으로, 죽을 때는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한 물귀신으로.
첫번째 왕 죽고, 이제 막 두번째 왕으로 좀 플레이 하다가 생각난 방식입니다.
아직 제가 써보지는 못했고, 한번 첫번쨰 왕 죽기직전의 세이브 파일을 다시 로드해서 해보려고 합니다.
근데 좀 궁금한게, 중앙집권 하면 다들 세금은 어느정도 걷나요?
전, 봉신은 최대한으로, 나머지들은 두번째 높은 수준으로 하려고 하는데, 그냥 세금 적게 걷는게 더 편할까요?
물론 동원군은 맥스로 합니다.
덧. 4번 군대 동원할때, 관계도 나빠서 군대를 100%동원 못하면, 돈좀 먹여서 동원하는 것도 좋을듯(단 용병 고용할 정도로 돈을 많아지게 하면 안됨.) 어차피 감옥에 가둬서 다 뺏을거니.
첫댓글 돈은 봉신보다는 교회랑 도시서 뜯어내는게 더 좋더라구요 ㄷㄷ 돈도 더들어오고 반란도 안일으키고...
역시 죽기 직전에 동원할 병력수를 늘리기 위해서라도 봉신들 세금은 낮추는게 좋을 듯 하군요.
전 갠적으로 전 영토의 백작화가 편하더군요. 공작이란 직책을 아예 없게..
근데 그렇게 하면서 중앙집권을 하면 백작의 대가 끊기면서 봉건화 되는 영지가 좀더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지요.
또 막 즉위햇을때 관계나쁘면, 반란군 갯수도 늘어서 귀찮고.
뭐, 이 물귀신 작전을 쓰면 아무래도 좋을 수도 있겠지만요. 어차피 봉건화 해도 다시 되돌리기 쉽고, 돈 더 뜯기위해서 중앙집권된 백작령의 백잘들도 모조리 가둘 꺼면 공작을 1명 둔 의미가 거의 없겠군요.
공포의 앙골모아 대왕이 내려오셨군요.
시뮬레이션이란 무엇인가!
봉건제도란 무엇인가?
오오 봉건제도 그것은 분산된 권력
그러므로 중앙집권을 합시다.
중앙집권이 목적이면
스스로 제목에서 인정했듯이 꼼수 말고
다른 시대 게임이 나을 것 같다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