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번을 타다가 해운대고속 차량을 하나 보았습니다. 그런데 도색은 경남고속 도색을 하고 있더군요.
아마 중고로 들여온듯 합니다..
그래서 북부정류장에서 해운대 가는걸 검색하니 있네요..
그러나... 소요시간이 되게 많이 걸리네요...
적어도 2시간대라면 모를까 3시간 이상 걸린다면 전구간 완주하는 수요는 안나올듯 합니다.
물론 해운대까지 올 고속도로 직통으로 쭉 가는게 아니구요.
언양, 신평(부산1호선 아님), 통도사, 양산을 경유합니다.
대구~언양은 6500원이고, 대구~양산은 8500원입니다.
아무래도 대구북부~언양까지 경부고속도로 타고 언양~양산은 국도로 갈 것 같군요.
양산에서 해운대까지는 경부고속도로 타고 도시고속도로 탄다고 하더군요.
특히 제일 주목할만한 것은 양산도 경유하므로 대구에서도 부산2호선의 끄트머리인 양산역에 바로 갈 수 있게 되었네요 ㅎㅎ;;;
해운대까지 완주하면 동대구~동해남부선~해운대 가는 루트하고 비슷하고 11000원 주기 아깝네요.
그냥 언양에서 내려서 양산12, 13번 타든지 양산에서 2호선 타든지 해야겠군요.
첫댓글 이 노선 신설된지 약간 되었습니다.
한달 정도 됐지요? 시트가 일반시트인게 아쉽긴 합니다... 해운대고속의 노선 신설 및 북대구 입성이라는 점에서 좀 충격이군요.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가 포항까지만 연장되어도 동해안행 노선(경주,포항,영덕,울진,삼척,동해,강릉, 속초 등)이 신설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남부선이 복선전철화가 되어서 경주역과 포항역이 이설되어 접근성이 떨어지면 바로 생기지 않을까요? 그 시기가 되면 광역전철이 태화강역까지 다니고 KTX가 동해남부선을 타고 태화강역으로 들어갈 수도 있으니 울산행이 대신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노선 신설은 아니구요 폐선 되었다가(경남버스가 가지고 운행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재개통 한걸로 압니다
예전에 동부여객 시절에는 해운대에서 경주, 포항, 동해안 방면(영덕, 울진 등)의 노선들이 존재했었던 걸로 알고 있었죠. 그러나 대략 90년대 후반에 죄다 폐선되었더군요.